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이 베일을 벗었다. '선녀들-리턴즈'는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설민석은 명성황후가 일제에 의해 시해된 명성황후의 침전 건청궁 곤녕합 앞에서 을미사변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희서는 안타깝고 놀라운 이야기에 말을 잇지 못했고 전현무는 "야만적이다. 최소한의 존중은 해줘야하는 것이 아닌가"이라며 일제를 비판했다.김종민은 "임진왜란이 처음 발발했던 부산"을 가고 싶다했고, 전현무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많은 여수"에 가고 싶다 전했다. 유병재는 "고향인 충남에 역사의 흔적이 많다"며 가고 싶은 곳으로 충남을 꼽았다. 설민석은 "서울의 숨은 역사를 살펴보고 싶다"고 전했다.첫방송에서는 지난 시즌2와 마찬가지로 역사선생님 설민석, 전현무와 유병재 최희서가 출연해 일제 강점기 시간의 선을 넘었다.당시 명성황후를 시해에 가담한 인물은 총 50명 가량으로 한성신보 아다치 겐조와 미우라 겐조 등 일본인과 친일파로 구성된 엘리트 집단이었다. 육군 소령 출신 오카모토 류노스케는 시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해 사건 이후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으며 높아진 명성으로 일본에서 권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사실을 들은 멤버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경복궁 안에 들어서자 설민석은 "경복궁 안에 무려 500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일제강점기 시대 과거 경복궁의 90%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일본식 이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호사카 유지는 "제가 독도 연구소 소장인데 일본 이름을 가지고 독도에 대해 발언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해서 미뤘다. 은퇴하면 이름부터 바꾸려고 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사진=프로덕션H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9월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핫’한 청춘 배우들과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가 빛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 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6월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동휘 감독, 임예진·백소연 작가를 비롯해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 김태우, 이승준, 이문식, 송건희, 조수향, 고건한 등 청춘 배우들부터 막강한 내공의 연기 고수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중무장한 배우들의 열연에 대본 리딩 현장은 시작부터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찼다.먼저, 장동윤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과부로 변장하고 미스터리한 과부촌으로 숨어든 ‘전녹두’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여장남자’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장동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 ‘녹두’를 변화무쌍하게 소화하며 찬사를 이끌어냈다.불의를 참지 못하는 조선 제일의 사이다 입담을 가진 동주를 빈틈없이 그려낸 김소현은 역대급 ‘만찢녀’답게 동동주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감정이 깊어진 장면에서는 완벽하게 몰입해 좌중을 압도했다.무엇보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장동윤과 김소현의 케미스트리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천연덕스럽게 ‘여장남자’ 녹두를 연기하는 장동윤과 퉁명스러운 동주로 완벽 빙의한 김소현의 극과 극 커플 케미는 웃음과 설렘을 넘나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 ‘대세 배우’ 강태오까지 가세해 설렘을 증폭했다.완벽한 비주얼에 피지컬까지 장착한 조선의 요섹남 ‘차율무’로 분한 강태오는 시종일관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특히, ‘동주바라기’ 차율무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강태오의 활약은 세 사람의 로맨스 텐션에 긴장감을 더하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청춘 배우들 사이에 포진한 연기력 ‘만렙’ 배우들의 존재감은 드라마에 힘을 더했다.권력에 집착하는 위태로운 왕 ‘광해’로 분하는 정준호와 그의 벗이자 믿음직한 충신 ‘허윤’역의 김태우가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녹두의 아버지 이승준은 강직한 성품과 곧은 신념을 지닌 ‘정윤저’를 섬세하게 녹여내며 몰입도를 높였다.왕년 조선제일검 ‘황장군’으로 분한 이문식은 딸 앵두 역을 맡은 박다연과 맛깔스러운 사투리를 가미한 능청스러운 ‘부녀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깊이가 느껴지는 연기 내공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은 대본 리딩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책임질 신스틸러들의 눈부신 활약도 빛났다.