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 승마장에서 재활승마 코치진, 강습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했다. 한국마사회 또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인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기념행사를 열었다.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강습생 중 1명이 승마 실력 시연을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행사는 기승능력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재활힐링승마센터 강습생의 승마 실력 시연과 학부모의 사례 발표로 시작했다. 강습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3년 전 승마체험으로 처음 시작했는데 말을 좋아하게 되고 승마를 계속하다 보니 기승 능력이 좋아졌다. 주말에 강습을 올 때마다 코치님들이나 봉사자들이 눈높이에 맞춰 잘 가르쳐줘서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이후 말 쿠키 만들기, 말에게 말 쿠키 주기, OX 퀴즈 등 다양한 행사와 강습생 가족들의 승마체험도 이어졌다. 가족들은 처음 타보는 말에 떨리고 두려웠지만, 몸이 불편함에도 꾸준히 승마 강습을 받으며 노력하는 강습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승마체험을 즐겼다.강습생들이 직접 만든 말 쿠키를 말에게 주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유병돈 재활힐링승마센터장은 “재활힐링승마센터는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을 하고 있어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됐다”며, “말로 사회에 기여할 방안들을 많이 찾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사회 공익 재활·힐링승마가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말을 활용한 사회 기여 활동들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5월부터 재활승마 강습 2학기를 시작한다. 4월 말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강습생을 모집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재활승마 코치진, 강습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를 통해 ‘국민을 향한 따뜻한 질주’를 펼치고 있다.재활승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재활승마는 신체적·인지적·감성적인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국가 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와 함께 기승자에 따라 맞춤형 강습목표를 정한 뒤 말을 선정, 강습에 들어간다.한국마사회는 2007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재활승마 강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직영점 4개소를 비롯해 전국에 있는 협력 재활힐링승마센터 등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작년 9월부터는 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면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재활승마센터 과천과 부산에서 올해 3월 2019년 1학기 강습생을 모집하고 48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강습을 진행 중이다. 강습생은 장애인등록증을 보유한 사람 중에 승마하기에 부적합한 자가 아닌 지원자를 선발했다.2017년부터 승마를 시작했다는 한 강습생은 작년 기승능력인증 7등급을 취득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강습생의 부모는 “감각 통합 장애가 있어 운동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자전거는커녕 킥보드조차 타지 못했고 운동에 두려움이 많았었다”며, “그런데 승마를 시작하고 운동 신경이 눈에 띄게 좋아지더니 말을 이끄는 사람 없이 혼자 기승할 수 있게 되었고 자격증도 딸 수 있었다. 이제는 킥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연습중이다”라고 재활승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한국마사회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 승마장에서 재활승마 코치진과 강습생,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취득한 강습생은 20일 행사에서 승마 실력을 시연하고 학부모가 사례 발표를 펼친다.시연과 발표 후에는 말 쿠키 만들기, 승마체험과 OX 퀴즈 등 약 3시간동안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그동안 자녀의 기승을 지켜보았던 학부모들이 승마를 체험하며 재활승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5월부터 재활승마 강습 2학기를 시작한다. 4월 말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강습생을 모집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를 통해 ‘국민을 향한 따뜻한 질주’를 펼치고 있다. 재활승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마사회는 2007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재활승마 강습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9월부터는 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면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승마저변 확대 및 청소년 체력 증진을 위해 ‘2019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는 총사업비 4억 800만 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2019년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펼친다. 초·중·고 일반 승마체험 1100명, 생활 승마체험 70명, 재활 승마체험 80명으로 나뉘어 한 학생당 총 10회 체험조건으로 진행된다.체험 비용은 일반 승마체험의 경우 1인당 32만 원의 비용 중 96,000원이 자부담 금액이며, 다문화 가정 학생이나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생활 승마, 장애학생을 위해 진행되는 재활승마는 자부담 없이 진행된다.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동물인 말을 좀 더 친숙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인원 모두 기승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승마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한편, 경주시는 학생 승마체험을 통한 승마인구 확대로 승마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말산업을 책임질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경북 경주시가 승마저변 확대 및 청소년 체력 증진을 위해 ‘2019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 제공= 경주시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19 재활승마학회’에서는 ‘재활승마 로드맵’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병돈 한국마사회 재활승마센터장, 엄영호 대한재활승마협회 부회장. 