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김금찬
△상임이사 임용▽건전화본부장 오순민△상임이사 전보▽말산업육성본부장 최원일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8일 과천 소재 본사에서 신임 상임이사(이하 건전화본부장) 임용식을 개최했다. 새로 임용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용장을 받았다. 임용식에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경마에 대한 오명을 씻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건전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주력 사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지만, 냉철한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임직원, 고객에게 항상 귀를 열어두고 불법경마 근절과 이용자 보호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겨울철 철새 이동에 따른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경북 김천에서 검출됐다.겨울철 철새 이동에 따른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경북 김천에서 검출됐다. 경북도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확인 중에 있다(사진= 연합뉴스). 경북도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확인 중에 있다.경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은 27일 김천 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은 AI 바이러스로 경북도는 정밀진단과 유전형 검사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겠단 방침이다.혹여 모르는 AI 고병원성 발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경북도는 AI 유전자 검출 지점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으며, 지속해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방역 조치하도록 했다.김규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장은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 5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19일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몸살을 앓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차단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가축 질병 관리 현황 및 향후 방침에 대한 설명이 펼쳐졌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반도 지형의 특성이라든지 그동안의 여러 질병 발생 사례 등의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멧돼지가 매개체로서 가장 높은 의혹을 받고 있다”며, “현재 환경부가 취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면 전 세계 어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양해각서는 경주 퇴역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국내외 4자 간 상호 업무 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해외와 국내 민·관·공이 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말레이시아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의 경마 시행체 로얄사바터프클럽(Royal Sabah Turf Club, 이하 RSTC)과 말산업특구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마주협회, 한국마사회까지 4자 간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 골자는 한국 퇴역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한 양 국의 말산업 발전과 경마 수준 제고다.말레이시아는 2017년도 기준 매출액이 약 1,181억 원으로 세계 24위, 경주 수 679개로 세계 26위로 국제경마연맹(IFHA) 정회원 61개국 중 중위권에 해당한다. 무더운 기후와 우기에 집중되는 강수량 등 환경적 요인으로 경주마를 생산하지 않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 퇴역마의 지속적인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로얄사바터프클럽은 경주 퇴역마 검수 및 수입검역을 맡고 제주특별자치도청은 보유 자원을 활용한 수출 지원, 서울마주협회는 수출 퇴역마의 모집 및 선발, 한국마사회는 각 주체와의 협의 및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을 맡는다.10월 13일 서면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11월 1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경주와 연계해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부협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우철 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특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수립·발표한 ‘제2차 제주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경주마 수출 계획과 연계해 국가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종국 본부장은 “국내에서 경주마로써 용도가 종료 혹은 임박한 경주마들의 인도적 처분 및 활용 연장을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 경주마 생산으로 축적된 노하우 및 개량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경주마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9월에도 서울, 부경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 향상 및 활용도 제고’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퇴역마 복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6마리의 퇴역마 기부를 이끌어내며 현재 한국경마축산고, 전주기전대, 홍성군 승마장에서 퇴역마 관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한국마사회는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본부장 박봉균)는 ‘제12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내·외부 전문가들이 심사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2008년부터 시작해 12회를 맞이한 사진 공모전은 최근 5년간 3,932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총 401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12점을 선정했다.