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현지시간) 미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북한과의 일괄타결'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종전선언 등 전향적인 대북 정책을 취할 것을 한미 양국에 촉구했다.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사령관 재직시절 2년 7개월 간 익힌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양국 정책 당국을 향한 파격적 제언이 담겨있다.특히 워싱턴 주류사회의 북한을 악마로 보는 정형화된 대북 인식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을 끈다.그는 우선 김정은 위원장이 아
인터넷신문 3단체 중 하나인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이사장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 이하 IDI)는 서울 영등포구 IDI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와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신문 자율공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인터넷신문 환경 조성’이란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신문 자율공시의 확산 ▲인터넷신문 언론윤리 강화 ▲인터넷신문의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한 공동연구와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IDI는 이번 업무협약을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절박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고통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일이 시급하다. 지금부터는 속도"라며 빠른 지원 거듭 강조했다.이어 "장기적 대책도 중요하다. 손실보상제도가 10월에 시행되는 대로 원활하게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심의위원회 준비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4찬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경제정책을 위한 '기본소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글을 올리며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 지사는 "만약 기본소득을 도입한다면 실업과 빈곤 대신, 돈은 좀 적게 벌지만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들(대표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오로지 노동만이 생계유지 수단이라면 이런 일자리 숫자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자리 소멸이 먼 얘기가 아니라며 미국에서
'조국 백서', '표창장' 저자인 고일석 더브리핑 대표기자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글을 올렸다.고 기자는 동양대 표창장 사건이 오로지 최성해 전 총장의 증언으로 시작해 최 전 총장의 증언만으로 중형의 판결이 내려진 사건이라며, 1심 재판부는 최 전 총장이 횡성수설 오락가락으로 일관했지만 "일관성 있고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있다"며 모든 판단과 판결의 근거로 삼았다고 밝혔다.항소심 재판에서는 정경심 교수가 '유일한 물적 증거'인 강사휴게실PC는 손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강하게 질책했다.이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는 글과 함께 비상식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대선불복 정치 선동을 중지하라고 밝혔다.윤석열 후보가 김경수 지사 판결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여론조작을 지시하거나 관여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전혀 상식적이지 않고 진실을 왜곡하는 궤변일 따름이라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첫째 "첫째, 비상식적인 대통령 끌어들이기를 중단하십시오."라고 말하며 드루킹 사건은 정부여당과 청와대의 포털 댓글조작 근절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도적 과반 의석을 고려하면 법사위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당에 법사위 양보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원장 양보와 관련하여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이 지사는 법사위 양보와 관련 "내년 시점의 당원의사와 후임 원내대표단 및 당지도부의 권한을 제약한다는 문제의식, 180석 거대의석을 주신 국민 뜻과 달리 개혁입법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에 공감한다"고 밝히며, 자신의 반대 의견 역시 월권일 수 있으나
22일 오전,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경영평가, 재무 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주요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요 현안 설명회는 2020년 기관경영평가 부진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김우남 회장의 선제적 대응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지난 3월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모이는 사실상 첫 공식 회의였다. 앞서 김 회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경마 중단으로 따른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과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올 한해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성과 향
21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연루 혐의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참으로 유감이다. 할 말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심에서는 1심과 달리 혐의 중 일부만 유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심정을 전했다.이어 "그동안 같은 당의 동지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함께 나눠왔는데, 너무도 안타깝다"며 "힘겨운 시간을 잘 견뎌내고, 예의 그 선한 미소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일본 방문 무산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아쉬움을 표현하며 앞으로 한일 간 실무 협의를 지속할 것을 지시했다.20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KBS라디오, T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와같이 전했다.박 수석은 "(입장 조율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께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약간 못미쳤다"고 말하며 양국이 이번 협상에서 과거사, 수출규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런 현안에 대해 더 논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도 어제 실무협의를 더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며 실무협의 결과에
