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포털과 뉴스 제휴중인 을 발행하고 있는 미디어피아는 종이신문 과 를 비롯해 인터넷 KRJ방송,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그리고 각종 SNS와 연동하여 온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말산업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산업육성법이 정의하고 있는 말 관련 산업계 전반의 동향과 뉴스, 전문지식은 물론이고 21년 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전자원인 말의 가치와 우리 말산업의 잠재력을 심층 조명하여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산업 및 연관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 가타리나 수녀)은 2019년 승마캠프 '너랑 나랑, 우리 함께'를 개최해 참여자를 모집한다.복지관은 2019년 승마캠프 '너랑 나랑, 우리 함께'를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개최한다.승마캠프는 재활승마 2회, 마장체험, 말 끌고 걷기 등을 진행하고 앤트월드와 시네마뷰 등 리조트 부대시설을 관람한다.모집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만 10세~18세 이하(초4~고3) 복지관 이용자 및 대기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가족 승마캠프 신규 참여자와 자립 지원계획 회의를 통한 사업 적합자는 우선순위로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접수는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안내실로 전화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가족지원팀에 하면 된다.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9년 승마캠프 '너랑 나랑, 우리 함께' 참여자를 모집한다(자료 제공=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3급) 필기시험’ 합격자 269명을 6월 13일 확정 발표했다.한국마사회는 5월 18일 열린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3급) 필기시험’의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의 합격자 269명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필기시험에서는 520명이 응시해 269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52%를 기록했다. 이는 제7회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합격자 중 남성이 154명으로 65.1%를 차지했으며 말산업 현장 취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듯 합격자 중 10~20대 비율이 50.5%로 나타냈다.실기시험은 6월 27일까지 제8회 필기시험 합격자 및 필기시험 면제자(제6~7회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응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확인 및 실기시험 응시 접수는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 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 7회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한국마사회는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3급) 필기시험’ 합격자 269명을 발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 있어 핵심 요소는 분열과 갈등, 반목과 혐오를 넘어 조화를 추구하는 노력일 게다. 문재인 정부 3년 차, 적폐 저항은 여전한 데다 아직도 저가 정상인 듯 활개 하는 와중에 선거개혁법,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현안은 조속히 통과해야 할 ‘뜨거운 감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관용(tolerance) 정신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새로운 체제를 이끌어가는 일이 중요하다.사실 필자는 이 ‘톨레랑스’가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황희 정승처럼 옳고 그름을 분별하기보다 “네 말이 옳다, 네 말도 옳다”는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경북 상주에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9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전 일정 동안 175명의 선수(중복 제외)와 249두의 말이 참가해 총 781경기를 펼쳤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대회는 학생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첫 행사로 학생에 특화돼 치러졌다.학생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열린 ‘제2회 DREA(Dream_꿈)☆MA(말) 강연회’에는 긍정왕 하재헌 중사와 박금란 서라벌대 재활승마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긍정왕 하재헌 중사는 ‘역경을 딛고 영광의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자신이 맞게 된 좌절의 순간과 함께 이를 극복한 경험을 열띤 강연으로 채웠으며, 박금란 서라벌대 교수는 재활승마 시연 등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재활승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역경을 딛고 영광의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하재헌 중사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학생승마협회). 또한, 말산업 관련 학교들에 대한 입학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3회 말산업교육박람회’가 열렸다. 교육 박람회에는 용운고, 한국마사회, 한국말산업고, 기전대, 서라벌대, 성덕대, 제주 한라대 등 총 8개 말산업특성화 교육기관이 참가해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말산업 관련 학교들의 입학 정보 등을 전했다.