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전국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501호 법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전국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501호 법정에서 욜란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대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사진= 연합뉴스). 정에서 욜란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대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와 사법부까지 조롱하는 듯한 태도는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만이 죄책에 합당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또한, 재판부는 장대호에 대해 △살인을 가벼운 분풀이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 △범행 동기와 극도의 오만함 △치밀한 계획으로 보여 지는 확고한 살인의 고의 △끔찍하고 잔인한 범행 내용 △피해자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수법 등의 특징을 일일이 나열하며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하다”고 설명했다.자수해 감형해야 한다는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경위와 범행 이후 피고인의 태도와 언행, 자수 동기에 관한 진술 등에 비춰 감경할 만한 자수라고 평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번 판결을 내리면서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이미 국제사면위원회에서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된 우리나라의 사법 현실을 언급하며, 장대호에 대한 가석방이 결코 허용될 수 없다는 의견을 따로 명시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최소한의 후회나 죄책감도 없이 이미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한계를 벗어나 추후 그 어떤 진심 어린 참회가 있더라도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다”며, “무기징역형이 피고인의 숨이 멎는 날까지 철저하게 집행되는 것만이 죗값을 뉘우치게 하고, 피해자의 원혼을 조금이라도 달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선고 후 법정에서 피해자의 유족은 “내 아들 살려내, 절대 안 돼”라며 울부짖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한편, 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계획적이었으며 반성이 없다”며, 장대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장대호도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해한 게 아니므로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지 않고, 사형을 당해도 괜찮다”고 말했다.장대호는 지난 8월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32)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훼손한 시신을 같은 달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공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젼/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 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걸크러시 도둑 고나별 역을 맡은 김새론의 활약이 눈에 띈다. 김새론은 누구와 붙여도 찰떡 같은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때로는 러블리하고 때로는 걸크러시를 폭발시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극중 이동건(이태준 역)-김새론은 남매 케미를 발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극이 진행될수록 듬직한 맏이 오빠와 철부지 막내 여동생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는 것. 김새론은 첫 만남부터 “입금 안 되면 알죠? 지옥 끝까지 가요, 나”라며 다소 살벌한 인사를 전했지만 점차 리더 이동건을 믿고 따르고 있다. 지난 6회, 경찰청장을 속이기 위해 급전이 필요해 진 이동건이 “차용증 쓰자! 법정 최고 이자로 줄게”라며 부탁하자 김새론은 “법정? 우리 사이에 법정을 왜 가. 난 일수 아니면 안 돼”라고 말해 이동건의 웃음을 터트렸다.‘레버리지’ 제작진은 “레버리지 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경찰청장 앞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 이동건과 살인청부업자 ‘고스트’ 이용우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김권, 여회현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기지와 팀워크를 발휘해 뜻밖의 위기를 극복해온 만큼 위기 상황에서 뭉쳐 시너지를 폭발시킬 ‘레버리지’ 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특히 김새론과 김권(로이 류 역)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김새론은 김권의 프로필을 보고 “오~ 내 스타일인데?”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권은 사건에 휘말려 경찰서로 연행된 김새론의 보호자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다친 김새론을 치료해주던 김권은 “안 다친 적이 없지. 그러니까 넌 그러지 말라고”라며 걱정 어린 충고를 전해 묘한 텐션을 터트렸다. 김새론 또한 칼에 찔린 김권을 치료해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망붕을 유발시켰다. 와일드한 김새론이 파이터 김권 앞에서만큼은 유일하게 순한(?) 양이 되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두 사람이 로맨스로 연결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새론과 여회현(정의성 역)은 톰과 제리 케미로 깨알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생활의 달인 것처럼 매회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여회현은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온 몸으로 김새론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특히 김새론이 작전 도중 박은석과 입맞춤할 타이밍에 다다르자 급히 상황실을 뛰쳐나가 호텔 벨보이로 변신, 스킨십을 훼방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극중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김우기(장혁진)를 법정까지 끌고 오게 되면서, 사고와 관련한 ‘진실 찾기’를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승기와 문정희가 함께한 ‘음소거 눈빛 대면 투샷’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촬영됐다. 이승기와 문정희는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담아내야하는 촬영분이었던 만큼, 진중하고 엄숙한 마음가짐을 가지려 동선과 대화도 최소화한 채 각자의 자리에 앉아 조용히 대사를 연습하는 진정성을 보였다. 유인식 감독의 슛 소리 후 이승기는 결연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만으로 울분의 감정을 200% 표현해냈고, 문정희는 유가족의 무언의 시위에 기세가 눌려버린 제시카리의 당혹감을 탁월하게 연기해내며 “역시 명배우”라는 감탄을 절로 터지게 했다.이와 관련 이승기와 문정희가 지난 첫 대면 후 두 번째 서로를 맞닥뜨리며 찰나의 눈빛을 주고받는 ‘음소거 눈빛 대면 투샷’이 공개됐다. 극중 제시카리(문정희)가 B357기 추락 사고와 관련, 존엔마크사를 대표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 장면. 제시카리가 검은 수트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와 준비해 온 대본을 차분히 읽어내려 가고, 그 앞에 우뚝 선 차달건은 제시카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죽은 조카 훈이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다. 더욱이 이후 차달건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 제시카리와 달리, 차달건은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이글대는 눈빛을 쏘며 제시카리를 노려본다.
