[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7월 7일 제주도 곽지해수욕장에서 제주마 혈통 경주마들의 해변 경주를 개최한다.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제주마가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달리는 경주마 해변 경주를 개최한다.해변 경주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푸짐한 경품과 상품권 획득 기회가 주어진다. 우선 오후 4시와 5시 두 번에 걸쳐 경주마 8두가 해변을 따라 질주하는 200m 레이스를 관람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승마 맞히기 응모권을 배부할 예정이다.우승마를 맞히는 행사를 통해 공기청정기 20대와 총 8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먹거리 교환권을 나눠준다. 지역 농산물·먹거리 교환권은 곽지 부녀회·청년회에서 운영하는 지역농산물 홍보부스에서 지역특산 농산물·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다. 이색 이벤트인 가족(연인) 달리기 시합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도 지역 농산물 교환권을 증정한다.행사에는 자치경찰단 기마대, 유소년 승마단, 미니호스의 이색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기수 체험을 해보는 ‘나도 기수(Jockey)다!!’, 나만의 행운의 편자 만들기, 행사 다음 날 or 1년 후 발송되는 여행 추억 엽서 남기기, 무료 여행 추억 초상화 담기, 대형 편자 포토존 사진 찍고 미니 타투 받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곽지해수욕장에서 제주마 해변 경주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인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장수승마장은 일반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32명을 선착순 모집해 7월 2일부터 제2기 승마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승마교육은 장수군이 2017년부터 1시·군 대표 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과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다.올해는 3개 기수에 걸쳐 일반인 80명과 유소년 20명 등 1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며 1기는 4월 23일 시작해 교육을 마쳤다.승마 교육은 승마 기본자세와 기승과 하마, 보법, 말과의 교감, 안전사고예방, 마구 관리 및 장착 방법 등 20회 구성돼 있으며 승마 체험을 병행하고 있다.장수군 관계자는 “승마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이 하나같이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자신 있게 승마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교육을 진행해 군민 모두 문화와 여가생활 향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장수군은 작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올해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승마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가족들이 함께 관광과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장과 관람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장수승마레저 체험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장수승마장은 일반인과 유소년 대상 선착순으로 모집해 7월 2일부터 제2기 승마교육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장수군청).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경마는 보는 레저 스포츠이지만, 경마공원에는 입장객 누구나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특히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야간 경마 시즌에 맞춰 ‘럭키 써머 페스티벌’이 개최하고, 주말마다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열린다. 게다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 워터파크가 렛츠런파크 서울·부산·제주에 마련됐다. 푸짐한 상품은 덤.경마는 보는 레저 스포츠이지만, 경마공원에는 입장객 누구나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야간 경마 시즌에 맞춰 ‘럭키 써머 페스티벌’이 열린다.혹서기 경주마 건강 배려해 ‘야간’ 경주 열려일반 국민은 경마 경주가 언제 열리는지 심지어 왜 하는지 모른다. 우리나라에서 경마 경주는 금요일(부산과 제주), 토요일(서울과 제주), 일요일(서울과 부산)에 교차해서 열리며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개 내외로 경주가 시행된다.매해 여름, 혹서기 무더위를 피해 경주 시각이 바뀐다. 바로 경주마와 기수(선수)의 건강과 복지, 컨디션 유지를 위한 오랜 전통(?)인 ‘야간 경마 시즌’으로 오후 시간대로 옮겨 보통 저녁 9시에 끝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리는데 여름밤을 수놓을 축제의 장이다.올해 야간 경마 시즌은 7월 5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하며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마지막 경주 시각이 기존 오후 6시에 9시로 늦춰진다. 야간 경마 시즌을 기념해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경마 휴장기인 8월 첫 주를 제외하고 ‘야간경마 럭키 써머 페스티벌’이 열린다.경품 행사도 마련해 4주간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로봇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100% 당첨! 야간 경주 럭키 스크래치’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매주 500명씩 스크래치 행운권이 랜덤으로 자동 발행하며, 커피, 아이스크림, 편의점 상품권 등 선물이 있다.말도 수영으로 건강 지킨다! 경주마와 기수(선수)의 건강과 복지, 컨디션 유지를 위해 경주 시각을 조정하는 야간 경마 시즌은 7월 5일부터 2개월 동안 시행한다.도농상생의 현장, 값싼 농특산물 살 수 있어경마장, 렛츠런파크 서울 오픈마켓에서 싱싱한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안 비밀.’ 