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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등 상임위원장 6명 선출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6.15 19:42
  • 수정 2020.06.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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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 윤호중‧기재 윤후덕‧외통 송영길‧국방 민홍철‧산자 이학영‧보건 한정애 의원 상임위원장 선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일당 독재 시작된 날…18개 상임위원장 다 내놓겠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1대 국회는 6월 15일 본회의를 열어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표결을 진행했다.

국회 전반기 원 구성에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야당 미래통합당 간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강행했다.

박병석 의장은 "오늘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부 상임위부터 구성하게 된 것을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국민과 국익을 위한 길이라면 감당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표결 강행 처리에 반발해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표결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오늘은 역사에 국회가 없어진 날이고 일당 독재가 시작된 날”이라며,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내놓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에 윤호중, 기획재정위원장에 윤후덕,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을 내정했다.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은 재적의원 187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에 윤호중, 기획재정위원장에 윤후덕,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민주당은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 자리는 비워두면서 통합당과 지속해서 협상을 이어간다면서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원 구성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는 법제사법위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사진= 국회).
21대 국회는 법제사법위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사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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