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25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전문 스포츠말의 자질을 평가하는 ‘제3회 스포츠말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국마사회는 2015년부터 시범 품평회를 시행했으며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스포츠말 품평회를 지난 2018년 11월에 최초로 시행했다. 이후 생산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2019년에는 연 3회로 개최 확대하기로 하고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품평회를 개최했다.‘승용마 품평’은 전문 스포츠말의 자질을 갖춘 말을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국내 승용마 품평 체계 구축은 말산업 선진국 도약을 위한 필수요소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품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7년, 2018년 프랑스 현지 연수를 통해 자격을 획득한 국내 심사원 4명을 품평관으로 위촉하고 심사를 진행해 공정성을 높였다.참가대상은 2~3세의 국내산 말로 체형, 보행, 프리점핑 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1·2·3·등외 등급으로 나누어 조련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22두의 말이 참여해 19두가 3등급을 획득했으며 총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한국마사회는 7월 마지막 주를 승마 이벤트 주간으로 설정하고 스포츠말 품평회(7월 25일), 레저말 품평회(7월 23일~24일), 어린말 승마대회(7월 26일~7월 28일)를 연이어 개최하며 말산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현장을 조성했다.또한 스포츠말 품평회에 참가한 생산 농가가 2~3세 말을 자연스럽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와 레저말 품평회 참가자에게 보여주고 판매할 수 있는 거래의 장이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낙순 회장은 “오는 10월 ‘영홀스컵’을 개최하며 올해 마지막 스포츠말 품평회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국산 승용마의 유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승용마 품평 체계를 지속해서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장수승마장에서 전문 스포츠말의 자질을 평가하는 ‘제3회 스포츠말 품평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2019년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인 ‘마차 운영 기초과정 및 고급과정’ 교육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전국 말산업 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김현수 한국마사회 강사가 7월 29일과 30일에 마차 운영 기초과정, 7월 31일과 8월 1일 마차 운영 고급과정을 교육했다. 마차 운전법, 마차 말 조련법, 쌍두마차 운영요령, 마차용 장구 장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해 참가자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마차 교육이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진행한 것은 함안군이 마차산업에 관심을 두고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군은 2018년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한 마차 보급 사업 공모에 지원했고 마차 보급 사업자로 공모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군은 전통 클래식 마차 1대와 전문 마차 말 2두를 구입해 마차체험을 운영 중이다.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함안군 승마공원의 말산업 관련 우수한 시설과 장비가 정말 좋다. 마차 운행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 매우 보람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한편, 군에서는 지속해서 마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아라가야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차체험을 통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함안군 승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가 주관 사업인 ‘마차 운영 기초과정 및 고급과정’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제공= 함안군 승마공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 말산업특구 1호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말산업 종합진흥계획을 수립·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제주도는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차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말 생산·육성·유통·소비 단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으로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 주요 성과로는 크게 제주 핵심 특색사업 추진, 갈등 해소 및 윈-윈(WIN-WIN) 전략 추진, 말 관련 사업체 확대 등으로 볼 수 있다.승용마 거점 조련센터 2개소 조성, 에코힐링 마로 10개소 102km 조성, 전국 대학 최초 말 동물전문병원 건립, 경주마 우수 씨수말 도입 등의 제주 핵심 특색사업을 추진했고 말 보유 사업장, 사육두수, 체험 승마 인구, 사업체 종사자 등 말 관련 사업체가 확대됐다.또한 제주마·한라마 단체 상생협력 합의서 서명, 도–마사회 말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제주–경기 말산업 육성 공동협력 체계 구축, 말고기산업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말 도체 등급제 시범 도입, 제주 말 문화 관광의 달 운영 등 갈등 해소 및 윈윈 전략을 추진했다.