SBS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극중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김우기(장혁진)를 법정까지 끌고 오게 되면서, 사고와 관련한 ‘진실 찾기’를 두고 치열한 법적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이승기가 배수지를 업고 내달리는 어부바 투샷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중 차달건이 고해리를 업은 채 법정을 빠져나와 구급차를 향해 미친 듯이 뛰어가고 있는 장면이다.이승기와 배수지가 함께한 ‘위기일발 어부바 투샷’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고등법원에서 촬영됐다. 이승기는 배수지를 업은 채 법원 로비부터 입구까지 쉬지 않고 내달려야하는 촬영분에도 전혀 지친 기색 없는 무한 체력을 자랑했다. 컷 소리 후에도 숨 한 번 고르지 않고 곧바로 유인식 감독, 이길복 촬영감독 등과 함께 동선을 짜고 액션을 체크하는 등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 배수지는 이승기 등에서 내리자마자 연신 어깨를 주물러 주는가하면, 함께 뛰는 단역배우들의 체력을 걱정하며 “괜찮냐”고 재차 묻는 등 속 깊은 배려심으로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배가본드' 13회는 '대한민국 대 푸에르토리코 야구 평가전'으로 인해 오는 11월 1일(금) 결방된 후, 11월 2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박아인(릴리)은 26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 재판장에 들어가려는 증인 장혁진(김우기)을 막기 위한 작전을 펼치며 스릴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12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가 국정원 요원들과 함께 민재식(정만식 분) 일당의 무차별 공격에 맞선 끝에, 판결 10초 전 김우기(장혁진)를 법정에 데리고 들어섰다.B357기 부기장이었던 김우기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차달건에게 발각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제시카 리는 대통령과 총리를 만나기 위해 청와대를 찾았고, 조찬 회동을 하며 친분을 다졌다.목표물 장혁진이 다른 이들에게 둘러싸여 조준이 어려워지자 철수하는 결단력을 발휘, 목표물 이외의 사람들은 죽이지 않는 단호함으로 신념 있는 박아인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왜 사냥을 하지 않냐’며 돈을 걱정하는 부하의 말에 “니들 안 굶겨 죽여. 걱정마”라는 걸크러쉬 터지는 리더의 카리스마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걸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과 간미연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30일(수)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원조 걸크러쉬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과 간미연이 밥동무로 출연해 마포구 용강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이희진은 여성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 전 멤버이자 배우이다.10대 시절인 1997년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해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팬들을 거느리며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베이비복스가 해체된 후 연기자의 길을 걸어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뛰어난 동안 외모를 유지 중이다.한편 용강동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속한 동이다. 한강변에 있으며 동쪽의 도화동, 서쪽의 현석동·신수동, 남쪽의 마포동, 북쪽의 대흥동과 접한다. 동 이름은 이곳의 한강이 용의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라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조선시대에는 한성부 서부 용산방 옹리상계(甕里上契)·옹리하계(甕里下契) 지역이었다. 1911년 경성부 용산면(龍山面)에 속하였고,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용강면(龍江面) 동막리(東幕里)로 바뀌었다.1936년 용강정(龍江町)이 되었고, 1943년 용산구에 편입되었다. 1944년 마포구 관할이 되었으며, 1946년 용강동으로 바뀌었다.행정동인 이 동은 법정동인 용강동·토정동(土亭洞)·마포동(麻浦洞)으로 이루어져 있다.토정동은 조선시대 '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土亭) 이지함이 흙으로 정자를 짓고 거주했던 데서 유래한다. 마포동은 '삼개'라는 우리말 포구 이름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토정길이 용강동을 동서로 지나고, 한강변에는 대건로, 동쪽으로는 마포로가 지난다.토정길 북쪽보다 남쪽이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다. 마포부녀복지관, 마포청년회의소가 있고, 마포대교 북단에는 6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마포주차장이 있다. 토정길 주변은 마포주물럭갈비가 처음 시작된 곳이다. 전차를 이용한 승객들이 종점인 이곳에서 많이 찾던 주점의 안주로 개발한 것인데, 현재는 마포 명물이 됐다.동을 이룬 동막리는 옹기를 만들던 곳이 많았기 때문에 옹리라 하던 것을, 동이를 만드는 곳이라는 뜻의 동막(東幕)으로 바꾼 것이다. 335번지에는 용강동 정구중가(서울민속자료 17)가 있다. 대지 241평에 건평 71평으로 1920년대에 지어졌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을 위해 25일 법원에 출석했다. 627일 만의 법정에 선 이재용 부회장은 시종일관 차분하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35분간 진행된 재판에서 표정 변화 없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 시작 40여 분 전에 법정에 들어섰으며, 변호인들과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았다.또한, 재판 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9시 29분께 법원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굳은 표정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뇌물 인정 액수가 올라가 형량이 바뀔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기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판에 따라 경영활동 계획이 바뀌느냐” 등의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이 부회장은 작년 2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됐으나, 올해 8월 대법원이 뇌물액을 추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영화 '도가니'를 방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영화 '도가니'는 2011년 9월 개봉한 황동혁 감독의 한국영화로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인화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공유, 정유미, 장광, 김현수, 정인서, 백승환 등이 출연했다.공유와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으며, 상영시간은 125분이다. 영화의 공간 배경은 지방 도시 무진에 있는 청각장애 특수학교 자애학원이다.이 학교에 미술교사로 부임한 강인호(공유 분)는 무겁게 가라앉은 학교 분위기와 자신을 경계하는 학생들의 태도에서 무언가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부임 첫날부터 학생 영수가 기차에 치여 죽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학교측에서는 이를 쉬쉬하며 덮어버리려 하고, 늦은 밤에 여자 화장실에서는 아이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인호는 연두(김현수 분), 유리(정인서 분), 민수(백승환 분)와 영수 형제 등 장애아들이 쌍둥이인 교장과 행정실장(장광 분) 그리고 교직원들의 성폭행과 학대에 시달리고 있으며, 영수의 죽음도 남자 교사의 성폭행으로 인한 자살이었음을 알게 된다.인호는 무진인권센터 간사인 서유진(정유미 분)과 함께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려 힘쓰지만 자애학원과 결탁한 무진의 기득권 세력은 이를 무마하기 위하여 온갖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결국 가해자들은 재판에 회부되지만 권력의 힘 앞에 피해 학생들은 법정에서 또 다시 인권을 유린당하고, 가해자들은 집행유예로 풀려난다.이 영화는 광주광역시의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인화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공지영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도가니'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6개월 동안 연재되었으며, 2009년 6월 책으로 출간되었다.'