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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명 대표작,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오디오북 출시

권용
  • 입력 2021.08.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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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명 작가의 역사소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과 '밤의 양들'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된다. ⓒ권용

이정명 작가의 역사소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과 '밤의 양들'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된다.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이 은행나무 출판사와 협업해 이정명 작가의 대표 장편소설 3편을 오디오북으로 단독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오디오북은 원작의 몰입감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각 작품에 걸맞는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섬세한 연출로 제작됐다.

이정명 작가의 대표작 3편 중 '뿌리 깊은 나무'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세종의 한글 창제 비화를 다룬 내용이며, '바람의 화원'은 조선 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이 그림 속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밤의 양들'은 예수의 십자가형이 처해지는 유월절 일주일 동안 일어난 네 번의 연쇄살인의 비밀을 다뤘다.

이정명 작가는 한국 장르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특유의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내용, 치열한 시대의식으로 독자들이 책에 강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역사적 이야기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한 소설로 한국형 픽션 소설에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별을 스치는 바람'은 2017년 이탈리아 문학상인 '프레미오 셀레치오네 반카렐라상'을 한국 작가 최초로 수상했다.

스토리텔 박세령 한국 지사장은 "최고의 페이지터너 작가인 이정명 소설가의 원작이 가진 압도적인 몰입감을 오디오북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우 캐스팅과 연출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문학 작가들의 화제작들을 오디오북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5월 출간한 이정명 작가의 최신작 ‘부서진 여름’도 이번 하반기에 스토리텔에서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토리텔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50여개 이상의 언어로 오디오북을 서비스중이다. 다양한 영미권 오디오북을 단독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 작품을 영어 오디오북으로 자체 제작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있다.

스토리텔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하여 50여개 이상의 언어로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영미권 오디오북을 단독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던 한국 작품을 영어 오디오북으로 자체 제작해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오디오북으로 적극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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