입상작 12점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이며 농식품부 장관 및 검역본부장 상장과 총상금 49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대상은 김택수 씨가 출품한 ‘시선이 머문 곳’이 선정됐다. 아침 대숲을 산책 중 휴식하면서 바라본 아름다운 빛내림을 반려견과 함께 바라보는 풍경으로 전문가들은 화면구성, 구도, 빛 처리 등 사진의 작품성이 탁월하다는 심사평을 남겼다.최우수상은 김재현 씨가 출품한 ‘따라하기’가 선정됐다. 웃고 있는 아들과 고양이가 너무나도 닮아서 귀여운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찍은 사진으로 친밀감을 주는 면이 높게 평가되었다.우수상은 최관식 씨가 출품한 ‘동행’은 울산 태화강 대숲에 해마다 찾아오는 떼까마귀 수만 마리의 군무를 반려견과 함께 구경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김태운 씨가 출품한 ‘동행’은 두 마리 반려견이 서로 의지하고 동행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고수경 씨가 출품한 ‘교감’은 석양이 아름다운 오후에 반려동물과 마음을 주고받는 공감을 표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장려상은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를 표현한 김영수 씨의 ‘유원지의 생활’, 오리가족이 냇가로 봄나들이를 온 장면의 이영진 씨의 ‘오리가족의 봄나들이’, 양떼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아름답게 담은 서영태 씨의 ‘웃음이 절로 나네’ 등이다.대상은 농식품부장관 상장과 200만 원, 최우수상은 검역본부장 상장과 100만 원, 우수상은 검역본부장 상장과 40만 원 그리고 장려상은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은 각종 홍보물 제작 및 동물보호·복지 업무 관련 행사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달력 등으로 제작·배부해 지속해서 홍보를 유도할 계획이다.김기연 동물보호과장은 “사진은 시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실험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물보호·복지 인식이 선진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12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사진은 대상작 김택수 씨의 ‘시선이 머문 곳’(사진 제공= 검역본부).
◇ 실장급 명예퇴직▲ 명예퇴직 오병석(차관보)◇ 국장급 승진▲ 방역정책국장 김대균(구제역방역과장)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박성우(식품산업정책과장)◇ 국장급 명예퇴직▲ 명예퇴직 오순민(방역정책국장) ▲ 명예퇴직 남태헌(식품산업정책관)◇ 과장급 승진▲ 구제역방역과장 이제용(구제역방역과)◇ 과장급 전보▲ 식품산업정책과장 이시혜(경영인력과장)
▼농림축산식품부10월 18일자<과장급 승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전길종<과장급 전보>△방역정책과장 최명철△국제협력총괄과장 주원철△과학기술정책과장 김상경△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이은섭△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손한모△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정경석<과장급 면직>△의원면직 최병익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0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원정에 나설 우수마를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올해 두바이 월드컵에서 ‘돌콩’의 선전으로 한국 경마를 톡톡히 알린 한국마사회는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릴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서울과 부경의 우수마를 선정해 원정 출전시킬 예정이다.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2020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중 9일간 54개 경주가 펼쳐지는 예선 DWCC를 거쳐 3월 7일 최고 6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준결승 Super Saturday 경주가 열린다.마지막으로 3월 28일에는 1,200만 달러의 상금으로 2018년 단일 경주 최고 상금을 기록한 두바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다.2016년 ‘석세스스토리’와 ‘천구’가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국내 최초로 출전한 이후 2017년 ‘메인스테이’가 District One 경주에서 한국 경주마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트리플나인’과 ‘파워블레이드’가 슈퍼새터데이에 진출해 5위를 차지한 바 있고 ‘트리플나인’은 국산 경주마 최초로 결승인 두바이월드컵까지 진출해 국제레이팅 105를 획득했다.특히 2017년 이후 2년 만에 나선 올해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는 ‘돌콩’이 두바이 월드컵 결승까지 출전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나 아쉽게도 11위에 그치고 말았다.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 나설 원정마들의 상금 배분율은 1위 60%, 2위 20%, 3위 10%, 4위 5%, 5위 3%, 6위 2%로 배분된 상금은 마주 75%, 조교사 15%, 기수 10%를 가져가게 된다.출전마는 5위 3,000만 원부터 1위 1억 5,00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출전장려금으로 마주에게 2,000만 원과 관리사를 포함해 조교사에게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말운송보험료, 위탁관리비, 진료비, 출전등록료 등은 마주가 부담해야 하며 현지 출전 2회시 두바이 레이싱클럽에서 항공수송비는 부담한다.두바이 원정 출전을 희망하는 마주는 10월 17일까지 한국마사회 국제경마부로 연락하면 된다. 두바이 레이싱클럽에서 신청마의 국제레이팅 검토 후 출전이 결정되며 출전 확정시 12월 말 수출 검역 및 출국하게 된다.한국마사회는 2020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원정에 나설 우수마를 신청받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온 국토가 난리법석이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인력 투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자치단체들도 혹시 모르는 전파 가능성 차단을 위해 예정됐던 지역 또는 축산 관련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집단 사육을 하는 국내 축산 여건 상 가축 전염병 발병은 생산농가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다. 아울러, 그 여파는 국민 식탁에 부담으로 돌아오며, 국민 경제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다.구제역과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주요 축종들의 전염병은 발발은 국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말 축종의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는 쉽게 들어본 적이 없다. 다른 축종에 비해 생산두수가 적다는 측면도 있겠지만, 엄격한 국내 검역 절차 및 관리로 인해 국내에서의 전염병 발발 사례가 흔하지는 않다.