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대건설 프로배구 선수 고유민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청원 부탁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故고유민 선수의 친동생이 작성한 글이다. 그녀는 "제 언니 고유민 선수가 너무 억울하게 꽃다운 나이 26살에 생을 마감했다. 마지막까지 한이 되고 너무 억울한 나머지 눈도 못감고 죽었다. 제발 언니가 한을 푸는데 도와달라" 고 전했다.지난 10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자배구 *** 선수의 자살 사건 구단의 횡포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15일 현재 기
네이버가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네이버는 지난 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고 있다며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31일 숨진 고유민 전 현대건설 프로배구 선수가 생전에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4일 한국배구연맹은 포털에 스포츠 기사 댓글 기능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이버는 이달 중 스포츠뉴스의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그 외 동영상 등 영역 별 별도 조치를 준비
프로배구를 주관하는 KOVE(한국배구연맹)은 6월 30일 2020-21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등록을 마무리했다.양효진(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보수 1위, 황택의(KB손해보험)가 남자부 연봉 1위에 올랐다.양효진은 연봉 4억 5천만원과 옵션 2억 5천만원으로 보수 7억원을 기록했다. 여자부는 이번 시즌부터 연봉과 옵션 보수를 모두 공개한다.양효진의 뒤를 이어 이재영(흥국생명)이 보수 6억원(연봉4억원, 옵션 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모두의 관심사였던 김연경(흥국생명)은 보수 3억 5천만원으로 공동 6위에 올랐다.황택
사진=한국배구연맹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여자프로배구 4개팀 초청경기가 광주에서 펼쳐졌다.광주배구협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여자프로구배구 광주 초청경기'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경기는 하루 2경기씩 총 6경기가 치러진다.6일에는 도로공사-기업은행, 인삼공사-현대건설 경기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7일에는 인삼공사-기업은행, 도로공사-현대건설, 8일은 기업은행-현대건설, 도로공사-인삼공사 경기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페이스북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벨기에에 완패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을 3전 전패로 마감했다.한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 B조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5-27, 21-25, 24-26)으로 패했다. 한국은 앞선 네덜란드, 미국과 경기에 이어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다음해 1월 열리는 대륙 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 한편, A조 브라질, B조 미국, C조 이탈리아, D조 폴란드, E조 러시아, F조 아르헨티나가 조 1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