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갤러리 ART NYC가 이탈리아 베니스 쿤스트 디팟 갤러리에서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인 작가 윤송이·단지와 아프리카 미술의 창시자 프레데릭 부룰리 보아브레 개인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뉴욕 아트 매니지먼트 갤러리 ART NYC가 2024 베니스 비엔날레를 맞아 특별 기획했다. 전시를 통해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작가 윤송이(1983)와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단지(1985), 아프리카 미술의 창시자 프레데릭 브룰리 보아브레(1923~2014) 세 명의 작가를 이탈리아에 소개한다.전시 기획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하여 예술의 의미를 돌아보는 새해 첫 기획전 《예술과 함께하는 삶 : 영감과 공감 그리고 성찰》展이 2024년 1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셀렉티드마롱에서 고운(GOUN)의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구자승(b.1941~), 김윤경(b.1987~), 다니엘 신(b.1992~), 박영선(1910-1994), 서수영(b.1972~), 이규원(b.1980~), 이방자(1901-1989), 이태길(b.1939~), 임농 하철경(b.1953~), 임상빈(b.1976~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갤러리89 안은희 관장은 2023년 8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파리에 있는 뤽상부르 공원(Jardin du Luxembourg)에서 도시공간에 대형 조각을 설치하는 조형 조각가 정진아, 박발륜 2인전, K-ART "뤽상부르 정원의 여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Galerie89 안은희(Euni Ahn)관장이 주관하며, 전시회의 큐레이터는 Gilles Bastianelli 이다. 5년전 부터 그는 한국 예술가들 전시에 협력하고 있다.정진아(Jina Chung) 작가는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미술인들의 축제 제2회 '2023 서울아트페어'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7월 13일 시작하여 7월 16일까지 열리고 있다.이번 아트페어에는 총 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신진작가와 유명작가의 작품이 총망라된 대형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작가와 지역작가의 발굴'을 추진해 신진작가를 발굴했다. 강원도 고성문화재단이 지역작가 6명을 선발해 참여했고, 청년작가와 지역작가 2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아트페어는 갤러리 중심의 아트페어에서 탈피해 로 콜렉터와 직거래를 유도하여
그 남자의 오브제 (눈에 거슬리지 않는 파격)-김주선 사내(社內) 남자 화장실에 있는 소변기가 고장 나 설비기사를 불렀다. 부품을 교체하고 센서 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수선비를 지급했다. 주르륵 물이 흘러내리자 그동안 막혀있던 관이 뻥 뚫린 듯 시원하게 씻겨 내려갔다. 누런 때도 벗겨지고 지린내도 나지 않아 속이 다 시원했다. 성역이나 다름없는 곳을 몰래 훔쳐보는 재미랄까. 오래전에 10유로 이상 되는 입장료를 내고 본 미술관이 생각이 났다. 아마 십 오륙 년은 지난 일일 것이다. 독일에 사는 친구와 단둘이 유럽을 여행하게
바나나가 벽에 붙어있다. 은색 박스테이프로 벽에 붙어 있다. 설치미술가는 이걸 '작품'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며 1억 원을 요구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난 게 아니다. 이걸 화젯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전시장에 나타난 누군가가 태연히 이 바나나를 먹어치운다. 사람들은 아연실색한다. 그래도 명색이 작품인데 이걸 훼손했으니 어찌하지... 설치미술가는 새 바나나를 벽에 또 붙인다. 그리고 또 누군가가 날름 먹어치운다. 그러자 이 바나나의 가격은 1억 3천만 원이 되었다. 먹어치울 때마다 가격은 올라갔다. 그리고 세 번이나 팔렸다.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