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지사장 채창호)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도 2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2학기 문화센터는 노래, 탁구 교실, 줌바 댄스, 매트 필라테스 등 스포츠 건강 분야와 플로리스트, 펜 드로잉, 고전 한문 등 총 16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지역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미니강좌를 새롭게 편성해 다양성을 높였다.수강 기간은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며 온라인 및 모바일은 4월 2일까지, 방문 신청은 4월 3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채창호 지사장은 “문화센터 이용 회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기획하고 우수한 강사를 초빙할 예정이니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가 2019년도 2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3월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보통’ 등급으로 전년 대비 1등급 향상된 실적을 달성했다.정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이끌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으며 58개 평가대상 기관을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 안에서 상대평가로 진행한다.평가 결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석탄공사 등 8개 기관은 ‘개선’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보통’ 등급으로 전년도 ‘개선’ 등급보다 1등급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김낙순 회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마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중소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고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가 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보통’ 등급을 받았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승마를 통해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한국마사회는 대표 사회 공익사업인 ‘힐링승마’가 3월 14일부터 2019년 ‘사회 공익 힐링승마’를 시작했다.한국마사회는 고위험 스트레스 상황에 부닥치기 쉬운 사회 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승마를 무료 지원하는 ‘사회 공익 힐링승마’를 지난해 최초로 시범 운영했고 올해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한다.특히 전년 1,000명 대비 대폭 늘어난 규모가 눈에 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4,000명을 대상으로 ‘사회 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소방관에 이어 올해는 구제역 등으로 인한 살처분 현장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어야 하는 방역공무원을 신규 강습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경찰관, 군인 등 지원 대상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교육 내용은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심리치유와 신체 건강을 회복하는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이다. 총 16회로 1주일에 2회씩 8주 동안 이뤄지고 초기 3주는 지상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후기 5주는 말에 직접 타는 기승활동 중심이다. 강습은 한국마사회 직영점과 협력 승마시설은 물론 일반 승마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강습비용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사회 공익 힐링승마’ 시범 운영 후 대한재활승마협회에 의뢰해 참여자의 강습 전과 후 심리상태 등을 비교해 스트레스 경감 효과를 확인했다. 73명의 연구대상자 중 출석 일수 미달 등을 제외하고 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위험군은 사전에 31명에서 16명, 우울 위험군은 24명에서 9명, 해리 경험(기억상실) 고위험군은 3명에서 2명으로 각각 감소했다.김낙순 회장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특수직무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에 한국마사회의 특기인 승마를 활용하고자 한다”며, “사회 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통해 소방관, 방역 공무원의 트라우마가 치유돼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작년 재활·힐링승마에 참여한 소방관들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렛츠런팜 제주가 스마트폰을 통해 말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제주도 말 사육농가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말(馬)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홀스피탈(horspital)’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스마트 홀스피탈(horspital)’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말의 증상을 원격으로 진료한다는 뜻으로 ‘스마트’와 말 병원(horse hospital)이 합쳐져 만들어졌다.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는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에 등록된 말 생산 농가라면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말(馬)의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수술 예약접수도 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 없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으로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어 현장 말 생산자들에게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번거로움이나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킬 전망이다.