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7.23:29자취하는 곳과 내가 운영하는 연습실이 혹시 추위에 동파될까 봐 본가에서 부리나케 왔다. 본가에서 손이 노랗게 황금향을 까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때쯤에 뉴스에서 한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덜컥 겁이 났다. 본가에서 가족과 황금향보다 달달한 아늑함을 뒤로하고 기억 저편에서 수도를 열어두지 않은 것 같은 불안감을 앞세워 차를 몰았다. 춥기도 너무 추웠다.그렇게 내가 할 일들을 황급히 마치고 자취방 물도 살짝 틀고 잠을 청했다. 일요일 아침을 혼자 보내는 일은 어딘지 모르게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날은 오지게
국내외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0(COEX FOOD WEEK, 제15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5회째인 하반기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코엑스 푸드위크 2020은 ‘슬기로운 집밥생활’을 주제로 열린다. ▲건강하게 ▲달콤하게 ▲스마트하게 ▲행복하게 4가지 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과 식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특산식품, 기능성건강식품 등을 현장에서 구매할
언택트란 접촉(contact)을 뜻하는 콘택트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식당 같은 곳에서 메뉴를 주문하는 키오스크나 쇼핑몰의 챗봇, 아직 검증이 필요한 VR(가상현실) 쇼핑 등 기계와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중국 증권회사 国泰君安证券(Guotai Junan Securities)는 '전염병이 소비자의 습관을 바꾸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소비 시장의 4가지 변화에 대해 예측했다.첫 번째 변화는 온라인 소비의 증가두 번째 변화는 건강한 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2019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올해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예스24는 2019년 올해 베스트셀러 분석과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하며 ‘예스24가 꼽은 2019년 출판 트렌드 키워드’와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예스24 2019년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다. 또한 올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유튜버셀러’들의 열풍이 있었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영향으로 어린이·청소년 문학도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Ⅰ. 예스24가 꼽은 2019년 출판 트렌드 키워드예스24는 2019년 국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유튜버셀러로_옮겨가는_미디어셀러, #작가들의_에세이, #갈등vs갈등vs갈등, #실용교양서, #독서교육열풍 등으로 제시했다.유튜브 방송을 통해 소개된 책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순위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소설가와 시인이 출간한 에세이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발표,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90년대 생의 사회 진출 등의 다양한 사회 이슈들은 역사관, 젠더, 세대 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관련 도서들의 인기를 이끌었다.이외에도 올해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 교양서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고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를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유튜버셀러의 방송 전후 도서 판매 증감률 TOP5 도서(자료 제공= 예스24).#유튜버셀러로_옮겨가는_미디어셀러책의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의 흐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채널의 주 구독자층에 따라 도서의 구매자층이 변화된다는 점도 특징이다.이른바 유튜버셀러(유튜버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있는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은 ‘김미경TV’, ‘라이프해커자청’ 등이다. ‘김미경TV’에서 소개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포노 사피엔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한 단어의 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의 도서는 방송일 직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75%에서 최대 5,360%까지 증가했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라이프해커자청’에 노출된 『정리하는 뇌』는 방송 노출 직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하며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유튜버셀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의 경우 도서 출간 후 한 달과 방송 노출 후 한 달의 구매자 성 연령을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출간 후 한 달간의 구매자는 30대가 4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방송 후 한 달간은 40대 비율이 44.3%로 가장 높았다.이외에도 유튜브 관련 도서들은 IT, 경제경영, 자기 계발 분야에서 나아가 에세이, 어린이 등의 분야로 확장되며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유튜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가 다수 출간됐으며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책으로 옮겨온 도서들이 주목을 받았다.특히, 유튜브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낸 어린이 만화 시리즈 『흔한 남매』는 출간 직후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어린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유튜브 구독자 110만여 명을 보유한 EBS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과 감동 멘트를 모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 3시간 만에 판매량 1만 부를 돌파하며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3위에 등극했다.한편, 책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들이 신설되면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유튜버셀러 못지않다. 매회 스테디셀러 책 1종을 선정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tv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사피엔스』, 『멋진 신세계』, 『총, 균, 쇠』, 『넛지』, 『백범일지』 등의 도서 판매량은 방송 노출 이후 296%에서 522%까지 증가했다.