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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철도 대담 27] 미국의 전쟁범죄와 한반도 평화의 조건

강승혁 전문 기자
  • 입력 2020.09.28 19:38
  • 수정 2020.09.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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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8일, 미군 주둔 75년 되는 날
- 200개 이상이 미국이 벌인 전쟁
- 핵무기를 민간인에 처음 사용한 미국
- 코리아 퍼스트를 가야 돼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27] 미국의 전쟁범죄와 한반도 평화의 조건

제27회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참여중인 진행자와 출연진 / 강승혁 전문 기자
제27회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참여중인 진행자와 출연진 / 강승혁 전문 기자

 

917일 오후 3시 광화문 교보생명 노동조합 회의실에서는 평화철도 제27회 목요 특별대담이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은 ()평화철도 정용일 사무처장이 맡았으며 AOK(Action Oe Korea)의 정연진 상임대표와 김은희 공동대표가 출연해 미국의 전쟁범죄와 한반도 평화의 조건’이란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다.

 

아래는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AOK에 대한  소개...

 

정연진 상임대표>통일운동단체 중에 유일한 영어 이름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진행자: 그렇지 않다) ‘Action One Korea’ Action은 행동, 실천 의미가 있다. 영화 촬영 때 시작 구호가 레디 액션(Ready Action)하면 배우들이 연기하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이 통일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다 라는 주인의식을 갖자 라는 의미에서 Action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통일의 걸림돌인 미국에 대하여서 원 코리아(One Korea)’ ‘액션(Action)’ 이런 말을 해야 해서 AOK 란 말을 쓰고 있다.”

 

“2013년 봄, 미 엘에이(LA), 한국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풀뿌리 시민들의 통일운동 조직으로 출발했다. 햇수로 만 7, 8년째 하고 있다. 처음 새로운 방식의 많은 보통사람들이 참여하는, 그때가 박근혜 정부 때니까, 통일운동을 계속하신 분들은 많이 운동을 하셨는데 보통사람들은 페이스북으로 연결해 가며 쉽게 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고요. 통일운동 안 해보신 분들이 많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외 LA에 본부가 있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해외 출신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AOK가  걸어온 길은...

 

정연진 상임대표>저희가 처음 출발할 때, 생활 속의 통일운동을 해보자 그래서 매개체를 스카프도 되고 깃발도 되고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자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한반도를 하얗게 하고 평화라는 단어로 세계 각국어로 썼다. 우리의 통일이 전 세계의 평화세력이 단결하고 연대해서 우리 통일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평화가 통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의 힘이다. 그래서 각국 말(30여 개 국어)로 써서 만들었다. 해외에서 광장에 나가 이거 들고 서 있기만 해도 어 우리나라 말로 써있네하고 다가와요. 세계 평화가 코리아의 평화다 이 한마디만 해줘도 쉽게 한반도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보라색의 상징은 우리가 북을 빨갛게, 남을 파랗게 하지 않습니까. 빨강과 파랑을 조화롭게 섞은 색깔이 보라니까 남과 북의 장점을 서로 연결해서 조화로운 통일의 비전을 마련해 보자는 숨은 뜻도 가지고 있다.”

AOK의 통일운동 매개체를 설명하고 있는 정연진 상임대표 /  강승혁 전문 기자
AOK의 통일운동 매개체를 설명하고 있는 정연진 상임대표 / 강승혁 전문 기자

“7.27 정전협정 기념일 날 전 세계 11개 도시 연결해서 해외 동포들의 통일 염원 국내와 연결하는 행사도 가졌다. 페이스북, SNS 활용한 걸 많이 했고 LA에서 역사를 소재로 해서 역사 정체성 회복해서 통일의 지향점을 마련해 보자는 의미에서 원 코리아 아카데미 이런 역사 토론회를 60여 차례 하기도 했고요. 2015년에는 워먼 크로스 디엠지(WOMEN CROSS DMZ)’라고 세계 평화 여성 활동가 30명이 북에서 남으로 걸어서 내려오는, 남북 화해를 위해서 남북 화해 물꼬를 트자 이런 의미에서 활동을 했는데 지구촌과 같이 하는 평화운동이렇게 개념을 들 수 있고요. 최근에 작년부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문화를 매개체로 하는 통일담론을 풀어내는 것인데 작년에는 서울시 지원으로 문화와 영화로 만나는 통일 이야기 이런 통일 교육사업을 20차례 진행했다. 김대시 선생님이라고 뉴욕에 사시는 재미 감독님이 68년 만에 본인의 고향인 황해도 신천, 평양에 가보면서 북한의 보통사람들과 대화하고 얘기도 하고 현대사를 녹여내는 다큐멘터리를 지역 상영, 서울뿐 아니고 많이 했고 북한의 영화, 만화영화 이런 것을 매개체로 통일담론을 많이 얘기했고요. 올해는 연극을 소재로 해서 통일 이야기 담아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 해외 동포 중 방북하셨던 분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있고 보고 온 것을 남한 사회에 알리는 그런 네트워킹을 하고 있다.”