김연희 재활승마학회장, 서명천 말산업연구소 연구원, 황인성 말산업저널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패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국내 재활승마의 로드맵에 대한 진지한 발언을 펼쳤다. 토론회 발언을 재구성해 간략 정리했다.▲‘2019 재활승마학회’에서는 ‘재활승마 로드맵’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병돈 한국마사회 재활승마센터장, 엄영호 대한재활승마협회 부회장. 김연희 재활승마학회장, 서명천 말산업연구소 연구원, 황인성 말산업저널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한국마사회, 올해도 힐링승마로 사회공헌 확산 예정”■ 유병돈 한국마사회 재활승마센터장작년 소방관 대상 사회공헌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올해는 사업을 확장해 다른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살처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우려가 큰 방역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군인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본사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협력승마시설에서 함께 진행하며, 재활승마협회에서 관련 연구도 함께 진행해주고 계신다.작년에는 해외강사를 초청해 미국에서 운영 중인 퇴역군인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진행했는데 국내 소방관 업무환경과는 딱 들어맞지는 않았다. 올해 한 번 더 외국 전문가를 초청하고 재활승마 코치와 학계 관계자들을 모아 워크숍을 진행, 도출된 결과로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 거다. 거의 완성단계인데 완성되면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사업 발굴과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 “교습법에 대한 연구 절실”■ 엄영호 대한재활승마협회 부회장최근까지 교육 현장에서 있었던 교육자의 입장에서 교사에 대한 고민이 크다. 교사들이 마사회나 일선 승마장으로 교육을 하러 가면 말 타는 것만 교육시킨다. 교습법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한다.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교습법에 대한 연구는 없다. 그래서 내가 교장으로 있을 때는 학교에서 교사들에게 말을 타지 못 하게 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습법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또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재활승마 또는 힐링승마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승마 사업을 하면 좋겠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60만 명 가까운 초·중·고등학생들이 ADHD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역승마시설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힐링승마 확산에 나가길 바란다. “재활승마, 국내 말산업 홍보의 첨병 돼야”■ 황인성 말산업저널 기자재활승마의 궁극적 목표와 구체적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우선 가장 먼저 ‘재활승마’에 대한 관심 환기가 필요하다. 재활승마가 발전하려면 기본적인 승마 인구가 늘어야 한다. 승마 인구가 늘고 승마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승마를 재활적인 측면으로 활용하잔 요구가 있을 것이고, 수요 증대로 어이질 수 있다. 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 사업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협회가 중심이 돼 재활승마를 비롯한 승마에 대한 적절한 홍보 등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또한,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제도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가공인 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이 생겨 제도적 기반은 갖췄지만 재활승마지도사들이 돈을 벌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아울러, 일선 민간승마장에서는 아무리 좋은 혜택을 준다고 해도 공익적 성격을 지닌 재활승마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는 어렵다. 일반 승마보다 손이 많이 가고 지켜야 할 것, 소요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재활승마를 할 수 있는 승마장으로 지정된 일부 승마시설에서는 손이 많이 가는 장애인 기승자를 받지 않기 위해 “이미 자리가 다찼다”면서 허위로 답하기도 했다고 한다. 공익성은 갖지만 수익을 바랄 수 없는 ‘재활승마’ 특성상 전문인력들의 자발적 진입은 어렵기에 이들을 위한 중장기적 재원 확보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연구가 가장 기본적 역할”■ 권정이 재활승마학회장재활승마가 과거에 비해 최근에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 같다. 과거에는 주로 뇌성마비 등 신체적인 질환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면 이후로 Depression(우울증),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연구가 확장되고 있다. 또한, 과거는 포니말을 활용한 아이 대상 연구였으나 최근엔 성인으로 연구 대상이 확장됐고, 과거 치료적인 연구 중심에서 교육성이 가미된 중간 형태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앞으로 재활승마가 계속 확장하려면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홍보도 중요하지만 정말 재활승마에 효과가 있어야 한다. 오늘 좋은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가 나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연구에 대한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과학적으로 누가 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줄 만한 연구가 나오도록 모양과 틀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 모든 것을 하려면 재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단기적인 로드맵은 아무래도 2021 HETI 총회를 성공적으로 잘 개최하는 것이다. 