녹두의 형 ‘전황태’ 역의 송건희는 장동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힘을 더했다. 조수향은 낮에는 과부로, 밤에는 ‘무월단’ 무사로 변신하는 ‘쑥’의 반전 매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은 명불허전이었다. 탄탄한 원작에 새로움을 더해 완성할 특별하고 발칙한 조선 로코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집사부일체' 최수종이 사극 엔딩 노하우를 알려줬다.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최수종의 사극 연기에 육성재,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이 극찬했다.이날 최수종은 복식호흡 연기가 힘든 순간에 대해 "장군이 병사들에게 명령하는 연기가 있다고 치자. 100번을 촬영하면 너무 힘들어서 10번은 똑같이 못 할 때가 있다"라고 했다.이어 그는 "근데 덕화 형님을 보면서 달라졌다. 내 목이 쉬는 한이 있어도 100번을 똑같이 해야 하자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덕화는 "상대가 잘 보여야 내가 잘 보인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최수종은 사극 엔딩 장면에 대한 노하우를 놓고 "다음 회를 궁금해하게 만들어라. 마지막 시선은 카메라를 봐야 한다. 시청자와의 아이콘택트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최동석 사진=SNS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팬들과 소통을 한다.지난 9일에도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녁에 아내가 갑자기 배를 또 태워서 엄청 불안했는데 돌고래 크루즈였어요 돌고래를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함박웃음을 짓게 되었고 아내가 맥아더 장군같다는 생각을 했던 신기한 경험이었어요”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는데 사진과 함께 눈길을 끈다.이를 본 팬들은 “쿠쿳~최아나님~태그 센스”, “구경후 돌고래잡이 배에...ㅎㅎㅎ”, “기승전 역시 몰디브 !!”, “살빠지신듯”, “아 너무 웃겨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어느 때보다 한 마음 한뜻으로 국난을 이겨내야 하는 2019년의 8월, 며칠 있으면 다가올 광복절에 딱 들어 맞는 오페라가 올라간다. 명칭만 광복절 음악회라면서 정작 광복절과는 무관한 곡들이 연주되는 무늬만 광복절 음악회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광복의 참 의의와 일제에 맞서 싸운 우리 선조들의 의와 혈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래서 한편의 역사 드라마와 같은 창작 오페라가 로얄오페라단 (단장 황혜숙)에 의해 기획, 제작되어 공연된다. 오직 "나라를 다시 찾겠다"라는 일념으로 만주로 망명을 결행하여 전 가족과 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마사고등학교 학생 9명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호주 해외 진로체험학습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이번 진로체험학습은 한국 처음으로 마차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한국마사고등학교 학생 9명이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마차 교육과 말 관리를 배우기 위해 호주로 갔다. 마차·트레일러 판매 업체 에스디원의 후원으로 팀 에스디원의 민준기 코치도 함께 갔다.학생들은 해외 마차 전문가인 맥스 웰 제이스 피어스 코치에게 3일간 교육을 받고 이수한 학생 전원 9명은 호주승마협회에서 발급하는 홀스매니지먼트(말 관리) 자격증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받았다.해외연수에 참여한 한국마사고등학교 학생들은 “처음 외국에 나가서도 좋았지만, 말산업 선진국인 호주에서 해외 말산업을 경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민준기 코치는 “에스디원에서 마사고등학교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비행기 비용 지원 등 많은 부분을 도와줬고 호주 보우드스터드 목장과도 협력해서 교육을 진행했다. 많은 학생이 해외 말산업과 말 문화를 체험하면서 기술적인 것보다는 말에 대해 기본적, 기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만족스러웠다. 마차라는 종목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했다.에스디원은 해외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원·모집할 계획이며 일반인 대상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한편, 에스디원은 경마축산고 전문 스포츠 마차 교육과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경기도지사배 유소년 승마축제’ 등 대회에서 페어 드라이빙(쌍두마차) 스포츠 마차 시범을 보이며 한국 마차산업 발전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마사고등학교 학생 9명은 해외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호주서 마차와 말 관리를 교육받았다(사진 제공= 민준기 코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단양승마장은 7월 12일 개장한 이후 승마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충청북도 단양군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단양승마장은 1만 4,609㎡의 부지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실내승마장, 실외승마장, 마사, 마분창고로 조성됐다. 