도가니 사건'은 광주 광산구 삼거동에 있는 청각장애인 교육 시설인 인화학교에서 2000년부터 5년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 의해서 7세부터 22세의 남녀 장애학생들이 아동학대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다.실제 사건에서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광주인화학교에서 8명 이상의 장애 학생들에게 성폭력이 상습적으로 자행되었다. 가해자는 학교 설립자의 아들인 교장과 행정실장 형제 그리고 여러 명의 교직원이었다.2005년 6월 이 학교의 보육사가 지역 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 제보하여 외부에 알려진 뒤 경찰 수사가 진행되었고, 4명이 기소되어 재판에 회부되었으나 모두 가벼운 징역형과 집행유예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게다가 직위해제 되었던 가해자는 인화학교에 복직한 반면에 이 사건을 처음 외부에 알린 보육사는 해임되었으며, 대책위에 참여한 교사들도 파면 및 임용취소, 정직,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다. 이 영화로 광주인화학교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분이 증폭되자 광주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서고 경찰은 재수사에 착수했다.
K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홍자영(염혜란)이 남편 노규태(오정세)와 동백(공효진)에 대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동백은 연쇄살인마 까불이의 섬뜩한 메세지 이후 가게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동백은 방과 후 필구를 만나러 가지만, 야구 코치는 "오늘 체육 창고에 불이나 훈련 취소됐다. 필구는 엄마 가게 간다고 하던데..."라고 한다.규태는 다짜고짜 고소 취하를 요구했고, 동백은 사과하라고 했다. 규내는 "못 한다"면서 치부책을 뺏으려 했으나 동백은 이를 막으며 "법정에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규태는 결국 "아임 쏘리"를 외쳤다. 반말하지 말란 동백에게 "아임 쏘리합니다요"라며 다시 정중히 사과했다. 동백은 "앞으로 까불지 마세요, 옛날에 동백이는 죽었다"고 말하며 당당하게 나섰다.홍자영은 동백이에게 다가가 “진짜 내 남편 고소할 거냐”고 물었다. 동백이가 “그렇다”고 말하자, 홍자영은 “집주인인데? 돈도 많고 빽도 많을 텐데?”라고 되물었다. 동백은 “그래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자영은 자신이 변호사임을 재차 강조하며 “쉽지 않은 싸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옆에 있던 노규태는 홍자영의 이력을 외치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동백은 가게로 돌아왔고, 강종렬과 함께 있는 필구를 보고 다리가 풀려 자리에 주저앉았다.제시카(지이수 분)는 강종렬(김지석 분)에게 아이를 맡기고 밀라노 유학을 가겠다고 했다. 종렬은 "제발 철 좀 들어라"며 아이가 큰 후에 가라고 했으나 제시카는 "내 날개를 꺾지 마라"면서 차에서 내렸다. 종렬을 우연히 아들 필구(김강훈 분)과 학교에서 마주쳤다. 마침 동백도 학부모 상담으로 학교에 있었으나 두 사람은 엇갈렸다.
우아한 가 사진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0일 방영 된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가’에서는 ‘안재림 살인사건’ 당시 MC 가문 사람들의 동선이 공개되었다. 방송에서 한제국은 긴급체포 되었고, 쑥대밭이 된 TOP팀은 구속적부심을 청구하겠다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 발생 직후 바로 모철희(정원중)에게 불려간 윤상원(김철기)는 모든 사건의 배후가 모철희와 주형일이라 생각했다. 그의 생각과 달리 한제국은 바로 “모석희 아가시 작품이야”라고 이야기 했다.세련된 미모로 다양한 작품에서 눈길을 모은 한은선은 170cm의 늘씬한 키와 도시적인 이목구비가 특징으로, ‘우아한가’에서는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전문직 여배우’의 명성을 이어갔다.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코너에 몰리고 있는 한제국이 자신에게 드리워진 가시밭길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처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한 배종옥이 출연 중인 MBN 드라맥스 '우아한가'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허윤도는 “당시 범인은 가사 도우미로 밝혀졌지만, 저는 이 사건이 명백히 부실수사였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따라서 담당검사였던 주형일 지검장을 고소했고, 당시 담당 검사 주형일과 MC 그룹이 공모했다는 여러 가지 정황 증거를 확보해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현재 범인으로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은 저희 어머니이고, 저는 그녀의 법정 대리인인 허윤도 변호사입니다“라고 충격발언을 했다. 그의 기자회견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고, 바로 MC 가문의 일원들도 그 방송을 접하게 되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자친구와 법정 공방을 벌였던 탤런트 김정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김정민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김정민은 8일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때 당시에는 이게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이걸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나름 각오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은 배우 김수미를 찾았다. 김정민은 2017년 발생한 전 남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에 대해 털어놨다. 김정민은 악플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심한 악플들을 보면서 팬들의 실망감과 그들이 받은 상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됐다. 팬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것도 내 몫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당시에 굉장히 절실했다”고 운을 뗀 뒤 “세상에 모든 게 알려지더라도 이걸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런데 각오했던 것보다 더 가혹했다”고 그동안 힘들었던 심정을 전했다.그 말을 들은 김수미는 “네 인생에 아주 큰 경험을 한 것이다. 이별의 뒤끝을 알게 된 거다”면서 “일찍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좋은 일만 남았다”고 김정민을 위로했다.김정민은 “돌이켜 보니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처음 힘들 때 엄마 병원에서 커튼 쳐놓고 품에서 울었다. 저는 그렇게 위로를 받았고, 힘든 일이 있었으니까 일어나야 된다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김정민은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전 남자친구와 법정 공방에 휘말리며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당시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이별통보에 분노하며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깨끗하게 헤어지고 싶으면 1억을 내놓아라”라며 금품을 요구했다고도 했다.김정민은 2013년 결별 통보 후 협박 및 폭언을 하고 현금 1억6000만 원을 갈취했다면서 지난해 전 남자친구를 공갈 미수 혐의와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맞대응했다.양측은 1년여의 법정 공방 끝에 2018년 5월 상호 고소를 취하했고, 이와 상관없이 진행된 형사 재판에서 전 남자친구 A씨가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으면서 마무리됐다.김정민은 당시 자신의 SNS에 팬이 보내온 편지를 인용하며 "저는 피해자였는데 말도 안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버렸다"고 말했다.또 "어쩌면 이 낙인 역시 숨어서 해결해 보려던 저의 잘못된 방법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항상 협박이 무섭고 두려워 움추리던 저의 용기없는 행동 때문이었다"면서 심경을 토로했다.김정민은 2013년 지인을 통해 커피스미스 대표와 처음 만났으며 나이차가 많음에도 결혼을 염두에 둘 만큼 사랑했다고도 고백했다.하지만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 때문에 이별을 결심했고 이후 협박과 폭언이 시작되었다고 글을 이어나갔다.