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권력 앞에서 무력해질 수밖에 없는 평범한 인간의 삶을 내밀하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 영국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소설 ‘시대의 소음’은 스탈린 치하 러시아에서의 쇼스타코비치의 인생을 드라마틱 하게 그려내고 있다. 공산 체제의 어용 음악가에서 시대의 반항아까지 당신에게 떠오르는 쇼스타코비치는 어떤 인간상인가? 일신의 성공이나 명예를 위해 체제와 타협한 공산주의자인가? 아님 치열한 내적 갈등 속에서 시대와 싸우고 타협하면서 자신의 예술을 끝까지 지킨 인물인가? 11월 23일-24일 토/일요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10일 오후 방송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영웅의 집 방문에 기쁨을 드러냈다.10여 년 만에 친정집에 돌아온 김청아는 자신 몰래 병원에 생일 도시락을 두고 간 엄마를 껴안으며 눈물을 보였다.선우영애가 "웬일로 잠을 안 자냐"고 묻자 "설레서 잠이 안 온다. 내일이면 청아가 또 갈 거 아니냐"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tv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2일 방송된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독립운동가 김구의 백범일지를 읽었다. 백범 일지는 김구의 유서이자 자서전으로 상권과 하권으로 나뉘어져있다. 강원대 김상균 교수와 윤봉길 의사의 자손 윤주빈 배우가 출연했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가 저희 할아버지의 큰형님이시다. " 설명을 했다. 윤주빈의 할아버지이자 윤봉길 의사의 아우인 윤남의 선생은 김구의 서거 당시 상주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과거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던 김구는 평등을 강조하는 동학에 감명을 받아 입교를 한 뒤, 동학농민운동에도 참여를 한다. 상해로 떠난 김구는 임시정부에서 안창호를 만나 '임시정부의 문지기를 시켜달라' 부탁한다.설민석은 한국의 근현대사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있는 '백범일지'를 한층 간결하고 재미있게 읽어준다. 행동력 넘치는 장난꾸러기였던 김구의 어린 시절부터 독립운동까지, 우리가 몰랐던 김구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배우 윤주빈은 "저희 할아버지가 셋째였고 윤봉길 의사와 9살 차이였다"며 "중국으로 떠나기 전 제 할아버지와 9년간 방을 같이 썼는데 스파르타식 교육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윤봉길 의사의 후손임을 밝혔다.김상균 교수는 “요즘 말로는 ‘흙수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래도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을 잃지 않았다. 내가 지금은 영웅 서사의 첫 장을 써내려간다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살면 좋겠다.” 고 이야기를 했다. 문가영은 “김구 선생님이 친한 독립 운동가 부부가 있다. 그 부부가 적은 ‘제시 이야기’라는 책을 보면 부부에게 뱀요리를 대접하던 모습이 그려지더라.”고 이야기를 했다. 설민석은 “가난한 사람들은 서로서로 도와야했다. 아이를 맡겨야 음식을 할 수 있었기 떄문에 김구 선생에겐 아이를 맡기고 음식을 대접받은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백범 김구는 물론, 이봉창,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와 일화 속에 뜻깊은 대화를 이어가던 출연진은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영웅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라며 김구 선생이 후손들에게 남긴 숙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국에서의 8월 1일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국군의 날 같은 그런 날이다. 이 날이 되면 많은 중국인들이 저마다 군복 입은 모습을 위챗(微信)에 올리면서 그 날을 기념하곤 한다.2019년 8월 1일에는 좀 특별한 내용이 있었다. 나는 이 날을 이렇게 표현한다. “2019년 8월 1이은 중국의 군사 굴기(崛起·우뚝 일어섬)를 전세계에 미디어를 활용하여 공식적으로 선포한 날이다”라고 말이다그동안 CCTV7 채널에는 군사, 농업 채널이 방영되었다. 군사관련 프로그램과 농업 관련 프로그램을 50%씩 같은 비율로 편성하여 방송하는 채널이었다.기존 CCTV7 군사농업 채널이 군사채널(CCTV7)과 농업채널(CCTV17)로 분리 운영이 채널이 2019년 8월 1일을 기하여 두개의 채널로 분리되면서 기존 CCTV7 채널에는 국방군사채널로, 그리고 농업채널은 CCTV 17이 신설되어 “농업, 농촌”으로 신설된 것이다.CCTV는 잘 아는 바와 같이 중국의 대표적인 간판 채널이다. 마치 예전 한국의 KBS1과 같은 형식의 채널인 셈이다. CCTV에는 17개의 채널이 있는데, 이 채널의 번호가 낮을수록 그 중요도가 크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농업과 농촌은 실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3억 인구의 먹고 사는 문제가 농업으로 인하여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CCTV의 채널 중 맨 마지막으로 배치하고 기존 7번 채널을 군사전용 채널로 활용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1994년 3월 1일, CCTV 아동, 군사, 농업, 과학기술 채널로 시험방송을 시작했고, 1995년 11월 30일, 정식 채널로 송출이 시작되었다. 