또한, 배우 유인나의 오디오북 제작 프로젝트를 다룬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 오디오북 제작 도서로 최종 선정된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방송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3배 증가했고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11월 베스트셀러 10위에 등극했다.방송 노출 도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사피엔스』의 경우 출간 후 한 달간의 구매자는 남녀 7대 3의 비율로 남성 독자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방송 후 한 달간은 남녀 3대 7의 비율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확연히 상승하는 변화를 보였다.#작가들의_에세이 #우리들의_이야기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에세이 출간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소설가와 시인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를 비롯해 작가 개인의 삶과 감정을 담은 에세이들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2019년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권에 올라온 소설가 및 시인이 쓴 에세이 8종에 대한 구매자는 남녀 3대 7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30대, 40대 여성의 비율이 각각 22.9%, 28%로 비율의 합이 50.9%에 달하며 전체 구독자의 절반을 차지했다.또한 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등 명사들의 에세이와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태희 『마음의 결』 등 SNS 작가들의 에세이도 2019년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에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일본회의의 정체』, 『반일 종족주의』 구매자 성 연령과 『90년생이 온다』, 『포노 사피엔스』 구매자 성 연령(사진 제공= 예스24).#갈등vs갈등vs갈등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발표,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90년대 생의 사회 진출 등의 다양한 사회 이슈들은 역사관, 젠더, 세대 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관련 도서들의 인기를 이끌었다.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였고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이슈가 발발하며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는 도서와 일본의 정치, 문화,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담은 도서들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상반기에는 도올 김영옥 선생이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 민중항쟁에 대해 다룬 『우린 너무 몰랐다』가 출간 직후부터 9주 연속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1919』, 『35년』, 『만세열전』 등의 도서가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에 모습을 드러냈다.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이슈가 발발한 7월 1일부터는 『국화와 칼』, 『속국 민주주의론』, 『아베는 누구인가』, 『영속패전론』, 『일본회의의 정체』 등 일본 관련 도서의 한 달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1,466%가량 상승했다. 한편, 한일 관계에 대한 한국인의 기성 통념을 부정한 『반일 종족주의』는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예스24 9월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 『일본회의의 정체』, 『반일 종족주의』 도서 구매자를 살펴보면 두 도서 모두 남녀 7대 3의 비율로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일본회의의 정체』의 경우 40대, 50대 독자의 비율이 각각 33.6%, 32.8%로 과반을 차지했고 『반일 종족주의』는 40대, 50대, 30대가 각각 26.5%, 25.8%, 23.1%의 비슷한 비율로 대다수를 차지했다.또한 30대 한국 여성들의 삶을 재현하며 한국 사회에 성 평등 문제를 환기한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올해 10월 동명 영화의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올해 초 남성의 시각으로 성 평등 문제를 바라본 『82년생 김진우의 변명』이 출간되는 등 여성과 남성 간의 젠더 갈등을 야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영화 개봉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99% 증가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해 10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고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7위에, 2019년 소설 분야 1위에 올랐다.이외에도 90년대 생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이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조직 내 세대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관련 도서 『90년생이 온다』, 『포노 사피엔스』는 올 한 해 동안 큰 관심을 받았고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각각 3위, 34위를 차지했다.『90년생이 온다』의 구매자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3.7%, 33.6%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고 50대가 16.7%로 그 뒤를 이었다. 『포노 사피엔스』의 구매자는 40대가 42.9%로 가장 많았고 24.6%의 30대와 21.6%의 50대 순이었다.#실용교양서올해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 교양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5위, 20위를 차지했다.또한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의 허기를 치유할 수 있는 ‘집밥 같은 심리학’을 표방한 『당신이 옳다』는 9위,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는 33위다.『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 도서의 구매자는 남녀 5대 5의 비율을 보였고 30대, 40대 독자층의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당신이 옳다』와 『역사의 쓸모』는 각각 남녀 3대 7, 4대 6의 비율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 40대 독자의 비율이 각각 41.2%, 4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또한 지식과 정보를 새로운 시각에서 더욱 알기 쉽게 전하는 스타 작가들의 시도도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19위를 기록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비롯해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1』, 설민석 『설민석의 삼국지 1, 2』, 정재승 『열두 발자국』 등은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예스24 2015~2019년 연도별 어린이, 청소년 문학도서 판매 권수 및 판매 증감률(자료 제공= 예스24).#독서교육열풍 #눈높이교육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학기마다 국어 시간에 한 권의 책을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이 초중고 교과과정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증가했다. 