김연희 회장님께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데 저도 함께 돕겠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4월 13일 열린 ‘2019 한국 재활승마학회’에서 재활승마에 있어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사)대한재활승마협회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협회 재활승마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이날 발대식과 함께 봉사단원 임명식을 개최했다.정은경 대한재활승마협회 명예이사가 중심이 돼 결성된 자원봉사단(제1단)은 22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인천 강화지역을 비롯해 재활승마를 시행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친다.정은경 명예이사의 노력으로 결실을 본 자원봉사단은 그동안 100시간이 넘게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재활승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재활승마협회 자원봉사단의 출범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자원봉사단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연희 (사)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재활승마에서 자원봉사자는 중요한 멤버이라며,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부탁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협회 차원의 재활승마 자원봉사단이 최초 출범했다.재활승마에서는 자원봉사자가 중요한 멤버이다. 재활승마지도사나 지도 코치가 있지만 재활승마를 진행하는 동안 안전을 위해 조력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조력자들을 모집하기도 훈련하기도 어려운 가운데 재활승마협회를 통해 자원봉사단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 아무쪼록 이번 출범한 재활승마 자원봉사단이 전국 방방곡곡 재활승마가 필요한 사람에게 재활승마 서비스를 제공할 때 조력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자원봉사단은 어떻게 출범하게 됐나.우리 협회 명예이사님인 정은경 이사님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셨다. 22명이 넘는 학생들과 함께 100시간 넘게 교육 훈련을 진행하셨고, 재활승마 자원봉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 결실을 맺어 자원봉사단을 임명하는 절차를 가진 것이다.-재활승마 자원봉사는 대중에게는 막연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하기에 일정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재활승마를 처음 하게 되는 사람들도 봉사자로서의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재활승마 봉사자를 하다가 재활승마지도사가 되신 분도 있고, 재활승마협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봉사자 출신이 많다. 우리 협회 이금철 대외협력위원장님도 봉사자 출신이시다. 사회 유력 인사나 큰 기관·단체에서도 재활승마 자원봉사를 적극 권장하고 참여하고 있다.-재활승마 자원봉사가 어떤 점에서 좋나.재활승마가 확산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봉사에 참여하는 이들도 봉사 자체만으로 힐링이라든가 재활에 대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대동물인 말과 함께 거니는 것만으로도 따듯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다.-재활승마 자원봉사를 하려고 해도 막연하다.국내에 최초로 재활승마를 들여온 삼성전자승마단에서는 수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 재활승마센터에서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 걸로 안다. 아울러, 대한재활승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문의글을 남겨주거나 유선 연락해도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만간 홈페이지에 재활승마를 할 수 있는 승마장, 자원봉사에 대한 안내 등을 자세하게 실을 예정이다.▲(사)대한재활승마협회는 4월 13일 ‘2019 한국재활승마학회’에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협회 재활승마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이날 발대식과 함께 봉사단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 주최,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 주관,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후원하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렸다.재활승마 학술대회는 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재활승마의 동향 및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로 대한재활승마협회,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 재활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는 권정이 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연희 협회장의 개회사, 김동환 대한승마협회 관리위원장,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 등의 축사가 있었다.재활승마 학술대회는 권정이 학회장의 사회로 시작을 알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김연희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로 재활승마의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서적 효과를 조명해 승마는 레저가 아닌 치료와 국민 보건의 영역으로 가치를 확장해 말산업을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길 바란다. 또한 2021년 세계재활승마대회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농식품부와 마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이루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겠다”고 했다.김문영 대표는 축사에서 “김연희 회장님을 비롯해 국내 재활승마 발전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2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2021년에 세계재활승마대회를 국내에서 유치하는 등의 성과들이 있었다.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이 대한민국 말산업과 재활승마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앞날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산나 마틸라 라우티아이넨 HETI 회장은 “대한재활승마협회의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HETI 회장단을 대신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2021년 HEI 대회에서 500명 이상의 국제적인 참가자들과 함께 여러분을 뵙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대한재활승마협회는 미디어피아의 제21회 말산업대상 말산업 발전상 부문을 수상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대한재활승마협회는 1월 23일 국내 재활승마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해 제21회 말산업대상 말산업 발전상 부문을 수상했다. 