김정민은 또 가장 가까이에서 매일 울면서 힘이 되어준 언니(김새롬)가 본인 대신 큰 상처를 받았다며 미안해 하기도 하며 "개뿔도 없는 여자 다시 시작 하려고요"라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결심을 보이기도 했다.지난 2017년 7월 11일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가 여성 연예인 A 씨와 헤어진 뒤 교제 당시 썼던 돈 중 1억 원을 돌려달라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해당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이후 해당 연예인이 김정민으로 밝혀졌고 김정민은 손씨로 부터 무수한 고초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졌다.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2013년 7월부터 김씨와 사귀던 중 김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손 씨는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놔라",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이상 방송출연을 못 하게 만들겠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나는 홍보효과가 있어 사업에 도움될 것이고 재력가로 소문나니 나쁠 것도 없다"며 "1시간 후에 꼭 인터넷 봐라 전화기 꺼놓고 자고" 등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손 씨의 요구에 1억 6000만 원을 보냈으며 시계 2개와 귀금속 3점, 가전제품 3개, 구두와 가방 등 금품 총 57점을 10여차례에 걸쳐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손 씨는 이후에도 자신이 선물했던 가구와 현금 10억 원을 요구했고 견디다 못한 김정민은 결국 지난 4월 손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남자친구와 법정 공방을 벌였던 탤런트 김정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0월 10일 새벽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 토크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게스트로 김정민이 출연했다.김정민은 김수미가 국밥집을 오픈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수미를 위해서 직접 느티나무로 만든 도마를 선물했다. 그녀의 방문에 김수미는 물론 서효림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친구와 관련된 일로 아픔을 겪은 김정민을 옆에서 봤다는 서효림은 "함께 촬영하는 동안에도 그 아픔을 다 겪고 있었던 거다. 그런데 워낙에 어른스럽고 철이 들어서 그 힘든 티를 하나도 내지 않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김정민은 2017년 발생한 전 남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에 대해 “당시에 굉장히 절실했다”고 운을 뗀 뒤 “세상에 모든 게 알려지더라도 이걸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런데 각오했던 것보다 더 가혹했다”고 그동안 힘들었던 심정을 전했다.그 말을 들은 김수미는 “네 인생에 아주 큰 경험을 한 것이다. 이별의 뒤끝을 알게 된 거다”면서 “일찍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좋은 일만 남았다”고 김정민을 위로했다.김정민은 “돌이켜 보니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처음 힘들 때 엄마 병원에서 커튼 쳐놓고 품에서 울었다. 저는 그렇게 위로를 받았고, 힘든 일이 있었으니까 일어나야 된다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당당히 설 것 임을 다짐했다.한편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김정민은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전 남자친구와 법정 공방에 휘말리며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당시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이별통보에 분노하며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깨끗하게 헤어지고 싶으면 1억을 내놓아라”라며 금품을 요구했다고도 했다.김정민은 2013년 결별 통보 후 협박 및 폭언을 하고 현금 1억6000만 원을 갈취했다면서 지난해 전 남자친구를 공갈 미수 혐의와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맞대응했다.양측은 1년여의 법정 공방 끝에 2018년 5월 상호 고소를 취하했고, 이와 상관없이 진행된 형사 재판에서 전 남자친구 A씨가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으면서 마무리됐다.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살인 김정민은 광주광역시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하였고 2005년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쳤다.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였으나 중퇴하였고,[2] 2007년 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중부대학교 인문산업대학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다.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3회분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과 연관된 요트 살인사건 몰카 협박범을 잡아 오는 것을 실패한 후, 위정혁(김태훈)과 반쪽뿐인 결혼식을 올리게 된 현장이 공개됐다.극중 묵묵히 앉아있던 제니장을 향해 ‘융천시 국제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조건으로 결혼식을 허락했던 김여옥(장미희 분)은 제니장과 위정혁의 신혼 방 인테리어 공사를 대기하라고 지시하며, “장고 끝에 악수 둔다..? 빨리빨리 해결해 버려야지”라고 불편한 심기를 비춰 긴장감을 드리웠다.놀란 차승재(김승수)는 예남에게 전화를 걸어 “오태석, 당신. 도준섭시장, 나 모두 까발려져 날아가게 생겼다고”라며 화를 냈고, 그러자 당황한 예남은 제니장을 향해 “다 같이 죽자는 거야? 이현지를 법정으로 끌고와서 뭘 어쩌게”라며 따지듯 물었던 것.결국 김여옥의 귀에 들어가면서 화를 불러일으켰고, 분노한 김여옥은 오히려 제니장에게 운산스님을 해결하면, 데오가 사람으로 인정하겠다고 제안했다. 제니장은 운산스님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데려갔고, 제니장이 운산스님을 처리했다고 생각한 김여옥은 제니장을 데오가 사람으로 받아들였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온 국토가 난리법석이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인력 투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자치단체들도 혹시 모르는 전파 가능성 차단을 위해 예정됐던 지역 또는 축산 관련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집단 사육을 하는 국내 축산 여건 상 가축 전염병 발병은 생산농가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다. 아울러, 그 여파는 국민 식탁에 부담으로 돌아오며, 국민 경제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다.구제역과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주요 축종들의 전염병은 발발은 국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를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말 축종의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는 쉽게 들어본 적이 없다. 다른 축종에 비해 생산두수가 적다는 측면도 있겠지만, 엄격한 국내 검역 절차 및 관리로 인해 국내에서의 전염병 발발 사례가 흔하지는 않다.하지만, 국내 말 생산두수가 매년 증가하고 국내외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혹여 모르는 전염병 예방 및 대비 차원의 말 전염병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말 전염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만 과거 국내에서도 발생한 적은 있었다. 한국마사회가 뚝섬 경마장에 있을 당시인 1973년에는 ‘말 인플루엔자’가 발병했었다. 당시 전염병 확산 여파로 인해 2주 동안 경마가 중단됐다. ‘말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질병으로 2007년 호주와 일본에서 발생해 경마 시행을 중단시켰던 적이 있다. ‘말 인플루엔자’는 폐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전염성이 어느 질병보다 강하기 때문에 단 한 마리가 감염되더라도 그 여파는 크다. 