이후 2001년 7월 9일 이 채널은 다시 CCTV아동, 군사, 농업채널로 남고 과학기술 채널(CCTV10)이 별도로 분리가 되고, 이때부터 중국의 과학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병행되었다. 2010년 7월 27일 다시 아동 채널(CCTV14)이 분리되면서, 교육에 대하여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후 지금까지 CCTV군사, 농업 채널이 유지되어 오다가 2019년 8월 1일부터 농업 채널이 별도로 분리되어 CCTV17번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다.CCTV7 군사채널의 드라마 'TV7 군사채널의 드라마 '영웅탐방'의 이미지컷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그 무렵인 2019년 8월 1일을 기해서 군사채널을 독립시킨 것은 중국의 군사 굴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을 한다. 게다가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별도로 분리하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보면 이미 중국은 국방과 군사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표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현재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고, 홍콩에서의 잇단 시위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이뿐인가? 중국 전투기가 한국의 영공을 거침없이 날아다니기도 하고, 불과 또 얼마 전에는 러시아 전투기와 함께 우리나라 영공인 독도 상공을 휘젓고 다닌다.한반도의 운명은 어디에 있으며, 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 모두가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일본의 경제 보복이 이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이미 중국의 경제 보복은 벌써 3년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나라의 국운이 어디까지인가?”라는 암울한 생각을 버릴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리 고유의 은근과 끈기로 견디어야 할 것이다.중국과 협업하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그들이 무섭게 느껴질 때가 많다.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살펴볼 때 중국이 가난하고 못살았던 시기에는 그 주변 국가가 대체적으로 평안한 시기를 지내왔었고, 반면 중국이 잘 살고 강성해진 그 시기에는 예외 없이 그 주변 국가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그 역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지금의 중국은 G2로 세계 최강이라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비롯하여 위안화로 전 세계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지금도 그 준비를 착실히 행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이 잘 살고 있고, 그 힘도 거대해진 시기라는 것이다.우리는 이 시기에 정신을 차려야 한다. 중국의 미디어 변화를 통하여 살펴본 중국의 군사 굴기는 우리가 심각하게 염려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다시문학 출판사에서 발간된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은 현재 종합인터넷 언론 미디어피아 대표로 있는 김문영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서 다시문학 출판사의 '다시, 시인들' 시리즈 중 제3편이다. 제목에서 보듯 ‘비시(比詩)’ 즉, 깊은 은유와 비유의 산물이 시어 대신 일상의 억누르지 않은 감정이 정제되지 못한 상투적인 용어로 마구 분출되어 시다운 시가 아님을 토로한 시인 김문영의 솔직한 고백이지만 현란한 미사여구와 현학적인 추상적인 단어들의 남발 따위의 선동적인 언사가 아닌 깊은 성찰과 고뇌, 양심에서 솟구쳐 목청껏 외칠 수밖에 없는 열렬한 참여와 실천의 울부짖음이다. 그래서 아름답지 않다. 다만, 옳을 뿐이다. 정의와 진실, 양심의 진시(眞詩)다.김문영,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 표지김문영의 생애를 따라가보면 어떤 연유로 이런 표현주의적이고 즉물적인 시들이 탄생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1980년 서울의 봄과 5·18 광주민주항쟁, 1987년 6·10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의 한가운데서 온몸으로 현실에 부딪힌 현실참여자였고 1990년대 중반까지 기자 생활을 한 언론인이다. 1991년 문화일보 창간 멤버로 메이저 언론에 투신한 김문영은 그 당시로서는 시대를 앞서간 레저, 거기서도 경마에 집중해 종합일간지 최초로 매주 2면씩 경마를 고정면으로 다뤄 선풍적인 인기를 끈 1세대 전문기자이다. IMF 때는 과감히 신문사를 박차고 나와 <한국경마신문사>를 설립하면서 대한민국 생활문화와 변화와 미래를 미리 내다본 프런티어이자 대한민국 역사의 순간순간에 몸소 앞장서고 변혁을 부르짖은 행동가였다. 