말산업대상은 시상식을 따로 진행하지 않지만, 미디어피아가 후원으로 참여한 이 날 대한재활승마협회의 말산업대상 시상식도 있었다.이어서 재활승마 관련 다양한 발표들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HETI 대회 및 말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 총무이사가 ‘2021 HETI 대회 추진 보고’에 대한 기조연설이 있었다. 정태운 총무이사는 ‘2021 HETI 대회 추진 보고’를 발표하며 대한재활승마협회 소개, HETI 관련 협회 활동 연혁, 2015 HETI 세계재활승마대회(대만), 2018 HETI 세계재활승마대회(아일랜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 재활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활승마 전문가들의 발표를 들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제2세션에서는 ‘한국재활승마협회의 동향 및 방향’을 주제로 김수현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코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운영 및 프로그램’, 심다혜 연구원의 ‘PTSD 연구 결과 발표’ 등 6개의 재활승마 관련 연구 발표가 있었다.‘PTSD 운영 및 프로그램’을 발표한 김수현 코치는 EAL과 프로그램 이해, 설계 그리고 처음 시행한 소방관 EAL 프로그램 소개와 커리큘럼 등을 설명했다. 또한 ‘PTSD 연구 결과’를 발표한 심다혜 연구원은 EAL이 소방관의 심리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예비연구 결과로 PTSD 진단척도, 우울감, 해리 경험, 정서조절 곤란 등의 사전, 사후 변화를 보여주며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설명했다.이어서 ‘노인체육과 재활승마’를 발표한 박형진 박사는 노인 대상 재활 승마 효과와 노인 승마 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학교체육에서 비기승프로그램 운영’을 발표한 서명천 박사는 초등학교 승마교육 교재개발의 방향, 내용 결과 등을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발표한 손선주 교수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 비행 청소년의 특성과 그에 따른 개입 목표와 예시를 보여줬고 오경수 주무관은 ‘재활승마가 소년원 학생들의 부적응 행동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해 세부적으로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소년원 학생의 충동성 감소에 영향이 있는지와 자기통제력 향상에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한국 재활승마 발전과 2021 HETI 성공 개최를 위해 ‘재활승마 로드맵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열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재활승마 관련 발표가 끝난 후 ‘재활승마 로드맵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김연희 협회장을 좌장으로 패널에는 유병돈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장, 엄영호 대한재활승마협회 부회장, 황인성 말산업저널 기자, 권정이 학회장, 서명천 박사, 손선주 교수가 자리했다.토의에서는 공통으로 재활승마의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와 마사회의 지원과 협조도 중요하지만, 민간주도나 협회, 학회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가 있어야 하고 농식품부와 마사회의 연구 용역, 인프라 등 지원이 부족하다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른 정부 기관의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외에도 교습법에 대한 연구, 전문인력을 위한 중장기적인 재원 확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현황을 정확히 진단 후 명확한 방향을 설립하는 로드맵이 필요하고 문제가 해결 돼가는 과정을 볼 수 있게 학술대회가 더욱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이번 재활승마 학술대회로 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 재활승마의 동향과 방향을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재활승마의 발전과 2021년에 열리는 HETI 세계재활승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활승마 관련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진지한 고찰과 정보 교환의 자리였다.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재활승마의 동향 및 방향을 알아보는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열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 주최,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 주관,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후원하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4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렸다.재활승마 학술대회는 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재활승마의 동향 및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로 대한재활승마협회,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 재활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2세션에서는 ‘한국재활승마협회의 동향 및 방향’을 주제로 김수현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코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운영 및 프로그램’, 심다혜 연구원의 ‘PTSD 연구 결과 발표’ 등 6개의 재활승마 관련 연구 발표가 있었다.