하지만 말산업특구 및 사업추진에서 제1차 제주 말산업특구 중장기 진흥 계획 대비 투자실적 저조, 지원된 사업체, 생산자 단체 사후관리 및 단체관리 미흡한 결과를 보였고 경마산업에서는 서러브레드 경매 낙찰률·낙찰액 하락으로 생산 농가 소득 창출 한계, 2023년 제주마 경마 전면 시행 대비 경주자원 확대 방안 마련 미흡, 제주경마장 마권 판매율 감소로 중계경주에 의한 세입 의존도 증가 등 한계가 있었다.승마산업은 한라마 승용마 브랜드화 및 소득 창출 방안 마련 미흡, 전문 승용마 시범 도입 이후 생산·육성·조련·유통·이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미흡 그리고 말고기 및 연관산업에서는 비육마 종마도입 이후 일본 등 말고기 수출 추진 미흡, 경주 퇴역마 말고기 시장 진입 방지 등 말고기 품질 고급화 미흡 등의 결과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말산업특구 제주 중장기 진흥계획의 추진 실태 성과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시정 3건, 통보 7건, 권고 1건 등 총 11건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사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런 문제점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5월 30일 발표한 제주도 중장기 진흥계획의 추진 실태 성과를 감사한 결과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감사위는 2018년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4명의 감사 인원을 투입해 감사를 시행했고 4개 분야에서 시정 3건, 통보 7건, 권고 1건 등 총 11건의 위법·부당 및 제도 개선 사항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따라서 제주도는 산업 규모, 일자리 등 양적 성장과 수요확충, 대중화, 공익화 등 질적 성장을 위한 대책들로 방향성을 잡고 조련·유통, 산업기술 등 기반 확대와 유소년, 농촌관광승마 등 농촌연계 대책들로 기반 조성과 영역 확대를 하는 우선순위를 두면서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개선 방향을 잡았다.2차 계획의 주요 내용은 △말산업 육성의 방향과 목표 및 말의 생산·수급조절에 관한 사항 △말산업에 관한 조사·연구·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말의 이용촉진과 육성 및 말산업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재원의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말산업 융·복합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2차 계획은 경마·승마·말고기·연관산업 등 4개 분야로 추진 과제를 세우고 각 산업 분야에서 4개의 세부과제를 설정했다.경마산업은 제주마 경주자원 확대, 경주마 경매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 경주마 육성․조련 시설 등 인프라 구축, 능력개량 및 경주 성적 향상 그리고 승마산업은 한라마 브랜드 정립 및 수요 창출, 승마 대중화 및 말 관련 인력양성, 에코힐링마로 이용객 확대, 승마 기반 및 여건 조성을 하기로 했다.또한 말고기산업은 경주퇴역마 말고기 시장 격리, 말 도체등급제 연착륙, 말고기 수요·유통 확대, 말고기(가공품) 신시장 개척 그리고 연관산업은 말 연관 제품 개발 및 유통 확대, 말 문화시설 운영 활성화, 말 테마 축제 내실화, 말 방역 및 동물 복지 강화를 할 계획이다.한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2차 계획에 제주도는 경마산업 210억 2,000만 원, 승마산업 292억 7,600만 원, 말고기산업 16억 8,400만 원, 연관산업 109억 1,800만 원 총 628억 9,8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전문 승용마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가 말 생산농가 및 승마계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한국마사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정철희 국제 승마센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 말 117두가 참가했으며,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마주와 승마선수들이 대거 대회장을 찾았다.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 11월 열린 국내 최초 어린 말 승마대회 때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원활한 경기 운영을 비롯해 대회 수 확대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및 소비 촉진에 일정 부분 기여했고, 국내에는 아직 정착되지 않은 승마산업 유통 구조 확립의 시발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또한, 과거 선수들에게 지급되던 상금을 마주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해 마주들이 어린 말 생산 및 유통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으며, 전문체육 선수들에게도 어린 말 조련·육성 의지를 고취시켰다.한화그룹 국내 생산·육성마 두각 보여마장마술 주요 부문 석권이번 대회에서는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로얄새들 승마클럽과 제주 애월목장에서 길러진 말들이 좋은 성적을 내 주목됐다.승마와 인연을 갖고 있는 한화그룹은 그동안 전문 승용마 생산과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다. 2014년부터 그룹이 운영하는 승마장과 목장을 통해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말을 민간 승용마 경매를 통해 개인 또는 승마장에 판매했으며 이번 사례는 그 성과가 드러난 것이다.마장마술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4세마 마장마술 종목에서는 상위 5두 가운데 4두가 한화에서 생산한 말들이었다. 현재는 개인 또는 일선 승마장에 소속된 말이지만, 생산자가 한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우승마 ‘댄오션’과 3위를 한 ‘콰티빅’은 올해 첫 출전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어린 말 승마대회 개최···전문 승마인·마주, 국내 승용마 생산 주목현재 걸음마 단계···지속 노력, 국산 승용마 유통구조 확립 및 수출 가능성 있어이번 대회에서는 한화가 생산한 말들이 두드러졌지만 향후에는 어떠한 생산농가에서 좋은 말들이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다.