지난 7월 12일 개장해 전문 말 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이 승용마 5마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소백산자연휴양림 방문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단양승마장은 학생체험 승마교실, 미취학 어린이 승마체험, 재활 승마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승마산업 저변 확대로 군민과 체험객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승마체험 10분 2만 원, 승마체험 60분 10만 원, 트랙터 마차체험 5천원, 월 회원 30만 원, 쿠폰회원 18만 원(10회), 상급자과정 60만 원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승마체험의 경우 군민과 장애인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피서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휴캉스 최적지를 찾고 있다면 이번 여름은 꼭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녹색 쉼표 단양으로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단양군은 2020년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향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승마를 체험하고 즐길 기회가 더욱 많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소백산자연휴양림은 고구려 온달장군 설화가 깃든 온달산성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위치한 단양군 영춘면 일원에 있으며 260ha에 이르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화전민촌 화전민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정감록 명당 체험 마을 등 산림휴양 시설을 조성했다. 구인사, 고구려 온달산성 등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더불어 승마장을 조성해 연계형 휴양관광 프로그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양승마장은 7월 12일 개장한 이후 승마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제공= 단양군청).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신의 축복을 받은 캐러비안의 보석이라 불리는 카리브 과들루프(Guadeloupe)를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토요일인 7월 27일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과들루프에 대해 집중 소개한다.하늘과 바다, 땅을 닮은 섬이라 불리는 과들루프(Guadeloupe)는 대서양 카리브해에 자리한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아픈 노예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산호초가 머무는 카리브해의 바닷속 풍경 그리고 활화산의 생생한 숨결까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태초의 풍경 그대로인 자연을 선사한다.과들루프는 서쪽의 바스테르 섬과 동쪽의 그랑드테르 섬 등 1쌍의 섬과 여러 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소앤틸리스 제도에 속한다. 카리브 해 동쪽에 있으며 프랑스에서 약 6,900km 떨어져 있다.바스테르 섬은 길이가 43km, 너비가 24km이다. 화산폭발로 생겼고, 숲이 우거진 산이 많은 섬이다. 가장 험난한 수프리에르 산(1,467m) 화산봉을 비롯해서 지형이 매우 험하다.주요 강은 고야브 강이며 24km로 가장 길다. 해안선을 따라 곳곳에 만(灣)과 해변이 있어서, 들쭉날쭉한 모양을 이룬다. 그랑드테르 섬은 길이 34km, 너비 32km의 석회암으로 된 산호섬이다.150m에 이르는 낮은 구릉이 섬의 중부와 남부를 향해 뻗어 있다. 그랑드테르 섬의 해안선은 산호초로 둘러싸여 불규칙한 형태를 이룬다. 거친 석회암 토양으로 물이 재빨리 스며들기 때문에 몇 개의 계절 하천만 있다. 길이 6km, 깊이 5m의 좁은 해협으로, 주변에 홍수림 습지가 있는 리비에르살레 해협이 바스테르 섬과 그랑드테르 섬을 가르고 있다.기후는 섬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열대성 기후이다. 연평균기온은 해안지역에서 약 27℃이고 연중 기온변화가 거의 없다. 연평균강수량은 해안이 약 1,300㎜이고 수프리에르 산의 정상이 8,000㎜ 이상이다.바스테르 산맥에는 마호가니, 쇠나무 같은 열대림이 울창하며, 커피·카카오·바닐라 등 작물용 수목림도 매우 많다. 해안에는 홍수림과 야자나무가 많이 자란다. 바스테르 섬의 남부에는 바나나 농장이 많이 몰려 있으며 그랑드테르 섬의 평지에서는 사탕수수가 널리 재배된다.주도는 바스테르이다. 함께 나비 모양을 하고 있는 바스테르와 그랑드테르 두 섬을 합쳤을 때, 남북으로 최대 길이가 42km이고, 동서로 최대 너비가 61km이다. 북서로 240km 떨어져 있는 생바르텔레미 섬과 생마르탱 섬의 북부 2/3는 과들루프의 속령이다.대부분이 흑인과 물라토(유럽인과 흑인의 혼혈)이지만 생트 섬의 주민들은 대부분 프랑스계 백인들이다. 프랑스어가 공식어이지만 크리올 방언도 널리 통한다. 인구의 80% 이상이 로마 가톨릭교도이다.20세기 후반 이후 다른 서인도제도의 섬들에 비해 낮은 인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출생률이 그 지역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사망률 역시 비교적 낮다. 