‘PTSD 운영 및 프로그램’을 발표한 김수현 코치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소방관들이 있어 EAL(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이 소방관을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봤다”며, “소방관 EAL 프로그램은 1주에서 6주 차까지 그라운드, 7주에서 16주 차까지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했고 그 결과 말산업 관련 단체 공감대 형성, 프로그램 개발, 대상자에 대한 이해, 스케줄 관리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PTSD 연구 결과 발표’를 한 심다혜 연구원은 EAL 프로그램으로 소방관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PTSD 연구 결과 발표’를 한 심다혜 연구원은 “연구는 참여 의사를 밝힌 소방공무원 지원자 중 63명을 대상으로 EAL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프로그램의 안정성 확인과 심리적인 측면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프로그램 진행 후 소방관들의 PTSD 진단척도, 우울감, 해리 경험, 정서조절 곤란 척도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EAL 연구로 한국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는 의의가 있었고 세계 최초 소방관을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PTSD 고위험 집단에 EAL이 효과적인 중재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근거를 통해 제시됐다. 추후 연구를 위해 EAL이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에 미치는 효과 기제 탐구, 근골격 질환 등 신체적인 측면의 EAL 효과에 대한 연구, 표준화된 단계적 EAL 프로그램과 매뉴얼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어서 박형진 조지아대학 체육학 박사의 ‘노인체육과 재활승마’, 서명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박사의 ‘학교체육에서 비기승프로그램 운영’ 발표가 있었다.‘노인체육과 재활승마’를 발표한 박형진 박사는 "노인 승마 발전을 위해 시니어리그 대회 체계화와 활성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해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노인체육과 재활승마’를 발표한 박형진 박사는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60년에는 총인구에서 4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노년 부양비와 노령화 지수, 노인 진료비 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노화로 인해 신체, 심리, 사회적 변화가 생기로 특히 체력적인 문제가 생긴다”며, “노인 대상 재활승마의 효과로는 사회적 상호 작용, 자신감 상승, 스트레칭, 균형 등이 있다. 따라서 노인 승마 발전 방안으로 시니어 스포츠 클럽 육성, 시니어리그 대회 체계화와 활성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을 해야 하며 프로그램 시간대 다양화, 전문지도자 배치 강화, 건강증진 시스템 연계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학교체육에서 비기승프로그램 운영’을 발표한 서명천 박사는 “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말과 교감하며 승마를 통해 건강한 삶에 필요한 능력과 인성을 길러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체육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교육적 적합성과 타당성 고려, 승마교육 활성화 고려, 미래의 승마산업 촉진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발했고 ‘말 이해하기’, ‘말과 친해지기’, ‘말과 하나 되기’로 10개의 단원을 나눠 책임감, 소통, 협동 등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재활승마 효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손선주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청소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접근’, 오경수 대전보호관찰소 주무관의 ‘재활승마가 소년원 학생들의 부적응 행동 개선에 미치는 효과’ 발표가 있었다.오경수 주무관은 "소년원 학생들의 자기통제력과 충동성 조절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됐고 대인관계 개선 등 반사회적 행동이 줄어들었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청소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발표한 손선주 교수는 “청소년은 똑똑한 뇌를 가지고는 있지만 어떻게 잘 써야 할지에 대해 더 학습하고 발달해야 하는 단계로 우선 청소년과 미성숙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며, “비행 청소년에게 공감, 감정 조절, 책임감 등 자기 통제를 경험할 충분한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하는데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자기 통제력과 충동성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재활승마가 소년원 학생들의 부적응 행동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한 오경수 주무관은 “재활승마로 ADHD 성향 부적응 행동 학생들의 자기통제력과 충동성 조절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됐고 대인관계 개선, 가족 간 친밀감 상승, 반사회적 행동이 줄고 의사 표현, 책임감 등이 향상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1곳의 소년원에 수용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일반화하기 어려워 전국 소년원 학생, 일반 학교 학생, 보호관찰 학생, 여자소년원 학생 대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재활승마의 동향 및 방향을 알아보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열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 주최,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 주관,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후원하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4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렸다.재활승마 학술대회는 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재활승마의 동향 및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로 대한재활승마협회,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 재활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1세션에서는 ‘HETI 대회 및 말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 총무이사가 기조연설로 ‘2021 HETI 대회 추진 보고’에 대한 발표를 했다.