지난 16일, 한국마사회 신임 상임감사로 이재욱(59)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이 상임감사는 농식품부 재직시 합리적 일처리와 온화한 성격으로 '젠틀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주요 농정현안에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생산자단체, 농업이 등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 역시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상임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17일부터 2023년 7월17일까지이다.경북안동 출신으로 안동농림고를 졸업, 서울대 농업교육학과, 영국 애버딘대 대학원(경제학과)에서 공부했다.또한 기술고시 26회 출신으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국
서울시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에 '광화문 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통보했다.협의회는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 내부의 사진, 물품 등을 7월 26일까지 철거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다.협의회와 4·16연대는 2020년 7월 서울시로부터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를 위한 공사 계획으로 '광화문 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이전에 관한 논의를 요청받았고, 이에 '세월호 기억공간 TF'를 구성하고 공사 진행 기간 동안 이전이 가능하며 공사 완료 후 다시 광화문 광장에 존치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
작년 2월 23일부터 코로나19로 경마가 대책없이 중단되었다.2만4천여명의 말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 경주마 생산농가, 승마를 비롯한 부대산업 역시 위기에 빠져 경마산업 전체가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우리나라보다 코로나19 방역 역량이 떨어지는 영국, 프랑스, 호주, 미국, 일본, 홍콩은 온라인 마권발매로 정상적으로 경마가 시행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지난해에만 6조 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여야의원들까지 마음을 모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반대로 해당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 19개 말산업 단체 참여)가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촉구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 결의대회를 열고 '온라인 마권발매 즉각시행'과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퇴진'을 요구했다.축경비대위는 코로나19와 K-방역으로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고 있지만 정부 부처 중 유일하게 농림축삭식품부만이 경마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여 국민들의 노여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국민정서’를 이유로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데 이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축경위)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퇴진과 온라인 마권발매를 요구하며 연일 세종시 농림출산식품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됐고 지금까지 정상 경마 시행이 되지 않아 이미 말산업이 붕괴된 상태로, 말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2만4000여명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축경비대위를 발족하고 국회와 농림부에 온라인 마권 발매 부활을 촉구했지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반대에 부딪혔고, 그 와중에 경륜과 경정은 온라인 발매가 합법화 됐지
말 생산농가 및 경·승마 관련 단체들이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를 향해 장관 퇴진과 책임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총력투쟁을 선포했다.19개 말 생산단체와 경·승마 관련단체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는 5일 오전 11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존폐 기로에 서 있는 말 생산농가와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수많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하는 주무 부처 농식품부가 무책임하고 무심한 정책으로 일관하며 오히려 말산업을 죽이고 있다”고 성토했다.이들은 “말산업 생존의 유일한 희망인 ‘
7월 4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말관계자 복지관 ‘행복마루’ 개관식이 열렸다.복지관의 공식 명칭은 ‘부경 경마인의 쉼터 행복마루’로, 말관계자 및 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행복마루 복지관은 부경 말관계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총 사업비 55억원, 공사기간 14개월로 연면적 1,755㎡, 건축면적 969㎡의 지상 2층 규모 건물이다. 한국마사회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조교사, 말관리사, 기수 등에게 복지공간을 제공하고자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복지관 공간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1층에는 말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음악시장에서 한류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탁계석 음악평론가)가 글로벌 세계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스핀토 소프라노로 국내외 공연계에서 맹활약중인 박소은 소프라노를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로 위촉했다.K-클래식 측은 한국이 그동안 클래식 음악분야에서 140년 이상 오랜 문화 수입국이었지만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 작곡가 등 수출 역량이 충분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본격적으로 도래할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한국의 클래식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K-클래식
경마 관련 노조 단체들이 도산 직전의 경마 산업 부활을 촉구하며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경마산업 살려내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4개 노조(이하 노조)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마사회의 부실경영과 기득권세력이라 칭하는 마사회 제1노조위원장을 비판하며 경마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노조는 "작금의 마사회 코로나로 인한 정상 경마 미시행으로 경영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경마관계자인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생산자도 심각한 생계 위기와 사업도산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이에 한국마사회가 마주·조교사·기수·관리사
SBS가 보도한 김우남 마사회장의 보복성 인사발령 의혹 보도와 관련하여, 한국마사회 측은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자료를 냈다.SBS는 김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라고 지시하였고, 채용 지시를 거부한 인사처장과 인사부장에게 욕설과 함께 보복성 인사로 2차 피해까지 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국마사회는 반박자료를 통해, SBS 보도 이후 인사처장과 인사부장은 회장의 직접적 업무지시 수명을 거부하였고, 본인들이 아닌 하급자를 통해 업무지시를 하면 보고받아 검토하고 문건을 작성하여 비서실에 전달,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