양영진 렛츠런팜 제주 목장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말 진료 상담서비스로 아픈 말(馬)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수의사에게는 진료 문의 응대 업무가 줄어들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며 “모바일을 통한 최적의 말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는 관련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팜 제주로 문의하면 된다.▲이제 동물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말 진료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제주도 말 사육농가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말(馬)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홀스피탈(horspital)’ 서비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부고] 정승기 한국마사회 발매사업부장 모친상빈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장례식장 특1호(031-382-5004)발인: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유일의 국제 승마대회 ‘대명컵’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매년 5월이면 국내 최대의 승마축제인 메이온어호스/대명컵을 열어 승마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던 대명그룹이 올해는 국제대회 대명컵을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대여마 방식의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를 매달 한 차례씩 개최한다.대명그룹이 대명컵 개최를 포기한 이유는 전폭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승마 인구와 아직 승마에 대해 낯설어하는 국민적 시선이 한몫했다. 아울러, 매년 대명컵을 개최함에 따라 수반되는 비용의 증가폭은 큰 반면,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유무형적인 이익은 적어 기업 차원에서 적지 않게 고심했던 걸로 전해진다.▲국내 유일의 국제 승마대회 ‘대명컵’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 매년 5월이면 매년 5월이면 국내 최대의 승마축제인 메이온어호스/대명컵을 열어 승마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줬던 대명그룹이 올해는 국제대회 대명컵을 열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미디어피아 대여마 방식으로 치러지는 국제대회의 경우 전 세계에서 초청된 유명 승마선수들의 비행기 삭과 체재비 모두를 주최 측에서 부담한다. 더불어 매년 국제 수준급의 해외 승마선수들을 초청하기도 만만치 않다. 대부분 수준급의 선수들은 국제 승마의 메이저리그로 평가되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상당히 먼 거리에서 열리는 ‘대명컵’에 출전할 메리트가 없어 섭외부터 애를 먹었다. 더욱이 한국 대회 출전은 홍콩이나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승마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를 방문했다가 들려보는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후문이다.반면, 매년 5월 열리는 국내 최대 승마축제 ‘메이온어호스’의 대중적 파급력과 전파력은 부족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승마 인구가 대폭적으로 늘어나고 승마를 소비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국제적인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찾을 테지만, 현재는 승마에 무관심한 이들이 다른 레저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가 가볍게 들려보는 수준이다.대명그룹은 올해 대명컵 개최를 취소했지만, 승마 레저산업에 대한 투자는 다른 방식으로 지속해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가 대표적이다.‘메이온오호스/대명컵’이 전문체육 승마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축제의 장이였다면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는 생활체육 승마선수와 학생·유소년 승마선수, 관람객을 위한 승마 축제이다. 보다 많은 이들이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개최하며, 대여마 방식을 통해 자발적 대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대명그룹은 ‘대명컵’을 개최하지 않는 대신 대여마 방식의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를 매달 한 차례씩 개최해 승마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사진 제공= 대명그룹). 또한, 적정 시기에는 ‘대명컵’을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대중이 승마를 레저로 받아들이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대명컵’을 부활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며, “대명그룹은 많은 승마인이 건전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말산업 육성하는 대한민국(?)···국제적인 승마대회는 하나 없어한국마사회 후원 국제 승마대회 개최 등 고려할만해올해 ‘대명컵’이 열리지 않게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국제 승마대회가 단 하나도 열리지 않는다. 전 세계 최초로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해 말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끄럽게도 내로라하는 국제 승마대회가 전무한 것이다.국내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임을 자부하는 한국마사회는 3년 전인 2016년 4월 ‘렛츠런파크 CSI2*’란 이름의 국제 승마대회를 끝으로 국제 이벤트 개최에는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한국마사회가 전문체육을 직접적으로 관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말산업 육성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후원을 통한 국제 승마대회 개최 등은 충분히 검토해볼 만하다.▲국내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임을 자부하는 한국마사회는 3년 전인 2016년 4월 ‘렛츠런파크 CSI2*’란 이름의 국제 승마대회를 끝으로 국제 이벤트 개최에는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2016년에 열렸던 ‘렛츠런파크 CSI2*’ 대회 당시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일본, 작년에만 28개 대회···동남아 국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국제대회 개최국제승마연맹(FEI)이 지난해 발표한 2018년 그룹Ⅷ(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국제 이벤트 통계 수치를 보면 한국은 작년 5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됐던 ‘대명컵CSI3*’가 유일한 국제 이벤트이다.