정태운 총무이사가 기조연설에서 '2021 HETI 재활승마세계대회 추진사항 보고'를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2021 HETI 대회 추진 보고’를 발표한 정태운 총무이사는 협회 소개, HETI 관련 협회 활동 연혁, 2015 HETI 세계재활승마대회(대만), 2018 HETI 세계재활승마대회(아일랜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정태운 총무이사는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재활승마의 활성화 관련 제반 사업을 통해 재활승마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대만과 2018년 아일랜드의 세계재활승마대회를 참석하면서 2021년 서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개선 사항으로 준비 단계 조직과 활동 강화, 의전 강화, 학술 발표 자료 확보, 문화와 예술 접목 등이 있다. 2021년에 열리는 서울 대회를 위해 6월 말까지 홈페이지 개설과 로고를 선정하고 2020년 2월부터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관련 말산업 단체나 학술단체와 연계해 국내 참가자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우수 논문 발굴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정태운 총무이사가 재활승마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리고 있다.[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 주최,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 주관,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후원하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리고 있다.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이 재활승마 학술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재활승마 학술대회는 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재활승마의 동향 및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 재활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동환 대한승마협회 관리위원장이 재활승마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학술대회는 권정이 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연희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환 대한승마협회 관리위원장,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 등의 축사와 산나 마틸라 라우티아이넨 세계장애인승마연맹(HETI) 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가 재활승마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재활승마 학술대회에 재활승마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 주최,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 주관,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후원하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리고 있다.‘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리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재활승마 학술대회는 국내외 말산업 동향과 한국재활승마의 동향 및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 재활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재활승마 학술대회 등록 및 접수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이번 시험 자격 분야는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이며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인 자 중 피성년후견인 등 제한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말 조련사 및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말산업 육성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대상인 안전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는 4월 25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단, 제6회 또는 제7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김낙순 회장은 “올해부터 말산업 전문 인력 경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격취득자와 말사업체 간 취업 매칭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말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 7회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한국마사회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 접수를 한다. 사진은 재활승마지도사 실기 시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전북도가 추진한 ‘청소년 재활승마서비스’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8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서비스에 선정됐다.국내에서 ‘재활승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 서비스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말산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로 비춰진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3일 ‘2018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한 우수 광역자치단체 5개소를 선정했다.성과평가 종합결과 전라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우수 지역으로 뽑혔다.지역의 대표 우수사회서비스로는 ‘청소년 재활승마서비스(전북)’, ‘아동청소년 심리치유서비스(부산)’, ‘아동청소년 현장체험형 진로직업교육서비스(광주)’, ‘직업능력발달지원서비스(울산)’, ‘즐거운아침 행복한학교(인천)’ 5개 서비스가 선정됐다.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기획·개발하는 사업이다.전북도가 추진한 ‘청소년 재활승마서비스’는 승마를 매개로 장애아동 및 ADHD 등 정서불안·장애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정서행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신체적, 정서적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을 담았다.서비스는 중위 소득 120% 이하(장애인은 140%) 가정의 만 7~만18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월 20만 원의 서비스 가격 중 일부를 정부지원금(1등급 18만 원, 2등급 16만 원)을 통해 보조했다.구체적인 서비스는 심리 상담과 말을 통한 교감활동, 재활승마, 집단 상담을 통한 정서 치유 서비스 및 신체 교정(장애아동에 한함) 등이다.지난해 새로운 말산업특구에 지정된 전북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재활승마에 대한 많은 지원과 투자가 계속 이어졌다.