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 손님을 모시고 융숭하게 대접을 하는 잔치라는 뜻이거나 일류 문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대화 또는 즐김을 뜻한다. 피아니스트 박수정이 하이든부터 알반 베르크까지 소나타 4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나타의 진수를 들려주는 무대를 만들어 그녀에게 특별한 손님들을 모시고 연주하였으니 두 가지 뜻 모두 부합되는 자리였다. 바로 8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이었다.첫 곡인 하이든의 나단조 소나타에서는 다음에 연주할 베토벤의 스승이라는 하이든의 위치와 자격을 먼저 알 수 있게끔 고전음
2022년 9월 운세 기유(己酉) 일간별 기유(己酉) 월은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양력 9월 8일 백로(白露:이슬이 풀잎에 맺히는 시기)부터, 공기가 차츰 선선해지고 찬이슬이 맺히는 시기인 10월 8일 한로(寒露)까지를 이른다. 천간 己는 음간이며 오행으로는 흙에 해당되고 사물로는 작은 밭에 비유된다. 지지 酉는 오행으로 금이고 음금(陰金)이고 사물로는 작은 쇠붙이에 비유되고 동물로는 닭이다. 그러므로 己酉의 형상은 밭에서 놀고 있는 닭의 모습이다. 甲목 일간 남녀 모두 이성 운 있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보게 되는 달로 8월보다
국민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김건희 여사 논문 재조사에 관련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8일 안민석·김영호·서동용·문정복·강민정 등 5명의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을 항의 방문해 연구윤리위원회 조사위원 명단, 연구윤리위 예비조사위원회 회의록,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하라고 촉구했지만 국민대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김영호 의원은 "총장의 의지만 있다면 제출할 수 있다"며 "오늘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왔다"고 밝히며 면담실로 향했다. 그러나 면담이 끝난 후 교
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긴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이야 스스로 선택한 죄값이려니 하겠지만 촛불을 밝혀 적폐정권을 무너뜨린 촛불 국민들의 거대한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각종 생활 물가는 하늘높은 줄 모르게 치솟아 오르고 주식까지 땅이 꺼져라 곤두박질 치고 있다. 빚을 내서 각종 재테크를 하는 국민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모순이 심화하고 있다. 그나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자는 점점 줄어든다. 빚을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신용불량자가 늘고 있
‘2022 여성평화걷기 대행진’이 4월 여수․광양을 시작해 5월 군산․전주 구간에 이어 지난 7월 23, 24일 아산 천안 구간을 걸었다. 24일 천안 구간은 안서동 중암마을 표지석 앞에 집결해 진행됐는데, 천안 역사문화연구회 이용길 대표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독립운동가, 월북 작가인 ‘민촌 이기영’ 선생이 나고 자란 고향길을 걸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을 답사한 행진단의 일원이었던 필자는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의 돌아본 곳을 7회에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가 7.27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7월 23일~24일, 평화철도 전국 여성 모임의 ‘2022 여성평화걷기 대장정’ 천안․아산 구간을 행진하고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의 충남 구간인 천안아산역과 천안역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24일 오후 5시에는 천안버스터미널 앞에서 천안․아산 지역 활동가들과 철도노조 대전본부 조합원들,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을 비롯한 회
경찰 지휘 규칙 관련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전국경찰직장협의회 273개 기관 회장단은 지난 17일부터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을 진행중이다.행정안전부가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없음에도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규칙을 제정하려 하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이다. 경찰 지휘 규칙 관련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바로가기) 참여연대의 입법의견서 내용을 중 일부를 보면 "정부조직법', '경찰법' 등에서 치안 또는 경찰과 관련된 사무를 행안부장관의 소관사무로 규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직제개정안
경찰 독립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청 앞에서 진행된다.이번 기자회견은 조선일보 언론자유수호 투쟁위원회, 조중동폐간 시민실천단, 동아 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 언론소비자 주권행동 등의 시민단체가 함께 한다.이들은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자 경찰 독립을 염원하는 일선경찰관 여러분의 행동을 지지합니다"라며 "경찰회의가 쿠데타면 검찰공화국은 혁명인가?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국민앞에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밝혔다.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경찰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두고 '하나회의 12
4년간 이끌었던 오케스트라와 작별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곡이 있을까? 2018년 9월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직을 맡아왔던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동행의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 곡이 베르디의 레퀴엠이라니 이 어찌 기가 막힌 인생의 필연이라고 할 수 있는가! 원래 2020년 경기필과 하려다 코로나로 무산되었는데 2년 후 그의 고별무대에서 하게 될 줄이야... 지천명을 넘어 환갑을 맞아 작곡한 인생 집약을 60세 동갑내기 후대의 같은 나라의 후배 지휘자가 타국에서 이탈리아 성악가 한 명과 같이 선사한 감동 그 자체였던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가 TBS 조례 폐지가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산을 태우는 일로, 국민의힘은 조례 폐지안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언론연대는 20일 논평을 통해 TBS 사태와 관련하여 시민 불만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연대는 국민의힘 출신 서울시의회 의장이 TBS 조례 폐지가 서울시민의 요구라고 말한 것에 대해 '견강부회'라며 "시민이 바라는 건 정치권력의 입맛에 따라 운영되지 않는 독립된 공영방송이지 서울시민의 공공자산을 통째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방송으로서 수명과 기능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윤창현)은 18일 오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윤창현 위원장, 강성원 KBS본부장, 취성혁 MBC본부장이 이날 11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에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언론노조의 역사는 권력의 언론장악에 맞서 투쟁한 역사로 1만5천 조합원의 명예를 짓밟는 언행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이어 권 원내대표가 지난 14일부터 연일 "언론노조가 방송을 장악했다"는 취지의 망발을 쏟아내고 있고, 그 과정에서 특정 방
광복 77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클럽이 주관하는 학생 우표대전과 예술대전이 열린다. 선열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 한반도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학생 우표대전과 작가 우표대전을 통해 기념한다.학생 우표대전은 학생들에게 문화와 체험을 통해 일제 36년의 억압에서 독립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진행된다. 작품 주제는 △광복 77주년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 △평화로운 통일 기원 △나라 사랑 등이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