이번 대회는 대명그룹으로부터 계측기를 협찬 받아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을 찾은 학생 선수들은 실시간 성적 확인하며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대회기간 동안 취득한 성적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었으며, 향후 열리는 대회에도 적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대회의 다양화에도 성공했다. 마장마술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고등부, 대학부 선수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 대회의 품격을 높였으며, 국내산 승용마와 어린 말(Young Horse) 경기에서 전년보다 수준 높은 말들이 참가하여 대결을 펼쳤다.한라마생산자협회의 특별협찬으로 유소년대회에 출전한 한라마를 응원하는 ‘한라마 응원하기’도 볼거리였다.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이 응모해 유소년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었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 대명호텐앤리조트, 임비타 등의 협찬으로 다양한 상품이 전달됐다.이밖에 대회 개최지인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과 협찬사의 자동차 전시가 있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승마체험, 먹기리 푸드 트럭 등이 운영됐다.경북 상주에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9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전 일정 동안 175명의 선수(중복 제외)와 249두의 말이 참가해 총 781경기를 펼쳤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사진 제공= 한국학생승마협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6월 8일 ‘경마공원 콘써-트’를 개최해 입장 수익과 매칭 기부금을 더한 총 4,000만 원을 난치성 소아환자를 위해 기부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후 8시부터 열린 ‘경마공원 콘써-트’는 뉴트로 콘셉트로 2030세대와 3049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연을 펼쳤다. 노라조, 백지영, 김연우, 바다, DJ DOC 순으로 진행된 공연에는 6,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나와 야광봉을 들고 떼창을 부르는 등 관람객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한국마사회는 ‘경마공원 콘써-트’는 뉴트로 콘셉트로 열려 노라조, 백지영, 김연우, 바다, DJ DOC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한국마사회는 이번 공연으로 국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 앞장섰다. 같은 날 오후 3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콘서트 수익금 2,000만 원을 전액과 한국마사회 매칭 기부금 2,000만 원을 더한 총 4,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삼성서울병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했고 김낙순 회장이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며 환아의 건강을 빌었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쌍둥이 자매는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가 열려있는 동맥관개존증을 앓고 있다. 병은 혈액이 역류해 다른 질병까지 초래할 수 있는 상태로 위험한 상황인데 쌍둥이의 다른 형제마저 폐렴으로 입원 중인 안타까운 상황으로 치료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정됐다.한국마사회는 쌍둥이 자매 치료비 1,000만 원을 포함해 환아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2,000만 원을, 나머지 2,000만 원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쌍둥이 자매의 보호자는 “쌍둥이 모두 심장 수술을 앞두고 있어 이번 지원이 큰 보탬이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기부금을 전달했고 환아들을 위한 힐링승마 체험 시간을 가졌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전달식 후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에서 힐링승마를 체험하고 저녁에 ‘경마공원 콘써-트’를 직접 관람했다. 참여한 환아들에게는 운동화와 아이스크림케이크 쿠폰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김낙순 회장은 “콘서트 관람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기부금이 탄생했다.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말처럼 건강하게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민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열악한 접근성과 비용부담을 느끼는 국민을 위해 전 국민 승마체험과 무료 도심 공원 체험 승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2014년 중단했던 차량 기부 사업을 ‘국민 드림 마차’로 새롭게 추진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36개소에 승합차를 지원하기도 했다.또한 지역 사회 갈등을 빚은 용산 장외발매소가 2월 한국마사회 용산 장학관으로 재탄생해 농촌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입주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군인과 소방관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승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 등 사업을 통해 부정적인 마사회·경마 이미지 개선과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공연 입장 수익 전액과 한국마사회 매칭 기부금 4,000만 원을 난치성 소아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좌우 이념 논쟁을 넘어 세대 단절, 남녀 혐오가 ‘유행’인 시대입니다. 