이러한 연유로 말의 수출입시 발급되는 여권에는 ‘말 인플루엔자’ 접종에 대한 증빙란을 별도로 두고 있다.1985년에는 ‘말 선역’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의사선역’이 발병한 사례가 있다. ‘말 선역’은 말 연쇄상구균에 의한 말의 접촉성 전염병이다. 주로 집단사육 하는 새끼 말에서 주로 발생하고, 이 균에 감수성이 있는 노령 말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발생한 사례가 없어 한국은 말 선역 청정지역으로 여겨지고는 있지만, 호주,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영국 등에서는 발생이 보고됐다. 국내마의 해외 원정 또는 해외원정마의 국내 대회 출장 과정에서 엄격한 검역과 관찰이 필요하다.여름철 모기에 의해 주로 감염되는 ‘일본뇌염’도 대표적인 전염성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1997년에 일본뇌염이 발병한 사례가 있다. 모기를 매개체로 감염되기 때문에 크게 주의가 요구된다. 이밖에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분류한 List A 말 관련 전염병은 ‘아프리카마역’과 ‘수포성내구염’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발병 사례가 없다.국내에서 말 전염병 확산 사례가 흔치 않은 것은 철저한 검역덕분이다. 외국산마의 국내 수입 시 철저하고 엄격한 검역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으며, 질병의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가검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관할하고 있다.또한, 외국에서 수입돼 국가 검역을 마친 말은 백신증명서 제출과 별도의 법정전염병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경주마들이 밀집해 있는 경마장에서는 필수적이다. ‘말 인플루엔자’와 ‘말 선역’ 예방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만 경마공원 출입이 허용되며, 추가적으로 법정전염병에 대한 임상검사와 혈액검사가 실시된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해당 말의 국내 경마장 출입이 허용된다.한편,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는 매년 말 예방백신 접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말산업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말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말 전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며, 말 전염병 2종인 ‘말인플루엔자’와 ‘일본뇌염’ 등을 지원한다.국내 말 생산두수가 매년 증가하고 국내외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혹여 모르는 전염병 예방 및 대비 차원의 말 전염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사진=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9월 21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청년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 또 다른 100년의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열렸으며, 한국 최고기록에 도전하는 플래시몹을 비롯해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주거정책 토크콘서트, 통일염원 평화시대 토크콘서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기념식 및 시상식, 페스티벌 그리고 뷰티존, 취업지원존, 스타트업존, 푸드존, 크리에이터존, 체험존 등 150여 개의 다양한 부스로 구성돼 진행됐다.청년의 날 축제는 오전 10시 신인보이그룹 어위크와 크리에이터 요쿠키가 함께 참여한 3천 여명의 청년들의 플래시몹으로 시작됐다.작년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된 제2회 해외청년 퀴즈대회는 200여 명의 해외청년들이 참여했다. 2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대상은 레투하(베트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도티끼에우찡과 레티후엔이 차지했다.통일염원 특별기획으로 개최된 평화시대 ‘소통의 창’ 토크콘서트는 박서은 청년의 날 기획위원이 진행하고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 원장이 메인 게스트 나섰으며 전영민 청년과미래 정책총장, 김금향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주호 대한민국 전문연구요원, 이정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장민호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이 패널로 참석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를 통해 남북한의 이념의 차이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통일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청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주거정책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BJ한진희(시사발전소)의 진행으로 이병훈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과장, 윤복산 LH 주거복지기획처장, 안혜린 (주)코티에이블 대표,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대표, 문욱 오아시스 쉐어하우스 대표가 참여하여 1인 청년주거정책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이 열렸다.청년의날 기념식에는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과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희(더불어민주당의원) △김성찬(자유한국당의원) △함진규(자유한국당의원) △김광수(민주평화당의원) △이종명(자유한국당의원) △김현아(자유한국당의원) △신보라(자유한국당의원) △문석진(서울 서대문구청장) △정원오(서울 성동구청장) △박준희(서울 관악구청장) △이승로(서울 성북구청장) △유성훈(서울 금천구청장) △박재범(부산 남구청장) △정병희(부산 북구청장) △공한수(부산 서구청장) △장종태(대전 서구청장) △김현민(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안상직(충청북도 청년정책팀장)△유현호(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 △안창복(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장) △최명진(대전광역시 청년정책과장) △이현구(세종특별자치시 일자리정책과장) △박란자(수원시 청년정책과장) △윤진철(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연제만(광명시 경제문화국장) △이영철(안양시 청년정책관 과장) △강수형(서울 강동구 기획경제국장) △유시일(서울 구로구 기획경제국장) △김영원(대전 유성구 기획실장) △추무진(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김기현(한국인터넷신문협회사무총장) △이종엽(프라임경제 대표이사) △최승환(주식회사 유랩 대표이사) △김형욱(신한상사 대표이사) △안규진(에너지패널코리아 주식회사) △최성민(애프터문 대표이사) △박진호(뷰스컴퍼니 대표이사) △하승한(모두의오디션 대표이사) △전창열(프리즘 대표이사) △이설(주식회사 비즈팜 대표이사) △최지선(플래닝랩스 대표이사) △김형근(GAPS CEO) △박태랑(전북일보 기자) △김형광(청년의 날 후원회장) △박서은, 박종화, 강수현, 정희돈(청년의 날 기획위원) △최영단(아이에이치컴퍼니 대표) △방승지(소울리케이션 대표) △박소연(드리미 Dream.y 대표) △이성준(Blue Lab PD) △오석봉(KDC한국드론센터 회장) △윤석찬(가수) △효민(가수) △김보라(배우) △강민아(배우) △윤여훈(일루젼엔터테인먼트 대표) △어위크(가수) △그렉(가수) △노선경(일러스트레이터) △한상훈(요리연구가) △109(가수) △정해일(가수) △메이딘문(가수) △김소희(인플루언서) △위아름(컨설턴트) △유석종(JAMIET 대표) △강정수(OSHIL 연구부장) △허태환(가톨릭대학교 로타랙트 회장) △지선영(구로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부위원장) △김동민(나비미래회의 대표) △노상명(담대한 사자처럼, 맨몸운동협회, 종균꽃 대표) △임재곤(담은 대표작가) △박준우(대학생 대외활동 연합동아리 AXIOM 대표) △정응식(로하스인터내셔널(주) 대표) △방경진(방경진 세무사 사무소 대표 세무사) △박한얼(번천 대표) △정상빈(번천환경 대표) △서연경(봄봄가든 대표)△임희빈(봉사동아리 다누리 회장) △김도영(부천대학교 로타랙트 회장) △김형은(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이승윤(서부산 미래세대포럼 대표) △김수현(알통짐 대표) △지승호(에이드 유스 대표) △신은철(울산대학교 졸업준비위원회 총무) △강형구(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 △현민호(원광대학교 한의학과 교육자치기구 교육위원회 대표) △박진영(유스플레닛 대표) △이상우(익산 캘리그라피그룹 글링대표) △최준호(익산시 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장) △안현태(인천대학교 로타랙트 회장) △김승현(전라북도 청년 봉사단 '감사잘함' 회장) △이원민(창업동아리 유니팜 대표) △박동헌(청화밭 대표) △오남경(충청남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최재훈(코로나 미디어 대표) △박범진(흐름 대표) △손주연(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표) △윤지희(대한민국청소년의회 사무국장) 가 내빈으로 참석했다.