반면, 일본은 올림픽 종목인 장애물(7번)·마장마술(5번)·종합마술(7번) 등만 19번이 열렸다. 생활체육 승마인이 즐겨하는 지구력 대회 7번과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장애승마 2번까지 포함하면 총 28번의 국제 이벤트가 개최됐다.▲국제승마연맹(FEI)이 지난해 발표한 2018년 그룹Ⅷ(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국제 이벤트 통계 수치를 보면 한국은 작년 5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됐던 ‘대명컵CSI3*’가 유일한 국제 이벤트이다. 반면, 일본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28번의 국제 승마 이벤트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또한,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경제규모나 문화 수준이 떨어진다고 평가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한국보다는 더 많은 국제 이벤트를 열고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는 12번, 태국은 11번, 인도는 8번, 인도네시아 5번의 국제 승마 이벤트를 개최했다.국가별 GDP와 문화 수준, 시장 규모의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할 순 없겠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이벤트가 턱없이 부족한 것만은 분명하다.2018년 국제 승마 이벤트 개최 현황(그룹 Ⅷ)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 지구력 장애승마 호주 17 29 80 13 1 중국 11 - 1 4 - 홍콩 3 - - - 1 인도네시아 1 1 3 - - 인도 1 - 7 - - 일본 7 5 7 7 2 한국 1 - - - - 말레이시아 - - - 12 - 뉴질랜드 8 6 36 21 - 태국 4 - 4 3 - 대만 1 - - - - (출처- 국제승마연맹) 승마 이미지 개선을 통해 대기업의 자발적 스폰서십 필요대한승마협회 적극적 참여 없이는 대회 자체 불가대명그룹이 ‘대명컵’을 개최한 것처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국제승마대회의 스폰서사로 참여하는 게 무엇보다 가장 바람직하다.하지만, 몇 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최순실 국정농단의 발원지이자 논쟁의 중심에 있던 승마분야에 투자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기존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승마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자발적 투자는 기대하기 어렵다.또한 대한승마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제규모에도 우리나라보다 많은 국제 이벤트를 열수 있었던 것은 각국 승마협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후원사가 대회 운영 전반에 투자하더라도 대한승마협회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국제 승마대회 개최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그동안 대한승마협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승마 단체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한승마협회가 명실상부 한국 대표 승마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국내 대회 개최뿐 아니라 국제 대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상남도승마협회는 3월 23일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남도 승마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대회는 마장마술 D 클래스와 장애물 80cm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1마 2인, 1인 제한 없음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전은 상위 성적으로 집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남도 승마 대표로 선발한다.2019년도 대한승마협회 중등부로 등록된 선수로서 재학 중인 학교의 소재지가 경상남도인 선수이자 2019년도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남·여 중등부 선수면 참가할 수 있다. 말은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과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승용마로 마장마술은 말의 품종과 체고에 대한 제한이 없으나 장애물은 체고가 편자를 포함해 151cm 이하인 말이어야 한다.신청은 3월 17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전화로 참가 신청을 확인해야 한다. 참가비와 마구간사용료는 무료로 마구간은 선착순이고 톱밥은 개인 지참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상남도승마협회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남도 승마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사진 제공= 함안군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도 허술한 기부금 관리로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당했다.감사원이 14일 공개한 <사행산업 관련 공공기관의 기부금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기부금이 본래 목적 외에 사용된 경우 환수하는 자체 규정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일부 지사에서 증빙자료 없는 기부금 집행 실태를 보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사업비로 집행해야 하는 연구 용역비용을 기부금 예산으로 편성해 오용한 사례도 밝혀졌다.기부금 목적 외 사용해도 실질적 제재 규정 없어…1년 기부금 지원 중단 조치뿐한국마사회는 2016년 ∇∇재단에 기부금 3억 원을 지원해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소재 지역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영어강좌’와 ‘렛츠런 인성기반 글로벌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재단은 지원받은 3억 원 중 1억6200만 원을 용역업체에 지급했는데 그 가운데 8천2백여 만 원이 용도에 맞게 사용됐으며, 나머지는 인건비 등 명목으로 잘못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 책임이 있는 한국마사회는 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는 자료 제출이 없었음에도 적정하게 완료된 것처럼 예산을 정상 처리한 것에 지적을 받았다.아울러, 기부금 목적 외로 사용한 경우에 이를 제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을 강구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요 지적사항으로 언급됐다. 