잘난 맛에 사는 꼰대와 능력 없는 게으름뱅이는 눈치 싸움하고, 끔찍한 사건을 두고 한남이니 맘충이니 분열합니다.우리 말산업 자화상은 어떨까요. 정부와 마사회, 협회, 단체, 사업체, 현장, 언론 그리고 팬들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끼리끼리, 헤쳐모여식 관행은 여전합니다. 합심해 협력하고 협업해도 발전할까 싶은데 말입니다.훌륭한 먹잇감을 발견한 언론은 공신력을 핑계로 이를 부추기면서 독자들 외면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주요 포털 사이트가 기존 언론사 중심에서 AI 중심으로 기사를 배치하면서 기획 기사는 묻히고, 운세·연예 등 가십성 스트레이트 기사가 넘쳐납니다. 편향적인 댓글 부대도 문제지만, 온라인 중심 미디어 환경은 결국 가장 중요한 독자를 사지로 내몰았습니다.2년 전 인터넷신문으로 전환한 <미디어피아>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에 무엇보다 현장 중심, 독자 중심, 소통 중심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전문 산업 분야 매체라는 한계도 있고, 전국을 다 커버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도 분명합니다. 다수 국내 언론이 구글과 네이버 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독자 성향을 파악하고 있지만, 독자와 상호 교환 가능한 데이터 확보, 콘텐츠 개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미디어피아은 사회 각 분야 전문 기자를 영입하고, 기사 하단에 기사 평가제를 도입했습니다. 격주로 설문을 실시해 독자와 현장과 직접 소통에 나섭니다.<미디어피아>은 대안으로 먼저 SNS 활용에 이어 지난 3월,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콘텐츠가 풍부하지 않다면, 기사 질이 좋지 않다면, “재미없다면”, 즉, 독자들과 공감할 수 없다면 사이트 개편은 허울에 그칠 뿐입니다. 추가로 사회 각 분야 전문 기자를 영입하고, 기사 하단에 기사 평가제(좋아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 기사 원해요 선택)를 도입했습니다. 유튜브도 이미 한물갔지만, 영상 콘텐츠 보강에도(미디어피아 유튜브 바로 가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이번 주부터는 격주 금요일마다 ‘말산업 설문’을 실시합니다. 기사 쓰고 편집하는 노력에 비해, 전문가들 기고를 요청하고 수정하는 일보다 더 힘이 들어가는 일이지만, 가치 있는 시도입니다. 국민과 독자의 요즘 공통 관심사(일자리, 적정 연봉, 승마 환경) 및 이슈들(동물 복지, 재활승마 효과, 장외발매소 개설, 경주 편성, 승마시설 설치 문제 등), 추진 정책과 현장 문제에 대한 생각들을 직접 묻고, 직접 듣고자 합니다. 이는 일종의 말산업 국민 캠페인으로 일반 국민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마는 왜 도박이고 승마는 귀족 놀음으로 생각하는지 등등 외부 시각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들을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합니다.현장은 곧 독자입니다. 독자 개개인의 공적 참여 없이는, 목소리 없이는 어떤 산업도 발전은 요원합니다. 기획과 준비는 <미디어피아>이 하지만, 참여는 온전히 국민, 독자 몫입니다. 설문이니만큼 무기명으로,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설문이 마음에 들고, 내가 제안한 내용이 기사와 정책에 반영되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등 의미 있다고 생각하시면 <미디어피아> 사이트 회원 가입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28일 경상북도 구미에 있는 선산출장소 3층 소회의실에서 학생승마체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학교관계자, 승마장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나는 초·중·고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건전한 사고함양과 호연지기를 연마하기 위한 학생승마체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열렸다.학생승마체험 사업의 주요 내용, 보조금 집행 절차, 부정수급 발생사례, 안전사고 예방 유의, 체험 참여 학생들의 보험 가입 여부 확인 필수 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문인식기(승마체험 전·후 2회 지문인식)를 도입해 투명한 보조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학생승마체험은 1인 기준 1회 강습 시간 약 60분(기승 30분 이상)으로 총 10회를 하게 된다. 사회공익승마(생활승마, 재활승마)는 국비 50%, 지방비 50%로 자부담 없이 지원되며 초·중·고 일반승마는 올해부터 참여 학생 자부담이 의무화돼 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로 진행된다. 올해 초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수요 조사를 받았고 6월부터 관내 4곳의 승마장에서 관내 15개 초·중·고교, 장애인부모회(재활승마) 900명을 대상으로 한다.이형근 축산과장은 “말산업특구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학생승마체험사업, 시민참여형 전국 규모 승마대회의 지속 유치 등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말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 6월에 말산업특구 지정에 이어 2016년 12월에는 전국 최초의 공식 승마길인 ‘구미낙동강승마길’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준공하면서 말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가을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49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와 ‘구미시장배 전국종합마술대회’ 및 내년 전국체전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구미시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유소년 및 학생승마의 든든한 버팀목인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북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2019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학생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첫 대회로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기 전에 학생들이 신나게 말을 달릴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산마 및 어린 말(Young Horse) 경기가 열려 학생뿐 아니라 일반 승마동호인들도 참여할 예정이다.