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쿼터호스’가 국내 말산업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쿼터호스협회(회장 정재훈)는 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회장 정승헌)와 공동으로 4월 9일 오후 1시 30분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세미나실에서 쿼터호스를 재조명하는 ‘말산업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쿼터호스에 관심을 갖는 말산업 관계자와 교육생, 경북도 내 말산업특구 지자체 말산업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도가 2013년 국내에 도입한 쿼터호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의 행사로 웨스턴 승마의 보급을 통해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인사말을 전하는 정재훈 한국쿼터호스협회장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정재훈 한국쿼터호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쿼터호스 사업을 진행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홍보가 잘 안 됐고, 인식 부족으로 쿼터호스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며, “오늘 행사는 학문적인 부분에 치중한 다른 세미나와 달리 현장 중심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쿼터호스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본인의 말산업 경험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정 회장은 “실제로 10년 이상 승마장을 운영했다. 경주퇴역마를 잘 순치시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단 믿음으로 열심히 했는데 내구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작년에 갖고 있는 서러브레드 35두를 정리했다”며, “지난 5년간 30두가 넘는 쿼터호스를 사육, 순치, 교육해본 경험상 국내 말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품종임을 확신했고, 자심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세미나는 이론적인 강의와 실제 기승 시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윤민중 경북대 교수는 “쿼터호스는 국내 농촌과 말산업에 적합한 품종”이라며 “웨스턴 승마 보급을 통해 국내 말산업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윤민중 경북대학교 말/특수동물학과 교수는 ‘쿼터호스 소개 및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실에서 이론적인 발표를 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린 ‘KQHA 웨스턴 라이딩 스쿨’의 강사로 초청된 크리스토퍼 쿡(Christopher Cook) 와일드 호스맨십 센터 대표는 자리를 옮겨 실내 승마 교육장에서 ‘홀스맨십을 활용한 조련 기법’, ‘웨스턴 승용마 조련 기법’ 등 실질적인 기승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KQHA 웨스턴 라이딩 스쿨’의 강사로 초청된 크리스토퍼 쿡(Christopher Cook) 와일드 호스맨십 센터 대표가 시범 교육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한편, 한국쿼터호스협회는 쿼터호스 보급과 웨스턴 승마 활성화를 위해 6월 ‘2019 쿼터호스 웨스턴 승마대회’를 연다. 아울러, 마연구회는 올해 가을 열리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쿼터호스와 웨스턴 승마에 대한 집중 조명해 국내 말산업과의 융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한국쿼터호스협회는 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와 공동으로 4월 9일 오후 1시 30분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세미나실에서 쿼터호스를 재조명하는 ‘말산업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해외종축개발 사업인 ‘케이닉스(K-NICKS)’에서 지난해 선발한 국산마 6마리 중 3마리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OBS(Ocala Breeders’ Sales) 경주마 경매에 상장됐다.‘케이닉스’는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유전자 정보로 우수 경주마를 발굴한다. 지난해 민간 목장의 국산 1세 수말 중 6마리를 선발해 말산업 선진국인 미국에 수출했다. 6마리는 미국 플로리다 육성 전문 목장 ‘마뉴덴팜’에서 육성 조련 훈련을 받았고 그중 3마리가 OBS 2세마 경매에 상장된다.한국마사회는 케이닉스 사업을 본격 진행한 이래 세계 최대 경마시장인 미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보여줘 이번 경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7년에 국내산마 3마리를 선발해 미국에 수출했으며 그다음 해 미국 경매에 상장돼 2마리가 약 1억 8,000만 원에 매각됐다.작년부터 한국산 경주마의 OBS 경매 상장을 대행하고 있는 미국 현지 위탁업체 ‘드 메릭’ 관계자는 “현재 한국산 경주마 3두 모두 경매 상장 준비를 위한 훈련을 잘 받고 있으며 미국 경마시장에서 선호할 만한 속도와 체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낙순 회장은 “국산마 수출과 해외 경매 상장은 케이닉스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말 생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해외종축개발 사업인 ‘케이닉스’에서 선발한 국산마 3마리가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OBS 경주마 경매에 상장됐다. 사진은 이번 경매에 상장되는 ‘케이톱킹’(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이번 시험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인 자 중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말 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 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는 4월 25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단, 제6회 또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김낙순 회장은 “올해부터 말산업 전문 인력 경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격취득자와 말사업체 간 취업 매칭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말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 7회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한국마사회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한다. 