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어린 말 대회가 정착되면서 많은 전문 승마선수들이 해외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로얄새들 승마클럽과 제주 애월목장에서 길러진 말들이 좋은 성적을 내 주목됐다. 승마와 인연을 갖고 있는 한화그룹은 그동안 전문 승용마 생산과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다. 경기 고양에 있는 로얄새들 승마클럽에서 열린 민간 승용마 경매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에서 말을 사오는 투자보다 자체 생산·육성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먼 훗날에는 해외에 전문 승용마를 수출하는 사례가 나올지도 모른다. 물론, 승용마의 질적 향상과 함께 국내산 승용마가 국제대회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는 전체에서다.승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많은 전문 승마인들이 어린 말 조련·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벌써,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승마인도 꽤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또한, 한화의 승용마 생산·육성 성공사례는 국내에서의 승용마 생산 고도화 및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도 점치게 한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국내 어린 말 생산이지만, 향후 십여 년 뒤에는 전문 승용마 시장이 국내 말산업에서 확고한 영역이 될 수도 있다.어린 말 대회를 담당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화가 생산한 말들이 선전한 것은 몇 년 전부터 차근차근 어린 말을 생산하고 길러온 영향이 크다”며, “어린 말 승마대회를 통해 국내 승용마 생산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향후 한국승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올해 최고의 어린 말을 선발하는 ‘영호스컵(Young horse cup)’ 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열린 어린 말 대회 상위권 성적마를 대상으로 열리며, 역대 최고 상금인 1억5,000만 원이 걸렸다.국내 전문 승용마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가 말 생산농가 및 승마계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 말 117두가 참가했으며,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마주와 승마선수들이 대거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 말 모습(사진 제공= 정철희 국제 승마센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북 장수에 있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가 전북 장수에 있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4세부터 7세 사이의 어린 말 117두가 출전하는 대회로 장애물 8종목, 마장마술 4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총 9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전문 체육선수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국내 승용마 생산 및 유통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27일에는 승용마를 이용한 장애물 C·D클래스 경기와 포니를 이용한 E클래스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작년 11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으며, 연이은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오는 10월에는 ‘영호스컵(Young horse cup)’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영호스컵에 나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전문 승마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마사회가 전북 장수에 있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4세부터 7세 사이의 어린 말 117두가 출전하는 대회로 장애물 8종목, 마장마술 4종목 경기가 펼쳐진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23일과 24일 2일간 전라북도 장수에 있는 장수군 승마장에서 ‘레저말 품평회’를 시행했다.‘레저말 품평회’는 말이 외승 등 기초 승마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자질과 품성을 가졌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마사회는 품평회를 통해 승마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품평회는 승마 선진국 수준의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0년 역사의 프랑스 고유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도입했으며 기승 조련이 쉽지 않은 2세마부터 평가해 농가에서 말이 어릴 때부터 훈련을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지난해 10월 최초로 레저말 품평회를 시행했으며 당시 심사단으로 참가한 프랑스 역용마 협회 SFET(Societe Francaise des Equides de Travail) 소속 전문가는 한국 국내산 말의 순치 품질이 유럽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국내산마 유통 홍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생산 농가의 반응 또한 좋아 올해는 전년도보다 29%가 증가한 총 76마리의 말이 참가했다. 미 기승마와 기승마를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으며 순치, 행동, 체형 등을 평가해 37%가 합격했다. 합격마는 한국마사회와 SFET의 공동 인증을 받게 되며 조련 지원 목적의 상금을 받게 된다.