강원랜드 등 다른 사행사업자들은 목적 외 사용액 환수 조치 및 향후 영구적 지원 중단을 규정하고 있음에 반해 한국마사회는 환수 규정이 전혀 없으며, 문제 발생 시 향후 1년간 기부금 지원 중단 조치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보여주기식 ‘온누리 상품권’ 사업매년 한국마사회 장외지사에서 소재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배포 사업에서도 기부금 관리의 미숙함을 드러냈다.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18개 단체는 상품권 집행 후 제출해야 할 수령자 명단과 서명을 전혀 제출하지 않으며, 9개 단체는 증빙 능력이 없는 서명 없는 수령자 명단만을 제출한 걸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회는 정상적인 정산으로 처리했다.사업비 명목을 기부금 예산으로 처리사업비로 집행해야 하는 연구용역 비용과 장외발매소 운영 관련 보상금을 공익 증진 목적으로 집행돼야 할 기부금 예산으로 지출한 사례도 2건 적발됐다.한국마사회는 2015년 기부금 집행 계획에 지사 운영 안정화를 위한 연구용역비를 기부금으로 집행하기로 한 후 기부금관리규정에 따른 기부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고 심사단 회의만을 통해 연구용역 대가로 기부금 1억 원을 집행했다. 연구용역의 대가는 사업비 예산으로 지출해야 함에도 정당한 용역체결 절차인 입찰을 생략하고 기부금을 통해 특정단체가 용역 업무를 수행토록 한 것이다.지사운영과 관련한 보상금 등도 기부금 예산으로 집행했다. 2016년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는 장외발매소 내 식당영업자에게 이전비용 명목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기부금으로 비용을 지급했다. 지사는 기부금 예산을 통한 지급이 부적절함을 알고서도 추가 예산 편성을 받는 기간 동안 식당영업자와 협상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강행했던 걸로 드러났다.한편, 한국마사회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지적사항과 관련된 업무 처리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던 한국마사회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도 허술한 기부금 관리로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당했다. 한국마사회는 기부금 용도 외로 사용된 금원에 대한 환수 규정을 갖추지 않는 등 전반적인 기부금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났다. ⓒ미디어피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주의 말 전문 수의기관 두 곳이 업무 협약을 통해 말 사육농가의 진료 만족도 향상과 수의학 분야 발전에 발걸음을 내디뎠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와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병원장 이주명)은 14일 렛츠런팜 제주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 갖고 있는 우수 기술 공유하고 말 수의학 분야에 대한 집적 연구 체계 구축과 진료 협력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렛츠런팜 제주는 축적된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주대 말 전문 동물병원은 학술 연구 및 검사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로 한 것이다.구체적으로 렛츠런팜 제주는 수년간의 말 진료 경험을 토대로 제주대 말 전문 동물병원에 △고난이도 수수 및 진단 관련 자문 △진료진 임상 경험 전달 △육성마/경주마 임상 자료 공유 △말 병원 원무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수행한다.제주대 말 전문 동물병원은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다는 대학병원의 특성을 살려 △특수 진료 분야(안과, 임상병리학) 자문 △말 임상 연구 자문 △폐사마 부검 및 조직검사 △원인병원체 동정 공유 등을 협력한다.이전에도 양 기관은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어왔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진일보하는 말 수의분야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말 최대 생산지이자 말산업특구인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볼 때 양 기관 병원의 진료 품질 향상은 제주지역 내 말 수의 수요자의 만족도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또한, 아직 국내에서는 말 수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등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 속에 말 연구 기반 조성에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거란 기대감도 높인다.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최대 말 생산지인 제주의 말 보건체계의 발전을 가져오고, 진료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 생산자들에게 좋은 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와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은 14일 렛츠런팜 제주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호 협약으로 국내 최대 말 생산지인 제주의 수의 서비스가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사진 제공= 렛츠런팜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울산시승마협회가 4월 7일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UEF 승마파크에서 ‘2019 울산소년체육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울산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울산시승마협회, 대한승마협회, 울산시교육청, 울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울산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울산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대회는 1경기 마장마술 D 클래스와 2경기 장애물 80cm로 진행된다.신청은 3월 25일 오후 5시까지며 울산승마협회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선수는 2019년도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남·여 중등부 선수는 참가할 수 있다. 말은 대한승마협회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말과 한국마사회 승용마 등록을 마친 말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최근 6개월 이내이며 말 여권을 지참해야 참가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울산시승마협회가 ‘2019 울산소년체육대회’ 겸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울산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미디어피아 자료 사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 부산물을 이용한 말산업 외연 확장이 가능할까?