거센 변혁의 현장엔 그가 있었다. 2016년 가을, 그런 역사의 소용돌이에 김문영이 다시 나섰다. 이번에는 촛불을 들고....2016년 겨울, 국정농단에 맞서 김문영이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서정 시첩 △성찰 시첩 △귀촌 시첩 △촛불 시첩 등 총 4부로 구성된 김문영의 비시시첩 <촛불의 꿈> 1부에서는 물에 잠긴 고향을 그리워하는 ‘묻힘의 아픔, 떠남의 슬픔’ 그리고 다시문학 출판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담은 ‘다시 문학을 위하여’로, 2부와 3부는 고향 언저리로 귀농한 저자의 소소한 일상을 생명의 언어로 담았다.김문영의 청량리행 기차는 경주에서 출발 의성을 지나 청풍 김씨의 고향인 제천, 청풍을 지나 원주, 용문으로 향하는 기차였을 것이다. 청풍 김씨가 어떤 가문인가? 두 번에 거칠 왜란과 호란으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당시 민초들의 고달픔을 아파하면서 이념 논쟁과 당파싸움에서 벗어나 진정 백성을 위한 민생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이었던 대동법을 제창하고 시행한 경세가 김육의 가문 아닌가! 그 가문의 후손이 김문영이라고 하니 피는 못 속인가 보다. 현학적인 말장난과 자가 당착에 빠진 게 아니라 실학, 실사구시다. 21세기 당대 김육의 환생이 김문영인가 보다. <청량리행 열차를 타면서>를 읽을 때 나는 우연히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가는 1호선 전차에 있었는데 청량리역에 마침 열차가 정차되었다. 그래서 목적지를 2정거장 남겨두고 내려서 걸었다. 김문영이 고향인 청풍 골짜기까지 걸어서 가지 못할망정 이깟 2정거장 거리쯤이야...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촛불의 꿈 시집을 낭독하고 있다.<촛불 5, 영웅을 기다리며>는 현재의 모든 부조리와 적폐를 한순간에 일망타진해 정의가 물결같이 흐르고 이 땅의 모든 이들이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요순시대를 만들어줄 메시아를 바라는 염원이다. 난세의 영웅, 오래전 육사가 노래한 백마 타고 오는 니체의 초인이 등장해 위대한 촛불 시민 명예혁명을 우리 역사에 안착시킬 영웅을 기다린다. 그런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런 영웅이 과연 있었는가? 근대 이후 우리는 빈곤과 각박한 현실을 타파해 줄 메시아를 원했고 그래서 누군가 주목받고 각광을 받으면 즉각적으로 소위 “대표성의 원리”가 발동하여 우리는 좀 과장해서 목숨을 건다. 맹목적인 애정을 보내기 일쑤이고 자신을 실망시킬 경우 필요 이상으로 욕을 한다. 해방 이후 모든 사회 분야에서 자수성가한, 불굴의 역경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개인적인 스토리와 영웅담에 위안을 받고 희망을 얻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롤 모델로 삼고 삶의 원동력으로 삼았으며 우상화시켰다. 그런 우상은 비판과 비난을 허용하지 않는 불가침의 영역으로까지 승화되었다. 그러다 실망하고 지지를 거두면서 또 다른 대리인을 찾는다. 그건 베토벤도 그랬다.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시민계급이 성장하면서 부르주아의 대변자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열렬히 추종했던 베토벤이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헌정하기로 했던 교향곡 3번 <보나파르트>라고 정성 들여 작성한 악보 표지를 찢어 버리고 <어느 영웅을 추모하며>로 부제를 바꾸었다. 베토벤 3번 교향곡 <영웅>의 2악장은 장송 행진곡(Marcia Funebre)은 그래서 나폴레옹의 죽음을 미리 예견했다고 하나 어디 나폴레옹 단 한 사람뿐이겠는가.. 모든 영웅들은 죽었다. 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니고 나폴레옹의 생처럼 좌절과 몰락을 길을 걷는다. 그럼 이 시대의 영웅은 누구인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모두 같이 사는 세상을 공동으로 관여하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사회변혁에 앞장서고 주체적으로 참여(Engagement)해야 세상이 바뀐다. 그게 바로 영웅의 행보이다. 김문영의 <비시시첩 촛불의 꿈>은 2019년을 사는 우리에게 ‘촛불’의 의미와 존재 그리고 선택을 대해 질문을 끝없이 던진다. 비시다. 시어가 아니라 외침이자 포고문이다. 촛불의 꿈이 완성된 형태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세상일까? 나는 김문영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고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내게 촛불이 완성된 날은 김문영이 설립한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를 통해 진실을 왜곡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어렵게 하는 모리배들을 꺾고 바로 세워 역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사명을 다하는 세상이다.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한 영역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문화, 역사, 철학을 발전시켜온 전문가들과 함께 미디어천국을 실현하리라. 그게 바로 촛불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다.촛불을 든 시민들에 의해 서초동 법원4거리가 환하게 밝혀지며 메시아를 염원하는 십자가의 모습이 형상화 된 광경