한편, 한국마사회는 7월 마지막 주를 승마 이벤트 주간으로 설정하고 7월 25일에는 ‘스포츠말 품평회’, 26일부터 3일간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열어 승용마 생산 농가를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한다.한국마사회는 순치, 행동, 체형 등을 평가하는 ‘레저말 품평회’를 시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7월 23일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2011년 제정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9개와 말산업육성전담기관 지원사업 4개 등 총 13개의 사업이 대상이며, 총 사업비는 약 613억 원 규모이다. 작년보다 96억여 원 감소한 수치로 말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 인식을 일부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국고보조금과 함께 지방비가 투입되는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은 예년과 동일하게 △말산업특구 지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전문승용마 번식 씨수말 도입 △승용마 조련 강화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등 9개 사업이다. 사업별로 국고보조, 지방비, 자부담 비율이 각기 다르며, 지원한도액 기준과 범위도 상이하다.또한, 말산업육성전담기관 지원사업은 △말산업 수요 확충 및 연관 산업 육성 △말산업 기반 조성 △말산업 경쟁력 강화 △말산업 지속 발전기반 구축 등 4개이다.작년과 달라진 점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일부 사업의 지원 한도가 증액됐으며, 지원금의 사용 비율을 구체화하고 명시해 오용되는 사례를 줄이고자 했다. 다만,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에서는 항목별(운영비 40%·상금 40%·홍보비 20%)로 10% 이내 비용 운영 비율 조정은 가능하도록 해 유연성을 뒀다.내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원하는 대상자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말산업육성지원사업 담당을 통해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9월 6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송부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접수된 자료를 토대로 한국마사회 심사평가단을 통해 서류 심사를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현장 실사 및 발표 심사를 추가 진행한다. 최종 결과통보는 9월 중 각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또는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 각 지자체 말산업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한편, 정부의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말산업 현장의 자발적인 경영 개선 노력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각종 지원책이 펼쳐지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도 영구적일 수 없고, 지속 가능한 말산업을 위해서는 자립을 위한 현장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또한, 정부가 말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정착을 위해 수혜적인 특성의 육성 지원에 집중하기보다 강한 인센티브 형태의 지원책을 앞세워 산업적 기반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23일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2011년 제정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7월 10일 열린 ‘2019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제10회 Best of CHAMP(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마사회의 사례로 재직자 교육 참여기업 및 수료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가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은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으로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직업 훈련 참여 확대, 신성장 동력 분야, 융복합분야 등 전략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을 담당한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훈련센터·참여기업·수료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했다.에이원승마클럽은 한국마사회의 국가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재직자 교육 참여 사례인 ‘말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사례로 참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재활승마지도 교육과정 수료생인 채덕신 씨는 ‘말띠 생(生) 인간이 운명적인 말(馬)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말사람(Hores man)으로 거듭나다!’ 사례로 수료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농축산업 분야 신성장 전략 직종으로 선정된 말산업 공동 훈련센터로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주도해왔다.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무 능력을 겸비할 기회를 주고 말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3년간 총 73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1,528명의 말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유소년 승마지도, 마장마술, 장애물, 재활승마, 마차운영, 말산업 고객서비스 등 16개의 재직자 향상과정과 승마지도, 재활승마지도, 말조련 등 4개의 채용예정자 과정을 운영 중이다.