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산업연구소는 13일 세미나실에서 ‘2018년 말산업 기술·제품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던 연구과제 2건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행사는 △마육 페이스트(;갈거나 개어서 풀처럼 만든 식품) 제품개발 및 실버푸드로서의 활용방안 모색 △제주산 정제마유를 활용한 탈모예방 및 발모촉진제 개발 등 2개 연구 과제에 대한 최종보고회로 말산업연구소 및 주관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일동후디스의 신현수 연구소장. ⓒ미디어피아첫 최종보고회는 ‘마육을 활용한 페이스트 제품개발’에 대한 연구 최종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연구를 맡은 주나미 숙명여대 교수는 “제주마, 제주산마(한라마), 서러브레드 등에 대한 마육 부위별 비교 실험 결과, 목심부위가 가열 후에도 모형 변형이 적어 페이스트 제품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적화된 마육 페이스트 2종에 대한 저장 안정성 검사 결과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구 수행 중에 느꼈던 점에 대해서 말했다. 주 교수는 “마육은 식품에서도 다소 생소한 분야로 마육 자체에 대한 기본 특성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고, 마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메뉴 개발 및 대국민 홍보가 가장 절실한 것 같다”고 덧붙여 조언했다.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일동후디스의 신현수 연구소장은 “마육 페이스트 시험 생산을 진행해보니 향후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컨텍라인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마육 페이스트 관능평가 결과 제품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는 있으나, 아직 산업화하기에는 시장 수요가 부족하다”고 말했다.한창훈 제주대 수의학과 교수는 ‘제주산 정제마유를 활용한 탈모예빵 및 발모촉진제 개발’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마유가 발모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선행 연구와 가설을 바탕으로 추진된 연구로서 분리 정제된 마유를 제모된 실험용 쥐에 도포해 진행했다.▲‘제주산 정제마유를 활용한 탈모예빵 및 발모촉진제 개발’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한 한창훈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미디어피아 한 교수는 “24일간의 샘플 적용 및 모발의 성장 정도를 사진 촬영 분석한 결과, 모낭의 크기와 개수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냈다”며, “제주산 정제마유를 활용해 탈모예방 및 발모촉진제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제주마유 측에서 시제품을 제작해 인체자극실험을 의뢰해놓은 상태이고, 관련 기술은 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다”며, “2019 대한수의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 학술논문에 발표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에 최종 보고된 연구 2건은 모두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발전기금이 투입됐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13일 세미나실에서 ‘2018년 말산업 기술·제품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던 연구과제 2건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경마문화신문 심호근 기자] = 2019년 3관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진 제34회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에서 ‘대완마’(국산, 3세, 암, 민형근 마주, 서인석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을 대표할 국산 3세 강자 10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제34회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는 당초 우승 후보로 꼽힌 ‘대완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나 경주는 박빙의 양상으로 막을 내려 흥미를 모았다.박빙의 승부를 펼친 경주마 중 ‘가온포스’는 외곽 선입으로 경주 전개를 펼쳤고, ‘대완마’와 ‘원더풀플라이’는 중위권 자리 선점을 통해 경주를 풀어나갔다. 결승선 전방 100M 지점에서 선행을 주도한 ‘원더풀트루스’가 뒷심 부족을 보인 반면 ‘가온포스’, ‘대완마’, ‘원더풀플라이’간 뒷심 경쟁이 펼쳐졌다. 결승선을 앞둔 시점에서 ‘가온포스’와 ‘대완마’의 경합 속 ‘원더풀플라이’가 추격에 나섰으나 최종 ‘대완마’의 근소한 우세속에 ‘원더풀플라이’가 아쉽게 남는 걸음을 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3세마 ‘대완마’는 경주마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2018년 과천시장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고, 브리더스컵 경마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해 서울을 대표할 국산 3세마로서 주목을 받은바 있다. 2019년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우승마 ‘대완마’ 못지 않게 주목을 받은 경주마는 준우승을 차지한 ‘원더풀플라이’다. 32주만에 출전한 ‘원더풀플라이’는 최종 준우승에 그쳤으나 우승마 ‘대완마’를 압도하는 뒷심을 통해 경쟁력을 보인 것. ‘원더풀플라이’는 경주 전적이 3전에 불과하고, 스포츠서울배는 공백후 출전에도 위력적인 걸음을 발휘해 올해 3관 대회에서 가장 주목해 볼 경주마로 기대치를 높였다. 아쉽게도 3위에 그친 ‘가온포스’도 입상마 대비 큰 능력차 없이 경쟁력을 보여 잠재력을 입증했다.2019년 서울 국산 3세마 판도는 대혼전 양상이 예측된다. 혼전이 불가피한 이유로는 수말의 성장세에 답을 찾을 수 있다. 제34회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에서도 암말인 ‘대완마’가 선전했지만 수말인 ‘원더풀플라이’, ‘가온포스’, ‘명품축제’ 등이 뚜렷한 성장세를 앞세워 능력차를 줄였다.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4회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는 경주 후 걸그룹 ‘네이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이어진 시상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과 스포츠서울 유지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성적 순위 경주마 산지 성별 연령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대완마 한 암 3 안토니오 서인석 민형근 1:28.2 2 원더풀플라이 한 수 3 이찬호 박대흥 정은섭 1:28.2(머리) 3 가온포스 한 수 3 먼로 안병기 김기종 1:28.2(머리) ▶▶‘대완마’ 관계자 인터뷰▶서인석 조교사Q. 