하지만, 국내 말 생산두수가 매년 증가하고 국내외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혹여 모르는 전염병 예방 및 대비 차원의 말 전염병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말 전염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만 과거 국내에서도 발생한 적은 있었다. 한국마사회가 뚝섬 경마장에 있을 당시인 1973년에는 ‘말 인플루엔자’가 발병했었다. 당시 전염병 확산 여파로 인해 2주 동안 경마가 중단됐다. ‘말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질병으로 2007년 호주와 일본에서 발생해 경마 시행을 중단시켰던 적이 있다. ‘말 인플루엔자’는 폐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전염성이 어느 질병보다 강하기 때문에 단 한 마리가 감염되더라도 그 여파는 크다. 이러한 연유로 말의 수출입시 발급되는 여권에는 ‘말 인플루엔자’ 접종에 대한 증빙란을 별도로 두고 있다.1985년에는 ‘말 선역’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의사선역’이 발병한 사례가 있다. ‘말 선역’은 말 연쇄상구균에 의한 말의 접촉성 전염병이다. 주로 집단사육 하는 새끼 말에서 주로 발생하고, 이 균에 감수성이 있는 노령 말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한 사례가 없어 한국은 말 선역 청정지역으로 여겨지고는 있지만, 호주,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영국 등에서는 발생이 보고됐다. 국내마의 해외 원정 또는 해외원정마의 국내 대회 출장 과정에서 엄격한 검역과 관찰이 필요하다.여름철 모기에 의해 주로 감염되는 ‘일본뇌염’도 대표적인 전염성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1997년에 일본뇌염이 발병한 사례가 있다. 모기를 매개체로 감염되기 때문에 크게 주의가 요구된다. 이밖에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분류한 List A 말 관련 전염병은 ‘아프리카마역’과 ‘수포성내구염’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발병 사례가 없다.국내에서 말 전염병 확산 사례가 흔치 않은 것은 철저한 검역덕분이다. 외국산마의 국내 수입 시 철저하고 엄격한 검역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으며, 질병의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가검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관할하고 있다.또한, 외국에서 수입돼 국가 검역을 마친 말은 백신증명서 제출과 별도의 법정전염병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경주마들이 밀집해 있는 경마장에서는 필수적이다. ‘말 인플루엔자’와 ‘말 선역’ 예방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만 경마공원 출입이 허용되며, 추가적으로 법정전염병에 대한 임상검사와 혈액검사가 실시된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해당 말의 국내 경마장 출입이 허용된다.한편,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는 매년 말 예방백신 접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말산업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말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말 전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며, 말 전염병 2종인 ‘말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 등을 지원한다.국내 말 생산두수가 매년 증가하고 국내외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혹여 모르는 전염병 예방 및 대비 차원의 말 전염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사진=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제12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제12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으며 최근 5년간 3,932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10월 4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제3자의 초상권 및 타인의 동물 등이 포함돼 초상권을 비롯한 저작권 침해 등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하고 동물등록제, 동물복지농장, 동물실험윤리 등 동물보호 정신을 높이는 12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한다.블라인드 평가를 기본으로 출품 규격 등에 대한 예비검사와 각 전문 분야 위원(15명)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11월 8일에 최종 선정 작품을 발표할 예정으로 대상 1명(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 1명(검역본부장상)을 포함한 총 12명에게 상장과 상금 490만 원이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동물보호 관련 홍보자료로 활용된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우리가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실험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물보호·복지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제12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자료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제64대 농식품부 장관 임기를 마무리하며 8월 30일 이임사를 발표했고 정부는 김현수 제65 농식품부 장관을 임명했다.문재인 정부가 8월 9일 10개 부처 장관급 인사 개각을 단행한 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는 8월 29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8월 30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며 문 대통령은 8월 30일 4시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해 김현수 장관은 장관급 후보자 7명 중 처음으로 임명돼 8월 3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이개호 전 장관은 8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취임식을 하고 △농업·농촌을 지켜나갈 청년 후계 인력 육성 △직접지불제 공익형 전면 개편 △국민 눈높이 맞는 안전한 농식품 생산 기반 구축 △농촌 공간 배치 계획 제도화 방안 △식량자급률 규범·체계화 등 취임사를 통해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이개호 전 장관은 마지막 기자 간담회에서 “쌀값 지지, 돼지 열병 방역 예방, 채소가격 폭락 등 여러 현안이 많아 하루하루 좌불안석으로 고민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공익형 직불제 도입에 대해서는 야당의 협조를 강조하며 “농가에 도움을 주면서 농정·재정 당국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했다.