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의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참여기업과 수료생의 수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말산업 분야 인력 역량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제10회 Best of CHAM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재직자 교육 참여기업 및 수료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전문인력 교육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 현장과 교육기관간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11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렸다.국내 경마 유관단체인 서울·부경·제주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간의 업무협약을 위한 자리로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을 비롯해 박대흥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 오문식 부산경남 조교사협회장, 고영덕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장, 박영재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 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조교사협회는 양성기관에서 교육받은 말산업 숙련 인력을 우대 채용하기로 했다. 경마현장의 안전과 말 관리 수준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성기관은 경마현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경주마 관리 업무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 등) 취득을 적극 독려해 공인된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인다.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1차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협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7년 조교사협회와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 수급에 힘써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3자 구조 구축을 완료했다. 조교사협회·양성기관·마사회 간 인력 양성·채용·재직자 보수교육의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는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국가 말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말산업 현장과 교육기관간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11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렸다. 국내 경마 유관단체인 서울·부경·제주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협의체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장수에 있는 장수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국산 승용마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해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대회는 7세 이하의 국산 어린말만 출전할 수 있고 조련지원금 명목의 상금 전달을 통해 농가의 우수 승용마 생산을 유도한다. 작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행돼 말 생산 농가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3회 확대 개최했다.2019년도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등록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 선수는 참가할 수 있고 만 19세 미만자는 대한승마협회 B 클래스 1회 이상 입상 실적이 있으면 출전할 수 있다. 말은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돼 있고 국내에서 생산된 4~7세 말만 참가할 수 있다.대회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총 12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1일 차인 26일에는 마장마술 4세마·5세마·D 클래스와 장애물 F 클래스, 2일 차인 27일에는 장애물 C·D·E 클래스, 3일 차인 28일에는 마장마술 챔피언십 C 클래스와 장애물 챔피언십 B 클래스가 열린다.한국마사회는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제2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시상식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2013년 2월 처음 장수목장(현 렛츠런팜 장수)을 찾았을 때 필자는 경악했다. 수익 사업을 핑계로 전기세를 아낀다는 ‘지침’에 따라 오후 6시면 전체 소등을 하니 현장 관계자들, 말관리사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었다. 한창 마방 관리하고 저녁 먹기 위해 이동할 시간이건만, 가로등 하나 켜놓지 않은 ‘암흑세계’에서 넘어지고 다치는 일이 다반사였다.더 엉터리였던 건 경주마 후기 육성과 휴양을 위해 2007년 개장했건만, 겨울철이면 주로가 얼어 쓸 수 없고 개장 초기 목적 사업에서 휴양마 관리를 빼 휴양마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의 비약적인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실내 언덕주로 기공식이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기념사를 전하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날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실내 언덕주로 건립은 국산 경주마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강하고 체계적인 경주마 육성으로 축산 발전 및 농가소득 창출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설치되는 실내 언덕주로는 최대경사도 5%, 길이 860m, 폭 10m의 상·하행 2개 주로가 건립되며,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의 지리적·기후적 특색을 반영해 강우·강설 등에서도 언제든 훈련이 가능하도록 실내 시설로 들어선다.