샛별당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배우 장서희가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지난 7일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장서희 씨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높은엔터테인먼트는 "우선, 장서희 씨와 소중한 인연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이어 "당사는 장서희씨가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에게 더욱 사랑받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장서희는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2002년 MBC '인어아가씨', 2009년 SBS '아내의 유혹'으로 두 번의 연기대상의 수상했다.한편 한국을 넘어 대륙에서도 활약을 펼친 장서희는 500억 대작 중국 드라마 '수당영웅'에 출연했다.
사진=tv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트로트가수 송가인을 못 알아봤다.특산물배인물퀴즈는 계속 진행됐다. 규현이 순간적으로 송가인을 떠올리지 못하자 일순간 분위기가 싸해지기도. 강호동은 규현에게 멀어지며 “요즘 팬덤 장난 아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이상화의 사진을 보고 당황해 “제수씨”라고 외쳐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수근은 “대한민국 영웅을 (모른다). 심지어 몇 주전에 같이 녹화도 했는데”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당황하며 “카메라 테이프 사는 데 얼마냐”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은지원은 제일 먼저 일어나 뛰쳐 나왔다. 은지원은 지난 밤에 공지할 때 이미 잠들어버려 나나매점 오픈 소식을 듣지 못했고 이에 결국 딴 길로 가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나매점의 첫 손님은 규현이 차지했다.강호동은 규현과 멀리 떨어지며 “송가인 팬덤이 사실 장난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 11월 17일까지)서울의 대표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수표교에 이르는 구간에 모두 4개 테마의 화려한 등꽃이 청계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행사다.청계광장에서 광통교까지 구간에서는 어린왕자, 견우와 직녀, 흥부전, 빨간모자, 신데렐라,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전래 동화 주인공들을 한지등(燈)으로 연출한다. 소리·영상 동화와 영화·애니메이션 OST 버스킹은 물론 시각·청각 장애우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광통교에서 장통교 구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위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tv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문근영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았던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이다. 지하철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순항 중이다.조재윤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완시키고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사건이 발생하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 동물적 감각을 가진 형사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참수리 형제들’로 뭉친 고지석, 강수호(안승균 분)와의 남다른 케미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며 매력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게 했다.문근영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진정성이 ‘유령’의 매력을 더해주는 가운데, 문근영의 진심을 알게 된 김선호와의 케미까지 서서히 드러나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근영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다리 위에서 사채업자 배쓰(정민성 분)를 놓친 도철은 모든걸 체념한 채 뛰어내리려고 했고, 때마침 유령이 나타나 도철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아들과의 추억이 담겨있는 노래를 도철에게 들려주기 위해 오디오 카트를 끌고 뛰어온 유령을 본 지석은 “또라이라고 생각했다. 풋내기 경찰의 영웅놀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 신참은 내내 진심이었다”라고 말하며 유령의 따뜻함과 진심어린 마음을 깨달았다.
