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클라리넷레슨전문학원(원장 문석환)이 대면 레슨이 힘든 수강생을 위한 영상 레슨 앱을 출시했다. 2005년 12월 서울 서초구에 개원해서 현재까지 약 1000명이 넘는 학생이 거쳐간 문클라리넷레슨전문학원은 초등학생부터 70세 넘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이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 연 2~3회 연주회를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대일 개인 레슨으로 체계적 수업을 진행한다.이번에 출시한 영상 레슨 앱은 강사와 수강생이 1대1로 화면을 보면서 소통하고, 독학하기 힘든 부분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문
한 평범한 개인의 코로나 투병기를 다룬 에세이가 출판됐다. 저자는 2020년 12월 아들과 함께 감염 발병되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2021년 1월에 퇴원했다. 격리와 치료 과정을 통하여 코로나 환자로 겪어야 했던 체험들을 소상하게 회고했다.숱한 통제와 고통, 불신, 소외 그 블루의 시간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성실한 자기 성찰과 진지한 고뇌의 내면들까지, 저자는 코로나로 겪는 고통은 차치하고 개인 정보의 노출로 계통수를 만들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자로 등재되는 현실의 두려움에 주목한다.사해동포 누구나 그 핵이 될 수 있음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다룬 책 '파워풀 이재명'의 저자 엄광용 작가가 12월 8일 오후 7시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에서 '사람 중심, 통찰과 진취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북콘서트 강사로 나선다.엄 작가는 책 머리말에서 "이재명의 재판과 관련한 내용이 연일 신문에 대서특필되고, 텔레비전에 비중 있는 보도로 방영되는 것을 보고 저는 은근히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도록 제 가슴 밑바닥에 가라앉혀두고 있던 분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할 바로 그 순간, 저는 이재명을 인터뷰할 때 그가 강조한 ‘억강부약(抑强扶弱)’이란
철학과 같다. 철학이 질문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여러 질문을 통해 인간 기원, 생명, 우주, 물리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태양이 플라즈마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놀란 적이 있다. 지구처럼 딱딱한 땅이라 생각해서다. 우주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형태의 다양한 구성이 존재한다.이명현 교수의 강의를 들은 적 있다. 우주의 기원과 발달과 변천사 등 다양하게 잘 풀어내 설명하신다. 외계인이 존재하고 몇 만년의 광속을 뚫고 지구에 오기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요즘 미국도 UFO의 존재를 인정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김수영 시의 새로운 연구 영역과 향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봉구청이 주최하고 김수영 문학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11월 6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도봉구 김수영 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젊게 이 세상에 온 시인'이라는 타이틀에 '낯선 의식과 공간과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명의 발표자가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서울과기대 이민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홍기원 김수영 문학관 운영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수명 김수영
삶을 이야기하는 심규진 작가의 신간 《개미인간》이 출간됐다. 이번 신간에서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민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세 아이의 아빠와 직장인, 그리고 작가로서의 삶을 에세이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신간은 심규진 작가와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의 아내 추지연씨가 기획한 책으로 온·오프라인 서점 출간 전 크라우드 펀딩에서 153% 달성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개미인간》은 직장인과 가장의 역할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역할 갈등 속에서 행복을 찾기 위한 세 아이 아빠로서의 삶이 담겨있다. 심규진 작가는 개미의 머리,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l)이 플랫폼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아동(30.9%) 부문의 오디오북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것으로 파악됐다.올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오디오북 부문 집계 결과, 아동 도서에 이어 소설(20.4%), 자기계발(13.2%)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동일기간 범죄 스릴러(27.6%)를 비롯 소설(19.4%), 로맨스(10%) 등 문학 콘텐츠가 상위 선호 장르로 집계된 글로벌 데이터와 상이한 결과다.이는 국내 독자들의 도서를 통한 자기계발 및 교육에 대한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제주독서대전 연계프로그램으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책 속의 명언이 담긴 캘리그라피 액자를 제작 및 배부하는‘책 속의 한 줄! 희망과 위로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책 속 명언 및 희망과 위로를 주는 메시지를 9월 16일부터 사전 접수받은 뒤 시민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라피 액자로 제작해 제주독서대전 행사기간에 도서관 잔디 광장에 작품을 전시하고, 신청자들에 한해 액자를 배부할 계획이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책섬,제주」홈페이지(http:
≪이탈리아 와인 여행≫ 황충연 작가는 30년간 이탈리아에서 와인에 푹 빠졌다. 아탈리아에서 와인과 포도가 생산되는 지역의 음식과 여행, 와인과 어울리는 칸초네 클래식 등 이모저모를 담아냈다. 60가지 주제로 만나보는 다채로운 와인의 향연을 보고 있으면 이미 이탈리아 어느 포도밭에 가 있는 듯한 기분으로 달콤 쌉싸름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와인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와인은 수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로마시대부터 지금까지 와인과 연관되는 다양한 스토리가 이어진다. 황충연 작가는 1990년 이탈리
인생 후반에 들어가는 50세를 맞이하면 부모의 모습이 떠오른다. 노후생활, 특히 간병 문제는 빼놓을 수 없다. 부부 중 한 명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머지 한 명은 일을 포기하고 간병에 매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부모의 임종 후 형제간의 벌어지는 다툼, 상속 분쟁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이다. 부모가 살아계실 적 기여도와 수입이 다르고,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탓에 각자 처한 상황과 사는 환경도 달라져 있어 이미 벌어진 격차에 서로의 입장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60세를 넘어서면 수입은 줄어들고 회사에서는 정년퇴직의