(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청년과미래는 지난 5년간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해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드디어 기념일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진짜 미래가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개최사를 밝혔다.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 기성세대에게 크게 소리치라”며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청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생각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2019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스타트업부분 △크리에이터부분 △지방자치단체부분 △국회의원부분 △청년정책경진대회부분 △기초자치단체부분 △사회공헌공로부분 5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정책 우수지자체는 △제주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등 총 3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청년정책 우수기초자치단체 서울특별시에서는 △금천구 △성동구 △성북구,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안양시, 대전광역시에서는 △서구, 부산광역시에서는 △남구가 선쟁됐다.청년정책 우수국회의원에는 △유승희의원 △김해영의원 △김세연의원 △신보라의원 △이찬열의원 △김수민의원 등 6명이 수상했다. 이어 청년정책경진대회부문은 총 9팀이 수상했다.2019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에는 기창업부문 △뉴로핏 주식회사 △(주)카찹, 예비창업부문 △Loactiv가 선정됐다.2019 크리에이터 어워즈에는 뷰티부문 △새벽 △이사배 △퓨어디 △하늘, 게임부문 △대도서관 △선바 △악어 △양띵 △테스터훈, 개그부문 △더블비 △보물섬 △워크맨 △임다, 헬스부문 △조제알통 △흑자헬스 △힘콩, 일상부문 △꽈뚜룹 △박막례 △보겸 △양팡 △에바 △풍자 △햄튜브, 음악부문 △달지 △빅마블, 먹방부문 △도로시 △문복희 △입짧은햇님 △쯔양 △참PD △홍사운드, 슈퍼루키상 △감자의 생존 다이어트 △꽁주부 △뻘컵 △사물궁이 △아야금 △애기야 △오비르 △웨이랜드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Chip가 수상했다.제1회 사회공헌 공로대상에는 △에너지패널코리아(주) △GAPS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9월 21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청년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은혜로 교회를 다시 한번 추적한다.'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끝없는 악행을 2주연속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앞서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단독 입수한 영상을 통해 신옥주 목사의 실체가 공개되었다. 신옥주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이름 하에 폭행과 아동학대를 지시했다. 그리고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에 집단 이주를 시켜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이에 신옥주 목사는 “성경대로 타작마당을 하는 교회와 목사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처음했다. 성경대로 한 것이다. 세상 법으로 죄라고 정의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결백함을 주장했다.방송 후 제작진은 늘 같은 장소에서 믿기 어려운 주장을 펼치는 한 남자를 만났다. 신옥주 목사가 아들의 다리를 절단하게 했다는 것. 이같은 일을 겪은 정인길 씨는 그런 일을 당했음에도 아내와 딸이 모두 신옥주 목사를 따라 한국으로 왔고, 이에 자신도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신옥주 목사는 이 사건에 대해 “이는 모함이다. 전 세계의 교인이 절대 바보가 아니다. 청년이 직접 동영상을 올려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실제로 신옥주 목사가 언급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정 씨의 아들 정복음 씨는 다리 절단에 대해 “마약 부작용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옥주 목사의 주장도 같았다. 또한 정 씨의 딸과 아내는 “다 거짓이다. 교회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해명했다.제작진은 사건이 발생한 미국으로 갔다. 정복음의 법정 후견인 황 변호사는 “복음 씨가 다리가 절단된 것은 교인들의 책임이 아니라 신옥주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조현병을 앓고 있던 정복음은 신옥주에 의해 감금되었고 학대 받았다. 발과 손이 강력 접착 테이프로 묶였고 입에는 재갈을 물려 오랫동안 감금, 방치되었다. 이에 정복음은 아프다고 호소했지만 신옥주와 신도들은 무시했다.결국 정복음은 응급실로 실려왔다. 당시 그를 본 목격자는 참혹했던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후 누나는 약혼자와 함께 동생을 결박하고 감금했다고 자백했다. 신옥주의 지시가 있었다는 언급은 없었다. 그리고 이 자백은 결국 경찰들이 더 이상의 수사를 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자백이 나왔으니 수사가 필요없다고 느꼈던 것.정복음의 법정후견인 황 씨는 신옥주와 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지속적으로 청구했고 한 달 전 판결이 났다. 미연방 법원은 신옥주와 교회가 정복음에게 우리 돈 44억을 배상하라고 명했다. 이에 황 씨는 "정복음이 재활 도중 어머니로 부터 납치되어 현재 한국에 있다. 빨리 교회 시설에서 내보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으로 보내달라. 그리고 그에게 적절한 배상을 빨리 해달라"며 교회에 당부했다.이후 제작진은 정복음과 가족들을 찾아 교회로 향했다. 그 곳에서 정복음씨의 어머니를 만났다. 정복음의 어머니는 “다 지난 일인데 왜 그러냐. 우리는 잘 살고 있다. 아들은 이 곳에 없다”며 제작진을 피했다.교회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라 제작진은 정복음이 교회에서 살고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신도들은 정복음이 이 곳에 없다며 “가해자는 신옥주 목사가 아니라 절단 수술을 한 의사다”라고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제작진은 한 음성파일을 제보받았다. 음성 파일에는 은혜로교회 사람들이 정복음에 대한 44억 손해배상 청구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정복음이 교인들에게 지속적인 폭행도 당하고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 교인들은 소송 때문에 그의 존재를 계속 숨겼던 것.제작진은 은혜로교회 앞에서 정복음을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모습을 드러낸 정복음을 포착했다.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고는 교회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장애인으로 등록된 정복음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그의 어머니가 아들이 약에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선 안된다”며 정신과 치료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복음씨의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교회를 다시 찾아 소송의 내용을 전한 제작진에게 교회측은 끝내 정복음을 보호하고 있는 사실을 부인했고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잡아뗐다.한 제보자는 정복음씨의 누나에 대해 “누나는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서 피지로 갔다. 노동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정복음의 누나를 찾았다. 그의 누나는 취재를 거부하며 경비원과 건물주 등을 불러 제작진을 내쫓았다. 특히 정복음의 누나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건물주는 제작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위협하기도 했다.44억의 손해배상을 받아야 할 피해자가 가족들의 맹신 때문에 가해 집단에 여전히 잡혀있는 상황은 아이러니했다. 