인구의 1/3 정도가 15세 미만이고, 인구의 거의 절반이 도시지역에 산다. 2016년 추계 인구는 471,052명이다.과들루프의 경제는 프랑스 정부의 원조에 많이 의존한다. 원조금은 국민총생산(GNP)의 반 정도에 이른다. GNP는 인구와 같은 비율로 낮은 성장률을 보인다. 그러나 1인당 GNP는 서인도제도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농업은 GNP의 약 1/10을 차지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역시 전체 노동인구의 약 1/10에 달한다.식량 생산량은 대부분 국내수요에 미치지 못한다. 설탕은 바나나에 이어 주요수출품이다. 작은 농장에서는 대부분 소가 사육된다.제조업은 낙후된 상태이고, 주로 국내 원자재 가공업이 성하다. 정제설탕·술·화학제품·직물·가구·플라스틱 제품 등을 생산하며 전력은 모두 수입된 연료로 만들어진다. 해마다 과들루프를 찾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프랑스인이다.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서서 유람선을 타고 북아메리카에서 오는 관광객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주요 무역대상국은 프랑스이며 수입품의 70% 이상을 프랑스에서 들여온다. 수입이 수출보다 훨씬 많다.16세기에 스페인이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이 섬들을 점령하려 했지만 카리브 인디언들이 이를 물리쳤다. 카리브 인디언들은 15세기에 아라와크 원주민에 이어 이곳에 정착했다. 마침내 1626년 스페인 사람들이 이곳 해안에 정착해 부락을 세웠으나, 이미 무역소를 세운 프랑스인에 의해 쫓겨났다.1635년에 프랑스 식민지가 세워졌고, 카리브 인디언들과 몇 해 동안 전투를 한 뒤 식민지는 번성했다(→ 식민주의). 1674년에 과들루프는 프랑스 영토의 일부가 되었다.18세기초 장 바티스트 라바가 과들루프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사실상 바스테르 식민지를 세운 인물이었고, 섬에 설탕 정제소를 처음으로 세웠으며, 영국인들에 대항해서 싸우도록 흑인 노예들을 무장시켰다. 1759년과 1794년에 섬은 영국에 의해 점령당했다.2번째 점령기에, 빅토르 위그가 이끄는 프랑스인들이 다시 섬을 탈환했다. 위그는 노예제도를 없앴고, 그결과 수백 명의 백인 농장주들이 학살당했다. 1802년에 노예제도는 다시 시행되었다. 프랑스 군대가 질서를 회복하려고 시도했으나, 1810년 영국인이 다시 섬을 정복했다. 1815년 나폴레옹 통치의 프랑스가 마지막으로 패배한 이후 섬은 다시 프랑스에 넘어가게 되었다.1816~25년에 과들루프의 헌법이 처음 만들어졌다. 1837년에 자치기구들이 세워졌고, 1848년에 노예제도가 폐지되면서 9만 3,000명의 노예가 해방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 과들루프는 샤를 드골 장군의 저항운동을 지지했고, 1946년에 프랑스의 주로서 프랑스의 일부가 되었다. 1950~70년대에 높은 실업률, 개발저하, 인구과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자 프랑스 정부는 거주자들을 프랑스 행정중심지로 이주하도록 권장했다.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지역 좌파, 공산주의자, 노동조합이 과들루프의 독립을 주장했고 많은 파업과 시위를 선동했다. 1980년대초 프랑스 정부는 과들루프의 경제자립을 지원하면서도 계속 프랑스의 주로 확보할 것을 거듭 선언했다.
오늘의운세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유부남으로 오해받는 신동은 '동자형 관상'으로 난천적이고 조기 성공할 팔자(백종원 처럼), 주변의 사람이 많은 상이라고 눈이 쌍커풀 수술이 너무 잘 되어서 놀랐다고 밝혔다. 그리고 재능이 많아 일에 몰두하다보니 결혼이 늦어지게 된다고 추측했다.명리학적으로 보면 격으로 따지면 양인격으로 장군스타일로 몸을 쓰고 강단이 있으며 경쟁을 하는 운이라 그룹안에 있는 것. 결혼을 늦게 해야 한다고 했다. 멤버들을 다 장가보내고 2023년부터 결혼운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관상학, 점성학자는 남 녀 모두 서로를 좋아할 것이라고 보았고 심리학자는 여성이 남성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남자는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반해 여자는 깊은 마음의 교류를 원하는 스타일이라 여자가 원하는 것을 남자가 주지 않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 명리학자는 남자가 보수적이고 여자는 진보적인 성향이라 남자는 선택하지 않고 여자가 선택할 것이라고 보았다. 15년차 아이돌 신동은 물론, 최근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한 하성운과 만능 엔터테이너 전효성은 ‘나쁜 남자에게만 끌리는 여자’와 ‘무엇이든 여자친구에게 맞춰 온 남자’의 소개팅을 지켜보며 자신들의 연애 스타일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소개팅남이 등장했는데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남자였다. 남자는 염소자리 29세의 남자였다. 하성운은 악기연주자라고 추측했다. 전효성은 사회복지사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관상학자는 설계디자이너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자유주의자 성향일 것이고 눈과 입이 크면 자신을 표현하는 직업일 것이라고. 눈썰미 있는 눈과 두툼한 기능인의 손을 보면 그렇다고 덧붙였다. 심리학자는 사업가라고 추측했고 점성학자는 이공계 연구원, 전문직으로 추측했고 명리학자는 머리를 쓰는 직업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가 사는 아파트 침실 창에서는 텃밭과 시루봉이 한눈에 들어왔다. 하늘도 못 가릴 자그마한 시루봉이지만, 양 옆구리 뒤로 북한산, 도봉산 주봉들이 솟아 있어, 구도를 잘 잡은 풍경화를 보는 듯했다. 