또한, 훈련 과정을 기록·평가하는 관측실과 훈련 전망대, 기록측정 장치 등의 부대설비도 함께 설치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펼칠 수 있다.실내 언덕주로가 설치되면 기존보다 경주마의 훈련 일수가 기존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산 경주마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국내산 경주마 배출은 국산마 매각률 및 낙찰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농가의 수입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경주마 기량 향상을 위해 언덕주로에서의 경주마 훈련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으나 국내 최대 경주마 육성·조련지인 제주에는 그동안 마땅한 훈련 시설이 없어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이었다.또한, 한국마사회는 훈련 시설의 완공과 더불어 민간 경주마 조련사들에게 시설 개방을 통해 경주마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실내언덕주로 설치가 완료된 후 제주도내 육성마 소유자들에게 개방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렛츠런팜 제주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약 65만평의 넓은 초지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경마의 생산지원 기능을 담당해오고 있다. 최상급 씨수말 도입, 경주마 생산농가에 교배 지원, 어린 경주마 육성 등이 주요 역할이다.한국경마의 비약적인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실내 언덕주로 기공식이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장애물 스포츠에 자질을 갖춘 말 선별 및 평가를 위해 장수승마장에서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제3회 스포츠말 품평회’를 개최한다.이번 스포츠말 품평회는 체형, 보행, 프리점핑 등을 평가하는 대회로 국산 2~7세마를 대상으로 7월 23일과 24일 열리는 ‘제2회 레저말 품평회’와 국산마 4~7세를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와 연계 시행한다.‘승용마 품평’은 전문 스포츠말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가격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승용마 유통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된 경주마를 제외한 2~3세 국내산 말과 그 말의 소유자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두수는 약 40두로 신청 두수가 많을 시 신청자당 2마리 이내 출전하도록 조정한 뒤 거래 신청마, 생년월일이 늦은 말 순으로 선정한다.7월 25일 포니, 7월 26일 일반말로 분리해 다른 날짜에 품평을 시행할 계획이며 포니 또는 일반말 10마리 이하 접수 시 단독 개최가 불가하다고 판단해 같은 날에 통합 품평을 한다. 대회 일자별, 시간별 출전마 연령, 종류 편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2015년부터 3년간의 시범 품평회 시행을 바탕으로 평가 기준과 그에 따른 등급 체계를 설계했고 체형, 보행, 프리점핑 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1, 2, 3, 등외 등급으로 나눠 조련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지난해 11월 최초로 스포츠말 품평회를 정식 시행했으며 이후 생산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2019년에는 3회로 개최 확대를 결정했다.신청은 7월 4일까지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에 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한편, 품평회는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와 시행 장소와 시기를 같이 계획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승마대회 참가자에게 보여주고 판매할 수 있는 거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렛츠런팜 장수에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해 7월 6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은 스포츠말 품평회 참가 준비를 한다.한국마사회는 장애물 스포츠에 자질을 갖춘 말 선별 및 평가를 위해 ‘제3회 스포츠말 품평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회 스포츠말 품평회 모습(사진 제공=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의 육성·조련 기술력 제고를 위해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승용마 생산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한다. 기승 교육생 8명, 미기승 교육생 12명으로 기승 교육생은 말에 기승해 교육 수강이 가능해야 하며 교육마 동반은 필수다. 교육마는 기승을 할 수 있는 3~7세의 생산 농가 소유마 10마리 내외다.교육은 전재식 한국마사회 승마단 감독 및 엘리트 승마 선수 3명과 생산육성부 2명이 교육 강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조마삭 훈련, 프리점핑 훈련, 기승 훈련, 동영상 분석 등 기승을 통한 승용마 심화 조련 및 스포츠말 품평회 참가 준비를 할 예정이다.신청은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로 7월 6일 오후 6시까지 제출서류 작성 후 우편, 팩스, 이메일 중 선택 제출하면 되고 선정자는 7월 7일에 개별로 유선 통보한다.교육생에게는 중식을 포함한 교육비를 지원해주며 교육마 제공 기승 교육생 중 교육 수료자 대상 말 수송·관리비 35만 원을 지원해준다. 교육 기간 중 생산 농가 소유 교육마의 수송, 관리(사료 급여 등), 마구간 준비 및 정리는 교육생이 직접 실시해야 한다.