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출전 말 250여두와 출전 선수가 나선 가운데 총 35개의 경기가 진행된다. 첫날인 7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가 시작돼 셋째 날인 9일 오후 4시 40분까지 경기가 열린다.여느 대회와 달리 ‘학생승마대회’라는 대회 명칭에 걸맞은 관련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북한의 목함지뢰에 두 다리를 잃은 뒤 장애인 조정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하재헌 전 육군 중사를 초청해 ‘제2회 DREA☆MA’ 강연회를 연다. 말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유소년·학생 선수들에게 의미 깊은 강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박금란 서라벌대 재활승마과 교수를 초청해 재활승마 시연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재활승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말과 호흡하는 학생 승마선수들에게 올바른 재활승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이다.말산업 관련 학교들에 대한 입학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3회 말산업교육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지난해 구미에서 열렸던 ‘제2회 말산업교육박람회’ 참여 학교의 지원률이 상대적으로 월등히 높았던 걸로 드러나면서 올해도 적지 않은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대명그룹은 학생승마의 저변 확대와 홍보를 위해 인터넷 실시간 성적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대회의 품격을 높인다. 대회기간 동안 취득한 성적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향후 열리는 대회에도 적용해나갈 방침이다.또한, 승마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상주시와 협의를 통해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하며, 재활승마 전문가가 진행하는 재활승마체험이 열린다. 아울러, 실제 선수과 말이 머무르는 마방을 비롯한 경기장 투어 등도 마련된다.이밖에 푸드 트럭을 이용한 먹거리존, 차량 전시존, 말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지역의 특산품과 마장구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존도 열린다.최병욱 한국학생승마협회장은 “유소년은 한국승마의 미래이자 자산인 만큼 학생승마협회가 중심을 잡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대회를 이끌겠다”며, “유소년 승마 저변 확대와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신선한 시도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유소년 및 학생승마의 든든한 버팀목인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경북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2019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겸 제7회 1차 유소년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작년 9월에 열렸던 제48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1,233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사업을 추진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올해 인천시는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해 인천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1,233명에게 말과 친화할 수 있는 승마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 학생에게 승마를 통한 재활 치료 제공,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해 승마가 활성화를 기대한다.학생승마체험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767명, 2018년 1,074명, 2019년 1,233명으로 사업에 대한 수요 및 지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1인당 10회의 승마체험을 지원하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학생 대상 일반 승마체험은 32만 원(1회당 3만 2천 원, 자부담 9만 6천 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다문화 가정 학생 대상 생활승마는 32만 원(1회당 3만 2천 원, 자부담 없음), 장애 학생 대상 재활승마는 42만 원(1회당 4만 2천 원, 자부담 없음)으로 대상에 따라 구분해 사업비가 지원된다.인천시는 2018년부터 승마체험 중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험료(1인당 2만 원)를 사업비에 추가 지원하는 등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예비 수요조사를 거쳐 일반 857명, 생활 63명, 재활 313명, 총 1,233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할 예정이다.사업비는 사전 수요 조사 시 학교를 통해 구청으로 신청한 학생에 대해 우선 지원되며 취소 등 변경사항으로 인해 남는 잔여분은 군·구별로 추진할 예정으로 추가 신청희망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경유해 학교 소재지 구청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승마체험은 승마시설 또는 승마장으로 정식 신고된 시설에서만 가능하다. 현재 인천 내 학생승마체험 이용 승마시설은 ‘굿라이더 인천승마장’, ‘인천승마공원’, ‘남동승마클럽’ 3개소다. 학생승마체험 사업 참여 외 이용료(승마장별로 요금 상이, 1회 약 5~6만 원)를 부담하면 승마장을 통한 일반 승마체험도 할 수 있어 승마를 경험해보고 싶은 시민은 승마장별로 문의하면 된다.