이에 제작진은 정복음의 배상 판결문과 모든 상황을 복지 당국에 전달했다. 대한민국의 복지 시스템이 사이비 종교보다 무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신옥주 목사를 맹신하며 피지로 집단 이주한 이들 중에는 젊은이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수많은 청년들이 신옥주의 수렁에 빠진 이유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은 좀 더 깊이 파고 들었다.은혜로교회에 다녔던 청년들은 “우리는 베리칩으로 통제될 것이다. 공무원이나 국가에 관련된 일을 하면 더욱 위험하다. 짐승표에서 벗어나려면 자급자족을 해야 하고 그러려면 피지에 가야 한다”는 신옥주의 말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신옥주는 “성경에 언급된 짐승표가 베리칩이다”라고 주장했다. 베리칩이라고 하는 작은 칩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 속에 내장되고 이것을 슈퍼컴퓨터가 통제하게 될 것이라는 음모론이었다. 이 것을 청년들은 굳게 믿었던 것이다. 또한 신옥주 목사는 차별 속에 살고 있던 이민 청년들의 약한 부분을 파고 들었다.신옥주 목사는 교인들의 중매도 했다. 피지로 집단 이주를 한 이듬해 신목사의 지시대로 집단 결혼식이 열렸다. 웨딩드레스 대신 단체티를 입히고 결혼식을 했다. 이에 신목사는 “이것은 세기의 결혼식이다”라고 칭했다.결혼식은 단 한번 치뤄졌다. 이에 전 교인들은 “당시 신목사의 아들이 결혼했다.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들러리들이 필요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옥주는 교인들의 결혼과 성생활도 모두 통제했다. 일부만이 연애와 결혼을 허락받았다.한 신도는 신옥주에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가 예배 시간에 끌려가서 강제 삭발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후 하얀 옷이 피에 다 젖을 때까지 맞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는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신도들에 공유되었고 이를 보고 다수의 신도들이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탈출을 하면서 처음으로 피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본 한 신도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신도는 아직도 피지에 감금되어 있는 가족들이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신옥주에게 정복음에 44억 배상 판결이 났는데 인정하냐 물었다. 이에 신옥주는 “감금이나 폭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재판에서 6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11개에 달하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에 전 신도들은 “많은 변호사를 쓴 비용은 많은 교인들의 피땀을 짜내서 변호를 하는구나”, “피지에 있는 간부들도 소환해서 죄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호소했다.현재 신옥주 목사와 그의 측근 4명만이 구속되었을 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간부들은 여전히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대표이자 신옥주 목사의 아들인 김정용의 행적을 추적하며 그의 체포 직전 영상을 포착했다. 영상 속 김정용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 앞에서 당당히 이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김정용은 체포된 다음날 바로 풀려났다.제작진은 김정용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했다. 아무리 불러도 인기척 조차 없었다. 하지만 잠시 후 경찰이 나타났고 집에서 한 여성이 나와 경찰에 제작진을 내쫓아달라며 촬영을 방해했다. 또한 그룹 총무는 촬영을 거부하며 “성경대로 할 뿐이다. 죄가 있다면 잡아갈 것 아니냐”고 말했다.제작진은 피지 야당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실체를 공개하며 그들의 입장을 물었다. 피지 야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수사를 촉구했다. 나도 그들이 석방된 이유가 궁금하다. 피지에서는 정부가 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나라에는 위법이 너무 많다. 피지 이민국과 노동당국, 경찰은 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인권위는 신도들에 대한 인권 침해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라고 수사를 촉구했다.방송은 우리 외교부의 입장도 공개했다. 외교부는 “피의자들이 국내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점을 감안해 지난 9월 피의자 전원의 여권을 무효화했고 조속히 한국에 송환될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협조를 요구를 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들이 어디에 있든 그들을 심판하는 것은 성경이 아닌 준엄한 사법 정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외교 당국과 사법 당국이 이를 명명백백 증명해달라"며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들 대신해 강력히 촉구했다.21일 11시 10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감옥에서 보내온 성령-낙토는 왜 사라지지 않나?'라는 부제로, 두 번의 고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에도 견고히 자신의 왕국을 이루는 은혜로 교회의 민낯을 한국과 피지, 베트남 3국 취재를 통해 알아봤다.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樂土)'라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킨 은혜로 교회의 신옥주 목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의 방송으로 교회 내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의 실상을 폭로했다.스스로 하나님의 대언자임을 선포하고 신도들을 심리적, 육체적으로 지배해온 신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의식을 통해 가족 간 신도 간의 끔찍한 폭행과 아동학대를 자행해왔다. 구속수사가 진행된 지 1년 만인 올해 7월, 1심 재판부는 신 목사에게 폭행,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6년 형을 선고했다.그런데 교주의 수감에도 과천과 피지에 있는 신도들은 자유로워지지 않았다.과천 은혜로교회 인근에서는 괴상한 책자가 퍼지고 있었다. 신 목사의 결백을 주장하는 교인들이 탄원서를 모아 발간, 배포한 것이다. 과천과 피지의 600여 명 신도들은 유튜브를 통해 충성과 그리움을 담은 영상 편지를 띄웠고, 이에 답하듯 과천과 피지에서는 신 목사의 옥중서신을 강독하는 예배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신 목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피디가 우리에게서 떠나간 이들을 도구로 사용하여 이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2천 년 기독교 역사에 우리 같은 교회는 없었다"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결속을 다짐하며 옥중에서도 신도들을 통제하고 있다. 신도들은 중노동과 타작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이런 신 목사의 무죄를 호소하고 있다.최근 신 목사의 오른팔이자 '타작기계'인 최 모씨가 옥살이를 마친 뒤 과천 은혜로교회로 복귀했고, 이와 함께 타작마당과 헌금 강요가 부활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제작진은 "교회에서는 본인들의 정체를 숨긴 채 수상한 비영리법인을 만들었는데, 해외 구호사업을 한다며 눈먼 기부금을 모으고, 해외 선교사를 모집한다며 인력을 국외로 보내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전한다.신 목사는 구속 직전까지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장에 몰두했고, 현재도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5층 건물에서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목회를 열며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지난 7월 은혜로교회 신은주 목사는 공동상해, 아동방임 교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인터폴 적색수배 피의자인 신 목사의 아들 김 대표, 그가 운영하는 '그레이스로드' 그룹이 여전히 피지 전역에서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지금, 신도들은 여전히 '대기근의 땅' 한국에서 '영생을 약속받은 땅' 피지로의 이주를 꿈꾸고 있다.