국회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쌀 목표가격은 “10월부터 올해 수확기 쌀 가격 산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늦어도 9월까지 처리가 돼야 한다”고 했고 아쉬웠던 점으로 '채소 산업 종합대책'을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을 꼽았다.이개호 장관은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임무를 마무리하며 8월 30일 이임사를 발표했다(사진 제공= 농식품부).다음은 이개호 전 농식품부 장관의 이임사 원본 내용이다.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가족 여러분!저는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내려놓고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지난여름, 취임 후 첫 일정이었던 경남 거창의 폭염 현장은 정말 무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이 더욱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우리 농업과 농촌이 안고 있는 과제들은 결코 쉽지 않았으나,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헤쳐올 수 있었습니다.적극적인 쌀 생산조정과 수확기 쌀 시장 관리로 지난 가을 산지 쌀값이 19만 원을 넘어섰으며, 지금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농가 소득이 최초로 4천만 원을 넘어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겨울철마다 축산 농업인과 국민들을 힘들게 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는 2018년 3월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철저한 국경 검역과 방역조치로 국내 유입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이 15조 3천억 원 규모로 확정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규모는 아니지만, 2000년대 들어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증가치이고, 특히 공익형 직불 예산 2조 2천억 원을 정부안에 담아 직불제 개편의 단초를 놓을 수 있었습니다.앞으로의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바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이에 공감해 주셨고, 청년층의 농업 창업을 지원하고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했습니다.덕분에 2018년 농림어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6만 2천 명이 늘어났으며,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림어업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한편으로는 제가 장관으로 있는 동안 혹시라도 직원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저의 과오가 있었다면 업무에 대한 열정 탓으로 여기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했음에도 미처 해결하지 못하고 가는 과제들도 있습니다.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목표가격 결정이라는 큰 숙제를 여러분들께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만들고자 했는데,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하지만 저의 발걸음이 무겁지 만은 않습니다. 새로 부임하는 김현수 장관님과 농림축산식품부 직원 여러분들을 깊이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동안 제가 수차례 말씀드렸듯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일 잘하는 부처입니다. 작년도 정부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김현수 장관님의 30여년간의 농정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합쳐진다면 우리 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문재인 정부는 반환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10년 후, 20년 후의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만들어갈 농업·농촌의 긍정적 변화와 활기찬 미래를 기대합니다.이제 저는 국회로, 그리고 지역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항상 농업·농촌과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 힘을 보태겠습니다.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장관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19년 8월 30일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 개 호김현수 장관에 대한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도덕성 검증보다는 정책 위주의 질의를 펼쳤다. 농작물 수급 대책, 쌀 직불제,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 주요 농업 정책 현안 위주의 질의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관테크’ 의혹이 제기됐으나 크게 논란은 되지 않았다.국회 농해수위는 8월 29일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에서 "김 후보자는 32년간 농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현수 장관은 1961년 출생,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농업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7년에 농림수산부에 입했다. 이후 2013년 농촌정책국장 2015년 기획조정실장, 2016년 차관보, 2017년 차관을 거쳤다.김현수 장관은 “사람 중심으로 농업 정책의 기본 축을 전환하겠다”며, “중소농과 규모화된 농가가 각자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품목별·유형별로 농업 정책의 체계를 바꿔나가겠다”고 농업 전반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밝혔다.또한, “공익형 직불제 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쌀에 편중된 기존의 보조금 체계를 전환해 다양한 품목 간 균형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도덕성 검증보다는 정책 위주의 질의를 펼쳤고 큰 논란은 없었다(사진 제공= 농식품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4회 코리아컵’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1차 출전마 등록 결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리트에는 각각 6두의 해외 경주마가 나설 전망이다. 향후 코리아컵 일정과 전반적인 정보에 대해 소개한다.코리아컵 시리즈에는 1800m 경주 ‘코리아컵’과 1200m 단거리 경주 ‘코리아스프린트’ 등 2개의 국제경마대회가 개최된다. 3세 이상의 경주마가 출전할 수 있으며, 모두 렛츠런파크 서울 모래 주로에서 시행된다.각 경주마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렸다. GⅠ경주인 재팬컵과 홍콩컵 등에는 못 미치는 상금이지만, GⅢ경주를 감안하면 높은 상금이다. 