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학생승마체험이 청소년들에게 학교생활 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 하나가 되고 일반인도 승마와 가까워지는 기회”라며, “신청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성장기 학생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인천광역시는 인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사업을 추진한다. ⓒ미디어피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제동물단체 페타(PETA)가 공개한 경주퇴역마 학대 영상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말(馬) 복지와 더불어 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불과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길가에서 쉽사리 볼 수 있었던 말이었지만, 요즘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은 아니다. 말을 보기 위해서는 교외에 위치한 승마시설을 찾거나 경마공원을 방문해야 한다. 아니면 바다 건너 말의 고장 제주도를 가야만 한다.이런 변화 속에 정부는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을 통해 국내 말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기약했다. 국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고부가 가치 산업인 말산업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목적에서이다.하지만, 몇 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 국정농단’과 일련의 사건 등으로 인해 말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얼마 전까지도 일반 국민에게 ‘말(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를 물으면 ‘정유라’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게다가 최근 공개된 말 학대 영상으로 인해 말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미성숙한 국내 말 문화와 부족한 말 복지 실태가 부끄러운 건 사실이지만, 꿋꿋하게 말산업을 이끌고 발전시켜온 말산업계 종사자들도 함께 싸잡아 욕을 먹게 된다는 사실은 더욱 안타깝다.위기가 기회라는 이야기처럼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이 말에 대해 바로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말과 국내 말산업을 소개하는 기획을 준비했다.1부 - 인간에게 유용한 동물, 말2부 – 말은 어떻게 나뉘나요?3부 – 말의 이미지4부 – 한국 말산업이 가야 하는 길인간에게 있어 유용한 동물을 꼽자면 말은 소와 함께 1·2위를 다툰다. 그만큼 인류의 발전과 인간의 삶에 있어 말의 기여도는 높다.학계에서는 대체적으로 기원전 4000~3000년 무렵 유라시아 대륙에서 말이 가축화됐다고 본다. 초기 인간들은 말을 식용과 모피용으로 주로 썼으며, 점차 말과 친숙해짐에 따라 활용 범위를 넓혀 이동수단과 전쟁물자 등으로 사용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말, 초창기 식용으로 쓰여말의 가축화 초기 단계인 기원전 4000년경에는 말은 인간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야생마를 가축화했지만, 주요 용도는 식용이었다.문화권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발전됐으나 중세를 거쳐 현대까지 유럽의 전 지역에서는 말고기를 소비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등이 유럽에서도 가장 말고기를 좋아하는 나라로 꼽힌다.732년 그레고리오 3세 교황이 말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이교도의 종교 의식과 연계되어 있단 이유로 말고기 소비 금지령을 내렸음에도 꾸준히 소비돼 오고 있다.한반도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도 말고기를 먹는 문화가 있었다. 삼국지위서동이전에는 사람이 죽어 장사를 지낼 때 말고기를 식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후한서에는 외부인이 침입해 말을 도살해 먹었다는 내용이 있다.조선 세종 시대에는 말고기 수요가 급증해 중국 사신들의 위로연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금지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연산군은 정력제로 백마만 골라서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1401년 군마로 사용할 말이 줄어 말고기 육포를 진상품으로 올리지 말라는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그러한 연유로 말고기 소비가 줄어들었다고 한다.1940년 발견된 프랑스 라스코(Lascaux) 동굴벽화 모습. 구석기인들은 말의 형상을 묘사해 그림을 그렸다(사진 출처= Lascaux 벽화 홈페이지).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전쟁물자·이동수단 활용기원전 2000년경부터는 말이 수렵과 농경에 활용되기 시작했다. 소와 마찬가지로 농경문화에서 사역 동물로 쓰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기동성으로 인해 운송수단 또는 전쟁물자로 주로 쓰였다.특히, 수레가 발명된 이후부터 운송수단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이집트인들은 기원전 1500년경 말 전차를 만들어 전쟁에 사용한 걸로 전해지며, 인근 국가로 전해져 기원전 1000년경에는 그리스인들도 말 전차를 전쟁에 사용했다. 로마시대에 이르러서는 전차 경주를 시행하기도 했다.비슷한 시기 동양권에서도 말 마차가 사용됐던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발견된 중국 고대 은나라 유물에서는 마차 5대가 발견됐으며, 각각 2마리의 말이 끌도록 설계돼 있었다.한반도에서의 말말은 한반도에서도 중요한 파트너이자 자원이었다. 주로 전쟁물자인 군마로써 활용이 중요시됐으며, 전 시대에 걸쳐 국가적인 차원의 군마 증진 노력이 있었다.정책수립자들은 “나라의 중요한 것은 군사요. 군사의 중요한 것은 말”이라 했으며, “군정은 말보다 급한 것이 없다”고도 했다. 조선 중기의 학자인 율곡 이이는 ‘전마 확보’를 강조해 조달에 힘쓴 인물이다.말은 역마, 파발마 등 공문의 전달 및 공무상 관료의 수송 등 업무에도 쓰였다. 