한국마사회는 올여름에도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주말마다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연다. 야간 경마 시즌인 만큼 운영 시간도 저녁으로 조정해 토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7월 6일부터 이틀간은 전북 정읍시의 8개 농가가 복분자, 장아찌, 사과즙 등을 판매한다. 13~14일은 충북 옥천군 농가 10곳이 복숭아, 옥수수, 벌꿀 등의 특산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셋째 주는 전북 무주군, 넷째 주는 경기 여주시와 충남 보령시 19개 농가가 참여한다.경마장, 렛츠런파크 서울 오픈마켓에서 싱싱한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안 비밀.’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 값싸게 살 수 있고 일석이조다.온가족 모두 물놀이 장소, '워터파크' 즐겨라경마공원 변신의 방점은 바로 전국 렛츠런파크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워터파크.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제주 모두에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2천 원에서 1만 원 사이 저렴한 입장료로 전문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게 했다.렛츠런파크 서울은 이번 주말부터 9월 1일까지 주로 내 공원 ‘포니랜드’를 ‘포니워터랜드’로 꾸민다. 7월 21일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하고, 7월 24일부터는 수요일~일요일까지 주5일 이용할 수 있다.위니월드 이전 ‘가족공원’으로 운영할 당시 주로 내 공원의 풀장은 사실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장소. 올해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니(작은 말)와 함께한다. 포니 마방, 원두막, 트로이 목마 놀이터 등 기존 포니랜드 시설들과 더불어 약 33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풀장, 가족 풀장을 운영한다. 하이라이트는 7월과 8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오후 9시까지 특별 운영하는 ‘풀파티.’ 화려한 야간 조명과 DJ의 신나는 음악이 함께하며 버블 풀장으로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배그에 빠진 어린이들이여, 렛츠런파크를 찾아 물총싸움 신나게 한 판 하자!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특별하다. 6월 28일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 ‘포니 워터파크’는 9월 1일까지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의 시설과 함께 어린이 무료 승마 체험, 전기 순환 열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열린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렛츠 써머!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비랜드 광장에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25m 길이의 워터풀과 10m 높이의 에어바운스, 바닥 분수 시설은 웬만한 워터파크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눈과 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치어리딩, 태권무, 마술 등 화려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고자 한다. 저렴한 입장료로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 초청 이벤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영상 출처=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노장 박흥진 조교사와 지용훈 조교사의 은퇴식이 6월 26일 안양에 있는 그레이스 켈리에서 열렸다.이날 은퇴식에는 선후배 조교사를 비롯해 현직 마주와 기수, 말 관리사, 한국마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경마를 위해 헌신했던 은퇴 조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두 조교사의 영예스런 은퇴를 축하하는 단체 및 개인의 기념패 및 선물 증정식이 30여 분에 걸쳐 진행됐다.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를 비롯해 서울마주협회, 기수협회 등 각종 단체에서는 진심을 담아 은퇴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행운을 바라는 황금열쇠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전해졌다.박흥진 조교사는 은퇴 후 휴식을 만끽하다가 향후 다시 말 생산 쪽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도 특별히 제작한 기념패를 전달해 한국경마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조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흥진 조교사는 “한 평생을 말과 함께 달려왔다. 은퇴 후에는 그동안 쉬지 못했던 만큼 푹 쉬고 하고 싶은 거 할 예정이다”며, “그래도 아는 게 말이라고 나중에 말 생산 쪽으로 신경써보고 싶다”라고 말했다.지용훈 조교사는 은퇴 기념사를 통해 “마음 같아선 아직도 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벌써 은퇴를 한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은퇴식에 참여해준 분들게 감사드리고 ”고 말했다.지용훈 조교사는 은퇴 기념 영상에서 공정 경마와 경마팬에게 좋은 경마를 제공하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박대흥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회장은 축하사를 통해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한국경마가 오늘날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예로운 은퇴를 축하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노장 박흥진 조교사와 지용훈 조교사의 은퇴식이 6월 26일 안양에 있는 그레이스 켈리에서 열렸다. 이날 은퇴식에는 선후배 조교사를 비롯해 현직 마주와 기수, 말 관리사, 한국마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경마를 위해 헌신했던 은퇴 조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왼쪽부터 박흥진 조교사, 박대흥 서울경마조교사협회장, 지용훈 조교사.