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취지 아래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 개최한 ‘폴리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와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오제세 민주당 의원,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김여일 태광산업 상무, 김영식 한화생명 상무, 마재영 금호아시아나 상무, 서덕문 NH 농협은행 국장, 이병철 신한금융지주 부문장, 이상춘 포스코건설 상무,이인원 KT 상무, 최형식 효성 상무 등 은행·증권·보험·카드업계, 대기업·중견·중소기업 CEO와 임직원을 포함한 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김능구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어려운 언론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독자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콘텐츠 기사를 생산하고 고품질 저널리즘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경제의 생생한 흐름과 전문가들의 치밀한 분석을 담겠다”며, “아무쪼록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에 우리 모두가 주역이 되는데 폴리뉴스가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관심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설훈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는 “폴리뉴스가 19년 전에 만들어져서 20년째를 향해 가고 있다”며, “20년이 돼가는 시간 동안 폴리뉴스와 김 대표가 해낸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취지 아래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 개최한 ‘폴리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폴리뉴스).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에 대해 특강을 했다. 박 시장은 미중 무역 분쟁의 장기화와 주력 산업 경쟁력의 약화로 악화된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사실 우리 경제가 개발과 성장의 시대에 고도성장을 했지만 지난 10년, 20년 동안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무엇이 문제인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위기는 굉장히 광범위하며 이는 경제만의 위기가 아니다. 제조업의 경쟁력은 사라지고 저출산 고령화는 심각해져 인구 절벽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가 과연 다른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지에 대해 충분히 위기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박 시장은 “성장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는 제도적 한계부터 극복해야 한다”며 “경제 성장의 원천 3가지는 자본, 노동, 기술이다. 우리나라에 자본은 있지만 제대로 투자할 곳이 없어 자꾸 부동산 투기로 자본이 몰리는 것”이라며 “사회적 투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은 “국민의 고통, 현실적 어려움이 국회 입법으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는 경제인데, 이것을 풀 수 있는 것은 결국 정치”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창간 19주년을 맞이한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8월 1일 최초의 정치 전문 인터넷 신문으로 출발했다. 2002년에는 ‘천만 국민과의 대화’ 대통령 후보 초청 인터넷 토론회를 최초 개최했다. 또 2007, 20012, 2017 대선과 2004, 2008, 2012 총선, 2006, 2010, 2014 지방선거에 특집 사이트를 운영해 국민의 정치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됐다. 2015년에는 ‘정치와 경제의 만남’을 모토로 해 경제뉴스를 대폭 보강하고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면모를 일신했다. 폴리뉴스는 현재 광주전남본부, 부산경남울산본부, 대구경북본부 등 지역본부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제1차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시작된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의 포럼은 정치 경제계 저명인사 초청강연과 전문가토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현안 등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 제공= 폴리뉴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비싸기만 하고 낙후한 시설, 위험한 공간보다 월 15만 원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꿈의 보금자리가 여기 있다. 바로 한국마사회 장학관.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한국마사회 장학관’ 하반기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관은 올해 2월 개관한 총 154명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 형태의 공간이며 ‘농촌 출신’으로 입주 조건을 내걸어 청년 주거 복지 지원과 더불어 농촌 지역 균등 발전을 도모한다.보증금 10만 원에 월 입실료 15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저층에 위치한 일반 장학관에 비해 고층인 12층부터 위치하고 있어 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동시에 남산타워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전망을 가진, 대학생들의 꿈의 보금자리다.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용 휴게실과 독서실, 체력 단련실, 스터디 소모임실 등 최신 트렌드의 부대시설들도 갖추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모집 규모는 106명으로,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이면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정원의 3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 계층 가구 등 사회적 배려자를 우선 배정한다. 모집 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소득 수준과 학업 성적, 거주지와 학교의 거리를 평가해 선발한다.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일정 기준 초과인 사람, 거주지가 서울시인 사람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동일 성별로 2인 1실이 원칙이다.용산구 소재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총 154명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 형태의 공간으로 보증금 10만 원에 월 입실료 15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동시에 남산타워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전망을 가진, 대학생들의 꿈의 보금자리다.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용 휴게실과 독서실, 체력 단련실, 스터디 소모임실 등 부대시설들도 갖췄다.접수는 7월 20일 토요일부터 8월 5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다. 렛츠런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해야 한다.최종 결과는 8월 25일 일요일 발표할 예정으로 입주는 8월 29일 목요일부터 시작한다. 9월 1일에는 입주생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마사회 장학관 행정실로 유선 문의할 수 있다.
