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마혜경 의왕시 초평동 열여섯에 시집온 김막녀는 열여덟 될 때까지 신랑하고 손만 잡았다 강산이 여덟 번 바뀌도록 소처럼 일했다 밟았다 하면 제 땅이었다 그러나 세 아들이 직업 없이 놀자 붉은 말뚝이 하나둘 꽂혔다 그날도 몰랐다 왕송저수지 앞 노른자 땅이 경매로 넘어간 것을 마을회관에서 곧 죽을 노인들과, 괌에 놀러갈 좀 더 젊은 노인들과 춤을 추었다 내가 도장을 안 찍었는데 무슨 땅이 넘어가 실눈 사이로 검은 눈동자 밤처럼 가득했다 글쎄, 둘째 아들이 찍었다 안 카나 야가 먼 말을 하나 덩실 추는 춤이 엇박자로 엇갈렸다 이거
올 여름 맹꽁이 소리를 들어 보았나요?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에 먹이를 먹고 다시 땅 속에 들어갔던 맹꽁이가 장마철이 되면 짝짓기를 위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눈으로 쉽게 보기 어렵고 ’맹’ ‘꽁’하는 소리를 들어서 이 곳에 맹꽁이가 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초평동 개발 지구에서는 올 여름 밤, 맹꽁이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의 서식지는 보호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2016년 초평지구 초기 환경영향평가에는 사업지구 내에 맹꽁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조사되었고, 그 평가서를 바탕으로 개발 계획이 진행되었습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산시 초평동 단체연합이 주최하고 초평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초평동민 한마음 윷놀이대회」가 지난 13일 초평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초평동민 7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초평동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민 윷놀이, 어린이 투호놀이, 어린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중심으로 다채롭게 행사가 이어졌다.행사를 주관한 초평동 체육진흥회는“여러 기관·단체의 협조로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하철)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효순)는 지난 30일 저장강박증이 있는 독거노인(이하 A할머니)을 발굴하여 집안 내부에 있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주변 정리하여 설 명절을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보낼 수 있도록 동 자체적으로 청소사업 활동을 실시했다.A할머니는 저장강박증이 있어 본인의 옷, 음식을 물론 쓰레기조차 버리지 않고 집에 쌓아놓고 있어 악취가 심하고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하여 본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까지 피해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올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하철)는 지난 23일 ㈜다원디엔씨 (대표 정웅기)에서 후원한 떡국, 재래김 각 50박스씩 총 100박스를 전달받아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 노인들이 새해 설날맞이 따뜻한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전달식을 마친 정하철 초평동장은 “명절 연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노인들의 고독사 같은 사고가 많아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떡국과 김을 후원하여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이에 ㈜다원디엔씨 (대표 정웅기)는 “새해부터 이렇게 어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선규)는 지난 21일 관내 아이펀어린이집(원장 이정숙)에서 현금 100만원을 기부하였고 연이어 27일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37기 회원일동(회장 이용석)이 라면 30상자를 기부하여 초평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였다.평소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관내 어려운 복지 대상자들을 잘 알고 있는 이정숙 원장은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루돌프의 빨간 코처럼 어두운 복지사각지대를 환하게 밝혀 더 행복한 초평동이 되는 것이 새해 소망이다.”라고 말하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2018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 3년 연속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2017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분야에서 우수 지자체 “대상”으로 선정되어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4,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시는 올해 3월에 세마 ‧ 초평동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선규)는 지난 16일 세교2지구 택지개발 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이모씨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거이전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협의를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이모씨는 지난 2004년 현재 거주하는 곳으로 이사를 왔고, 2008년부터 LH와 주거 이전 문제로 이견으로 인해 10여년 동안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여 세교2지구 택지 개발에 난항이 생기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었다.이에 강선규 초평동장은 문제의 심각성을 간파하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