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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이번 시즌이 마지막 농구단 운영...새 주인 찾기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8.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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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전자랜드 인스타그램 갈무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020-21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을 마무리한다.

전자랜드는 최근 KBL에 '2020-21 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회원사가 리그에서 탈퇴할 경우 한 시즌 전에 통보하도록 한 KBL 규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26기 제1차 임시 총회에서도 다른 구단들에 이와 같은 입장을 통보했다.

전자랜드는 2003년 8월 인천 SK를 인수해 첫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018-19 시즌 팀 창단 최초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 준우승을 했다.

KBL에서는 전자랜드의 구단 운영 중단 관련 공문을 접수한 뒤 2021-2022시즌부터 전자랜드 구단을 인수할 새 주인 찾을 것으로 보인다.

KBL은 "전자랜드가 2021년 5월 31일까지 구단 운영을 하는 것에 대해 오늘 임시총회를 통해 공유했고, KBL과 회원 구단은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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