사진은 재활승마지도사 실기 시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경기도는 경기도 말산업 선진화를 위한 ‘2019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열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는 4월 4, 5일 2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덕산스포텔에서 경기도 말산업 선진화를 위한 ‘2019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말산업 관련 전문교육·지식공유를 통한 경기도 말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와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의 및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 김기천 전국승마사업자협회장과 경기도 시·군 말산업 담당자 및 승마장, 말 사육 농가 등 말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말산업 육성지원정책 설명·업무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과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전문 승용마 생산 활성화 방안, 국내외 외승시설 운영현황, 승마장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의 내용이 있었다.안용기 소장은 “앞으로도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운영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안용기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으로 경기도 말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며 말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이바지했으면 좋겠다. 말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화합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김기천 회장은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움직여 경기도의 말산업이 발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첫 번째 순서로 변희정 경기도축산진흥센터 말산업육성팀장의 말산업 육성 정책 설명이 있었다. 정책은 크게 말산업 인프라 확충, 승마 인구 저변 확대, 말 생산 및 육성 기반 조성, 승마대회 활성화 및 워크숍, 말산업 발전을 위한 도 자체 인프라 구축이 있다.변희정 팀장은 말산업 육성정책과 말산업 분야 주요 변경사항과 유의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변희정 팀장은 “승마시설 등 설치, 승마장 육성 지원으로 도내 인프라 구축 확대를 통한 말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승마시설 설치, 운영 지원과 승용마 생산기반을 조성해 말산업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다. 학생 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청소년 진로체험 등으로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활성화, 소외계층 학생 사회복지 증진 그리고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한 승마시설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승마 인구 저변을 확대한다”고 했다.또한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번식 지원, 씨수말 확충 등 승용마 번식기반 조성하고 승용마 조련 비용 지원을 통한 말 육성, 유통기반을 조성해 말 생산, 육성기반을 조성한다. 도지사배 승마대회,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지원 등으로 말산업 홍보와 지역 단위 저변을 확대하며 경기도가 직접 사업하는 말 문화시설 설치, 경기도 승용마 조련센터 조성,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설치 등으로 말산업 발전을 위한 도 자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오원석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 과장의 ‘전문 승용마 생산 활성화 방안’ 발표가 있었다. 국내 승용마 시장과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 농장 현황, 국내 승용마 사업 주요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 강화와 승용마 생산·조련·유통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오원석 과장은 전문 승용마 생산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며 “현재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있지만, 수요 확대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우수 국산 승용마 활용을 촉진해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오원석 과장은 “승용마 사육두수가 2013년 대비 16% 증가, 승마시설과 승마 인구 지속 증가 그리고 웜블러드, 포니 등 해외 번식마 도입과 농가 육성에 따라 사육두수 지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장은 77호를 양성했고 해외 번식마 200두를 도입하는 등 국내 승용마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안전하고 우수한 국산 승용마 공급으로 국민의 여가 선용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 강화와 승용마 생산·조련·유통 체계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승용마 교배 지원 사업, 승용마 위탁 조련 지원 사업, 승용마 용도별 평가와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등으로 국산 승용마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경주마보다 생애주기가 길어 생산 농가 수익 창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승용마는 생산, 조련,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순으로 번식 환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생산, 육성, 조련, 품평, 유통, 승마대회와 생산 환류’로 이어지며 생산 후 공급이 가능한 수요를 창출하고 그 수요에 부합하는 말을 공급하는 번식 환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관련 단체 간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으로 협업하고 고품질의 국산 승용마를 지속해서 생산,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유근창 청마경영컨설팅 대표의 ‘국내외 외승동향과 시설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유근창 대표는 외승의 형태 분류, 외승 관련 정책과 설치 법규, 국내외 외승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유근창 대표는 “외승은 승마시설이 있는 트랙형, 숲길과 산악 등 트레일형, 평지와 산림에서 타는 자유기승형, 임도 활용 외승로가 있다. 