관물 수송을 위해 540여 개의 역에 목장 말을 배정했으며, 역리·역졸 등이 말의 공급과 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정종 대에 들어서는 관리들의 불법적인 승마와 말 관리가 횡행해지자 ‘천예기마금지법’을 제정해 일반 서민은 도보로 여행하게 했다.함경도와 평안도, 제주도에서는 농업경작에 활용됐다. 제주도는 땅이 건조해 종자가 제대로 발아하지 못했으므로 파종할 때 반드시 말과 소를 몰아 땅을 밟아 단단히 한 뒤 종자를 뿌려 농사를 지었다. 또한 말로 맷돌을 끌어 곡식을 제분하는 ‘구마’가 있었다.1678년에 전국에 분포한 목장을 그린 필사본 채색지도첩. 보물 제1595-1호로 지정돼 있으며, 첫 장에는 진헌마정색도(進獻馬正色圖), 두 번째 장에는 도군별 목장상황을 담은 회화식 지도, 세 번째 장에는 이 지도첩의 제작 동기와 시기를 알려주는 허목(許穆)의 기문(記文)이 실렸다(사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현대사회에서도 유익한 존재18세기 산업혁명이 도래한 이후 말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기차와 자동차 등이 이동수단으로 등장하면서 과거 말의 주요 기능을 대체한 것이다. 20세기 중엽까지 일부 전쟁에서 탄약 수송 등을 담당하는 전쟁마로 활용되는 사례는 있었지만, 기병과 함께 그 기능을 상실했다.하지만, 말은 현대에도 인간에게 여전히 유용한 동물이다. 20세기 후반부터 인류의 레저 욕구가 상승하며 말이 다시 활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말은 경마와 승마, 재활승마, 관상용, 식용마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말은 이동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현대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최근에는 유소년 승마와 재활승마 등에도 자주 활용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고대 그리스 올림픽에서 최초로 시행된 경마가 17세기 근대경마로 변모해 영국에서 시작했으며, 20세기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경마를 즐기고 있다.승마는 15세기 유럽 기병 마술 발전과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해 19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근대 마술의 기초가 확립됐다.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최초로 열린 이후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말과 함께하는 승마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또한, 최근 주목받는 재활승마도 인간을 위해 말을 적극 활용하는 사례이다. 장애인 및 정서적인 부분에 문제를 가진 이들에게 인지적·신체적·감성적·사회적 안녕을 주기 위한 말과 함께하는 모든 활동을 ‘재활승마’로 지칭하며, 공익적인 성격을 띤다.말(馬)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발전에 가장 기여한 동물로 평가된다. 초기 식용으로 활용되다 점차 길들여지면서 전쟁물자 또는 이동수단으로 쓰이면서 비약적인 인류 발전을 이룩했으며, 현대사회에서는 승마, 경마, 재활승마 등에 활용되며 여전히 인간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 기사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교재 등을 참고해 작성됐습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용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열린 ‘2019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말 관련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이날 행사는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봉사로 어린이들의 말과 사진 찍기 체험, 승마기승기 체험 행사를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다.박금란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학과장은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이 공공승마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국민 건강 복지증진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라벌대학교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경주시와 지역사회 말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은 2017년 8월에 한국마사회 그린(green) 승마시설 및 재활힐링 승마시설 협력 승마 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및 국내 재활승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김용달 총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유일의 전문대학인 서라벌대학교가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라벌대학교 승마장에서 진행되는 승마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 및 기관단체는 서라벌대학교 마사과로 문의, 신청할 수 있다.서라벌대학교는 ‘2019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말 관련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사진 제공=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방역 및 살처분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일선 방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3월 14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방역 및 살처분 등 방역 일선에 투입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익 힐링승마’가 5월 10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고유 업종인 말(馬)을 이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힐링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될 우려가 큰 공익 관련 직무자들을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승마를 통해 심리치유와 신체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일명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도입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사회공익 힐링승마는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발생 현장에서 살처분 담당 후 트라우마 증상을 겪는 방역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됐다.