 

 

AOK행당동 115번지어떤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 담았나

'행당동 115번지' 공연 중의 한 장면. AOK 제공
'행당동 115번지' 공연 중의 한 장면. AOK 제공

 

김은희 공동대표> “‘어떤 내용을 어떤 형식을 담을 것인가의 어떤 내용에 대해서는 이산가족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에 와서 우연히 들은 이야기가 어떤 분이 60이 넘었는데도 태어난 곳에서 한 번도 이사를 못 가시고 그 집에서 사셨다는 거예요그래서 물어봤더니 이분이 이산가족으로 부모님이 1세대, 북에서 헤어진 가족들의 만남을 기다리느라고 70년이 지났는데도 (이사 안 가고 그곳에서) 계속 기다리고 계신 거예요.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그런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다고 한다. 이산가족의 수많은 얘기 중에서 그것을 모티브 삼아서 형식면에서 춤극 하면 낯설은데 춤과 연극을 합친 것이다. 이 형식을 택한 이유는 연극은 언어로 표현하면 이해가 쉬운데 상상력이 낮고 주어진 사실에 제한을 받고 그런 단점이 있는 반면에 춤은 상징을 이용한 추상성 때문에 무한한 상상력을 준다. 춤에서 주는 역동성과 상상력에 여기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연극의 형식을 취해서 결합하면 극으로써 장점이 살아날 것 같다. 그래서 그것을 비언어 연극이라고도 하고. (진행자: 대사는 없는 것인가요?) 대사는 아주 조금 들어가요. 그리고 해외 공연을 염두에 두었을 때 언어의 장벽이 없고 장점이 많다. 그래서 춤 연극의 형식을 취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대관의 어려움이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3회 공연만 하고 유튜브로 비대면 공연을 한다.”

 

미국 전쟁범죄 국제 고발대회 개최 동기와 대표적 미국 전쟁범죄는?

행사 자료를 들고 설명중인 정연진 상임대표/ 강승혁 전문 기자
행사 자료를 들고 설명중인 정연진 상임대표/ 강승혁 전문 기자

 

정연진 상임대표>국제 고발대회라는 어마어마한 명칭의 대회에 저희가 공동주최 단체 중의 하나로 참여했는데, 진행자가 말씀하셨듯이 98일이 미군 주둔 75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이날을 기해서 미국이 어떤 국가인가, 전쟁을 계속 해왔고 전쟁범죄를 한국인 민간인 학살이라든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어떤 전쟁범죄를 저질렀는지 이걸 국제 고발대회라는 명칭으로 3시간 반 동안 토론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이 행사의 취지는 앞으로 미국이라는 국가의 본질, 전쟁범죄의 실체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내에도 미국에 대해서는 일제로부터 해방시켜준 고마운 나라라는 일반인들의 인식이 지배적인데 비해서 미국이라는 전쟁국가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자 라는 취지로 내년, 2021년 뉴욕에서 미국의 전쟁범죄에 대한 국제 민간법정을 뉴욕에서 갖자 이런 취지로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준비과정으로써 이번 98일을 기해서 이 대회를 한 것인데요. 제가 맡았던 게 미국의 전 세계 전쟁범죄였어요. 너무 큰 주제라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미국이 과연 전쟁국가인가? 내용을 살펴보는 거죠. 미국이 1776년 건국한 이래로 244년의 역사 동안, 226년 동안, 18년을 빼고 계속 전쟁을 일으킨 나라 전쟁에 참여했거나 일으켰거나 그런 나라였다는 거죠.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차 대전 이후에 250개의 국제분쟁 내지는 전쟁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 200개 이상이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고 미국의 전쟁범죄라는 게 과연 뭔가 여기에 규정부터 생각을 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전쟁범죄를 침략의 범죄 평화에 반하는 범죄라고 규정을 내리는데요. 그다음에 전쟁범죄라는 건 대량살상 무기 같은 것을 동원해서 인종청소라든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전쟁범죄라고 워크 하임이라고 규정을 했고요. 그다음에 위안부 문제나 강제동원이나 이런 걸 인도에 반하는 반인륜 범죄라고 하는 것들 있잖습니까. 이러한 범죄들 전 세계에 얼마나 저질렀는가를 볼 때 사실 핵무기를 민간인들한테 처음 사용한 것도 미국이었고요. 물론 인제 2차 대전을 끝낸 게 미국이 핵무기를 투하했기 때문에 2차 대전이 끝났다() 일반인들이 인식을 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 정황으로 볼 때 이미 일본은 전쟁을 계속할 수 없고 항복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왜 핵무기를 쓰면서 많은 민간인들을 핵폭탄 때문에 20만의 살상이 있었고 100만 명의 방사능 피해자가 있었고 이러면서 전쟁을 계속 해왔는지 미국 전쟁범죄 본질을 중동을 침략한 나라들 또 베트남 전쟁 또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각개 국의 사례별로 살펴보면서 결론적으로는 37개국에서 2차 대전 이후에 2천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들이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나 전쟁범죄에 의해서 희생된 걸로 그러한 데이터를 가지고 작업을 했습니다.”