올해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도서 판매량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 방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전년 대비 각각 23.9%, 18.2% 증가했다.효과적인 독서법을 일러주는 자녀 교육서들 또한 덩달아 인기를 얻었다. 독서 교육 전문가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공부머리 독서법』은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고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비롯해 『말하기 독서법』, 『공부연결 독서법』, 『신개념 독서교육 그림책놀이』 등 독서 교육 관련 도서의 출간이 잇달아 이어졌다.또한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엄마의 말하기 연습』,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 『엄마 심리 수업』 등 부모가 자신의 심리와 감정, 말들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다잡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 교육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Ⅱ.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역대 베스트셀러 분석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풀어낸 에세이 『여행의 이유』 2019년 최다 판매 도서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소설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한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차지했다. 『여행의 이유』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에는 2018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17년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되며 3년 연속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했다.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자료 제공= 예스24).성 연령별 판매 권수 점유율40대 44.2% 차지하며 1위…작년 대비 2.4%P 상승성 연령별 도서 구매 비율을 살펴보면, 2019년 도서 구매자는 40대가 44.2%, 30대가 2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대는 2.1% 감소하고 40대는 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남녀 구매자의 비율은 3대7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전년과 같이 높았다.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동향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는 여행하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풀어낸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필두로 혼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중심을 지키며 온전한 ‘나’로 살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네는 에세이들이 인기를 끌었다.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6위, 온전히 ‘나’로 살기 위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7위에 자리했다. 유튜브 구독자 110만여 명을 보유한 EBS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과 감동 멘트를 모은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만으로 13위에 등극했다.올해는 실용적인 인문 교양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5위를 차지했고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당신이 옳다』가 9위,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20위에 올랐다. 또한 스테디셀러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순위권에 등장했다.유명인의 소개로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도서들도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차지했다. 90년생을 이해하기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추천한 도서로 알려지며 3위를 차지했고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유튜브 ‘김미경TV’에 소개되며 4위에 안착했다. 또한 구독자 수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풀어낸 『흔한남매 1, 2』는 각각 18위, 15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자료 제공= 예스24).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100위권 내 어린이 및 소설/시/희곡, 경제 경영 분야 상승세, 자기 계발 분야 하락세예스24에서 집계한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에 따르면 어린이 도서가 지난해보다 6권 증가한 19권으로 분야별 분포도 1위를 차지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독서 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푸른 사자 와니니』, 『만복이네 떡집』 등 어린이 문학도서의 판매량이 늘어났고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낸 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등의 시리즈 학습 만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다.올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조정래 『천년의 질문』,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정유정 『진이, 지니』 등 인기 소설가의 연이은 신작 출간 및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의 인기로 소설/시/희곡 분야의 100위권 분포도는 전년 대비 1권 증가한 14권을 기록했다.이외에도 『90년생이 온다』를 필두로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 등 새로운 세대를 분석한 미래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20』 등 트렌드서의 활약으로 경제 경영 분야는 전년 대비 3권 증가한 9권으로 나타났지만, 자기 계발 분야 도서는 6권 감소하며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분야별 국내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중고등학습서 꾸준한 1위…어린이 및 초등학습서, 가정 살림 분야 판매 증가 눈에 띄어2019년 분야별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5.9%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는 각각 20%, 15%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초등학습서 또한 판매량이 19% 증가했다.이와 함께 독서 교육법, 공감 대화법 등의 자녀 교육서와 간편 요리 레시피북이 인기를 끌며 가정 살림 분야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여행 분야 도서의 판매량은 16%로 많이 감소했다.2019 분야별 국내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증감률(자료 제공= 예스24).
