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젊은 시인 윤동주 님의 기일이다. 아름다운 청년으로 오래도록 우리에게 남길 바란다.『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독일 책 『백장미』를 번역한 한글 제목이다. 번역자가 정한 제목인 듯한데 내용과 너무 잘 맞는다. 독일 치하에서 레지스탕스를 한 의대생 한스와 여동생 조피의 삶과 죽음을 다른 형제가 쓴 글이다. 백장미는 그들의 활동 모임 이름이다. 책을 읽고 평생 세 번 울었는데 그중 하나다.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주체는 누굴까? 주인공 조피가 남을 미워하지 않는 선한 자란 뜻인가, 모든 사람이 미워하지 않는 조피란 건가.
< ‘통일인력거’ 대장정, 통일인력거 통일대교에서 군인들에 막혀 분노> 지난 14일부터 11일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한 ‘통일인력거’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10시, 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임진강역을 출발 통일대교에 도착해 약식 집회를 가진 뒤, 임진각 ‘평화의 종’ 앞으로 이동하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집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AOK 정연진 대표와 동지들, 서울교통공사노조 김대훈 위원장과 동지들, 여순항쟁 이자훈 회장과 동지들, 접경지역평화연대 이종성 대표와 동지들, 진보당 고양지역 동지들, 반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수송률은 다른 나라와 달리 사실상 100%였다. 기존 방식으로 자력으로 공항까지 도착하라는 것이 아닌 버스를 대절해 공항까지 이들을 데려왔기 때문이다.25일 외교부 고위급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6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으로 오는 현지인은 76가구, 391명이라고 맑혔다. 이 중 태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신생아는 3명, 5세 이하 영유아가 100여명이나 됐다.한국 정부는 당초 427명을 이송하려 했으나 그 중 36명은 국내 잔류 또는 3국행을 선택했다. 사실상 자발적 의사로
국경없는의사회의 ‘국경 없는 영화제’가 이달 20일 개막해 29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분쟁, 질병, 빈곤 등 구호 현장에서 목격하는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올해는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Nothing Can Stop Us)’를 주제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올해 영화제는 유료 상영작 4편과 무료 상영작 3편으로 구성됐다. 분쟁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시리아에 홀로 남은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의 이야기 ‘케이브’와 10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불타는 청춘'에 츌연중인 가수 김혜림(52)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인 김혜림은 KBS의 예능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에서 전속으로 조직한 아이돌 그룹 '통크나이'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데뷔했다.이후 1989년 솔로로 독립해 '디디디'로 그 해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디디디'외의 대표곡은 '이젠 떠나가 볼까', '날 위한 이별'등이 있다.김혜림의 모친인 나애심(사망당시 87. 전봉선)씨는 1950~6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 겸 영화배우로 지난 2017년 12월 20일 세상을 떠났다.1980년 말 'DDD'로 인기를 누린 가수 김혜림의 어머니인 나애심은 1930년 9월 5일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으로 진남포여고를 졸업했다.20세때 6·25 전쟁이 발발, 'HLKA 경음악단'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던 오빠 전오승을 찾아 단신 월남했다.전오승은 나애심이 크게 히트시킨 '과거를 묻지 마세요' '미사의 종'의 작곡가다. 이듬해인 1·4 후퇴 당시 서울로 피란내려온 나머지 가족들과 가까스로 상봉, 피란길에 오른다.대구 피란 시절, 작곡가 김동진을 단장을 주축으로 이북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꽃초롱' 단원으로 입단, 첫 무대 활동을 시작한다.1953년 친오빠 전오승(본명 전봉수, 2016년 별세)이 작곡한 '밤의 탱고'를 시작으로 300여 곡의 주옥같은 노래를 남김과 동시에 1980년대 초까지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정든 님', '언제까지나', '세월이 가면', '미사의 종', '황혼은 슬퍼', '과거를 묻지마세요', '맘보는 난 싫어' 등 300여 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다.본인과 오빠 전오승 외에도 세 살 터울의 여동생 전봉옥 또한 1950년대에 '샌프란시스코의 꾸냥', '스냅 사진사'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나애심에 대해 "정열적인 눈과 이지적인 마스크로 등장해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노래하는 스타, 즉 '싱잉스타(Singing star) 시대'를 열었다"고 평했다.작곡가로 콤비를 이룬 오빠 전오승과 가수인 여동생 전봉옥 외에도 전오승의 딸인 조카 전영선은 1961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옥희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출신이다.
