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발발은 우리 삶의 많은 일상을 바꿔 놓았다.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물론이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마저 꺾어 버렸다. 국가가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 요가, 필라테스 등 일상의 스포츠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마저 제약을 받게 되었다. 안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답답해진 상황에서 운동마저 할 수 없어 야외 운동, 홈트레이닝 등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발병률이 늘어가는 상황으로 당분간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비장애인의 체육 시설 이용과 건
12월 14일,15일 이틀에 걸쳐서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가 창립총회를 하고 공식 출범을 했다. 경기도 노동국의 지원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대표 하상수)가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지원사업단(단장 정성희)을 만들어서, 지난 8월부터 아파트노동자 실태 조사와 조직화 지원 활동을 한지 3개월만에 ‘협회’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협회에는 안양,과천,의왕,군포지역 아파트 경비,미화,관리 노동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한다.비정규직센터는 지원사업단을 구성한 뒤, 326개 지역아파트단지를 직접 방문하여 경비노동자 실태를 조사분석 했고, 경비노동
12월 7일 월요일 오전 11시 천주교 사제단 3,951명이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였다. 전직 기자인 정영화씨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였다. 제도권 언론은 현재까지 보도하지 않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천주교 사제단의 시국선언문 전문을 아래에 전재한다.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 수도자 3,951인 선언1. 잠잠히 고요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 다시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 많은 사람들이 ‘검
안양시 만안구 소재 대단지 M아파트는 12월말 경비노동자 용역업체를 J업체에서 C업체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새로 변경될 C업체가 M아파트를 이렇게 관리하겠다는 영업계획서에서 경비노동자를 전원 60대로 채용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서 현재 근무중인 70대이상 노동자들이 실직 위기에 처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M아파트에는 경비노동자 26명이 근무하는 데 이들중 10명이 70대 이상이다. 12월초 M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용역업체 관리자를 면담했다는 한 경비노동자는 "70대이상은 새 용역업체에 고용승계되기 어려울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검찰의 행위를 비난하며 검찰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다.추 장관은 3일 SNS를 통해 검찰권을 남용하는 검찰을 비판하고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추 장관은 검찰 독립성의 핵심은 힘 있는 자들이 돈과 조직, 정치의 보호막 뒤에 숨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오히려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는 상징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또한 검찰이 임권 침해, 가혹한 수사, 표적 수사 및 혐의자가 법정에 서기도 전에 유죄가 되어 버리는 기막힌 수사활극을 자행해 왔다고도 말했다.이어 검찰이 가혹한 표적수사를 자행하고도 검찰
리튬 일차 전지 전문 업체 비츠로셀(VITZROCELL)이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2020년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포브스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 매출 1000만불 이상, 10억 달러 미만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 평가를 거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1만8000개 기업 가운데 20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우리나라 기업은 비츠로셀을 포함해 18곳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유망 기업 선정
안양시는 23일 SK텔레콤과 함께 안양시에서 구축하고 있는 IoT 통신망을 검증하고자, 6개소에 폭발물·가스·구조물 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스마트안전을 실용화 하는 것이다.폭발물감지기가 설치되는 곳은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두 개소다.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등의 인명살상 무기 소지여부를 자동 검색 및 관계기관에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몸수색 등 인위적 방식과 오프라인 보고체계 등의 기존방식과 차별화 된다. 프랑스 테러 등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폭발물 사건 사고와 관련, 국내도 예외일
(1편에서 이어집니다)필자는 B와의 대화를 강대표에게 간접적으로 전하면서 B의 표현을 빌려 '왔던 손님을 순순히 돌려보내는 이상한 결혼정보회사'라는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강 대표는 '이상한 결혼정보회사'란 표현이 재미있었는지 쿨하게 웃으며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지 않나, 그 선택에 은근한 압력을 넣고 싶지 않다. 우리는 고객들이 스스로 많이 생각해보고 자신의 의지를 갖고 선택을 하길 바란다”며, “충동구매를 부추기고 싶지 않다. 성혼은 결혼정보회사와 회원 모두가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다. 그렇
중국 OTT 성공신화 – 망고TV의 성공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CJ그룹 사내방송팀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다. CJ그룹 사내방송팀은 그룹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10분 내외의 미니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고 있고, 이번 방송 주제로 중국 OTT서비스, 그 중에서도 작은 거인으로 평가받는 망고TV의 성장세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요청이 온 것이다. 인터뷰를 마치고, 그 날 저녁 중국 뉴스를 검색하는데, 마침 알리바바 벤쳐스에서 망고슈퍼미디어에 62억 위안(한화 약 1조원)을 투하고, 지분 5.26%를 확보한다는 내용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씨가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은 사유리 씨는 거기서 "난소 나이가 48살, 이제 자연임신이 어렵고, 시험관도 확률이 낮을 수 있다"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평소 난자 냉동을 미리 해놓을만큼 아기를 갖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던 사유리 씨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사랑하지않는 남자와 결혼할 수도 없는 일이니 비혼 출산을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자 기증을 받을 수 없도록 법이 제한되어