각 경주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7천만 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5위권 내 경주마에게는 잔여 상금이 차등 지급한다.다만, 제시된 상금 전액이 모두 지급되지는 않는다. 상금은 개인 소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해외 원정마가 수득한 경우에는 해당 국가와 우리 정부와의 세금 협정에 따라, 국내마의 경우는 국내 세금 관련법에 따라 일부가 공제된다. 기수 상금의 10%는 기수 복지 기금을 위해 공제된다.코리아컵 시리즈를 주최·주관하는 한국마사회는 국제경마대회에 초청받은 해외 경주마 관계자에게 원정 비용이 일부 지원된다. 국제 대회인 만큼 국제경마계 관례에 따른 것으로 마주와 조교사, 말관리사 등 최대 4인에게 왕복 항공권 및 국내 숙박을 지원한다.두바이레이싱클럽이 주관한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 국내마들이 초청받은 경우에도 왕복항공권과 숙박을 지원받게 되는데 이와 같은 것이다. 주관사의 재량이기 때문에 강제할 수는 없지만, 해외 원정마 초청을 위한 국제경마계의 관례로 볼 수 있다.8월 23일 1차 출전마 등록 후 8월 30일에는 출전마 최종 등록이 진행된다. 1차 등록 이후 변동이 없다면 그대로 확정된다. 코리아컵을 사흘 앞둔 9월 5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출전마 번호 추첨식이 개최된다.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행사로 출발 게이트가 정해지는 만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단거리 경주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내측 게이트 확보가 중요해 매년 추점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한국마사회는 해외 원정마의 국내 입국 최적일을 8월 28일로 제시했다. 장거리 원정의 경우, 경주마들이 피로 회복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0일 전 입국을 권장한 것이다. 국내 입국한 말들은 공항에서 바로 특수 수송차량을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 내에 있는 검역 마방으로 이동한다. 각 국가지역별로 구획이 나눠져 있어 혹여 모르는 말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국마사회는 쾌적한 코리아컵 개최를 위해 마방 내 에어컨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24시간 CCTV로 경주마의 상태를 점검한다.‘제4회 코리아컵’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1차 출전마 등록 결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리트에는 각각 6두의 해외 경주마가 나설 전망이다. 코리아컵 시리즈에는 1800m 경주 ‘코리아컵’과 1200m 단거리 경주 ‘코리아스프린트’ 등 2개의 국제경마대회가 개최된다. 3세 이상의 경주마가 출전할 수 있으며, 모두 렛츠런파크 서울 모래 주로에서 시행된다(사진=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탤런트 김규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며칠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김규리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에 출연해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이후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며칠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락 내리락 하며 일요일 오전인 8월 18일까지 실검에 올랐다.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겪었던 김규리는 자신이 피해자임이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 2008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썼던 게시글을 다시 올리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김규리는 2017년 9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8년 5월1일에 썼던 글 전문"이라며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벌어지던 당시 미니홈피에 썼던 글의 전문을 올리며 심경을 털어놨다.김규리는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 포기한것이 (미국과)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이라며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 '수사법'..수사법으로 이뤄진 문장은 제 글의 전체가 아니다"라 밝혔다.김규리는 "저는 그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9년하고 5개월..젊은 치기에 썼던 글"이라며 "십년이면 글의 댓가는 충분히 치룬것 같다. 더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규리는 끝으로 "걱정 끼쳐드리고 또 부족해서 늘 죄송하다"면서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부족한 세상이다"라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김규라는 2008년 5월 당시 광우병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게 낫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이에 대한민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으나, 1심에서 김규리가 승소했다.이 일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우익 인사들은 그를 '청산규리'라는 비칭(卑稱)으로 비하했다. 이후 2008년 3월 18일에 방송된 Mnet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트렌드리포트 필 시즌 2'에 출연해 미국산 쇠고기만을 취급하는 미국의 햄버거 체인점인 인앤아웃 버거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 방송된 화면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김규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청산가리를 먹어라', '아직도 안 죽었느냐'는 악성 댓글들에 시달리며 자살을 기도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45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18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인증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검역본부는 2018년 말 기준 전국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신규 인증, 축종별·지역별 인증 현황 등 2018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실태를 조사했다.