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수조작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조선일보 신문지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앞서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은 지난 3월 18일 ABC협회와 조선일보를 국가보조금법 위반, 사기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번 조선일보가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12명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신문지국 하드디스크에 대한 포렌식 수사 등 철저한 사실 규명을 요구했다.앞서 조선일보가 지난해 76억1600만 원의 정부광고비를 비롯해 신문우송비 등 정부보조금을 수령했는데, ABC협회는 조선일보의 2020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2월 1일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의 경우 신청 후 사용승인까지 1~2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일 신청자는 이르면 2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진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사업 초기인 영세자영업자 등 700명을 상대로 포털 사이트 광고 담당자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서 「매월 특별가인 5만 5천원을 내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등에 월 천만 원이 넘는 가격의 광고서비스를 대행해주겠다」는 등의 수법을 통해 광고 수수료 명목으로 1년 치 광고 수수료인 약 7억 6천 15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뜯어낸 일당에게 징역형 실형, 집행유예, 벌금이 각각 선고됐다. 광고대행업체 공동대표 및 실무자들인 일당들은 2016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네이버 쇼핑사이트 ‘스토어팜’에 신규 입점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
최근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하여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중고차 업계는 대기업 진출은 소상공인 위주의 시장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대규모 실업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중고차 가격이 더 올라가는 역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소비자들이 중고차 거래할 때 허위매물이나 가짜 이력, 터무니없는 가격, 주행거리 조작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찬성 측에서는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 활동가 30여명은 7월 27일(월) 오전10시 군포시의회에서 “비리 의혹 미래통합당 이희재 군포시의원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산본중심상가로 이동하여 거리시위까지 하였다.미래통합당 이희재 시의원은 군포지역의 재개발 사업에 연루되어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문제가 커지게 되자, 시의회와 언론사에 공개적으로 7월 24일까지 자진사퇴를 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돌연 입장을 바꿔 7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사퇴 거부 의사를 밝혀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왔다.이희재 의원은 지난해에도 등기업무를 대행하여 부
즐비하게 주차된 고급 외제차들과 화려한 주택의 사진을 보여주는 부티나는 멀끔한 외모의 이희진, 자신을 투자 애널리스트라고 소개하며 SNS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넷 방송, 주식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었으며 그가 보여주는 외적인 모습에 현혹되어 탐욕에 물들어 갔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선박 4천을 인수했다", "람보르기니 국내 총판을 인수한다", "테슬라 전기차를 수입한다", "청담동에 신사옥을 건설한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투자자들은 그의 말을 철석 같이 믿었으며 그에게 투자하면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검ㆍ언 유착의 실체가 공론화되는 가운데 희대의 금융 사기범 이철에 대한 검찰의 부실, 축소 수사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금융사기범 이철은 2015년 지능적인 다단계 사기 범죄로 구속됐으나 초기 단순 사기죄가 적용되고 조사가 늦어지면서 구속 기간 만기로 6개월만에 풀려난 뒤 사기 행각을 계속했다. 상습 사기 중범죄에 특가법이 적용됐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게 법조계의 일반적인 분석이다.석방 후 신분을 과시하며 잠시 벌인 사기액은 2천억 원이 추가돼, 9천억대로 불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 인터넷 사기·개인정보 탈취 등 사이버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해 가는 수법을 말한다.스미싱은 개인정보·금융정보 탈취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