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말의 고장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해변경주가 내달 7일 곽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7월 7일 제주 애월읍에 있는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2019 곽지 해변을 ᄃᆞ르馬!’를 개최한다. 실제 경주마로 활용되는 제주마 8두가 200m의 곽지 해변을 따라 질주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를 위해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간이 주로가 설치되며, 실제 렛츠런파크 제주 경주에 활동하고 있는 현역 경주마와 기수들이 참가해 실제 경주와 비슷한 시속 60km의 질주를 선보인다.해변 경마는 실제 경마와 달리 베팅이 불가능하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1,600장의 응모권을 배부해 적중한 관람객에게는 공기청정기와 지역농산물, 곽지리 지역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이밖에도 다양한 이색 볼거리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이 각각 말과 기수 역할을 맡아 20m의 모래밭을 업고 뛰는 가족(연인)달리기 시합, 제주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유소년 승마단이 펼치는 말 퍼레이드 등이 예정됐다.또한 나만의 행운의 편자 만들기, 여행 추억 엽서 남기기, 무료 초상화 그려주기, 대형 편자 포토 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준비된다.윤각현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해변경주는 관광객 유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가치제고에서 이미 상당한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다”며, “곽지리와 함께하는 해변경주가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테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9 곽지 해변을 ᄃᆞ르馬!’ 행사 관계로 렛츠런파크 제주 내에서 운영 중인 아름다운 승마장, 포니랜드 등은 미운영된다.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말의 고장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해변경주가 내달 7일 곽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7월 7일 제주 애월읍에 있는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2019 곽지 해변을 ᄃᆞ르馬!’를 개최한다. 실제 경주마로 활용되는 제주마 8두가 200m의 곽지 해변을 따라 질주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6월 9일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 4층 VIP실에서 ‘제2회 말 관계자 추모식’ 행사를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은 2005년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이래 유명을 달리한 말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함을 추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부경 5경주는 ‘제2회 말 관계자 추모 경주’로 열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슬로건으로 경건하게 치러졌다.추모식에는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경경마처장 등 마사회 임직원과, 오문식 부경조교사협회장, 김혜선 기수, 말관리사 제1·2 노조위원장 등 말 관계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개별 헌화 및 추모 묵념, 추모 경주 참관, 허심탄회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정형석 본부장은 “말 관계자와의 견고한 신뢰 구축을 토대로 상생으로 혁신하는 경마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마사회와 경마 현장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마사회 부경은 경마 유관단체와의 상생 협력 과제 추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힘써오고 있으며 경마 현장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제2회 말 관계자 추모식’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송경윤 기수가 300승 달성에 성공했다. 데뷔 12년 만에 거둔 값진 쾌거로 꾸준한 노력을 펼쳐온 송 기수는 300승 달성에 얽매이지 않고 평소처럼 최선을 다하겠단 의지를 전했다.송 기수는 6월 9일 부경 제4경주(1300m)에 출전해 ‘그레이트윈(국산, 수3세, 김병학 조교사)’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출발부터 선두권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전개했으며, 경주로 안쪽 경쟁자들이 경합을 벌이는 사이 바깥쪽 추입을 시도해 결승선 150m 지점부터 단독 선두로 나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노력파로 불린 송경윤 기수의 노련한 기승이 빛을 발한 경주로 여겨진다.송 기수는 최다훈련 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노력파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경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사람 됨됨이가 좋고 성실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송경윤 기수는 300승 달성 소감을 묻는 질문에 “300승 달성여부에 얽매이지 않겠다”며, “평소처럼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로 꾸준히 기승하면 좋은 성적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송경윤 기수가 6월 9일 부경 제4경주에 출전해 우승하며, 개인 통산 300승 달성에 성공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의 고장 제주에서 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말 복지 향상 교육이 열렸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6월 9일 제주 지역 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말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말(馬)’ 