경합 속에 우승을 기록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과정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서울에서 2세마 최강자였던 작년에도 아슬아슬하게 스릴 있게 이겼다. 지금도 스릴 있게 이겼는데 말을 믿고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다.Q. ‘대완마’는 암말이지만 근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점이 무엇인가.- 일단 마체 조건도 좋고 근성도 좋다. 큰 경주가 한 달에 한 번 꼴로 출전할 수 있게 돼 있고, 지금까지 3세끼리만 해서는 잘 버텨왔는데 향후 얼마 정도 버텨줄지가 관건이다.Q. 서울 국산 3세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목표가 3관 대회일 텐데 향후 경주 출전 일정 및 3관 대회 기대치는.- ‘대완마’는 암말이다. 3세 수말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3관 대회를 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말 타이틀을 갖기 위해 암말 대회로 선회를 할까 생각 중이다.Q. ‘대완마’가 보완해야 할 부분은.- 거리를 늘린 1700m에서 한번 무너진 경험이 있는데 앞으로 1800m도 뛰기 위해서 얼마큼 뛰어줄 수 있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Q. 향후 장거리 검증이 남아 있다. 장거리의 기대치도 궁금하다. - 1800m까지는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4월에 KRA컵 마일 대회가 있고, 5월에는 오크스 대회를 준비해야 해서 마주님과 기수와 상의를 해서 마일 컵을 감수하고 오크스를 준비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Q. 최근 300승을 달성했는데, 경마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사실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고 마주님과 직원들이 잘해줬고, 많은 팬이 응원을 해줬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경마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마가 좀 더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항상 감사드린다.▶안토니오 기수Q. 출발이 어땠는지. 어떤 생각으로 전개했는지.- 일단 스타트가 좀 늦어서 걱정했는데 말이 뛰면서 점점 속도가 붙어 아무 문제없이 잘 달렸다. 끝에는 속도가 더 붙으면서 끝까지 잘 들어올 수 있었다.Q. 지난번에 너무 허무하게 져서 걱정이 많았을 텐데.- 지난 경주는 1700m 장거리로 처음 뛰어 본 거라 크게 걱정은 안 했다. 하지만 이번 경주에서는 거리가 적정하다고 생각해서 이길 거라고 확신을 했다. 3관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진 제34회 스포츠서울배 경마대회에서 ‘대완마’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 한국마사회 홍보부).
[경마문화신문 심호근 기자] = 2019년 부경 국산 3세마 강자가 출전한 제14회 경남신문배 경마대회에서 ‘영광의시크릿’(국산, 3세, 수, 변창덕 마주, 장세한 조교사)이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제14회 경남신문배 경마대회는 경주 시작전 대혼전이 예상됐다. 단승식 기준 10배 이하의 경주마가 7두로 절대 강자 없는 경합 양상을 보인 것. 최종 출전한 11두의 경주마 중 7두가 우승 후보로 꼽힌 셈이다.경주 시작전의 흐름은 실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경주 초반의 분위기는 ‘갑오데이’, ‘굿댄서’, ‘딥마인드’, ‘석세스파티’ 등이 주도를 했으나 최종 승부는 결승선 전방 200m 지점부터 급반전 양상을 보였다. 선두 경쟁을 펼친 ‘굿댄서’와 ‘석세스파티’가 뒤로 밀렸고, ‘영광의시크릿’과 ‘마이티파워’가 우승 경합 속 최종 ‘영광의시크릿’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반 승부처에서 밀린 ‘마이티파워’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선두 경쟁부터 우승 경쟁까지 혈투를 펼친 ‘굿댄서’는 3위에 만족했다.우승을 차지한 ‘영광의시크릿’은 2019년 3관대회에서 주목해 볼 기대주임을 당당히 능력으로 입증했다. ‘영광의시크릿’은 2018년 김해시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고, 이후 브리더스컵 경마대회에선 8위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경남신문배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해 부경 대표 국산 3세마로 거듭났다.준우승은 ‘마이티파워’가 차지했다. 종반 승부처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완성도 높은 걸음을 통해 기대치를 높였다. 이외 경주 내내 선두 경합 및 우승 경합을 펼친 ‘굿댄서’는 최종 3위에 그쳤으나 잠재력을 입증해 차기 설욕을 예고했다.부경은 2018년 브리더스컵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킹삭스’가 실질적인 최강 국산 3세마로 꼽힌다. 비록 경남신문배 경마대회엔 출전을 하지 못했으나 검증된 능력으로 3관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결국 부경에선 기존 최강 국산 3세마인 ‘킹삭스’를 중심으로 경남신문배에서 선전한 ‘영광의시크릿’, ‘마이티파워’간 집안 경쟁이 흥미롭게 진행될 전망이다.2019년 3관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9년 3관 대회는 4월 7일 KRA컵 마일 경마대회가 1차 관문으로 시행되고, 2차 관문인 코리안더비(5월 12일 예정, 서울) 경마대회, 3차 관문인 농림축삭식품부장관배(6월 16일 예정, 서울)를 통해 2019년 국산 3세 최강자를 선정한다.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하고 있는 국산 3세마간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인 셈이다.부경 국산 3세마 강자가 출전한 제14회 경남신문배 경마대회에서 ‘영광의시크릿’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제14회 경남신문배 경마대회 성적 순위 경주마 산지 성별 연령 기수 조교사 마주 기록 및 도착차 1 영광의시크릿 한 수 3 임성실 장세한 변창덕 1:25.7 2 마이티파워 한 암 3 조인권 백광열 양국만 1:26.0(1¼) 3 굿댄서 한 수 3 조성곤 라이스 정영식 1:26.2(1)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전 국민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강습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소방공무원 1,000명을 포함해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7,00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한국마사회는 승마체험자 모집에 앞서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에 참여할 승마 시설을 모집한다. 