한국 관료들의 미국에 대한 철저한 예속성을 벗어나지 못하면 우리 한반도의 미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북 간의 여러 가지 정상회담을 통해서 합의된 내용도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것 자체가 19727.4 공동성명의 제일 첫 번째 원칙인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에 의해서 통일을 한다. 이 첫 번째 원칙인 자주적으로 한다 이게 가장 지금 대한민국에서 지켜지지 못하는 원칙 같거든요. 미국에 대한 예속성에서 우리가 벗어나는 일 전 국민이 큰소리로 주장을 하고 정부를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일을 해나가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전 세계 미군기지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대한민국에 있고 지금 부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군의 세균실험을 볼 때는 세균실험의 세 개 센서를 부산에서 둔다는 이런 실질적인 계획이 작동되고 있는데 거기에서 국민들이 아무 소리도 안 낸다는 거 이거 정말 통탄할 만한 사실이죠.”

 

유엔사와 관련돼서 어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런 활동들이 전개될지 이뤄질지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자료집 '유엔사령부'의 정체와 문제점을 보이며 설명하는 AOK 정연진 상임대표 / 강승혁 전문 기자
자료집 '유엔사령부'의 정체와 문제점을 보이며 설명하는 AOK 정연진 상임대표 / 강승혁 전문 기자

 

정연진 상임대표> “ 유엔사 문제도 40 몇 개 단체들이 동참해서 해나가고 있는데, 유엔사라는 것이 사실은 미국이 유엔사라는 모자만 쓰고 있는 것이지 유엔사가 유엔의 공식기구도 아니고 유엔총회에서도 1975년 유엔사 해체를 결의한 바 있고요. 그다음에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라든가 또 다른 사무총장도 유엔사는 유엔의 공식기구가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히 했는데 남북교류나 철도사업이나 이런 것이 있을 때마다 유엔사 이름으로 남북교류 협력을 방해하고 있는 유엔사의 실체가 과연 무엇인가 이걸 우리가 제대로 알고 대처를 해야 될 것 같아서 같이 하는 단체들끼리 작은 책자를 냈습니다. 유엔사령부의 정체와 문제점 요즘의 유엔사령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다 파악을 할 수 있는데요. 이 면도 국제연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작년 9월에 유엔총회 기간에 뉴욕에 가서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바로 건너편에서 기자회견도 하고 했는데, 처음부터 유엔사를 해체하자 이렇게 하면 그것이 실현성이 좀 낮기 때문에 일단 단계적으로 가기로 했어요. 유엔사가 유엔의 공식기구가 아닌데도 왜 유엔 깃발을 쓰고 있느냐, 유엔 깃발을 내리자 라는 이런 가시적인 운동부터 하기로 해서 국방부에 질의서도 보내고 있고, 올해도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아마 9월 유엔총회 열리는 기간에 유엔사 문제 지적을 위해서 많은 단체들이 같이 뉴욕행을 했을 텐데요. 작년에도 10개 단체가 합동으로 뉴욕 활동을 했고요. 앞으로 유엔사의 허구성 이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계속 지적을 해나가면서 국내에도 유엔사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는 활동을 해나가려고 하는데 여기에도 많은 단체들이 같이 동참을 해주셨으면 바라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현지 시각은 어떤지요?