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마 현장에서의 공감대 형성 및 공유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마사회 말 복지 가이드라인 준수 방법 및 상황별 동물보호·학대예방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교사와 기수, 말관리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 복지 전문가들이 나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 등을 소개했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경마 관계자의 말 복지에 공감대 형성을 통한 말 복지 향상이 도내 말산업 전체로 전파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의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6월 9일 제주 지역 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말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원당에서 ‘2019년 기수후보생 입학식’이 5월 31일 열렸다.한국마사회는 1월부터 2019년도 기수후보생 모집을 시작했고 총 53명이 응시해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인·적성 및 체력검사 등 3차의 전형과 약 1달간의 가 입학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5.3: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이 선발됐다.앞으로 기수후보생들은 2년간의 수습 기수 활동이 포함된 총 4년의 교육 기간을 마친 후 정식 기수로 거듭나게 된다.입학식에는 김태융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 정호익 서울조교사협회 홍보이사, 황순도 한국경마기수협회장, 송석형 한국마사고등학교 교장과 입학생의 가족과 선배 기수 등 50여 명이 모여 축하했다.입학생 중 유일한 여학생인 김태희 기수후보생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남자들과 동등하게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경마 기수에 매력을 느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2019년 기수후보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기수후보생들은 총 4년 동안 교육을 받고 정식 기수가 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처음 기자 생활할 때 당시 회사는 개혁 운동을 표방하고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언론을 최우선 가치로, 그 자긍심 하나로 시작한 곳이었다. 철학 박사 과정을 거쳐 교수직까지 보장됐음에도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을 실천해야만 했던 필자는 올바른 사회 참여를 할 수 있고, 또한 잘할 수 있는 일을 업 삼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곳을 선택했다. 박봉에, 주8일 근무에, 욕먹는 일이 다반사인 고난의 길인 걸 알면서도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다는 희망에 들떴었다.현실은 달랐다. 사수와 첫 취재를 간 곳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경주마 ‘파워블레이드(국산 6세, 수, 안우성조교사, 김병진 마주)’가 6월 2일 은퇴식을 갖고 현역에서 물러났다.국산마로 한국경마를 대표했던 ‘파워블레이드’는 2015년 브리더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KRA컵 마일(GⅡ), 코리안 더비(G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를 재패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7년에는 그랑프리(GⅠ) 경마대회에서마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경주마로 평가됐다.‘파워블레이드’는 지금까지 총 19번 출전해 우승 11회(메이저 경주대회 8회), 준우승 2회, 승률 57.9%, 복승률 89.5%, 연승률 94.7%를 기록했다. 단·중·장거리 평균승률이 60%에 달할 만큼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낸 경주마이기도 했다.3년 간 수득 상금만 31억여 원 규모이며, 국내 최초 통합 3관마 타이틀도 갖고 있다. 아울러,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두바이월드컵 그레이드 대회 입상, 연도대표마·최우수국내산마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마이다.다만, 고질적인 발목통증을 이유로 2018년 7월 경주 출전을 끝으로 경주에 나서지 못했으며, 올해 4월 발목 골절 판정을 받으며 최종 은퇴가 결정됐다.은퇴식에는 정형석 부산경남본부장, 김용철 부경경마처장, 유병복 부경조교사협회 부협회장, 안우성 조교사 등이 참석해 ‘파워블레이드’의 마지막 자리를 빛냈다.은퇴식이 끝난 후 ‘파워블레이드’의 마지막 우승을 함께한 오경환 기수가 기승한 상태로 경주로를 질주하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그동안 ‘파워블레이드’를 응원했던 전국의 약 5만여 명의 경마팬들은 현장에서 또는 경마방송을 통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은퇴식을 보기 위해 특별히 방문했다는 한 팬은 “너무 아쉽다. 아직 더 뛸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부상이라니 보내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고생 많았다. 잘 살아라” 등의 허심탄회한 아쉬움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이날 은퇴 기념 기승을 함께한 오경환 기수는 “2017년 파워블레이드 덕분에 그랑프리(GⅠ) 경주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며 “내 평생 잊을 수 없고, 너무나도 고마운 말이다”며 소회를 전했다.한편, 1천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은 ‘파워블레이드’는 은퇴 후 렛츠런팜 제주에서 씨수마로서 활동하며, 제2의 마생을 펼쳐갈 예정이다.한국경마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경주마 ‘파워블레이드’가 6월 2일 은퇴식을 갖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파워블레이드’는 은퇴 후 렛츠런팜 제주에서 씨수마로서 활동하며, 제2의 마생을 펼쳐갈 예정이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 열려2. 매출 총량 위반 시 과징금 부과 법안 발의3. 국내 말 관리사, 협회 직접 고용된다4-1.