한편 텃밭을 가운데 두고, 아파트, 시루봉, 애기단풍나무숲이 된 신사(神社) 터, 시루봉과 이어지는 능선이 동서남북으로 에두르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방향에서든 소리를 내면 공명현상을 일으키며 한층 크게 들렸다. 이를 잘 아는 그가 창가에 서서 휘파람을 불면, 워리와 순둥이는 낯익은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몰라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마차·트레일러 판매 업체 에스디원은 한국 마차산업의 발전과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에스디원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경마축산고 마차 동호회 학생들과 마차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차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데 이어 5월 29일에는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전문 스포츠 마차 교육을 진행했다.에스디원은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전문 스포츠 마차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제공= 민준기 코치).이번 전문 스포츠 마차 교육을 진행하며 마사고등학교 전교생은 직접 마차 운전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사고 학생들은 새로운 종목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마차 운전을 해본 학생은 “마차라는 종목을 알게 돼 흥미롭고 실제로 드라이빙을 경험해보니 너무 어렵다. 기회가 생긴다면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했다.또한 한국 처음으로 마차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마사고 학생 15명은 마차 교육과 말 관리를 배우기 위해 호주로 해외연수를 간다. 해외 마차 전문가인 맥스 웰 제이스 피어스 코치에게 3일간 교육을 받고 이수한 학생들은 호주승마협회에서 발급하는 홀스매니지먼트(말 관리) 자격증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받게 된다.행사를 진행한 민준기 팀 에스디원 코치는 “이번 기회에 학생들에게 스포츠 마차를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져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한편, 에스디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한승마협회와 협의 후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생활체육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 전 쌍두마차 장애물 시범경기를 선보였다.‘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생활체육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 전 쌍두마차 장애물 시범경기를 선보인 민준기 코치(사진 제공= 민준기 코치).
"임금이 남한산성에 있다."조선의 임금이 머물던 곳, 드디어 남한산성을 찾아오게 되었다. 김훈 작가님의 소설 '남한산성'을 읽으며 꼭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방문을 하게 되었다. 임금을 위해 준비된 곳이지만 임금이 있어서는 안되었던 그곳, 우리 역사의 잊을 수 없는 기록으로 남아있는 흔적에 드디어 발을 내딛는다. 소설로 몇 번, 영화와 병자호란 전시까지 다녀올 정도로 관심 있었던 남한산성을 돌아보며 지난 역사의 기억을 다시 한 번 다듬어 본다.남한산성 로터리에서 내리면 바로 행궁이 보인다. 행궁에 먼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방문을 전후로 광주광역시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이어졌다. 먼저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는 ‘연해주 항일독립운동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어 4월 30일에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고려인 항일투쟁 역사유물전시관'이 개관됐다.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1904~1905 ‘고려인항일무장투쟁’, 1909 ‘고려인 안중근 의사 하얼빈역 이토 히로부미 저격’, 1919년 ‘연해주 3.1독립만세운동’, 1923~1935 ‘고려인 문화의 개화기’, 1937 ‘고려인 강제이주’, 1939~19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승마의 미래 김혁이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 승마대회’ 마장마술 S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 승마대회’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상주 국제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됐다.국내 말산업의 대중화와 승마인의 교류 기회 및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최고 난도의 마장마술 그랑프리 S2 클래스 경기를 비롯해 S1 클래스, 어린말 경기 등 총 10개 부문으로 열렸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를 비롯해 승마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대회에 나섰다.