국가인권위가 2017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방역 관련 공무원의 75%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보였고, 25%는 중증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인 관심이 요구된 상황이었다.한국마사회는 재직 중인 방역 공무원 및 방역담당 공공기관 종사자 중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살처분과 매몰 등 방역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51명을 선정했으며, 전국 소재한 마사회와 협력승마시설 10개소에서 진행했다.강습은 8주 동안 16회 프로그램(1주 2회)으로 초기 3주(6회 강습)는 지상 활동을 중심으로, 후속 5주(10회 강습)는 말에 직접 기승하는 기승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참여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근무하는 한종대 씨는 “방역 대상으로만 동물을 대하다 말과 교감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방역 업무할 때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게 되는 등 변화가 생겼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작년보다 ‘사회공익 힐링승마’ 규모를 4배 확대해 시행한다. 소방관을 비롯해 방역 공무원, 군인 등을 대상으로 총 4000명이 교육 시행중이다.또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렛츠런재단의 예산지원을 받아 재활힐링승마 전문가로 구성된 ‘재활승마학회’가 주관으로 참여자의 스트레스 수준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조사도 병행한다. 연구 및 조사 결과는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사회공익 힐링승마’가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5월 말부터 소방공무원과 보호관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지속할 계획이니 계속 지켜봐 달라”라고 말혔다.방역 및 살처분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일선 방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한국마사회는 3월 14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방역 및 살처분 등 방역 일선에 투입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익 힐링승마’가 5월 10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산업연구소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제3회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말산업연구소가 진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연구수요 및 의견 청취를 위한 장으로 5월 2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작년 국내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전라북도의 대표연구소인 전북연구원과 함께 진행된 세미나에는 강현수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을 비롯해 말산업 전문 교수, 지자체 축산과 공무원, 말산업 연구원 등 말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한국마사회에서는 서명천 말산업연구소 박사가 ‘국산 승용마 조사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국내 말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사료 연구 성과를 전했다. 이어 이동기 전북연구원 박사는 ‘전라북도 말산업특구 발전계획’이란 주제로 전북도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말산업을 발전 시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자리해 ‘말산업 연구과제 및 발전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특히, 연구수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세미나 방청객을 사전 모집했다. 승용마 생산자 등 말산업 현직 종사자와 전북지역 내 마사과·재활승마과 대학생 20여명 배석했다.강현수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은 “말산업 토크콘서트는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협력적 분위기를 형성해 말산업 현장 니즈에 부합하는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결과 공유를 통해 현장 적용과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말산업 토크콘서트는 올해 벌써 3회를 시행했다. 올해 1월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장이 직접 제주도로 건너가 민간승마장, 생산자협회, 생산농가와의 면담 형식의 제1회 토크콘서트를 시작했으며, 3월에는 경기도 내 3곳의 말산업특구 지자체 청사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일선 행정현장의 연구수요를 청취했다.한편, 말산업연구소는 올해는 작년보다 개선된 토크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최대 연 3회 시행에서 연 6회 이상으로 시행횟수를 확대했으며, 높은 참여율을 위해 매월 말산업연구소가 발간하는 온라인 뉴스레터를 활용해 참여자를 사전 공모한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제3회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말산업연구소가 진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연구수요 및 의견 청취를 위한 장으로 5월 2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