한국은 2010년 초부터 산지를 활용한 외승이나 산악승마가 도입돼 퍼지고 있으며 산림행정기관에서도 임도와 숲에 대한 정책이 보존에서 활용으로 전환하면서 적극적으로 산림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아직 정규 외승이라기보다는 산간지역으로 길이도 짧고 안전하고 규격화된 산악 외승로는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강원도 산지와 충북 남한강 유역 이용한 외승로 설치 운영사례는 본격적인 외승 수요를 겨냥한 시설로써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했다.유근창 대표는 국내 외승 현황과 국내외 외승 동향,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국내외 외승 사례에 대해서는 “국내에는 남한강승마장 남한강 변 외승지역, 자유외승 해킹형 구보적절 코스, 갈대밭 트레일형 트래킹 개념 평보 적절 코스가 있는 남한강승마장과 고원 목초지 활용 외승 트래킹과 캠핑 숙박, 대관령 자유외승을 할 수 있는 하늘목장 외에 강릉 주마강산 클럽, 외승동호회 K승마외승클럽 등 민간 운영 외승로 사례가 있다. 공공부문 사례로는 제주도 마로, 용인시 대장금 세트장 외승로, 개장 예정인 완주군 경청호 주변 외승로가 있으며 안성시 농협 팜랜드 내 초지 조성허가지역에 도입할 계획이 있다. 외승 능력과 초지 경관 제공을 위해 직선코스와 연계한 원형코스를 2개소로 하며 안성시의 관광자원의 역할 수행과 안성천 변의 강변 외승로와 연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해외 사례로는 “미국은 말을 이용한 농가 참여 규모는 전체의 10% 미만이지만 관광 수입은 약 26%를 차지해 부가가치가 높고 트레일 승마 인구 증가와 국립공원 트레일, 서부개척시대 경험 재현 역마차 운행체험이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Pegasus Farm의 사례를 보면 외승로에 음향기기 울리기 등 감각자극 요소가 갖춰진 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랑스는 승마 관광을 통해 축제와 외승코스로 불러 모으고 있다. 총 27,000km에 달하는 외승코스가 있고 말 축제와 대회도 매년 1,200개에 달하며 농가 민박과 연계하고 있다. 독일은 승마 서비스와 승마 길의 확장 등으로 변환되는 경관 변화인 ‘말화(horsification)’로 정책적인 지원 이뤄지고 있다. 중장거리 외승로가 특히 발달해 주마다 승마지도, 승마코스, 외승거점센터가 마련돼 있다.이외에 ‘승마장 운영 우수사례 발표’, ‘클래식 인문학 강의’, ‘승마시설 고객 응대 및 서비스’, ‘소통의 리더쉽 강의’ 등의 발표를 진행하며 말산업 관련 전문교육과 사업추진 관련 업무협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경기도 말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도 시·군 말산업 담당자와 승마장, 말 사육 농가 등 경기도 말산업 관계자들이 ‘말산업 발전 워크숍’에 참석해 발표를 듣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권익 보호, 대변 역할힘들고 어려운 상황, 문제 해결 위해 노력정부와 간담회 등 소통해 문제 함께 풀어나가야안 만나주고 회피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 아니다이광용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회의 상임대표를 만나 승용마 생산농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전 세계 최초로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해 말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경마와 승마 등 말산업은 날이 갈수록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다. 승마 산업은 애초에 국민들의 관심도 별로 없었고 특히 정유라 사건으로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안 좋아지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한국의 유일한 국제 승마대회인 대명컵도 올해부터 열리지 않는 상황이다. 새싹이 자라고 꽃이 피는 따뜻한 봄이 왔지만 이런 상황에서 승용마 생산농가들은 아직도 추운 겨울이다.승용마 생산농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대변해주기 위해 노력 중인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회의 상임대표이자 만금목장 대표인 이광용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말을 기르게 된 계기는원래 한우 목장을 했다. 말이 너무 좋아서 한 마리 사서 타다 보니 직접 길러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마침 전문 승용마 생산 사업이 생겨서 신청해서 하게 됐다. 지금 경제적 손실 등 부담이 많기는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현재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곧 희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어떤 일을 하고 있나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회의는 지정농가의 권익을 생각하고 대변해주며 해소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같이 풀어나가자는 의미에서 중부, 전라, 경상, 제주권 4개 권역의 각 지역 대표자를 모아 대표 회의를 만들었다. 그 대표 회의에서 2016년부터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회의 상임대표를 맡아서 하고 있다.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들이 그동안 불편한 점과 어려운 점들이 많았고 지금도 많다. 그것을 취합하고 농식품부와 만나서 풀어나가려고 하는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작년에는 김현권, 위성곤 의원 등이 국회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농어업정책포럼을 통해 농식품부와의 간담회에서 농가들의 실질적으로 어려운 점들을 건의하고 일부 받아드리겠다고 해서 보완, 개선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올해 초 농어업정책포럼 간담회가 있었는데작년 11월 ‘전문 승용마 생산 안정화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지난 1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섭섭이네농장에서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몇 가지 문제 제기도 하고 어려운 점들을 제안하고 했다. 