전국 최초로 재활승마센터에 선정되고 재활승마 관련 학과를 개설한 전주기전대가 전북도 내에 위치하고, 각종 재활승마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 내 몇 개 기초지차체가 공익성을 내세운 공공승마장을 개설해 재활승마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또한, 전북 익산시는 작년 12월 발표를 통해 공공승마장 설치를 통해 말산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고, 재활승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종합결과 시상식은 4일부터 5일까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리는 ‘2019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상반기 워크숍’에서 이뤄진다.▲말산업특구 전북도가 추진한 ‘청소년 재활승마서비스’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8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서비스에 선정됐다. 국내에서 ‘재활승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 서비스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말산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로 비춰진다(사진 제공= 보건복지부).
1. 올해 첫 경매, 역대 최저 낙찰률 19.6% 기록2. 국내 유일 국제승마대회 ‘대명컵’ 안 열린다3. ‘2019 재활승마 학술대회’ 개최4-1. 한국마사회, 미세먼지 심하면 경주 지연·취소4-2. 렛츠런 부경 승마랜드서 ‘이색 말 체험’ 진행4-3. 한국마사회, 두바이 월드컵 ‘돌콩’ 응원 이벤트 개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재활승마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린다.국내외 말산업 동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한국재활승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재활승마를 통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진지한 토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말산업 동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한국재활승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재활승마를 통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진지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사진 제공= 대한재활승마협회).제1세션에서는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 총무이사가 ‘2021 HETI 대회 추진 보고’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2차 말산업 육성 5개년 2차년 전망’에 대한 발표를 한다.2세션에서는 ‘한국재활승마협회의 동향 및 방향’이란 주제로 6개의 재활승마 관련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작년 대한재활승마협회가 한국마사회의 연구 용역을 통해 수행했던 PTSD 연구에 대해서 김수현 연구원이 PTSD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해, 심다혜 연구원이 PTSD 연구 결과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한다.이어 재활승마가 연령별·계층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야별 발표가 펼쳐진다.조지아대학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형진 박사는 ‘노인체육과 재활승마’란 주제로 재활승마가 실버산업에서 어떠한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를 점쳐보며, 서명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박사는 ‘학교체육에서 비기승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발표를 통해 유소년·학생승마에서 재활승마의 활용성 여부를 간접적으로 가늠해 본다.손선주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소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란 주제로 재활승마가 청소년 문제행동 개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점검하고, 오경수 대전보호관찰소 주무관은 ‘재활승마가 소년원 학생들의 부적응 행동 개선에 미치는 효과’란 주제 발표를 통해 재활승마가 실질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마지막 패널 토론회에서는 ‘재활승마 로드맵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펼쳐진다.▲한국재활승마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린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유병돈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센터장을 비롯해 서명천 말산업연구소 박사, 차재만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엄영호 용운중고등학교 교장, 권정이 재활승마학회장, 손선주 청주대 교수, 황인성 말산업저널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재활승마협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의 재활승마 발전은 물론이고 나아가 말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말산업저널을 발행하는 미디어피아는 이번 학술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취재 지원은 물론 학술대회 전반 영상 제작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승마를 통해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한국마사회는 대표 사회 공익사업인 ‘힐링승마’가 3월 14일부터 2019년 ‘사회 공익 힐링승마’를 시작했다.한국마사회는 고위험 스트레스 상황에 부닥치기 쉬운 사회 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승마를 무료 지원하는 ‘사회 공익 힐링승마’를 지난해 최초로 시범 운영했고 올해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한다.특히 전년 1,000명 대비 대폭 늘어난 규모가 눈에 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4,000명을 대상으로 ‘사회 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소방관에 이어 올해는 구제역 등으로 인한 살처분 현장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어야 하는 방역공무원을 신규 강습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경찰관, 군인 등 지원 대상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교육 내용은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심리치유와 신체 건강을 회복하는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이다. 총 16회로 1주일에 2회씩 8주 동안 이뤄지고 초기 3주는 지상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후기 5주는 말에 직접 타는 기승활동 중심이다. 