체육시설 또는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가 돼 있고 체육지도사 자격 등 문화체육부나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한 승마지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다.특히 한국마사회 협력 승마시설로 등록돼 있거나 과거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의 참여 실적이 우수한 시설, 단체 교실 및 주말반 과정 등을 개설한 승마시설은 먼저 강습 인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공지한 자격 사항 등과 지역적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마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작년에는 전국 123개소의 승마시설이 참여했으며 승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으로 승마시설들이 안정적인 고객 확보로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일반 국민 눈높이의 승마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국내 말산업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가장 자신 있는 ‘말’ 관련 역량으로 국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 한국마사회와 함께 승마 대중화에 앞장설 전국 승마시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한국마사회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모집한다. 사진은 승마 수업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면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주말 ‘꿈으로’ 통로 구간에서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연다고 밝혔다.3월에는 3주간에 걸쳐 총 42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첫 개장일인 16일부터 양일간 강원 원주시, 전남 완도군, 강원 삼척시, 경남 남해군에서 13개 업체가 참여해 장류, 잡곡, 버섯, 해조류 등을 선보인다. 23일과 24일에는 전북 장수군과 경기 파주시에서 13개 업체가 참여해 사과, 홍삼, 꿀 등을 판매한다. 30일과 31일에는 가장 많은 업체 16곳이 참여하며, 경남 함양군, 충남 태안군 등에서 감말랭이, 한과, 오미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한국마사회는 농특산물 마켓이 열리는 토요일마다 서울 제5경주를 지자체의 슬로건을 경주 명칭으로 부여한 오픈마켓 기념 경주로 지정했다.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지자체와 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하고 판매를 독려하기 위함이다.한국마사회는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65일 동안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해 농어촌의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작년에 294개 농가가 참여해 총 매출액은 6억 6천만 원을 달성했으며, 한국마사회가 있는 과천지역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애용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11월까지 68일간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농가와 사회적 기업, 청년농부에게 무상으로 판매부스를 지원할 방침이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농어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있다”며, “주말에 렛츠런파크 서울에 오셔서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주말 ‘꿈으로’ 통로 구간에서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68일간 동안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제주가 오는 3월 16부터 마사지역 투어프로그램인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평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마사 지역을 비롯한 주요 공원시설을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료를 제외하고 1일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2천 원이다.마랑 힐링투어는 중문 광장에서 시작해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마혼비, 공정한 경마 시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마운영센터, 통제 구역인 마사지역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간들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코스에는 해설사가 동승해 테마파크와 경주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하며 1회당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과 추가 정보 확인은 렛츠런파크 제주 홈페이지(park.kra.co.kr)를 통해 할 수 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오는 3월 16부터 마사지역 투어프로그램인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평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마사 지역을 비롯한 주요 공원시설을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3월 18일과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 향상 과정인 ‘말 관리 실무향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국내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육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교육 내용은 말 분야 국가직무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사양관리, 보건 관리, 운동관리, 훈련 관리법 등으로 말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말 관리 실무 과목 위주로 편성했다.특히, 현장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유소년 승마지도향상, 마장마술 향상, 장애물 향상, 마차운영 과정 등 17개 교육과정을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교육을 실시한다.교육대상은 한국마사회와 컨소시엄 사업 협약을 체결한 말 분야 기업의 고용보험에 가입된 재직근로자이다. 