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9 컬러 레이스’ 개최4-2. 안호영 의원, 말산업 국회 토론회 열어4-3. ‘2019 영예기수 선발 고객평가’ 실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9년도 영예기수 선발을 위한 고객평가를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시행한다.2019년 영예기수 후보는 전현준 제주 기수이다. 2005년 데뷔했으며, 올해 3월 700승 달성이란 대기록을 세웠다.영예 기수는 선수로서 최고의 영예이다. 한국경마의 영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성실성, 페어플레이 정신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전현준 기수는 1차 평가기준을 통과했으며, 영예기수 선발에 대한 2차 평가가 진행 중이다.2차 평가 항목 중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평가가 포함돼 있다. 고객평가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경마정보 내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페어플레이 △기승충실도 △고객서비스 등이다.고객평가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회원가입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한편, 현재까지 한국경마 영예 조교사·기수에 이름을 올린 이는 총 17명뿐이다. 영예 조교사 부문에는 하재흥 조교사가 유일하고, 영예 기수는 박태종 기수를 비롯한 서러브레 기수 9인과 제주기수 7인 등이다.한국마사회가 2019년도 영예기수 선발을 위한 고객평가를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시행한다. 2019년 영예기수 후보는 2005년 데뷔한 전현준 제주 기수로 올해 3월 700승 달성에 성공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제19회 YTN배 경마대회 우승마 '문학치프' 2019년 스테이어 시리즈 첫 관문으로 시행된 제19회 YTN배 경마대회에서 서울대표 ‘문학치프’(미국, 수말, 4세, 김순근 조교사, 권경자 마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2000M를 2분 5.5초에 주파한 호기록과 준우승마를 12마신차로 제치는 압승으로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경주는 다소 싱겁게 막을 내렸다. 경주 초반 선행 작전을 펼친 ‘문학치프’가 종반까지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채 우승을 기록한 것. 결승선 직선주로에선 추입마를 능가하는 뒷심으로 월등한 우위를 점했다.‘문학치프’는 데뷔 후 17전만에 첫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7년 농협중앙회장배 경마대회에 첫 출전한 후 경마대회 6번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는 컸다. ‘문학치프’의 우승으로 권경자 마주도 데뷔 첫 경마대회 트로피를 차지했고, 김순근 조교사는 2009년 SBS배(‘한류스타’)후 10년 만에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벅찬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문학치프’의 우승을 이끌어낸 문세영 기수는 2019년 코리안더비(‘원더풀플라이’)에 이어 2주 만에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기수의 역량을 입증했다.‘문학치프’의 우승에 이어 준우승은 ‘샴로커’가 차지했다. 종반 입상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근성 좋은 걸음을 발휘한 ‘샴로커’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경합을 펼쳤던 ‘점보블레이드’는 최종 3위로 만족했다.반면 경주 시작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뉴레전드’와 ‘청담도끼’는 각각 4,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제19회 YTN배의 결과로 인해 주요 경주마의 희비가 갈렸고, 새로운 숙제가 주어져 향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우승을 차지한 ‘문학치프’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대주에서 진정한 챔피언마로 거듭났다. 과거 도전마의 입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수성해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문학치프’는 YTN배에서 선행 작전을 펼쳤고, 이는 대성공으로 마무리 됐다. 향후 상대마의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행 전개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도 능력을 발휘할지는 물음표로 남아 있다. ‘문학치프’로선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야 진정한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청담도끼’는 2018년 연말부터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 ‘청담도끼’의 능력에 있어 의심이 여지는 없지만 최근 출전한 경마대회에서 줄곧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징검다리 우승을 기록함으로서 과거의 포스는 다소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청담도끼’가 2018년 이후 입상 및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는 비교적 수월한 앞선 전개를 펼쳤던 경주다. 역으로 보면 선행 및 수월한 선입 전개가 여의치 않은 경우엔 입상을 기록하지 못한 셈이다. 소속 조 이적 등의 변수가 있었지만 ‘청담도끼’로선 결과로 입증되고 있는 “선행 = 필승”의 공식을 깨는 것이 급선무이자 향후 롱런의 숙제로 남았다.2019년 대통령배 경마대회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뉴레전드’도 고비를 맞았다. 2019년 부산일보배에서 6연승에 실패했고, YTN배에서도 4위에 그쳐 2연속 우승을 놓쳤다. 국내 최강자와의 경쟁이란 점에서 섣부른 판단은 어렵지만 이들은 향후 ‘뉴레전드’가 넘어야 할 산이라는 점에서는 일정 부분 평가는 나온 셈이다. ‘뉴레전드’가 최강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현 전력을 끌어 올려 한 단계 완성도 높아진 걸음을 보여줘야 한다.제19회 YTN배는 주요 경주마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새로운 과제와 숙제를 남겼다. 관계자에겐 숙제가 주어졌지만 이를 지켜보는 팬들은 흥미로운 관심사다. 