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는 “이번 교육은 생산농가 소유마를 교육마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생과 교육마 선정 후 교육 시작 전 기승 교육생 대상 기승 동영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엘리트 승마 선수가 강의하는 교육인 만큼 생산 농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7월 23일과 24일 열리는 레저말 품평회를 대비한 생산 농가 교육이 7월 11일과 12일 렛츠런팜 장수에서 열리며 스포츠말 품평회는 장수승마장에서 7월 25일과 26일 열린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과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로 연락하면 된다.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생산농가의 육성·조련 기술력 제고를 위해 렛츠런팜 장수에서 ‘2019년 내륙지역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23일과 24일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장수승마장에서 안전한 승용마 보급을 위한 ‘2019 레저말 품평회’를 개최한다.한국마사회는 기존의 외승마 평가대회를 레저말 품평회로 올해 명칭을 바꿨다. SFET(프랑스 역용마 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품평회는 안전한 승용마 보급을 위해 도입했으며 국산 2~7세마가 참가해 순치, 체형 및 보행, 행동평가를 보는 대회다.평가는 경주기록 등과 같이 스포츠 연관 특정 형질 개량을 위한 것이 아니며, 순위 경쟁을 통해 우수한 말을 선발하는 것과도 연관성이 거의 없다. 또한 승용마의 활용 수명이 긴 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교육 훈련이 필요한 어린말의 과도한 순위 경쟁은 말의 수명 단축,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품성, 자질에 악영향을 초래함을 우려해 순위 없이 일정 기준이상 말에 대해 합격 인증 및 등급을 부여한다.2012년부터 2017년 출생한 2~7세의 품종 상관없는 국산마와 그 소유자만 참가할 수 있다. 평가는 미기승마와 기승마 2개의 평가가 있고 말 한 마리당 하나의 평가만 참가할 수 있고 사람은 중복 참가르 할 수 있다. 미기승마는 2~3세 말과 포니 40마리, 기승마는 3~7세 말과 포니 40마리가 참가해 총 80여 마리가 참가한다.한편, 품평회에 대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는 7월 11일과 12일 레저말 품평회 평가체계 소개와 순치평가, 행동평가, 체형평가 현장 교육 등 교육을 진행해 현재 접수 중이다. 또한 품평회가 열리는 장수에서는 7월 25일과 26일 ‘제3회 스포츠말 품평회’, 26일과 28일까지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가 열린다.한국마사회는 안전한 승용마 보급을 위한 ‘2019 레저말 품평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승용마 기초 조련·품평 교육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6월 27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마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전 9시 30분부터 406호에서 열린 마연구회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에서 연구된 말 과학 분야별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정승헌 마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학술대회를 열고 있는데 말산업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민들은 말산업의 산업적 가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말산업이 어떻게 국민 친화사업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본격적인 학술발표가 펼쳐졌다.박용수 한국농수산대 말산업학과 교수는 경주퇴역마의 유전적 기질 분석을 통해 승용마로서 활용 가치를 평가하는 ‘말 번식분야 연구’ 발표했으며, 윤여경 중원대 말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승마장 고객경험관리’를 주제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이어 윤민중 경북대 말/특수학과 교수가 ‘말의 행동 조절 관여 페로몬 및 신경전달물질 규명’이라는 주제로 이은정 제주한라대 마산업자원학과 교수가 ‘체계적 승용마 순치조련기법 개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축산의 통섭, 상생의 길을 찾다’는 주제로 (사)한국축사학회와 한국가금학회, 한국축산학회, 한국축산경영학회, 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초지사료학회, 한국축산환경학회 등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 6개 학회가 연합해 주최했다.(사)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가 6월 27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마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정승헌 마연구회 회장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한 ‘위탁연구과제’를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6월 21일부터 ‘2019년 말산업 위탁연구과제’ 용역 입찰 제안서를 접수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올해 총 11개의 연구 과제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입찰을 통해서 3개 분야에 대해 연구할 국내 말산업 전문가를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3건의 위탁연구과제는 △해외 말산업 현황 조사 △국내 힐링승마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 △어린말(승용마) 위탁조련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연구 등이다.제안서 접수는 7월 3일 오후 4시까지이며,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 제9조(말산업육성전담기관)에 따라 말산업연구소 운영을 통해 말산업 관련 정책·기술연구 및 국가통계인 말산업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말산업의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말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다.