말은 이동을 많이 하므로 거기에 필요한 수레 등 이동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과 우리의 주목적은 번식이니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했다. 가축 보험에 대해서는 소, 돼지처럼 이동하지 않는 가축은 보험이 있는데 말은 조련 교육, 번식 등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가축보험이 해당하지 않아 문제를 제기했다.또한 말 품종별로 전문화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현재 어린말 승용마 평가대회는 많은 품종을 한 번에 평가한다. 말 품종마다 장점이 있고 평가 기준이 달라야 하는데 전부다 웜블러드만 보고 있으니 하프링거나 포니는 형편없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웜블러드는 인기가 좀 올라갔는데 하프링거나 포니류는 가치가 없는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한다. 품종에 맞는 평가 기준이 필요하고 품종을 구분해서 평가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품종별로 발전할 수 있다. 독일, 프랑스처럼 품종별 단체, 협회가 필요하다. 품종관리, 이력, 혈통, 개량 문제를 협회에서 관리해야 하는데 한국은 그냥 생산자협회만 있다. 정부는 한 개의 단체만 요구하는데 어설프게 하면 전문성도 없고 발전할 수가 없다.이러한 모순점들에 대해 제안하고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현재 농식품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회의는 승용마 생산농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의 상황은생산한 말들이 유통이 안 돼서 힘들다. 말은 소나 돼지와 다르게 말발굽도 정기적으로 깎아줘야 하고 훈련해야 하는 등 특이한 특성이 있어서 경제적 부담이 많이 가중된다. 사육비만이 아닌 다른 기능을 살리기 위한 비용까지 많이 드는데 이를 충당하지 못해 농가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전문 승용마 생산 지정농가 회의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울수록 정부와 농가가 자주 만나서 소통이 필요하다. 소통을 안 하고 안 만나주면 안 된다. 서로 이해하는 폭을 넓히려면 소통이 필요하니까 자꾸 만나서 간담회도 하고 희망도 좀 주고 해야 하는데 소통이 안 되고 있으니까 상임대표로서 굉장히 안타깝다.-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협조나 지원은 어떠한지정부가 말산업을 제대로 봤다고 생각한다. 지금 국민소득 3만 불 시대가 됐는데 승마산업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발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는 상당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승마산업이 발전하면 거기서 필요한 조건이 생산해서 수요, 공급이 맞춰줘야 한다. 이 역할을 우리가 지금 하고 있고, 계속해야 하는데 현재는 유통 등이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고 경제적 손실이 좀 있다고 본다. 어느 정도 생산농가가 부담하더라도 어느 부분만큼은 정부가 책임져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도 어렵고 생산농가도 상당히 어렵긴 하지만 생산농가에만 알아서 책임지라고 하면 안 된다. 어느 부분은 정부가 안정화하도록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말은 소나 돼지처럼 단기간에 경제가 순환되지 않고 장기간 필요하다. 짧으면 4년, 길면 5, 6년 걸리는데 그 과정이 너무 길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농가들에만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없으니 이에 대해 정부가 대안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예전에 한우나 젖소 등이 어려울 때 생산장려금 제도 등 안정화할 수 있는 제도를 세워서 정부가 지원했었다. 이런 제도를 말 생산산업에 적용해 안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다른 어려운 점은승마산업이 말산업특구에만 지원이 편중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특구가 아닌 지역과 특구인 생산 농가, 승마시설에 시설, 장비 등에서 현격한 지원 차이가 있다. 특구가 아닌 지역 사람들은 많은 불만이 있는데 시위나 표현을 안 해서 전부 다 괜찮은가보다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특구 아닌 지역의 생산농가들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정말로 고민을 해봐야 한다. 한쪽에만 치중하지 않고 발전하는데 형평성을 맞추고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 특구 지역이 아닌 사람들은 처음부터 생산농가로 지정하지 말든가 하는 말도 나온다. 특구는 정부 지원 80%, 자부담 20%지만 특구가 아닌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자부담이라 경제적 부담이 크고 정부에 신청해도 받기도 어렵고 채택이 돼도 어렵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유소년이 성장하면서 말산업도 성장할 것이다. 각각 자마를 갖고 훈련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말 생산 농가들은 유통이 원활해지면서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세미나를 열어서 말산업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호소해도 정부 관계자들은 오지 않으니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우리끼리만 얘기하고 끝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한우 목장도 했었고 낙농협회 부회장 등 많은 활동을 해봤는데 말이랑 너무 비교된다. 소, 돼지, 낙농은 정부와 대화가 잘되는데 말은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모든 문제는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 필요하고 문제 해소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무조건 안 만나주고 회피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정책적인 면에서 많이 다뤄야 할 필요가 있다.