사진= KBS 2TV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식탁의 기사' 허재와 유민상의 간편식 개발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손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메뉴를 선정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식품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찾아가 간편식으로 만들어 봤다.간편식 메뉴로 불고기와 양념게장의 조화가 돋보인 ‘불꽃백반’과 색다른 모던 한식 메뉴인 ‘불고기 감자채전’이 선정됐다.집밥의 여왕 김수미를 필두로 허재와 유민상, 정호영 셰프가 본격적인 간편식 개발에 나섰다.먼저, 김수미는 ‘불꽃전골’에 들어갈 양념게장 레시피를 직접 전수하며 처음 해보는 꽃게 손질에 두려워하는 허재, 유민상을 향해 “급소를 팍 죽여야 해”라며 꽃게를 사정없이 내리쳤다.“감자를 씻어라”는 정호영 셰프의 말에 “굳이 껍질을 깎을 건데 씻을 이유가 있을까?”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이를 본 정호영은 평소 순둥이 같던 모습에서 칼 같은 호랑이 감독으로 변신했다.
Olive 오늘부터 1일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오늘부터 1일’이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8주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특히, 8주차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는 정미애의 확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정미애는 아이들과 함께 라볶이로 늦은 아침 식사를 했던 과거와는 달리 건강한 집밥을 가족들과 함께 먹는 모습이 나왔다. 정미애의 남편과 아들이 깜짝 영상 편지가 도착해 당사자인 정미애를 비롯해서 이현이등 눈물을 함께 흘리면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정미애의 남편은 “쉬는 날 없이 일하면서, 책임감 있게 하려는 모습을 보며, 강한 엄마, 아내를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깜짝 영상편지를 띄웠다.
사진제공=K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1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마장면에 이은 두 번째 출시메뉴를 가리기 위한 6인 편셰프(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돈스파이크)의 메뉴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두 번째 메뉴대결 주제는 건강한 국내 산 밀 소비 증진을 위해 ‘우리 밀’로 선정됐다.앞선 방송에서 이영자는 ‘우리 밀’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쫀득쫀득한 반죽의 호떡을 발견, 시청자들의 군침을 꿀꺽 넘어가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영자의 시장 투어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시장음식의 성지로 불리는 ‘광장시장’이다.김나영은 양희은에게 눈물을 흘리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김나영은 “’편스토랑’에 출전하면서 엄마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러면서 저를 엄청 챙겨서 먹여주신 선생님(양희은)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을 꺼냈다.김나영은 “1년 동안 식욕이 없었다. 그러다가 요새 조금 돌아왔다. 엄마랑 일찍 헤어져서 집밥을 먹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선생님(양희은)이 큰 힘이 돼주셨다”고 양희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양희은은 “너를 정말 잘 먹이고 싶었다”고 김나영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말해 뭉클함을자아냈다.
K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6일 첫 방송된 KBS2 2부작 특집 예능프로그램 '식탁의 기사'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예비며느리 서효림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된다.자타공인 손맛의 대가 ‘집밥의 여왕’ 김수미와 ‘예능 대세’ 허재, ‘간편식 전문가’ 유민상, ‘스타셰프’ 정호영이 함께 간편식 만들기를 위해 맛집 탐방에 나선 가운데, 촬영 중간 배우 서효림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두 사람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김수미는 서효림을 “진짜 예뻐하는 내 딸"이라고 소개하며 예비 며느리를 살뜰히 챙겼다. 서효림은 “정이 많으신 분이다. 드라마 촬영을 할 때마다 새벽부터 손수 도시락을 싸주셨다”고 하자 김수미는 “얘 때문에 쌀값 엄청 들었다. 잘 먹어서 좋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KBS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0월 25일 첫 방송부터 고무적인 시청률을 기록, 화제와 호평을 이끌었다.김나영의 두 아들 4살 신우, 2살 이준이는 엄마보다 잠에서 일찍 깨, 하루를 먼저 시작했다. 일어난 김나영은 두 아들을 번쩍 안아 올리는 등 기상 5분만에 시작된 육아에 절로 곡소리를 내고 말았다고.