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멘트 뮤지컬'(Moment Musical) 기획의 일환으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4월 26일 일요일 개최된 무관중 단독 연주회.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밤 11시 도이체 그라모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공연을 관람하고 다음 날 아침 레코드점으로 직행해서 구입한 음반의 생생한 후기. 브람스를 제외하곤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올 3월 8일 발매된 네 번째 앨범의 수록곡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을 듣고 당장에 주문한 조성진의 최신 음반에
조성진의 단독 공연! 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멘트 뮤지컬'(Moment Musical) 기획의 일환으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4월 26일 일요일 개최된 무관중 단독 연주회.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밤 11시 도이체 그라모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공연의 생생한 후기. 코로나로 야기된 언택트 시대에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 브람스를 제외하곤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올 3월 8일 발매된 네 번째 앨범의 수록곡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더욱 다양해진 레터로리와
첫 곡 의 마지막 울림이 사라지자 왠지 짧고 조금 더 듣고 싶다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다. 상황에 따른 시간 흐름의 감지는 사람들마다 다 다르긴 하나 필자에게 8분여의 연주시간이 마치 4분 같이 금방 흘러가는 거 같았다. 허나 그건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쓰나미를 한 치 앞도 예측하지 못한 속단이자 기우, 섣부른 김칫국에 불과했다.양자역학의 세계에서 입자와 입자 사이는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지만 육안으로는 판별이 불과하다. 아직 미발명된 현미경으로나 관찰하면 볼 수 있는 미립자들의 빈 공간은 입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5일 만에 종료되고 어린이날 다음인 6일부터 생활 방역 체제로 돌아섬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도 지난 2월 실내악 공연 이후 4개월 만에 실황 공연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6월 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치용이 지휘하는 '낭만의 해석 I' 첫 무대로 차이콥스키의 '만프레드 교향곡'과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 거기다가 한국 작곡가 김택수의 '더부산조'가 무대가 올려진다. 우리는 지난 몇 달간 실연의 감동을 못 누리
한국의 토스카, 여수와 로마가 사랑한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의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독창회가 5월 27일 수요일 저년 7시 30분 서울 벨라비타 컨벤션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과 지구촌 전역을 휩쓰는 재난 상황이 안타까워 위로와 치유의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으며 공감과 소통, 사랑과 슬픔을 노래한 한국 가곡과 함께 이탈리아, 독일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 13편을 선보인다. 코로나19 극복,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 베토벤의 곡부터, 헨델과 슈트라우스, 레하르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만 아니었으면 무관중이 아니라 문 열고 성대히 했을 건데 그래도 취소되지 않고 열려서 다행이다. 이번 주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작곡가 신지수의 작품 발표회는 2020년 들어 처음으로 맞는 개인 작곡가의 단독 작곡 발표회라 할 수 있다.음악이론가 김석영의 작곡가 신지수(1981-)를 표현한 2가지 문장이 눈에 띈다. 첫째, 음악적 경계를 넘어서는 시도를 거듭한다. 음악적 경계라는 카테고리가 뭘까? 평균율로 조율된 12개의 음을 리듬, 화성, 선율적으로 조합해서 만드는
기아 타이거즈 골수팬인 필자는 프로야구가 개막하고 웬만하면 기아 경기 관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야구 외적인, 선수들의 응원가도 자연스레 귀가 기울여지지 않을 수 없는데 올해 기아 내야수 황윤호의 입당송을 듣고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2017 시즌부터 야구선수들의 등장곡, 응원가의 편곡에 의한 저작권 요구로 선수들의 응원가가 대규모로 교체되고 서서히 창작곡으로 대체되면서 기존의 알려진 대중가요나 선율에 '어떤 어떤 팀의 누구누구'라는 유치찬란하고 단순한 가사로만 삽입된 응원가들이 사라지고 저작권이 소멸된 클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들을 위해 청와대에서 공개한 2020 상록수 뮤직 비디오, 김형석 음악감독을 필두로 수많은 가수들이 나와 우리 대한민국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김민기 작사 / 작곡의 노래를 부르는 대 파노라마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끼워주지 않은 클래식 음악과 음악인.4.19혁명 60주년을 맞은 4월 19일, 대한민국을 넘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의료진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면서 가수 34인이 함께 부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며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SGPO)가 주최, 주관하는 제1회 SGPO 차세대 작곡가상 선정작이 어제 15일 발표되었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에 의하면 이번 공모에 응시한 수많은 작품들 중 심사위원들 (SGPO 상주작곡가 고병량, 임재경, 외부심사위원 최우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지휘자 서훈, 오케스트라 악장)의 치열한 토론과 엄중한 판단으로 총 2편의 작품을 선정, 이번 6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예정된 SGPO의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된다.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5월 14일 목요일 오후 4시, 김포 쇼빠 TV 스튜디오 무대에서 있을 공연 촬영에는 뮤카롱의 보컬리스트 최상기와 키보드의 최예찬이 출연, 쿨의 '아로하'와 치즈의 '사랑이라오' 등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커버 곡을 선보였다. 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음악학과 석사 출신의 최상기와 최예찬은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영 아티스트로서 경기도 김포의 빌트 스튜디오에서 30분 정도의 공연을 녹화, 뮤카롱의 인터뷰와 함께 쇼빠 TV를 통해 전국에 송출하며 팬들의 마음을 솜사탕같이 녹인다.쇼에 빠지다라는 이름의 쇼빠 TV는 콘서트 미술, 기술팀들이 모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국민의 문화 참여율을 높이는 ‘축제의 장’으로 ‘전국 청소년 대상 트로트 가요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업의 첫 번째 목표는 “우리나라 트로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트로트에 대한 문화적 관심 고취”이며 심사 기준의 첫 번째 항목은 “트로트 저변 확대, 트로트의 우수성 홍보 등”이라 밝혔다.영어로 "빠르게 걷는다", "바쁜 걸음으로 뛰다"라는 뜻의 트로트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빠른 템포의 래그타임이나 재즈 템포의 4/4/박자 사교댄스 스텝 또는 연주 리듬을 일컫는 폭스트로르(Fox-trot)에서