이광용 대표는 “정부가 안 만나주고 피하려고 하지 말고 생산농가와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하면서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사)한라마생산자협회(회장 강동우)와 경상북도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3월 29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말(馬)산업 조련강화 협력방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상호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한라마의 내륙 거점 위탁 조련, 조련 후 판매와 경매 촉진에 관한 상호 협력, 한라마 생산농가 활성화를 위한 내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상기 목적 달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승용마 산업의 발전과 한라마를 내륙에 보급하기 위한 거점 센터 협력과 새롭게 변화하는 말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승용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크게 보면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해서 가장 큰 생산 기반이라고 둘 수 있는 제주도와 가장 앞서가는 조련승마센터를 가진 영천시가 협력함으로써 향후 승용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협약식에는 한라마생산자협회, 제주특별자치도 말산업육성팀,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와 영천시 축산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향후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말산업 주체가 협력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울 수 있게 됐다.강동우 회장과 이정희 영천시 축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라마가 국내 승용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하고 이를 계기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영천시가 동반성장과 함께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승용마 산업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제주도는 2014년, 경북은 2015년 각각 정부에 말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영천시가 2015년 건립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부지 1만여㎡에 조련장, 말 경매장, 번식시설, 교육장, 마사 등을 갖추고 안전한 승용마 전환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함께 해외 선진 조련기술을 도입하는 등 승용마 조련 및 유통에 앞서가고 있다.한라마생산자협회는 올해부터 운영하게 될 제주 말조련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제주도 말 생산 농가들을 대변해 한라마 뿐 아니라 제주의 우수한 승용마를 내륙에 보급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제주도 말 생산기반과 내륙 거점승용마조련센터가 상승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승용마산업이 한단계 진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향후 조련된 안전한 승용마를 국내 어느 지역에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데 큰 의의가 있으며 두 기관은 승용마 조련 협력, 승용마 유통 채널 확보 같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승용마 보급과 말 산업 기반 조성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라마생산자협회와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말산업 조련강화 협력방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한라마생산자협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경북 영천에서 말산업 현장 세미나가 열린다.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회장 정승헌)와 한국쿼터호스협회(회장 정재훈)는 오는 4월 9일 오후 1시 30분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세미나실에서 쿼터호스를 재조명하는 ‘말산업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경북도가 2013년 국내에 도입한 쿼터호스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의 행사로 웨스턴 승마의 보급을 통해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쿼터호스 및 웨스턴 승마에 대한 소개와 국내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웨스턴 승마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주한미국대사관농업무역관과 경북도, 영천시가 후원하는 세미나에는 미국 전문 승마 교육자 2인이 초청돼 강의를 펼친다. 와일드 호스맨십 센터의 대표인 크리스토퍼 쿡(Christopher Cook)과 전문 승마 교육자인 레나 페트릴리(Lena C. Petrilli)는 웨스턴 승마 소개 및 시범을 보인다. 아울러, 홀스맨십을 활용한 조련기법, 웨스턴 승용마 조련기법 등도 소개한다.또한, 국내 강사로는 경북대 윤민중 교수가 나서 ‘쿼터호스 소개 및 활용방안’을 제시한다.전 일정 소화한 후에는 토론회도 열린다. 국내 말산업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애로점 등을 수렵할 방침이며, 토론 내용은 마연구회에서 정리해 말산업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정승헌 마연구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말산업 현장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이다”며, “국내에 도입된 쿼터호스가 말산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찰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와 한국쿼터호스협회는 오는 4월 9일 오후 1시 30분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세미나실에서 쿼터호스를 재조명하는 ‘말산업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유소년 및 학생승마를 통한 승마 인구 저변 확대 등 말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전라남도는 승마인구 육성 등 승마 수요 확대를 위해 청소년 승마체험과 유소년 승마단 운영,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등에 올 한 해 27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유소년·학생승마에 초점을 맞춰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5천738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승마체험에 18억 1천200만 원을 지원하며, △승용마 조련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비 지원 △지자체 승마대회 유치 지원 △농촌관광승마활성화 등에 8억 1천300만 원을 지원한다.