안양시가 제13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기관에 선정됐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활용 성과를 분석,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한다.시는 소통채널 운영을 비롯한 85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0년 시 공식 SNS인 블로그를 시작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개설했다. 이후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도 11월‘SNS홍보팀’
NHN빅풋이 스포츠 예측 게임 ‘한게임 승부예측’을 출시했다.‘한게임 승부예측’은 게임 내 재화를 활용해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해 보는 게임이다. 실제 전 세계 스포츠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과를 맞힐 경우 배당률에 따른 게임 머니를 제공한다. NHN빅풋은 한게임의 20년 웹보드 게임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포츠 예측 게임을 선보인다. 축구, 야구, 농구 등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 외에도 아이스하키, 테니스, 탁구 등 50종 이상의 종목을 제공해 선택권을 넓혔다. 국내 프로 스포츠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막의 무대가 되는 로마의 성 안드레아 델라 봐레 교회의 내부. 이 교회의 성모상을 그리는 화가 카바라도시와 성당지기의 모습엔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무차별 혐오 범죄가 연상되었다. 모든 인간사의 고통을 잊고 지극히 평화롭고 신과의 영적인 만남의 장소가 되어야 성당 내부가 혈흔이 낭자한 살육장이 되어버려 충격을 주고 있다. 푸치니의 토스카도 짧지만 강렬한 전주곡에 이어 정치범 안젤롯티가 성당으로 도망쳐 오는 걸로 시작한다.이제는 낯설지가 않다. 지난 7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방문하게 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서구식 대형
언론노조가 20일 성명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자택 인근에서 장시간 대기하던 사진기자를 공개 비난한 행위에 대해 추 장관 사과 요구와 함께 취재관행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당 대표까지 지낸 5선 국회의원에 현직 법무부 장관에게 기자들의 감시가 낯선 일이 아닐 것이고, 유력 정치인과 기자 개인 영향력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며 “개인 SNS를 통해 즉자적 반응을 보인 추미애 장관은 관련 글을 삭제하고, 해당 기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일부 언론이 유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10월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존 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오전 11시부터 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2020 콘텐츠인사이트’를 온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해 진행한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올해 ‘콘텐츠인사이트’는 코로나19로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는 콘텐츠산업에 주목해 기술, 소비,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콘텐츠산업계를 주도하는 각 분야 국내외 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고,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21일 진행되는 1일차 세션에서는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가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프런티어 벤처기업은 창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할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창업, 연구 개발(R&D), 사업화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스트패스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프런티어 벤처기업은 창업 연수가 3년 미만이면서 신성장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우수 벤처기업이 대상이다. 기술보증기금 지역본부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아래 △경영자 역량
사회학자 엄기호는 그의 책 ‘단속 사회’에서 ‘곁’과 ‘편’이라는 두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조망한다. 엄기호가 말하는 ‘곁’은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이다. 때로는 신나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곁에서 듣는 이야기는 고통 혹은 슬픔에 찬 이야기가 많다. 이 이야기들은 논리정연하기보다는 오히려 비명과 한숨, 절규와 한탄이 뒤죽박죽 섞인 이야기들이다. 마치 고장 난 시디플레이어처럼 같은 말이 반복되기도 한다. 따라서 ‘곁’이란 아직 ‘말이 되지 못한 말’을 들으며 말하는 이의 말이 말로 들릴 때까지 반복하여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형 기본소득 정책 추진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놨다.이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활발한 기복소득 정책 논의가 시작했다고 전하며 김종인 비대위원장,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기본자산제를 제시한 정의당과 김두관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지사는 중앙정치에서의 논쟁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이미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여한 많은 지방정부들에서 여러 정책이 도
안양시가 9월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동안의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는 일자리 분야 중앙정부 단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시는 일자리 공시제부문인 △일자리창출 사업성과 △자치단체장의 적극성 △일자리질 개선노력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상장과 사업비 9,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이번 평가에 시는 청년층부터 노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