사흘 내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가장 높은 S2 클래스에서는 한국승마 유망주이자 작년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인 김혁(제이택코리아)이 ‘월드데가스’와 환상 호흡으로 67.598%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썬앤샤인’과 호흡을 맞춘 김균섭은 67.254%로 김혁에게 0.3% 근소한 차이로 뒤지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한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생활체육 부문 경기들이 펼쳐진다. 18일에는 마장마술, 19일과 20일에는 장애물 경기가 열리며, 매매장터 및 품평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실내마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 승마대회’ 마장마술 S2 클래스에서 한국승마의 미래 김혁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대한승마협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경북 상주에서 ‘제8회 정기룡 장군배 승마대회’가 개최되고 있다.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장애물 경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는 마장마술 경기가, 18일부터 20일까지는 생활체육경기가 열린다.국내에서 열리는 승마대회 중 대회 명칭에 인명이 붙은 것은 매년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이용문 장군배’와 함께 유이하다. 그만큼 말(馬)과 인연이 깊은 인물로 매년 말산업특구인 상주에서는 이를 기리는 ‘정기룡 장군배 승마대회’가 개최되고 있다.정기룡 장군은 조선 시대 인물로 임진왜란 때 크게 활약한 장수이다. ‘육지의 이순신’이라고 불릴 만큼 용맹하고 뛰어났으며, 지략 또한 갖췄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역사적 측면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정기룡 장군과 말(馬)이 얽힌 일화들은 그가 활동한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구전돼 내려오고 있다. 상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경천대는 정기룡 장군과 용마가 뛰놀던 장소라고 전해진다.경천대는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의 명장 정기룡 장군이 젊었을 때 이곳에서 용마와 더불어 수련을 쌓았다는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미디어피아 정기룡 장군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용마를 얻고, 더불어 수련을 쌓았다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관련 설화가 다양한 버전으로 전해진다.가장 잘 알려진 설화는 다음과 같다.경천대 용소에서 번개 같은 말이 나와 백사장에서 뛰어놀다가 다시 용소로 들어간다는 소문이 퍼졌다. 사람들은 말에 날개가 달렸다거나 하늘을 날았다고 하며 용마나 천마, 또는 비마(飛馬)라고 하였다. 정장군은 소문을 듣고 경천대에 가서 용소에서 뛰어나오는 말을 확인했다. 생김새가 준수하고 빠르기가 번개 같았다. 말을 잡아타고 나라를 위해 큰 뜻을 펼치려고 했으나, 인기척만 나면 말이 번개 같이 물속으로 들어가 버려서 방법이 없었다. 묘책으로 사람 크기의 허수아비를 백사장에 세워두고 말이 허수아비와 친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말이 허수아비를 경계하다가 점차 익숙해지자 마침내 가까이 접근하여 몸을 문지르기도 하였다. 정장군은 허수아비 속에 숨어 있다가 말이 가까이 오자 갈기를 잡고 재빠르게 말등에 올라탔다. 놀란 말은 마구 날뛰기 시작하였다. 정장군이 “내가 네 주인인데 어디로 가려느나?” 하고 호통을 치니 주인을 만난 듯이 순해졌다. “너는 하늘에서 내게로 왔구나!”하고 말하니 용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채찍을 가하니 말이 쏜살처럼 백사장을 돌자, 사람들이 지켜보고 감탄했다.예부터 성인이 나면 기린이 나고 장군이 나면 천마가 난다는 설이 있는데, 정장군을 위해 하늘에서 용마를 보냈다. 정장군은 용마를 타고 임란 7년 동안 종횡무진하며 전공을 세웠다. 사벌지, 상주문화원, 1999, 318∼319쪽, ‘정기룡과 용마’ 경천대 입구에는 유래비와 함께 ‘용마를 탄 정기룡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장군상 옆에는 직접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용마 동상을 따로 제작해놓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또한, 정기룡 장군은 기병을 가장 잘 활용한 장군으로 알려진다. 왜란 개전 초 막강한 적군에 대응해 기병을 적절히 활용해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기병을 앞세워 기습 돌격전을 펼친 후 적진을 교란, 매복한 보병과 합세하는 전술이었다.실제로 1592년 4월 23일 거창 신창전투에 자원해 나선 정기룡 장군은 10기(騎)의 기병을 이끌고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의 선봉대 속으로 돌입해 100여 명을 참살 격퇴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왜군은 패퇴하고 조선군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다.정기룡의 행적을 기록한 ‘매헌실기(梅軒實記)’에 따르면 신창 전투는 임진왜란 발발 후 조선군이 거둔 첫 승첩으로 기록돼 있다.또한, 정기룡 장군이 ‘조선의 조자룡’이라고 불리게 된 이야기도 실려 있다. 