전남도는 말산업 육성사업 정부 동향 및 사업시행지침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20일 전남 나주에 있는 농업기술원에서 ‘2019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내 시·군 담당자, 승마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사업시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설명회에선 NH농협손해보험의 레저상해보험(학생승마체험) 보장 내용과 가입 요령, 말산업 육성 정부 정책 방향, 전라남도 중점 추진 과제 등이 소개됐다.전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유소년·학생승마에 중점을 맞춰 말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말산업 인프라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단 계획이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남 말산업 발전을 위해 유소년 대상 체험사업을 계속 지원해 승마장 경영 여건 및 승마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말산업 인지도를 높여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지역에서는 143호에서 800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전국(2천140호 2만 7천830마리)의 2.9%를 차지하는 규모다. 승마장은 29개소가 있으며 약 24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정기 승마 인구는 2천500명으로 전국(4만 9천320명)의 5.1%, 체험 승마 인구는 8천600명으로 전국(90만 명)의 1% 규모다.▲전라남도가 유소년 및 학생승마를 통한 승마 인구 저변 확대 등 말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라남도는 승마인구 육성 등 승마 수요 확대를 위해 청소년 승마체험과 유소년 승마단 운영,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등에 올 한 해 27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선 3월 20일에는 전남 나주 농업기술원에서 ‘2019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경남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말산업 재직자 직무 향상 과정인 마차운영 고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국내 실정에 맞춘 국가직무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마차 운행코스 선택, 마차운전, 마차 말 조련기술 등 마차 운영에 필요한 실무 과목 위주로 편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질적 직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현장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유소년 승마지도향상, 마장마술 향상, 장애물 향상 등 17개 교육과정을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국내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육성을 도모해 나간다.교육대상은 한국마사회와 컨소시엄 사업 협약을 체결한 말산업 분야 기업의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재직근로자이다.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와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에 문의하면 된다.▲한국마사회가 오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경남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말산업 재직자 직무 향상 과정인 마차운영 고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019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3월 7일 입교식을 하고 개강한 가운데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최적화 프로그램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5억 원을 지원받아 말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 말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馬1職(3마리의 말이 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말산업은 고용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경마, 승마 등 관련 말산업 종사자는 1만 6,000명을 훌쩍 넘는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말조련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관련 자격시험을 시행해 지난해 총 127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고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사회는 전국민승마체험 사업, 승마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승마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미취업 상태)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10월 6일까지 렛츠런팜 제주 교육장에서 총 1,100시간의 집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 시간의 44%(484시간)를 NCS 전공 교과(말운동 관리, 육성마 관리, 마사·환경 관리, 장구 관리 등)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말 조련 실무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자격시험 대비를 위해 이론·실습교육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에게는 강의료가 전액 무료이며 말산업 맞춤형 교육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멘토링 등을 비롯하여 말산업 분야의 인턴십 및 취업 우선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탄탄한 이론 강의와 더불어 현재 말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의 실무 비결을 함께 전달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양영진 목장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이 현장 실무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해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정이다.