돼지는 약 4천년이라는 시간,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한 이후 오랜 시간 함께한 동물이다.농경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가축이었고, 국가 수탈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 돼지의 시간 역시 녹록치 않았다. 대한민국은 전쟁 후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루었고 그 역사에 돼지 역시 한 획을 그었다. 또한 지금은 우리의 술상과 밥상에 빠지지 않고 매일 오르는 고기가 되었다.'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돼지와 우리가 함게 살아온 시간을 순서대로 정리하여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한반도 돼지의 역사 속에는 우리들의 이야기도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독서대전을 널리 홍보하고 책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독서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책 ᄒᆞᆫ디 어울령』 전 국민 사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책 ᄒᆞᆫ디 어울령』(책과 함께 어울리며 독서와 더불어 함께하는 모습)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시대에 책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오는 9월 10일까지 이메일(jy104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수 및 규격은 ▲1인 최대 3점, ▲3MB이상, ▲해상도 2
이정명 작가의 역사소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과 '밤의 양들'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된다.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이 은행나무 출판사와 협업해 이정명 작가의 대표 장편소설 3편을 오디오북으로 단독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오디오북은 원작의 몰입감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각 작품에 걸맞는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섬세한 연출로 제작됐다.이정명 작가의 대표작 3편 중 '뿌리 깊은 나무'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세종의 한글 창제 비화를 다룬 내용이며, '바람의 화원'은 조선 시대
2022년 대선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재명, 그는 누구인가?다들 지지하는 후보는 다를지라도 정치적 역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정치인으로 가장 많이 뽑히는 사람이 바로 이재명이다. '이재명'이라 하면 사람들은 과단성과 혁신성, 행정적 꼼꼼함과 무엇이든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결국 해내고야 마는 결기를 떠올릴 것이다.이 책의 저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무렵부터 열 번에 가까운 인터뷰를 했으며 그의 직무수행과 정치행보를 세밀하게 관찰해왔다. 이 책은 인간 이재명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감춰져있는 내면과 정치인 이재
음악이면 다 같은 음악일 건데 20세기만 해도 서구 클래식 음악만이 진짜로 여기고 대접받았다. 듣고 미적 판단을 하여야 할 텐데 그럴 기준과 능력도 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물들에 의해 재단된 조건에 맞춰 본인이 스스로 듣고 즐기지도 못하면서 그저 그걸 따라야 했었고 그러지 않으면 뭔가 교양 없고 무식한 사람 취급받아 샤이보수네 샤이진보네 하는 말처럼 샤이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의 클래식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타국에서 발원한 문화’라는 특성이 수반한다는 사실은, 바꿔 말해 완전히 다른 문화권 아래 있었던
정세균 전 총리는 5월 29일 충남지역 시·도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한 것을 삭제하라는 한국 요구를 일본이 5월 28일 거절한 것과 관련하여 일본 측 지도가 수정되지 않으면 올림픽을 보이콧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5월 28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더라도 그리고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의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 측의 주장은 전혀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다. MZ세대는 한국사를 어떻게 인식할까? 2000년생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자. 그들이 태어나기 20년 전에 박정희 죽음, 전두환 쿠데타,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다.MZ 세대 친인척 중에 1980년 당시 광주에 살았거나 이후 전두환 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한 586 세대가 없다면MZ 세대에게는 광주민주화운동은 암기과목 한국사의 한 대목일 뿐인 것이다.그들은 전두환이 다시 재판을 받는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전두환이 한때 사형선고 받았다면서? 그리고 사면해 주
남한은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이제 일본을 추월하거나 최소 대등한 수준이다.하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한국은 일본이 100년 전에 쳐 놓은 역사의 덫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전 지구가 한류 열풍이고 나이키가 한글로 된 신발을 만들 정도인데 정작 한국인들은 어떤 DNA로 이렇게까지 한국이 유명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모른다. 단언한다. 홍익인간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2001년 1월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취객 일본인을 구하고 죽은 한국 청년 이수현(당시 26세)를 기억하는가?유달리 한국인들이 공동체 의식이 강한가?마스크를 쓰라고 하면 어떻게
에 이은 윤한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다시문학)의 전체적인 어조는 투박하다. 시집이가기보다 격정의 토로요 길들이지 않은 야생의 거친 파이터 기질이 뚜렷하다. 우아하고 세련됨을 추구하는 클래식 작곡가인 내 눈과 귀에는 간혹 눈살을 찌푸리고 가슴을 돌주먹으로 세게 맞은 듯 헉하고 심호흡이 내뱉어진다. 하지만 세상을 겪다 보니 이런 사람일수록 겉과는 다르게 소심하고 낯가리면서 여리더라. 쓰는 글과 일상에서의 인물이 매칭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이다.102쪽의 은 윤한로가
전직 검사와 증권사 대표 구속, 한명숙 사건 재조명 등 숱한 화제를 뿌리며 검찰개혁이라는 의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뉴스타파의 시리즈가 책으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