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이 본래의 습성 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축산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2년 산란계를 대상으로 도입해 현재 7개 축종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2018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은 신규 농장은 56개소였으며 양계 농장(산란계와 육계 농장)이 9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축종별로는 산란계 농장 26개소, 육계 농장은 28개소, 양돈 농장과 젖소 농장 각각 1개소이며 지역별로는 전라도 31개소, 충청도와 경상도는 각각 7개소, 강원도와 경기도는 각각 4개소, 인천은 2개소, 제주는 1개소였다.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된 농가는 전년 145개소에서 36.6% 증가한 총 198개소다. 축종별로 가축사육농장 중 동물복지 축산농장 비율은 산란계 11.7%, 육계 3.8%, 양돈 0.2%, 젖소 0.1%로 조사됐으며 지역별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전라도가 42.9%로 가장 많았고 충청도가 24.7%로 뒤를 이었다.검역본부 관계자는 “2018년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이 전년 대비 36.6% 증가한 점은 동물복지형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동물복지 농장 인증이 산란계에 집중되어 있고 육계·양돈·젖소 등 다른 축종들의 인증 신청이 낮은 현실을 고려할 때 인증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농장주 대상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유통·소비자 변화를 아우르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8년 말 기준 전국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신규 인증, 축종별·지역별 인증 현황 등 2018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실태를 조사했다(자료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식품부 인사 8월 5일자<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기술서기관 이덕민△식량산업과장 기술서기관 송지숙8월 6일자<과장급 전보>△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 서기관 김보람△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기술서기관 조정래8월 10일자<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기술서기관 최정록△간척지농업과장 기술서기관 김춘기△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부이사관 김정빈△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기술서기관 안규정△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변동주△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기술서기관 박재수△국립종자원 운영기획과장 서기관 안창근<과장급 주재관 임용>△외교부(주중국대사관) 기술서기관 우만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홍콩 농림수산자원환경부(Agriculture, Fisheries and Conservation Department, AFCD)의 말 질병 수의사 및 진단 담당자에게 일본뇌염 진단기술에 대한 교육을 했다.검역본부는 2013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유일하게 일본뇌염 표준실험실로 지정받아 매년 아시아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및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마산업으로 말 수출·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홍콩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검역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말 혈청 내에 존재하는 일본뇌염 항체와 감염 조직의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기술을 전수했다. 일본뇌염은 말의 국가 간 이동 시 중요한 검역대상 질병으로 감염된 말은 고열로 운동하기를 싫어하고 심한 경우 신경 증상을 나타내면서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일본뇌염 항체검사기술은 바이러스중화시험법(VN), 혈구응집억제법(HI), 프라크억제중화시험법(PRNT), 효소면역법(ELISA)이었고 조직 내 일본뇌염 바이러스 검사기술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한 유전자 진단법이다.이번 교육 참여자인 패트릭 라우임텅 홍콩 AFCD 고급 수의사(Senior Veterinary Officer)는 일본뇌염 진단법 기술 전수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양국 간 일본뇌염을 포함한 진단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홍콩의 말을 일본뇌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홍콩 AFCD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추진하는 등 OIE 일본뇌염 표준실험실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홍콩 농림수산자원환경부 말 질병 수의사 및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진단기술 교육을 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식품부 인사 7월 19일자<국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일반직공무원 김기훈<국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실 식품산업정책관 일반직공무원 남태헌 7월 22일자<과장급 전보>△농촌정책과장 부이사관 전한영△식량정책과장 부이사관 윤원습△기획재정담당관 기술서기관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인사 6월 28일자<국장급 전보>△농업정책국장 일반직공무원 김덕호 7월 1일자<과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문지인△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장 기술서기관 조현호△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이은섭△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서기관 김보람<과장급 전보>△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기술서기관 전익성△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장 기술서기관 이명남△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이지우△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김도범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김해공항의 해외 여행객에 대한 국경 검역 실태 등 검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김해공항 점검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이들 국가를 운항하는 노선이 많은 만큼 빈틈없는 검역과 검색을 통해 불법 축산물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이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재차 강조하고,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