강습은 한국마사회 직영점과 협력 승마시설은 물론 일반 승마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강습비용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사회 공익 힐링승마’ 시범 운영 후 대한재활승마협회에 의뢰해 참여자의 강습 전과 후 심리상태 등을 비교해 스트레스 경감 효과를 확인했다. 73명의 연구대상자 중 출석 일수 미달 등을 제외하고 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위험군은 사전에 31명에서 16명, 우울 위험군은 24명에서 9명, 해리 경험(기억상실) 고위험군은 3명에서 2명으로 각각 감소했다.김낙순 회장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특수직무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에 한국마사회의 특기인 승마를 활용하고자 한다”며, “사회 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통해 소방관, 방역 공무원의 트라우마가 치유돼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작년 재활·힐링승마에 참여한 소방관들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019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3월 7일 입교식을 하고 개강한 가운데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최적화 프로그램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5억 원을 지원받아 말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 말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馬1職(3마리의 말이 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말산업은 고용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경마, 승마 등 관련 말산업 종사자는 1만 6,000명을 훌쩍 넘는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말조련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관련 자격시험을 시행해 지난해 총 127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고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사회는 전국민승마체험 사업, 승마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승마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미취업 상태)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10월 6일까지 렛츠런팜 제주 교육장에서 총 1,100시간의 집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 시간의 44%(484시간)를 NCS 전공 교과(말운동 관리, 육성마 관리, 마사·환경 관리, 장구 관리 등)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말 조련 실무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자격시험 대비를 위해 이론·실습교육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에게는 강의료가 전액 무료이며 말산업 맞춤형 교육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멘토링 등을 비롯하여 말산업 분야의 인턴십 및 취업 우선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탄탄한 이론 강의와 더불어 현재 말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의 실무 비결을 함께 전달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양영진 목장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말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이 현장 실무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해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정이다.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2019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3월 7일 입교식을 하고 교육을 시작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7일 ‘2019년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 입교식을 열고 141일간의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은 경주마 육성 품질 향상을 위한 말조련사 자격시험과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으로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과 함께 한국마사회가 매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월 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총 141일간의 교육 일정이 렛츠런팜 제주에서 진행되며, 이번 교육에는 말산업 관련 종사자 및 구직자들로 1차 양성기관 출신인 젊은 말산업 인재 2인을 포함해 총 10인이 참가했다. 입교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마술과 경주마술, 마학, 말관련 법규와 상식, 보건관리 등 육성마 관리와 훈련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과정 수료 후 10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심화과정 연계 참여도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컨소시엄 사업으로 말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 후에는 일선 승마장과 말조련업체, 말 생산목장 등 말사업체로 취업을 지원한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지속 실현하여 마사회 미래 100년의 기틀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자격·취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말조련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2009년 시작으로 총 6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수료생들은 경주마 생산목장, 승마장, 경마장 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한국마사회가 7일 ‘2019년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 입교식을 열고 141일간의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말조련 전문 인력양성 과정’은 경주마 육성 품질 향상을 위한 말조련사 자격시험과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으로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과 함께 한국마사회가 매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사진 제공= 렛츠런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