신흥 강자의 출현도 흥미를 더하는 부분이다.2019년 스테이어 시리즈 1차 관문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2차 관문은 6월 30일(日) 부산광역시장배(부경)로 시행되고, 3차 최종전은 9일 1일(日) 코리아컵(서울) 경마대회가 시행될 예정이다.▶YTN배(GⅢ) 경마대회 성적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1>문학치프>미>수>4세>58>문세영>김순근>권경자>2:05.52>샴로커>미>수>6세>58>박태종>송문길>최몽주>2:07.6(12)3>점보블레이드>미>수>4세>58>다실바>안우성>김형란>2:07.7(½) ▶김순근 조교사 인터뷰-소감은.뭐라고 표현을 못할 정도로 기쁘다.-우승을 예상했나.워낙 ‘청담도끼’가 좋은 말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문학치프’의 능력을 믿었고 기수를 믿었다.-작전은 선행이었나.당초 작전은 선행보다는 선입정도였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상대마들이 없어서 편안하게 경주 운영을 펼칠 수 있었다.-스테이어 시리즈 1차 관문이 막을 내렸다. 2차 관문은 부산 원정인데.부산광역시장배를 대비해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문세영 기수 인터뷰-경주 출발 후 눈치 보는 초반 타이밍이 있었는데.절대 단 1프로도 선행 작전은 아니었다. ‘청담도끼’와 ‘뉴레전드’이 전개에 따라 뒤에서 참아야 될지 여부와 상대마의 페이스에 따라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조교사님께서 어정쩡한 전개는 원치 않아 출발 후 100m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기가 됐는데 출발 후 ‘문학치프’가 예전과는 다르게 계속 끌고 나갔다.-상승세가 뚜렷한 ‘문학치프’로 결실을 맺었다.경마대회에서는 항상 ‘청담도끼’와의 격차가 6마신 이상이 차이가 났다. 상대적으로 능력에서 열세가 아닐까도 생각했지만 관계자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해 주셨다. 오늘 현장에서 ‘문학치프’가 시종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줬고, 2위라도 지켜보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 경주마도 정말 잘 뛰었고, 기수로서 핸들링만 했을 뿐이다.-향후 스테이어 시리즈 2, 3차 관문이 남아있다.최종 결정은 마주님과 조교사님께서 하시겠지만 출전과 기승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참가하고 싶다.-응원해준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코리안더비 경마대회 이후로 팬들에게 인사를 할 기회가 또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농축산식품부장관배 경마대회에서 인사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전에 인사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팬들에게 인사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항상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동하는 말 관리사들이 협회 직접 고용 체제로 전환된다.(사)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회장 고영덕)는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지역 말 관리사 106명 전원을 협회 고용으로 전환한다고 29일 전격 결정했다. 기존 조교사 개별 고용체제에서 조교사협회 고용으로 전환됨으로써 말 관리사들의 고용 불안정성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5월 29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말 관리사 일괄고용을 위한 협약식’에는 정경탁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과 김윤남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 위원장, 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제주조교사협회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의 제고 및 실천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준비 절차에 착수 현재에 이르렀다. 제주지역 조교사 20명은 작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를 설립했으며, 10개월 간 말 관리사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고용전환 합의를 이뤄냈다.이와 같은 성과 달성에는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있었다. 한국마사회는 조교사협회 설립에 필요한 운영 재원 지원을 비롯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81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복지관을 건립 중이다.또한, 조교사, 기수, 말 관리사 등 경마관계자를 위한 정기소통 채널인 ‘경마산업 상생발전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현장 소통에 더욱 힘쓰고 있다.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인 만남도 열고 있어 중간자적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영덕 제주조교사협회장은 “한국마사회와 회원 조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고용전환 합의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말 관리사의 협회고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마사회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제주조교사협회의 말 관리사 협회고용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제주경마가 더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회장 고영덕)는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지역 말 관리사 106명 전원을 협회 고용으로 전환한다고 29일 전격 결정했다. 기존 조교사 개별 고용체제에서 조교사협회 고용으로 전환됨으로써 말 관리사들의 고용 불안정성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과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 고영덕 협회장, 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노동조합 신동원 위원장, 한국노총 유경호 상임부위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제20회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 우승마 `딥마인드`의 경주장면설욕에 나선 부경과 상승세의 서울간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20회 코리안오크스(GⅡ) 경마대회에서 부경대표 ‘딥마인드’(국산, 3세, 암말, 김영관 조교사, 김지원 마주)가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2차 관문이자 2019년 국산 3세 암말 최강자를 선정하는 제20회 코리안오크스(GⅡ) 경마대회는 서울과 부경을 대표할 16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으나 최종 ‘딥마인드’의 월등한 기량을 확인한 채 경주는 막을 내렸다.