또한, 해외 말산업 선진국의 통계조사를 통해 정책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해외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내 말산업 개선 방안 및 말산업 육성 정책 기초 자료를 마련한다.한편, 이번 위탁연구과제 용역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및 마사회 전자입찰사이트, 호스피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마사회가 6월 21일부터 ‘2019년 말산업 위탁연구과제’ 용역 입찰 제안서를 접수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올해 총 11개의 연구 과제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입찰에서는 △해외 말산업 현황 조사 △국내 힐링승마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 △어린말(승용마) 위탁조련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연구 등 3개 분야에 대해서만 진행한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4일 국내 경주마 육성·조련 인프라 확보를 위해 총 230억 원이 투자되는 ‘렛츠런팜 제주 실내 언덕 주로 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제주는 국내 최초의 말산업 특구이자 최대의 경주마 생산 기지였으나 마땅한 실내 언덕 주로를 갖추지 못해 선진국 수준의 말산업 육성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천후 실내 언덕 주로는 렛츠런팜 제주가 위치한 지역의 지리적, 기후적 여건을 고려해 강우·강설 등 악천후에도 연중 상시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실내 언덕 주로는 길이 860m, 폭 10m의 상·하행 2개 주로를 비롯해 훈련 과정을 기록·평가하는 관측실, 훈련 전망대, 기록측정 장치 등의 부대설비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총 230억 원을 투자하며 2020년 7월에 개장할 예정이다.기공식에는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시을 국회의원,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말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실내 언덕 주로가 설치되면 겨울철(11월∼4월) 및 악천후에도 연중 경주마 육성·조련 훈련을 할 수 있어 경주마 훈련 일수가 30% 이상 대폭 증가해 국산마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훈련 시설의 민간 개방도 같이 이뤄져 제주 지역 육성조련사들이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 경주마 배출할 가능성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김낙순 회장은 “이번 실내 언덕 주로 설치를 계기로 국내산마 육성조련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로 한국경마 선진화가 한층 빨라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자본예산이 소요되는 조련 시설의 투자 및 개방 통한 민간 육성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가로 말산업 선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국내 경주마 육성·조련 인프라 확보를 위한 ‘렛츠런팜 제주 실내 언덕 주로 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렛츠런팜 실내 언덕 주로 조감도(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이 창간 6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 6월 24일 창간한 이후 말산업 전문 언론으로 성장한 은 그간 각종 특종과 단독 보도는 물론 말산업 정·관·학 그리고 현장의 네트워킹 역할을 맡아 말산업이 제대로 성장하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한다.올해도 정부와 국회, 산하 기관 및 유관 단체, 학계, 현장 곳곳에서 잊지 않고 창간 축사를 보내주셨다. 연중행사로 귀찮은 일일 수 있지만, 매번 같은 말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창간 축사는 우리를 향한 기대와 바람 그리고 쓴소리가 담긴 중요한 메시
한국 말산업이 120여 년 세월을 거쳐 오며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한 그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그중에 1998년 <경마문화신문>이 우리의 곁을 찾아와 말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기 시작할 때가 비 온 뒤 무지개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온 <미디어피아>을 접했을 때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소망했고 바라던 말과 관련된 저널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경마문화신문>과 <미디어피아>을 통해 모르던 여러 가지 말산업 소식들을 전해들을 수 있었고, 널리 알리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도 충실하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인연이 닿아 <경마문화신문>에 3년 정도 매주 칼럼을 기고했던 적이 있었고, 현재 활동 중인 조교사 정년 후에는 <미디어피아>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한국말조련사협회도 말 조련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현재 한국의 말산업이 처해있는 어려운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미디어피아>이 지속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 반영되지 않는 현실은 무척 안타깝습니다.말과 관련된 매체가 네이버·다음 검색 포털과 제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말 관련 소식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미디어피아의 기쁨과 영광이기도 하지만, 말산업 종사자 모두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앞으로 더욱 한국 말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내주시길 기대해 봅니다.한국말조련사협회 회장 권 승 주권승주 한국말조련사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