인신협은 40여 명의 회원사 CEO가 참석한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제공= 인신협).[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는 6월 26일 오후 제주 칼호텔에서 약 40명의 인신협 회원사 CEO(매체 수 기준: 45개사)가 참석한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와 인터넷신문이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지 차세대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세미나에서는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서비스와 언론사 실무와의 연계 △AWS 기술 기반의 읽어주는 뉴스 서비스 및 로봇 저널리즘 구현 △워싱턴포스트, 뉴욕 타임즈 등 해외 언론사들이 어떻게 뉴스룸을 혁신하고 있는지 성공 사례 △인터넷신문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웹 CMS 운영 등 주제로 진행됐다.또한 인터넷신문의 콘텐츠 소비 예측 및 자동 배열, 개인화 서비스, 악성 댓글 필터링, 로봇 저널리즘 등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의 기술 트렌드와 클라우드 기반의 CMS와 웹서비스 도입 시 고려사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26일 제주시 칼호텔에서 저널리즘 테크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협회 회원사들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기술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본 행사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테크 기반 저널리즘 시대에 콘텐츠 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 기업과 콘텐츠 기업 간 공동 노력과 협력이 요구되고, 협회는 이 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한편, 인신협은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미디어 기술 기업들과 공동으로 매년 정기 기술 혁신 세미나 개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 제공= 인신협).
출처: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바로 가기)
이 창간 6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 6월 24일 창간한 이후 말산업 전문 언론으로 성장한 은 그간 각종 특종과 단독 보도는 물론 말산업 정·관·학 그리고 현장의 네트워킹 역할을 맡아 말산업이 제대로 성장하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한다.올해도 정부와 국회, 산하 기관 및 유관 단체, 학계, 현장 곳곳에서 잊지 않고 창간 축사를 보내주셨다. 연중행사로 귀찮은 일일 수 있지만, 매번 같은 말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창간 축사는 우리를 향한 기대와 바람 그리고 쓴소리가 담긴 중요한 메시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6월 13일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난 대한민국 최고 씨수말, ‘메니피’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가 마련됐다.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각현)는 6월 27일 목요일 오후 1시, 렛츠런팜 제주에서 ‘메니피’의 추모제를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메니피.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각현)는 6월 27일 목요일 오후 1시, 렛츠런팜 제주에서 ‘메니피’의 추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추모제는 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 양영진 제주목장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추모 제사 시행, ‘메니피’ 묘비 제막식의 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다.6월 13일 교배 후 급성 심정지로 사망한 ‘메니피’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1998년부터 약 2년간 경주마로 활동하다 2000년에 씨수말로 전환했다. 명마 생산을 통한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06년 도입했고, 이후 12년 동안 700여 두의 자마를 두었다.‘메니피’는 2012년부터 연속 6년간 씨수말 순위 1위를 지켰다. 자마들의 수득 상금 누적액은 약 600억 원에 이른다.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은 “‘메니피’는 타 씨수말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압도적인 자마들의 성적으로 한국 경주마 생산은 물론, 제주 말 생산 농가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제주에 묻힌 ‘메니피’는 한국 말산업의 이정표로 후대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마사회는 국산마의 선천적 수준 향상과 생산 농가 교배 지원을 통한 민간 교배시장 가격 조절 기능 수행을 위해 올해 우수 씨수말 도입 계획안을 확정했다. ‘씨수말운영위원회’를 통해 가격 협상 및 구매 말을 최종 결정한다. 