경주는 의외로 싱겁게 막을 내렸다. 경주 초반 선행은 ‘딥마인드’가 주도했다. ‘딥마인드’의 출발은 빠르지 않았으나 선행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고, 빠른 스피드가 동반돼 수월한 선행 전개를 펼친 것. 4c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 가장 먼저 접어든 ‘딥마인드’는 종반 격차를 더욱더 벌려 준우승마를 8마신차로 제치는 괴력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줄곧 선입 전개를 펼친 ‘흥부자’가 차지했고, 3위는 뒷심에서 우위를 점한 ‘미스펙터’가 차지했다.‘딥마인드’의 통산 성적은 7전 4승으로 4승째를 기록한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의 우승은 의미가 컸다. ‘딥마인드’의 우승은 김지원 마주의 데뷔 첫 경마대회 우승 및 김영관 조교사와 부경경마의 자존심을 살린 귀중한 1승이 됐다.2019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 이전 2019년 서울과 부경간 통합 경마대회는 3개 대회가 시행됐고, 최종 우승의 영광은 모두 서울의 차지였다. 2019 KRA컵 마일 경마대회(‘글로벌축제’ 우승), 부산일보배(‘가온챔프’ 우승), 코리안더비(‘원더풀플라이’ 우승) 등 3개 대회에서 서울 대표마는 최고의 활약으로 3승을 챙겼다. 서울대표마는 2017~2018년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여러모로 2019년 코리안오크스 대회는 부경 경주마로선 자존심이 걸린 대회였고, 최종 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던 셈이다.‘딥마인드’의 우승은 김영관 조교사의 관록을 재 입증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김영관 조교사는 국내 조교사 중 경마대회 우승이 가장 많은 조교사다. 이중 코리안오크스 대회와는 유독 인연이 깊다. 김영관 조교사는 2013년 ‘스피디퍼스트’를 시작으로 2016년 ‘오뚝오뚝이’까지 4년 연속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에서 우승마을 배출한바 있다. 김영관 조교사로선 ‘딥마인드’가 2019년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개인 명성과 부경의 자존심을 모두 되찾은 대회로 의미가 컸다.‘딥마인드’의 우승에 일등공신이 된 서승운 기수는 2016년 대통령배 이후 3년 만에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서승운 기수는 "짜릿한 경주였다. 올해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준우승은 서울대표 ‘흥부자’가 차지했다. 경주 초반부터 선입 전개를 펼친 ‘흥부자’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준우승의 값진 성과로 잠재력을 입증했고, 3위는 부경대표 ‘미스펙터’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경주 시작 전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던 ‘대완마’는 최종 9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2차 관문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 관심은 6월 23일(日)에 예정된 경기도지사배 경마대회에 모아진다.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의 포인트는 서울과 부경간 힘겨루기다. 오크스 대회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한 부경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서울이 다시금 힘의 우위를 통해 시즌초의 여세를 이어갈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제20회 코리안오크스(GⅡ) 경마대회 성적순위>경주마>산지>성별>연령>부담중량>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 차)1>딥마인드>한>암>3세>55>서승운>김영관>김지원>1:54.72>흥부자>한>암>3세>55>이준철>김대근>고광숙>8>1:56.1(8)3>미스펙터>한>암>3세>55>정도윤>김보경>김종업>¾>1:56.2(¾)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따뜻한 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른 초원을 보며 다양한 마(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목장 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은 경기도 고양에 있는 원당목장, 전라북도 장수에 있는 장수목장, 제주도에 있는 제주목장까지 총 3곳이 있다. 렛츠런팜에서는 기수 꿈나무들을 만나고 한 마리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씨수말을 접할 수 있으며 각종 말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 고양시 구불구불한 찻길을 따라가면 언덕 사이에 숨겨져 있던 10만 평에 달하는 넓은 초지의 렛츠런팜 원당이 나타난다. 서울 근교에 숨겨진 푸른 초원 렛츠런팜 원당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기수들을 양성하는 기수 아카데미가 있는 곳이다.매주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무료 개방해 넓은 초지에 뛰어노는 말은 물론 주로를 힘차게 달리는 기수 후보생들의 기승 교육까지 구경할 수 있다. 가까운 서삼릉까지 탐방할 수 있어 근교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 및 어린이 승마체험은 무료다.말산업특구 1호 제주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는 한국 경마 선진화의 든든한 전초기지다. 우수한 혈통과 대회 성적이 증명된 10두의 씨수말을 보유해 경주마 품종 개량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렛츠런팜 제주는 다양한 시설을 탐방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 ‘트랙터 마차투어’를 운영하고 전문해설가와 함께 수십 억대 씨수말이 생활하는 마구간과 어린 경주마들의 훈련장 등을 돌아보며 경주마의 흥미로운 비밀을 들어볼 수 있다.