신도들은 신옥주 목사가 출소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과연 그들의 꿈은 이루어 질까?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과거 알고 지내던 한 여성의 SNS 폭로로 인해 양준혁 해설위원이 법정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팬들이 양준혁 해설위원에 대한 '지지 성명문'을 발표했다.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혁의 사생활 사진과 관련 글 등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SNS 게시물이 확산됐다.해당 내용 게시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을 적었다. 또 게시자는 양준혁으로부터 첫만남에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해당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지만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국내 최대 인기 스포츠 프로 야구를 응원하며, 각 팀의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 나가는 대한민국 최대의 야구 커뮤니티 증 하나인 국내야구 갤러리는 18일 양준혁 해설위원을 지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국내야구 갤러리는 "금일 살아 있는 야구의 전설 양준혁 해설위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게 된다"면서 "양준혁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언제나 성실하게 연습에 임하였으며, 여러 시즌에서 좋은 성적으로 각종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선수들의 우상으로 각인된 프로 야구의 보배 같은 존재"라 말했다.국내야구 갤러리는 이어 "또한,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지금도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으며, 어느 자리에서나 올곧을 심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그런 귀인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내야구 갤러리 일동은 양준혁 해설위원의 진심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분명 오늘의 시련을 잘 극복해 더욱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들은 끝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전력 질주'라는 양준혁 해설위원의 좌우명 대로, 무슨 일이 있든 포기하지 말고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한살인 양준혁은 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겸 외야수이자, 현재 MBC와 MBC Sports+의 야구 해설위원이다.
사진= OCN 미스터 기간제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5일 방송된 OCN ‘미스터 기간제’ 마지막회에서 기무혁(윤균상)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마무리됐다.유범진(이준영 분)은 학교 옥상에서 무혁에게 “설마 이겼다고 생각해요? 아니 당신이 진 거야”라고 물었다. 무혁은 “누가 이기고 싶대? 아직 니가 법만 알고 실전은 잘 모르나 본데 이 업계에서 가장 유능한 변호사는 법정에 서지 않는 변호사야. 재판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걸 얻어내는 변호사. 그게 최고라고. 내가 원하는 건 그냥 널 끝장 내는 거고. 이기는 게 아니라”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극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젊고 믿음직스러운 정치인의 얼굴에서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물을 표현해내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렸다. 특히, 단숨에 매섭게 변하는 눈빛연기는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했고, 싸늘하게 변하는 표정연기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유범진에게 의문의 남자가 다가와 주삿바늘로 그를 찔러 쓰러트렸다. 범인으로 몰렸던 한수(장동주)는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하소현(금새록)은 학생들에게 “앞으로 너희에게 도움을 주실 분”이라며 기무혁을 소개했다. 기무혁은 “너희들의 고문 변호사가 돼줄 기강제, 아니 기무혁 변호사라고 한다”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양기는 오경위에게 “딸 앞날을 생각해라. 자네 딸 살려준 건 나다. 앞으로도 계속 후원할 거고. 내 지시를 계속 따르기로 한 거 잊었나. 그 소중한 딸 영영 못 보고 싶어? 네 딸 심장을 뛰게 해준 것도 나고 멈추게 할 수 있는 것도 나다. 당장 자수해라. 안 그러면 살려준 네 딸 목숨 다시 가져갈 거니까”라고 협박한 바 있다. 무혁은 자수 전 오경위를 만나 “전부 유양기가 지시한 일이라고 자수하면 정상참작 받을 수 있을 거다. 이대로 유양기가 권력을 쥐고 있으면 당신도, 당신 딸도 절대 안전하지 못하다”며 회유했다. “정수아(정다은 분) 사건을 전부 다 나한테 시켰다”며 오경위는 유양기 의원과의 마지막 전화를 녹음했다고 말했다.
OCN 미스터 기간제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5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최종회에서 김민상이 국회의원 유양기 역으로 분해 반전과 반격을 거듭하던 가운데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유양기(김민상 분)와의 공모 정황으로 의혹을 산 오기환 경위(박건락 분)가 직접 자백하기 위해 현정을 찾아오자 현정은 그를 직접 신문하려 하지만 또다시 외압에 의해 수사를 방해를 받게 될 위기에 봉착한다. 현정은 강력하게 항의하며 맞설 뿐만 아니라, 기강제(윤균상 분)와 협력하여 결국 오기환 경위의 결정적 자백을 받아낸다. 이를 통해 현정은 모든 사건의 근원인 유양기를 살인교사 및 성매매특별법위반 혐의로 검거해내며 사이다 마무리를 이끌어냈다.무혁은 양기에게 “피해자와는 어떤 관계 였냐?”라고 물었고 양기는 “저는 피해자의 후견인이었다. 사람들에게 알리지는 않았지만 제가 후견을 했다. 제 아들이 오해하고 그런 짓을 저질렀다. 이 모든 것이 전부 우리 범진이를 지키기 위해”라고 말했다. 최종회에서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악행을 인정하며 자백했고, 포승줄에 묶여 호송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아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그동안 보여준 당당하고 여유 있던 정치인의 모습과는 달리 수의를 입고 창백한 얼굴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등장한 것.
SBS 드라마 닥터탐정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5일 SBS '닥터탐정‘ 최종회가 방송됐다.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다뤄 눈길을 모았다.허민기 역을 맡아 ‘대체 불가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 봉태규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되는 이야기를 좋은 드라마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뜻깊었다” 며 “또한 누구보다 솔직하고 현실적이며, 정의감 넘치는 허민기라는 캐릭터는 정말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다.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며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증인으로 선 박진희는 김양희(노행하)가 죽은 게 물질 개발단계에서부터 위험성을 알면서도 가습기살균제를 내놓기위해서였고 그걸 알면서도 계속 가습기살균제를 팔아왔다는 걸 증언했다. 그 과정에 최광일은 자신은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법정에서 이렇게 증인이 증언하는 걸 보는게 지루하고 유치하다며 박진희의 증언을 끊으며 법정에서 불량한 태도를 증명하며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도중은은 법정에서 “티엘이 가습기살균제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걸 감추기 위해 김양희를 살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모성국은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사건을 조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모성국은 자신은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발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