금산전투에서는 상관인 조경을 필기단마로 구출한 모습이 마치 삼국지의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하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알려져 얻게 된 별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 공식 기록과는 시기가 다소 일치하지 않는다.구전으로 내려오는 설화와 주관적인 기록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야 없는 일이다. 하지만, 말은 과거 중요한 전쟁 물자이자 이동수단이었기에 무관을 꿈꾸던 정기룡 장군에게도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했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기에 말과 정기룡 장군의 인연은 가볍지 않다.경북 상주는 말과의 인연이 깊은 장소이다. 조선 시대에는 말의 신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인 ‘마당제(馬堂祭)’가 거행됐다. 작년 10월 20일 열린 마당제 봉행행사에서 제를 올리는 황천모 상주시장의 모습(사진 제공= 상주시청). 한편, 국내 주요 승마대회가 열리는 등 승마의 메카로 불리는 경북 상주는 말과 관련한 역사적 뿌리가 깊은 곳이다. 정기룡 장군의 일화 이외에도 과거 신라 화랑들의 터전이었으며, 말을 관리하는 고마청 등이 있었던 곳이다.아울러, 조선 시대에는 말의 사위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인 ‘마당제(馬堂祭)’가 거행되던 장소이기도 하다. ‘마당제’는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따라 임금이 주관하던 큰 제사였다.
대한승마협회는 조선 중기의 명장 매헌 정기룡 장군을 기리기 위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한다.대회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장애물·복합마술·유소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마장마술·복합마술,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생활체육 경기가 열린다.2019년도 협회에 등록된 선수와 협회 또는 외국 여권을 발급받은 말은 참가할 수 있다. 생활체육 경기는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국내 승용마도 참가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최근 6개월 이내이며 대회 시 말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장애물·복합마술·유소년은 5월 3일에 장애물 C Class·장애물 유소년 포니 80 Class·장애물 F Class(Young Horse 4~5세), 4일 장애물 유소년 포니 60·70·100 Class와 장애물 A Class, 5일에 장애물 B·S-1 Class와 복합마술 장애물 B Class, 6일 장애물 D·S-2 Class와 장애물 D Class(어린말 6~7세) 경기가 열린다.마장마술·복합마술은 5월 10일에 마장마술 C Class와 A Class(개인&단체), 11일 마장마술 B·S-1 Class와 복합마술 B Class, 12일 마장마술 D·S-2 Class와 마장마술 유소년 포니 D Class 그리고 마장마술 D Class(어린말 6~7세)와 마장마술 어린말 4~5세 경기가 열린다. 또한 생활체육 경기에는 5월 18일에 마장마술 D·F Class, 19일 장애물 D·F Class, 20일에 장애물 E·G Class가 열린다.5월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승마 경기뿐만 아니라 ‘국내 승용마 품평회 및 경매’도 함께 열린다. 말의 상태 및 경기력 확인을 위해 높이 80cm 수준인 장애물 5개 내외로 미니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게임에서 무 감점 통과 시 20만 원, 낙하 시 15만 원 상당의 훈련보조비를 지급할 예정으로 지급 대상은 말의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총 10마리에 한해 지급할 계획이다.장애물·마장마술·복합마술은 4월 24일 오후 5시까지, 생활체육 경기는 5월 8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하며 장애물, 마장마술, 복합마술의 참가비는 5만 원이고 유소년 선수는 3만 원이다. 입사 시간은 장애물·복합마술·유소년은 5월 1일 아침 9시, 마장마술·복합마술은 5월 8일 아침 9시, 생활체육은 5월 17일 아침 9시부터다.자세한 사항이나 문의는 대한승마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한승마협회는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한다(사진 제공= 상주국제승마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제주는 더 이상 경마 중심의 공원이 아니다. 지역민·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놀이·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말 테마파크’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복합레저타운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말 테마파크 관광지로 정착하기 위해 올해 대고객 축제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올해 렛츠런파크 제주는 경마시행이라는 한정된 인식을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공원 및 말 테마파크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계절별, 장소별 독특한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봄·여름·가을 계절별 3대 행사를 연중 시행한다.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는 ‘직업’을 주제로 한 ‘어린이 직업 대탐험전’을 연다. 