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2019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3월 7일 입교식을 하고 교육을 시작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7일 ‘2019년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 입교식을 열고 141일간의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은 경주마 육성 품질 향상을 위한 말조련사 자격시험과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으로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과 함께 한국마사회가 매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총 141일간의 교육 일정이 렛츠런팜 제주에서 진행되며, 이번 교육에는 말산업 관련 종사자 및 구직자들로 1차 양성기관 출신인 젊은 말산업 인재 2인을 포함해 총 10인이 참가했다. 입교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마술과 경주마술, 마학, 말관련 법규와 상식, 보건관리 등 육성마 관리와 훈련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과정 수료 후 10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심화과정 연계 참여도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컨소시엄 사업으로 말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 후에는 일선 승마장과 말조련업체, 말 생산목장 등 말사업체로 취업을 지원한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지속 실현하여 마사회 미래 100년의 기틀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자격·취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말조련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2009년 시작으로 총 6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수료생들은 경주마 생산목장, 승마장, 경마장 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한국마사회가 7일 ‘2019년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 입교식을 열고 141일간의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은 경주마 육성 품질 향상을 위한 말조련사 자격시험과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으로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과 함께 한국마사회가 매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사진 제공= 렛츠런팜 제주).
1. “올해 어떤 명마가 태어날까”… 마사회, 경주마 교배 시작2. 생산농가 말 조련 교육 과정 수료3. 젠틀맨 유승완 기수 통산 300승 달성4-1. 마사회 ‘닉스고’, 미국 메릴랜드주 연도대표마 수상4-2. 경마축산고, ‘2019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4-3. 한국마사회, ‘2019년 협력 승마시설’ 공모
1. 제21회 말산업대상, 16개 부문 수상자 선정2. 한국마사회 승마단, 2월부터 새로운 시작3. 마사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2연속 우수기관 선정4-1. 승용마 생산 농가 말 조련 이론 교육생 모집4-2. 마사회, 연구 위탁과제 최종보고회 개최4-3. 학생승마협회, 2019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1. 한국마사회, 2019 신년 사업계획 밝혀2. 총체적 투자 감소 속 올해 경매 전망은3. ‘민간승마대회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열려4-1. 마사회, ‘말조련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 모집4-2. 대한승마협회, ‘지구력 승마 심판강습회’ 개최4-3. 대한마차협회, 경마축산고서 마차교육 시행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배우 강소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문난 각선미가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2017년 2월 18일 스타랭킹쇼 에서 '보험 들어주고 싶은 핫바디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이날 3위권 내에는 수지, 한가인, 김태희가 차트에 올랐다. 먼저, 최근 활발한 솔로 가수 활동 중인 수지가 1,2,3위 후보에 올랐다.그녀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반달눈으로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눈이 예쁜 여자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지는 눈빛 하나로 팬들을 조련하는 눈빛 조련의 고단수라고 한다.한국판 올리비아 핫세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934년 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다섯살인 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이자 최고참 배우이다. 연예인 전체를 통틀어도 이순재보다 고참은 올해 아흔 두살인 송해가 유일하다. 지난달 4일 지병인 폐암이 악화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신성일(78)이 세살 많았지만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당시 빈소를 찾은 최불암은 "반짝이는 별이 사라졌다"며 안타까워 했다.그는 이어 "우리 또래의 연기자로서 조금 더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케이블 채널에서 영화 '악녀'를 방송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정병길 감독, 김옥빈 주연의 201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2017년 5월 2017 칸 영화제에서 세계 초연되었다.'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훈련받은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의 영화다.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숙희(김옥빈)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수십 명의 사내들을 대적하여 박살을 낸다. 피가 흥건한 이 압도적인 폭력의 에너지는 한국영화에서도 여성이 주인공인 액션 영화가 가능함을
한국마사회, 대대적 조직 개편…김낙순표 인사 예고 한국승마,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2연패 정조준 말조련사협회, 정기 이사회 개최…협회 활성화 ‘총력’ 경기도, 찾아가는 승마체험 첫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