 

정연진 상임대표>트럼프가 많이 어려워지지 않았나 하는 전반적인 전망이었잖아요. 코로나에 대한 대처도 너무나 못하고 있고 많은 책이나 자서전 인터뷰 이런 것들이 이때까지 큰 거짓말을 많이 했다.라는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최근에 아시아계 비영리단체가 한 1,000여 명 넘게 여론조사를 했는데 여기는 바이든 지지가 54%, 트럼프가 29% 이렇게 나와서 바이든이 우세한 걸로 나왔어요. 지금 미국의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가 바짝 뒤를 쫓아가는 그런 구조인 것 같고요. 미주 중앙일보를 찾아보니까 미주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가 한 천 명정도 재미하는 미주 중앙일보 독자들을 상대로 온라인 조사를 했는데 여기는 예외적으로 트럼프 지지가 한 65%가 나왔더라고요. 미주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에 응답을 하는 분들이 트럼프 지지자 성향이 많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조금 아까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한반도에 대한 거는 큰 차이가 없을 걸로 여기고요. 미국이 계속 전쟁을 일으키는 이런 전시체제를 전 세계로 몰아넣고 있는 이런 체제에서 우리가 정말 이거는 역사의 하나의 정리, 인류사의 이름으로 이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가는데 우리 한반도가 앞장을 서야 된다 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거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 재미 한인사회가 중요한 거 같아요.”

 

김은희 공동대표>지금 미국 대선은 전부 다 관심이 많죠. 어디 일부에서는 내기도 한데요. 누가 될 것이냐. (현지에서? 한국에서?) 현지에서. 한국에서도 하겠죠. 내기들을 한다고 하는데 저도 이제 관심도 많고 뉴욕에 계시는 지인들한테도 계속 좀 모니터링도 해보고 또 얼마 전에 보스턴에 이금주 선생님 오셨잖아요. 그쪽 동향도 좀 여쭤보고 그래서 인제 동부 쪽이죠 그쪽은. 근데 인제 보스턴 쪽에서는 반반이다. 정말 알 수가 없다. 아무리 진짜 알 수가 없다. 이런 쪽인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뉴욕 쪽으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트럼프를 지지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우리 뭐 김정은하고 남북관계에서도 희망을 줬던 대통령이고 어쨌든 실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도 이제 트럼프가 그런 면에서 됐으면 좋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 그런 면에서는 트럼프가 됐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있고, 또 실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냐 그랬더니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트럼프보다 약하데요. 그래서 그쪽에서는 그래도 트럼프가 될 것 같다. 뭐 제가 들어본 뉴욕의 지인들은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네요.”

 

아주 완전히 전통적인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을 뺀 보통사람들은 아메리카 퍼스트를 트럼프가 외치잖아요. 이게 많이 먹히잖아요. 그런데 이제 보통은 자기네들이 미국인이라는 굉장한 긍지를 갖고 있는데 그거를 지식인들이라고 하는 사람이 드러낼 때는 부끄러운 말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그걸 숨기고 있는데 그거를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을 지금 미국 대통령이 해주니까 진짜 그럴 때는 아메리카 퍼스트인 당을 찍는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트럼프의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 라는 그런 반론 끝에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자꾸 여기 위선적인 행동에 놀아나지 말고 우리야 말로 코리아 퍼스트를 가야 된다 라는 거죠. 왜 자꾸 아메리카 퍼스트에 끌려가지 말고 그 구호를 거꾸로 코리아 퍼스트’(로 가야 된다)”

 

[영상]제27회 평화철도 목요특별대담 1-AOK

https://youtu.be/Y8bMwXLPUTQ

[영상]제27회 평화철도 목요특별대담 2AOK

https://youtu.be/9KQOdqekvxA

[영상]제27회 평화철도 목요특별대담 3AOK

https://youtu.be/t162bfC3JOw

(※ 이 기사는 직접민주주의뉴스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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