북미 상위 5% 이내 수준의 씨수말 1두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지 검수를 거쳐 10월까지 계약을 마친 뒤 12월까지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출범 이후 집중 규제가 이뤄지며 2008년 법제처가 유권 해석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해 경마 인터넷(온라인) 발매 시스템(농협과 연계한 Knetz)이 중단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업종별 규제 차이가 심한 국내 사행산업의 불평등·불공정 논란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영국 장외발매소에서 경마 실황을 시청하며 베팅을 즐기는 고객.지난해 말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이 수립된 후 합법 사행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사행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전자적으로 발매 상한선 규제가 가능한 인터넷 발매를 경마 등 경주류에도 허용하는 방안을 공론화하는 노력도 현재 진행형이다.사감위가 주최한 ‘제3차 사행산업 건전 발전 종합계획’ 공개 세미나에서도 전문가들은 “불법 도박의 근절을 위해 합법 온라인 시장을 열어야 한다”며, 온라인 합법화 수용을 강조했고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국정 감사에서 “마권 실명제가 없고, 10만 원 상한제 실효성이 없으며, 마이카드나 창구 구매 모두 가능한 것도 문제인데 온라인 구매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어떤지”란 질의에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은 “개별법에 구매 상한이 정해진 경우 지켜야 하나, 마사회는 법률에 정해져 있지 않고, 해당부처나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개선해야 한다”라며 “정해진 법령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국마사회 역시 국정 감사 지적 사항에 따른 조치 및 향후 계획 가운데 하나로 ‘인터넷(온라인) 마권 발매 재개 검토’를 불법 사설 경마와 장외발매소 이용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요성을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양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온라인 마권 발매 T/F팀을 전담 조직해 연중 운영 중이다. 특히 경마 인원은 줄어들고 매출은 늘어나고 있는 기형적 상황에서 사행성을 유발하는 마권 구매 패턴에 대한 혁신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재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현재 한국마사회는 국내 사행산업 발매 수단 현황 조사를 통해 인터넷 마권 발매에 따른 효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우려 사항에 보완책을 사전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 사례 연구 조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장외발매소 논란이 경마에 대한 편견에 더해진 현재, 인터넷 마권 발매는 사실 국민 여론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 지난 5월 말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온라인 마권 발매 요청 목소리도 있었지만 호응은 크지 않아 시기상조인 점도 무시할 수 없다.로또, 토토는 되고 마권은 안 된다? 불법 사행산업 배만 불리는 현 구조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경영, 산업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의 또 다른 사생아다.하지만 현재 구조가 불법 사행산업만 배 불리고 속칭 ‘도박 중독자’를 양성하는 무책임한 틀이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봤을 때 사행산업 이용자 보호 강화 측면 및 구매 건전화 추진 방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재도입은 시대에 앞서 요청하는, 선제적 제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특히 실명제 및 구매 상한제를 도입해 불법적 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등 건전한 마권 구매 행위의 ‘첨병’이라는 점, 고객의 자기 통제를 유도하는 문제 등에 있어 전자카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 등 긍정적 요소가 다분하다.그런데도 국민 인식의 ‘저항’과 산업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미비한 규제와 제도 문제 때문에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 2013년 국회 농해수위 업무 현황 보고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온라인 발매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한 한국마사회는 이후 몇 년간 수차례 발매 도입에 따른 영향 분석 및 마권 결제 수단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검토 용역만 했으며 국민 정서상 법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어 정부(기재부) 입법으로 추진한 인터넷 로또복권 도입 법안처럼 문체부와 농식품부가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분위기 반전이 서서히 진행되는 게 여러 부분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미 국정 감사를 통해서 ‘무기력한’ 실명제와 구매 상한제 대안으로 인터넷 마권 발매 시스템 도입 건에 대해 정치적 공감대도 쌓이고 있다. 