우리 민족에게는 부정할 수 있는 태생적인 가무의 DNA가 있다. 세상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처럼 돈 내고 노래를 부리기 위해 사방팔방에 노래방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고 술 한 잔 걸치며 으레 노래 부르는 것이 코스다. 떼창이라고 남과 같이 부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 튀는 것보다 다 같이 아는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동질감과 안도감을 얻는다. 어디서나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고 단상의 무용수가 추는 동작을 따라 하면서 하나의 집합을 이루는 모습을 길거리 어디서나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재미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집단 공동체, 마당의 개념이 민족적으로 자리 잡아 참여의식이 강하다. 무대와 관객의 분리가 아닌 일체를 꾀한다. 예술을 일상에서 분리해온 엘리트 예술의 이데올로기가 소멸하고 생활예술, 생활체육 등 누구나 직접적인 주체가 되는 고급문화에 대한 갈망이 커져 더 나은 개인의 삶을 위한 일상으로 들어오는 시기에 관악을 지역사회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2009년 창단한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단장 조성택)는 전공자는 물론 지역 시민, 기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그동안 울릉도 & 독도 봉사 연주, 백골부대 위문공연, 제주 국제관악제, 서울 국제관악제 등에 참가하며 60여 회의 연주 경험을 쌓았는데 이번 11회 연주회에서는 '도마 안중근'을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중에서 3개의 노래를 역시 남양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유원용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루미에르 뮤지컬 앙상블 팀과의 협연하였다.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와 뮤지컬팀 루미에르와의 협연 후 커튼콜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일차적인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 악기를 습득하며 취미를 전문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Abraham Masslow,1908-1970)가 인간의 5단계 욕구 구조 중 가장 최상에 위치한 자아실현의 욕구(Self-Actulization needs)의 명백한 방증이다. 예비역 대령, 지역의 사업가, 회사원 등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모여 연습하는 주경야연습(晝耕夜練習)을 통해 일 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음악을 매개로 잔치를 연다. 조금 틀리면 어떠하리! 조금 실수하면 어떠하리! 그들의 조력자로서 전문 음악인들이 같이 협업하면서 누구 하나만 주목받는 게 아닌 모두가 하나로서 음악이 주는 감동과 생동감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음악회 프로그램도 Johan de Meij가 편곡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과 영국 밴드 Queen의 히트곡 메들리 <God save the Queen>이라는 전형적인 관악의 그라피티(graffiti)와 약방의 감초와 같은 현란한 기교를 선보이는 트럼펫 협주, 남양주 진접의 주민자치센터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타악 퍼포먼스 '비트 홀릭'의 웅장한 무대와 유포니움의 부드러운 성가곡(?) 연주 그리고 끝으로 역시 남양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뮤지컬 동아리 '르미에르'가 전문적이면서 핵심적인 요소를 전달한 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의 해설로 뮤지컬 <영웅> 중에서의 몇 곡을 발췌한 노래로 구성된 관악 정기연주회의 표본이었다. 남양주 지역사회의 단체와 연결해서 지역주민의 삶 속에 파고 드려는 시도는 바람직했다.취주악은 어렵고 진지하기보다는 같이 연주하고 즐기면서 참여하는 생활예술에 가깝다.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에서 일상에 깊이 파고들어 레저로서 커뮤니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서 즐긴다. 클래식부터 익숙한 선율들을 모아놓은 메들리, 유행가 등의 시원스러우면서 흥겹고 재미있고 화통한 게 관악의 매력이긴 한데 공연 내내 핸드폰 사용과 관람 에티켓의 가이드라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이 연주하는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고 SNS에 올리기 위해 연주 전후와 도중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하고 녹화를 하는 관객들과 그걸 막고 제지하는 하우스키퍼들과의 톰과 제리 같은 실랑이가 계속되었다. 그리고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라는 어찌 보면 오늘 음악회의 아이덴티티와 주제도 모른 채 지인이 하니 음악회에 참석해서 아는 가락이 나오면 그저 반갑고 정신이 번쩍드는 문화예술 생활 경험이 전무한 분들이 태반을 이룬 관객층에게 과연 전통적인 개념 하의 음악회 에티켓과 방식을 강요해야 되는지 아님 지역축제로서의 한 꼭지요, 대중 콘서트같이 핸드폰의 불빛과 촬영, 연주 중 잡담과 담소 등을 허용하고 관악의 또 다른 축인 퍼레이드나 마칭, 커뮤니티 행사(체육대회나 개장 행사, 환영식, 송별회 등)에서와 같은 분위기로 풀어주면서 즐기고 경험하게 해야 하는지 숙고해 봐야 한다. 