가수 김혜림(52)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9 불청콘서트'가 그려졌다.MC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무대에서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양수경과 신효범, 김혜림 등이 무대에 올라 추억의 가요를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진행으로 양수경, 김완선, 김도균, 신효범, 김혜림, 이재영, 015B, 최재훈, 구본승, 김부용, 임재욱까지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명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져 한껏 기대를 모았다.그 중 김혜림은 사전 인터뷰 당시 자신의 ‘죽기 전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히트곡 ‘디디디’ 가 아닌 ‘날 위한 이별’을 선곡하고, 작곡가인 김형석과 함께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나눴다.특히, 이 곡은 댄스 가수에서 발라드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하게 해준 ‘고마운 곡’이라며 감정이 북받쳐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인 김혜림은 KBS의 예능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에서 전속으로 조직한 아이돌 그룹 '통크나이'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데뷔했다.이후 1989년 솔로로 독립해 '디디디'로 그 해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디디디'외의 대표곡은 '이젠 떠나가 볼까', '날 위한 이별'등이 있다.김혜림의 모친인 나애심(사망당시 87. 전봉선)씨는 1950~6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 겸 영화배우로 지난 2017년 12월 20일 세상을 떠났다.1980년 말 'DDD'로 인기를 누린 가수 김혜림의 어머니인 나애심은 1930년 9월 5일 평안남도 진남포 출생으로 진남포여고를 졸업했다.20세때 6·25 전쟁이 발발, 'HLKA 경음악단'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던 오빠 전오승을 찾아 단신 월남했다.전오승은 나애심이 크게 히트시킨 '과거를 묻지 마세요' '미사의 종'의 작곡가다. 이듬해인 1·4 후퇴 당시 서울로 피란내려온 나머지 가족들과 가까스로 상봉, 피란길에 오른다.대구 피란 시절, 작곡가 김동진을 단장을 주축으로 이북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꽃초롱' 단원으로 입단, 첫 무대 활동을 시작한다.1953년 친오빠 전오승(본명 전봉수, 2016년 별세)이 작곡한 '밤의 탱고'를 시작으로 300여 곡의 주옥같은 노래를 남김과 동시에 1980년대 초까지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정든 님', '언제까지나', '세월이 가면', '미사의 종', '황혼은 슬퍼', '과거를 묻지마세요', '맘보는 난 싫어' 등 300여 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다.본인과 오빠 전오승 외에도 세 살 터울의 여동생 전봉옥 또한 1950년대에 '샌프란시스코의 꾸냥', '스냅 사진사'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나애심에 대해 "정열적인 눈과 이지적인 마스크로 등장해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노래하는 스타, 즉 '싱잉스타(Singing star) 시대'를 열었다"고 평했다.작곡가로 콤비를 이룬 오빠 전오승과 가수인 여동생 전봉옥 외에도 전오승의 딸인 조카 전영선은 1961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옥희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출신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부산시(시장 오거돈) 임시수도기념관은 광복동 일대의 형성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사한 학술연구총서 『기억의 소환, 광복동을 말하다』를 발간하였다.광복동은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역사성이 강한 지역이다. 조선과 일본의 교역 전초기지이자 일본인들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였고,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는 부산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기능했다. 199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관공서가 이전되고 외곽지역으로 지하철이 연결되면서 광복동 상권은 침체기를 맞이했지만, 부산시를 비롯한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2월 2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의 새로운 길을 발굴하고 가치를 재발견하는 장이 될 「2018 부산의 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의 길에는 6.25전쟁 피란수도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연자원 등이 있고, 다양한 형태의 길과 문화를 담은 대표적인 길이 사포지향(바다,산,강,온천)의 갈맷길이다. 이 외에도 지역별로 알려지지 않은 부산만의 특색을 담은 많은 길이 있으며 걷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길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군과 구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10일과 11일, 2일간 재한 일본인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하여 부산만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신한류붐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방문하는 일본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온라인 등 매체상에 관광정보가 많은데 비해, 부산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한 점에 착안하여,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관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까지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부산주재기자를 비롯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