사감위도 사행산업 정책 연구포럼을 지속해 개최하면서 사행산업 전문가들의 인터넷 발매 재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올 초 감사원으로부터 ‘장외발매소 운영 실태’ 감사를 받은 한국마사회도 입장권을 기반으로 구매 상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마권 발매 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시대 흐름에 부합한 사행산업 이용자 보호와 제도 보완의 성패 역시 결국 국민 인식과 여론에 따라 진행,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정부와 관련 기관 및 시행체 등이 어떻게 중지를 모아 진행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농업·농촌의 대안이자 미래 유망 산업인 말산업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면서 산업 가치를 빛낼 또 하나의 날개를 단다.국민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산업·문화를 포괄하는 국가적 규모의 종합 농업 박람회인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가 올해 처음 추진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말산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말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콘서트에서 제안된 내용에 따라 세부 추진 계획을 세우면서 확정됐다. 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 메인 행사로 마련했으며 운영 용역 총 사업비는 약 25억 규모로 책정됐다. 1차 전시관(농업생산관)과 2차 전시관을 이원화해 조성 운영할 예정으로 주관사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지난 13일 전시 기획·운영사를 대상으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농업 박람회 주관사인 농정원은 ‘대한민국 농업·농촌·식품 분야 대표 박람회’로 발전시키고자 참관객 10만 명, 만족도 80점 이상 등의 목표를 세웠다. ‘농업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슬로건(안)에 ‘농업은 기회의 땅, 미래 혁신 산업’을 주제(안)로 보고 체험하고 함께 즐기는 농업·농촌의 공익성·다양성 등을 종합 홍보하고 도농 교류 확대를 통한 농촌 활력 및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농업 박람회는 농정원 외에도 농진청, 산림청, 농협, 농기평 그리고 한국마사회가 함께 공동 주관하며 △귀농귀촌박람회 △프리미엄 도그쇼 △농식품과학기술대전 △축산물브랜드 전시회 △반려동물 품평회 △말산업박람회 등 그간 각각 열렸던 농업 농촌 박람회, 행사의 ‘총합’으로 마련한다.귀농귀촌박람회, 축산수의박람회, 일자리박람회, 국제축산박람회 등 농업·농촌 관련 박람회에 변방에만 머물렀다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에서 말산업은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제야 말산업과 농업이 만나고 있다는 ‘그린 라이트.’ 제6회 말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담 기관 각 부서와 참여 업체, 언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특히 한국마사회는 2년마다 ‘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매해 개최할 필요에 공감하면서 말산업관 운영과 함께 제6회 말산업박람회를 병용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말산업이 농업과 만나 통합 박람회를 열면서 홍보 및 관객몰이 등 시너지 효과가 분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상 승마 및 포니 승마 체험 및 전시, 직업 체험관 운영 등 참여 업체들의 특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끄면서 농업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할 것이 기대된다.무엇보다 박람회 성패 여부는 관람객이 찾도록 흥미로운 콘텐츠와 사전 홍보가 결정적 요소인 만큼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 지난해 말산업박람회는 총 5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집행해 65개소의 참가업체, 2만2천여 명의 관람객, 5억8천만 원의 비즈니스 상담액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말산업관은 교감과 치유 여행, 삶의 쉼표 얻기를 주제로 마련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기존 전시관에 경마산업관과 BIZ 지원센터 등을 신설하고, 한국마사회 말 자원으로 전시 및 말 공연, 품종별 스토리텔링에 활용하며 휴게 시설 강화도 한다는 방침이다.행사를 대행할 용역 업체도 경쟁 입찰 방식에 따라 모집 중에 있으며 7월 중반 제안 평가도 진행한다. 농정원 또한 전시관 2차 추가 조성을 위한 운용 용역을 17일 공고한 상태. 신명식 농정원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농산업·문화를 포괄하는 종합박람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전시 기획·운영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김해공항의 해외 여행객에 대한 국경 검역 실태 등 검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김해공항 점검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이들 국가를 운항하는 노선이 많은 만큼 빈틈없는 검역과 검색을 통해 불법 축산물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이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재차 강조하고,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