만 원짜리 영화를 보러 가더라도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간단한 시놉시스와 출연배우 정도는 알고 가는 게 다반사인데 누가, 무엇을, 어떤 곡을 하는지도 모른 채로 오는 이런 '대중화' 작업이 과연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아님 한 명이라도 제대로 음악을 감상하고 감동에 빠져 그 단체의 후원자가 되고 음악 애호가로 성장하게 만들어야 되는지 음악 외적인 노력도 우리 음악계 전체가 기울여야 한다. 결국 모든 것을 초원해서 단 한 번이라도 만족스럽고 생동감 넘치게 연주하는 행위 자체가 연주자 본인을 넘어 앉아있는 청중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잊지 못할 감동이 되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게 만들고 음악 자체가 몰입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의 해설로 격을 높인 뮤지컬 '영웅'남녀노소 화합과 갈등의 봉합, 심령의 위로와 인간으로서의 존엄, 음악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유를 어제 다시 확인시켜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와 같은 단체, 동호회와 아마추어 밴드, 시민밴드, 합창단, 팬카페들이 활성화되어 저변 확대의 일익을 담당하고 거기 속한 모든 이들이 음악이 주는 감동을 한없이 누리길 기원한다.제11회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tv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으로 완벽 변신한 문근영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문근영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았던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이다. 지하철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순항 중이다.조재윤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완시키고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사건이 발생하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 동물적 감각을 가진 형사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참수리 형제들’로 뭉친 고지석, 강수호(안승균 분)와의 남다른 케미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며 매력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게 했다.다리 위에서 사채업자 배쓰(정민성 분)를 놓친 도철은 모든걸 체념한 채 뛰어내리려고 했고, 때마침 유령이 나타나 도철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아들과의 추억이 담겨있는 노래를 도철에게 들려주기 위해 오디오 카트를 끌고 뛰어온 유령을 본 지석은 “또라이라고 생각했다. 풋내기 경찰의 영웅놀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 신참은 내내 진심이었다.”라고 말하며 유령의 따뜻함과 진심어린 마음을 깨달았다. 역사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 유령이 터널 안에 있는 지하철 유령의 존재를 의심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전 프랑스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지브릴 시세의 딸이 방탄소년단 지민의 열혈팬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4일 내한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와서 방탄소년단 굿즈를 많이 구입했다”며 “딸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으로, 그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며 미소를 지었다.지브릴 시세는 A매치에 41회 출전하고, 명문 클럽 리버풀 소속으로 2004/05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설'의 영웅이다.현재 DJ, 패션 사업가 등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현역 시절부터 주목받은 패션감각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사랑받았던 만큼 패션 브랜드 '르누아르'의 대표이자 'DJ 체바'라는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에서 150번째 정상을 차지했다.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통산 150번째이자 120주 연속 1위 기록이다.'소셜 50'은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다. 음악 분석 회사인 '넥스트 빅 사운드'가 아티스트의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SNS 계정의 팔로워와 언급 빈도, 조회수를 종합해 성적을 매긴다.163번의 1위 기록을 보유한 팝 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외하면 방탄소년단보다 더 많이 이 차트에서 정상을 지킨 사람은 없다.미국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리한나도 각각 28번과 21번 1위를 지켜 방탄소년단의 기록에 미치지 못한다.최근 방탄소년단은 1년 2개월 동안 전 세계 23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를 마무리했다.오는 12월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