트랙터 마차 투어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에 5~6회 운영하며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종합안내소에서 탑승권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3,000원이며 13세 미만은 2,000원이다.남덕유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렛츠런팜 장수는 경주마 후기육성과 승용마 생산 기술의 메카로 교배소, 동물병원, 인공 수정 실험실 등이 있다. 46만 평의 광활하고도 목가적인 풍경과 더불어 다양한 마문화 체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승마체험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말을 관람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힐링 산책로가 조성된 넓은 정원에는 8월까지 갖가지 야생화가 반긴다. 무엇보다 목장 전역의 목가적 풍경과 초지의 말들을 ‘트랙터 투어’로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체험 프로그램은 2,000원~5,000원 사이의 요금을 내야 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개방이다.다양한 마(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목장 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새로운 외국인 기수가 5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만 3번째 외국인 기수 데뷔 사례로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의 라이언 기수이다.라이언 쿠라톨로(Ryan Curatolo, 27세, 프리, 이하 라이언)는 5월 18일 서울 제2경주에서 한국경마 데뷔전을 가졌다. 첫 경주부터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이다.2011년부터 경마 기수로 활동한 라이언은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카타르 등에서 활동했다. 한국 데뷔는 마카오에서 활동할 당시 한국 마주의 말인 ‘스위트코리언’에 기승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라이언은 “한국경마는 한참 성장 중이다. 경주도 박진감이 있고 관람 시설도 매우 좋다. 한국에 데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목표는 당연히 많은 우승”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기수는 총 7명이다. 올해만 마누엘, 먼로, 라이언 기수가 데뷔했으며,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외국인 기수의 활약이 기대된다.또한, 다양한 국적의 기수 분포가 흥미롭다. 프랑스를 비롯해 일본, 영국, 브라질 출신 기수들이 활동하고 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선진국에서 활동한 적 있는 외국인 기수의 투입은 한국 경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건전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다”며, “한국 경마의 질적 제고는 물론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로운 외국인 기수가 5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만 3번째 외국인 기수 데뷔 사례로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의 라이언 기수이다. 라이언 기수는 5월 18일 서울 제2경주 한국경마 데뷔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가 경마관계자들과의 스킨십 행보로 눈길을 끈다.정형석 본부장은 5월 18일 오전 6시 50분에 부경경마 경주로 현장을 방문해 경마 관계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따듯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장에는 오문식 부경조교사협회장, 부경경마처장, 말관리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정 본부장은 지난해 본부장으로 취임 이후 경마관계자의 소통·화합을 줄곧 강조해 왔다. 이 같은 행보는 한국경마 발전에 부경 경마인들의 노력과 희생이 함께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정형석 본부장은 응원의 말로 “더워지는 날씨에 부경경마 발전에 힘쓰시는 조교사, 기수, 관리사 모든 분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정형석 본부장은 부경경마 경주로 현장을 방문해 경마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5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 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워 오브 윌(War of Will)’이 우승을 차지했다. 켄터키 더비에서 진로방해를 이유로 순위 변경된 ‘맥시멈 시큐리티’의 직접적인 피해마로 강자들이 빠진 경주에서 우승으로 명예회복을 했다.올해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에는 강자들이 대거 빠져 경주 전부터 관심도가 다소 낮았다. 올해 켄터키 더비 우승마인 ‘컨트리 하우스’가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으며, 2·3위를 차지했던 ‘코드 오브 아너(Code of Honor)’와 ‘타키투스(Tacitus)’ 모두 경주에 나서지 않았다.또한, 강력한 우승마로 평가되던 ‘맥시멈 시큐리티(Maximum Security)’도 켄터키 더비 판정 여파로 진작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였다.현지 언론은 1951년 이후 처음으로 더비 상위 3위권 경주마 모두가 프리크니스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자신의 기수 경력 중 가장 큰 경마대회 승리를 거둔 타일러 기수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한편, 미국 삼관마 시리즈의 마지막 경주인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는 오는 6월 8일 뉴욕 벨몬트 경마장에서 열린다.▲5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 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워 오브 윌(War of Will)’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출처= CNN).5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 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 ‘워 오브 윌(War of Will)’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