100인 이하 우선지원기업 재직자는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며, 100인 이상 기업 재직자는 교육비의 20%에 해당하는 4만30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4월에도 2차 말 관리 실무 향상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4월 19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포털 호스피아 또는 말산업교육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한국마사회가 오는 3월 18일과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 향상 과정인 ‘말 관리 실무향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국내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육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이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포니랜드 인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렛츠런파크 서울 주로내 공원인 포니랜드 내에서 직접 촬영한 인물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모전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공모전에 참여하는 사진은 해상도 2000x1200화소 이상의 이미지로 공모전 접수기간인 3월 13일부터 6월 28일 사이에 촬영한 사진만 인정된다. 작품 수는 1인당 5점으로 제한되고 컴퓨터 그래픽 및 합성하지 않은 원본이여야 한다. 타인을 피사체로 촬영할 시 초상권에 대한 동의가 필수다.심사 기준은 창의성, 작품성, 기술성, 홍보성이다.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9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에게는 50만 원, 우수상은 30만 원, 장려상은 1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수상작은 7월 중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공원사업부으로 전화하면 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포니랜드 인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 주로내 공원인 포니랜드 내에서 직접 촬영한 인물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모전이다. ⓒ미디어피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분주하다. 상춘객들을 위한 꽃단장 중이기 때문이다.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3월 15일부터 겨우내 공원 이용고객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잠시 휴장했던 파크골프장과 테마파크의 재개장한다고 밝혔다.주로 내 공원 일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900m로 다양한 난이도의 18홀로 구성돼 있다. 골프도 즐기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경마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어 제주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파크골프장은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돼 있으며, 나머지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추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20여 말 테마 조형물과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더해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파크골프장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 이용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다. 매주 월‧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간편복만 입고 온다면 현장에서 장비 대여도 무료할 수 있다.한편, 렛츠런파크 제주에는 파크골프장 이외에도 많은 즐길 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매주 금‧토‧일 체험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하는 ‘드림랜드’에는 부모들의 손을 잡고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어린이 승마장’, ‘포니랜드’ 등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는 ‘모험랜드’의 담덕의 꿈, 트로이목마 등의 놀이시설들도 정비를 마쳤다.▲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분주하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3월 15일부터 겨우내 공원 이용고객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잠시 휴장했던 파크골프장과 테마파크의 재개장한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19년 경기도 소년체전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경기도승마협회(회장 이숭열)는 오는 4월 6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스티븐승마클럽에서 ‘제48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올해 5월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승마대회’의 경기도 지역대표 선발을 위한 자리로 말산업특구 이천시 일원에서 열린다.출전 종목은 장애물 80cm와 마장마술 D 클래스 등 두 종목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러진다.대회 출전 자격은 경기도 소재의 중등학생으로 2019년 대한승마협회 중등부에 등록되어야 하며, 대한승마협회 기준의 시합복장을 갖춰야만 한다. 모든 참가선수는 연습과 경기 참가 시 반드시 안전모와 프로텍터를 착용해야 하며 위반 시 실격된다.출전마 자격은 편자를 포함한 체고가 151cm 미만의 말로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 또는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승용마에 한해 출전 가능하다. 다만, 마장마술 D 클래스는 체고 제한이 없다. 말의 종류 및 국적을 제한하지 않으며, 말 여권은 소지해야 한다.신청 접수는 3월 24일까지 경기도승마협회 이메일(gef.1@daum.net)을 통해 받으며, 마감일까지 참가비를 납입해야 한다.이숭열 경기도승마협회장은 “국내 최대 승마 수요처인 경기도의 학생승마 대표를 뽑는 만큼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대회를 치를 것”이라며, “미래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선수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학생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작은 이벤트와 부대행사 등이 마련되고 열릴 예정이다.▲2019년 경기도 소년체전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경기도승마협회는 오는 4월 6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스티븐승마클럽에서 ‘제48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