신천지, 성소수자, 클래식 음악.... 이것들의 공통점은? 비주류, 마이너리티(minority)다.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 중의 하나가 세력이다. 즉 얼마나 거기에 편승한 인원이 많냐는 것이다. 남녀노소 광범위하게 즐기는 대중음악(그중에 요새는 트로트)에 비하면 클래식을 애호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수다. 클래식 감상자의 대부분이 학생이요, 전공자들이다. 즉 어느 정도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야지 들리고 알 수 있는 문자 그대로 '순수예술'이다.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 자는 소수다. 자기 눈과 귀에는 유
성용원의 음악살롱 27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회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유재석이 진행하는 MBC 방송 에 출연 디지털 피아노로 신나는 곡을 연주한 속사정, 방송을 통한 클래식 대중화의 빛과 어둠을 다루어 봤고요다시 막을 올린 뮤지컬 . 제목에 오페라가 들어가서 오페라로 오인하시는 분들이 태반인데 은 오페라가 아닙니다! 뮤지컬입니다!!!마지막으로 지난 4.15 총선을 기해 귓청을 울리며 후보자 알리기에 매달린 로고송, 선거로고송의 역사와 의의 그리고 다음 선거에는 클래
또 하나의 기대했던 공연이 아쉽게 취소되었다. 올해는 어쩔 수 없는 여건으로 인한 하도 많은 취소로 면역이 생겨 웬만한 건 꿈쩍도 하지 않지만 이 공연은 정말 아쉽다. 코로나가 원인인 건 맞지만 조금 다른 이유다. 다음 주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4년 만의 개최되는 세 번째 독주회는 이미 매진이다. 2,505석이 전부 팔릴 정도로 그녀의 명성은 입증되었다. 얼마 만에 그 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사람들로 가득 차는 건지 모른다. 그만큼 클래식 공연으로 그것도 한 사람의 티켓 파워로 그 정도 규모의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고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기승을 부릴 올여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독일의 바이로이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영국 런던 BBC 프롬스 같은 한여름 밤의 음악 축제가 올해 2020년부터 서울에서도 열린다. 롯데문화재단이 롯데콘서트홀 개관 4주년을 맞아 이라는 타이틀로 열흘 넘게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등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 축제를 시작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탄생 250주년을 맞는 '베토벤'을 주제로 하여 롯데콘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연휴를 끝으로 45일만에 종료되고 어린이날 다음인 6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돌아선다. 기본적인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모임과 외출이 원칙적으로 허용되고,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공 실내시설 운영이 재개된다. 두 달 넘게 미뤄진 초·중·고교 개학도 다음 주 고3을 시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군 장병들의 오아시스와 같은 휴가와 외출도 8일부터 허용된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주요 시설들이 잇달아 문을 연다. 박물관,
평년 같았으면 클래식 음악계도 대목을 맞아 어린이/가족 대상 이벤트와 음악회가 줄을 이었을텐데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잠잠하다. 4월 마지막주부터는 다행스럽게도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한자리수로 줄어들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 않아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연휴를 끝으로 45일만에 종료되고 어린이날 다음인 6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서서히 조건별 해제가 되어가는 이때, 문재인 대통령이 전염병 대응을 '심각'으로 올린 2월 24일부터 전멸했던 클래식 음악계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이때, 기존 어린이 대상 음악회
쇼에 빠지다라는 이름의 쇼빠 TV는 콘서트 미술, 기술팀들이 모여 만든 서비스 채널로서 스튜디오 내에 미니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마련, 무대 /조명 / 음향 / 대기실 / 회의실 등을 아티스트들을 위해 무료로 지원해 주는 빌트 스튜디오이다. 퍼포먼스, 코스프레. 댄스, 음악, 밴드 등 공연 관련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전국의 아티스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4월까지 무료로 사용하게 하다가 5월부터는 유료로 전환, 14일에 첫 번째 영상으로 뮤카롱이 관객들을 만나게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종문화회관 주최로 여는 첫 전시회. 4월의 마지막 날,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한 달이 미뤄진 화창한 4월의 마지막 날, 해외유입자를 제외하곤 국내 확진자 수가 0명이라는 감동의 희소식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찾은 세종문화회관 1층의 세종미술관. 1관에서 열리는 '행복이 나를 찾는다'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삶,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관한 고민을 담은 전시회다. 우리는 몇 달간 일상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살아오면서
부캐,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보지 않는 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단어일 테다. 딸려있다는 뜻의 접미사 부에 캐릭터를 합친 말로, 메인 캐릭터 외의 추가적인 캐릭터다. 온라인 게임에서 원래 인물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 데서 유래한 단어다. 게임에서나 사용하던 단어가 유행하게 된 계기는 MBC 방송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개그맨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하피스트를 비롯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스타들의 페르소나가 되었다.유재석은 비틀스의 드러머 링고스타를 더해 링고스트라는 부캐로 드럼에 도전했으며 트로트가수로는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