제주지역에서는 어린이날 직업을 테마로 한 축제는 처음으로 직업체험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제주지역 아이들에게 자신이 꿈꾼 직업을 겪어보고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가정의 달 행사로 매주 가족참여 이벤트, 보물찾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7·8월 여름 시즌에는 렛츠런파크 제주가 지역민을 위한 저렴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 시설인 ‘렛츠런파크 제주와 함께하는 포니 워터파크’는 해발 400m의 깨끗한 수질, 넓은 그늘 지역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어린이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을 전망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고객이라면 누구나 단돈 2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또한 올여름 곽지 해수욕장에서 경주마들이 힘차게 해변을 달리는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대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제주마 혈통의 경주마들이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달리는 ‘경주마 해변경주’를 매년 7월에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수들이 기승한 경주마가 실제 경주를 방불케 하는 시속 60㎞ 속도로 곽지 해수욕장 300m를 질주하게 된다.천고마비의 계절인 10월에는 제주도 토종 제주마를 테마로 한 제주마 축제가 개최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마 축제’는 말(馬) 관련 문화와 산업을 접목해 제주의 전통 말문화와 말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의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마상기예 공연을 포함해 말 퍼레이드,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큰 북과 말 깃발 춤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전통 말문화 시연이 펼쳐진다.렛츠런파크 제주에는 경마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제주도 토종 제주마와 미니호스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승마장’, 체험형 놀이시설인 ‘트로이목마’, 파크골프장 등이 어린이는 물론 연인들이 찾기에도 부담 없는 곳이다. 관람대 뒤편에는 놀이터, 축구장, 억새꽃밭 등 공원지역이 있어 도내 체육행사와 유치원생·초중등 학교의 소풍 장소가 되고 있다.렛츠런파크 제주 담당자는 “렛츠런파크 제주는 넓은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입장료 2000원만 내면 모든 것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대표 말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복합레저타운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대표 말 테마파크 관광지로 정착하기 위해 올해 대고객 축제 행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렛츠런파크 제주는 경마시행이라는 한정된 인식을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공원 및 말 테마파크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계절별, 장소별 독특한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에는 워터파크로 가을에는 제주마 축제장으로 변신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대파 하나도 못 써는 형편없는 요리실력을 선보인 박상민/수미네 반찬장군의 아들이 주먹이 아닌 칼을 잡았다.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는 박상민이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 역으로 데뷔한 박상민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박상민은 10일 저녁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의 조언을 받으면서 요리를 시작했다.하지만 형편없는 요리 실력에 출연자들 모두가 혀를 내두르는 가운데 계란국에 도전했다.“대파를 썰라”는 김수미의 지시에 칼을 집어 든 박상민은 얇게 썰라는 말도 무시한 채 상당한 두께로 썰려고 시도했다.놀란 김수미가 “에에에엑!!”이라는 경보음과 함께 저지를 시켰고 몇 번의 조언 끝에 겨우 얇게 써는데 성공을 했다.대파 하나도 제대로 못 써는 요리실력을 보여준 박상민은 이어진 김치전에서도 모두 망가뜨리는 등 엉망진창이었지만 김수미 쌤의 조언에 힘입어 요리실력을 차곡차곡 향상시켰다.
개나리가 활짝 핀 봄날 오후였다. 군대 가려고 휴학하고 입영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시집간 누이는 저녁이나 먹자고 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누이 집은 도시개발이 막 시작되던 서울 변두리 단독주택이었다.누이는 저녁거리를 사러 시장에 가고, 나 혼자 안방에 누워 빈집을 지키며 빈둥거렸다. 봄기운이 뻗치는 날, 애인 하나 없이 방구들을 지고 있자니 옆구리가 허전하고 괜스레 부아가 치밀었다. 이런 날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거나 공상에 빠져야 제격이었다. 나는 비틀즈와 퀸 음악을 졸면서 들었다.갑자기 현관문을 다급하게 두드리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