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해 뚝딱뚝딱 집밥 요리에 돌입해 금세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한 상을 차려내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정혜영은 남편 션과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평소 발레리나처럼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 정혜영은 운동복으로 갈아입자 탄탄한 어깨근육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유산소부터 근력운동에 이르기까지, 정혜영의 남다른 노력 덕분이라고.그런가 하면 진세연의 식성 또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촬영현장에서도 늘 떡볶이를 먹는다는 진세연은 이날 메뉴 개발을 위해 깜짝 친구와 함께 직접 자신의 단골 떡볶이 집을 찾아 다양한 떡볶이 메뉴를 맛봤다고 한다. 진세연은 살짝 맛만 보고도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맞추는 남다른 미각을 발휘, 이후 그녀가 어떤 메뉴를 개발할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사진=S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7일 방송될 ‘미우새’에는 짙은 멜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최진혁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 그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미남 아들 왔다”며 환영했고, 토크 중 ‘미우새’ 아들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며 웃음보를 터뜨렸다.‘집밥 정선생’ 정준하는 집밥을 안 먹은지 오래된 희철을 위해 본격 요리에 나섰다. 그는 베테랑 주부인 母벤져스조차 깜짝 놀라게 한 깍두기 비법을 선보이고, 손수 막걸리까지 빚어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성숙한 외모 때문에 20대 초반에 노안 수모를 겪었던 사건부터 신인 시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한 뒤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 거라는 기대에 잔뜩 부풀었다가 인지도 굴욕을 당했던 웃픈 사연까지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0월 25일 금요일 밤 9시 45분 KBS 2TV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첫 방송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신상 메뉴 서바이벌이다.그중 정일우는 이른 아침잠에서 깨자마자 아침식사를 위해 혼자 된장찌개, 오이무침 등 집밥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전문가용 중식칼을 꺼내 능숙하게 사용해 눈길을 끈다. 야무진 칼질부터 프로 주부들 못지않은 깔끔한 뒷정리가 몸에 밴 모습은 이영자, 정혜영 등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정일우는 깜짝 놀랄만한 식성도 공개했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홀로 단골 맛집을 찾아갔다. 사람들의 시선은 개의치 않고 거침없이 대식을 즐기는 정일우를 보며 출연진은 “반전이다”라며 놀라워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정혜영의 반전은 또 있었다. 10년 가까이 갈고 닦은 초특급 요리 실력을 대방출한 것이다. 자신만의 레시피만 수 십 개가 넘는다는 정혜영은, 아침 밥상부터 맛은 기본, 간단한 요리도 화려한 플레이팅을 더해 완벽하게 해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경쟁자 이경규는 “정혜영이 편스토랑의 다크호스다”라며 유력한 우승후보임을 인정하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MBN 최고의 한방 제공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2일 방송한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15회에서는 바쁜 일상을 제치고 경기도 용인으로 향한 '수미네 가족'이 놀이공원과 휴양림에서 '극과 극'의 힐링을 누리며 최상의 대리 만족을 안겼다.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걷고 있던 중 윤정수는 “저기 아는 사람 아니야? 옛날에 만났던 사람 아니야?”라고 물었다.화끈한 놀이공원 투어 후 네 가족은 올갱이해장국과 소머리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집밥의 소중함과 지방 행사에서의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 가끔 도시가 그리워”라는 윤정수의 웃픈 한 마디에 김수미는 “시골이 훨씬 좋다. 은퇴한 후에는 시골에서 살 것”이라며 노후 계획을 담담히 밝혔다. 옷가지 등을 모두 기부한 뒤 미련 없이 시골로 돌아가 책만 보고 음악만 듣고 싶다며, “은퇴 계획을 미리 세워놓으니 참 좋다”는 진심이 네 아들의 가슴을 두드렸다.마지막 일정은 용인 정광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 휴양림이었다. 산림 치유사와 만난 '수미네 가족'은 자연 속 요가원에 자리를 잡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가족 전원이 방송 스케줄로 인해 지쳐 있는 가운데, 탁재훈과 장동민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기력해지고, 누구도 만나지 않는다" "화를 낼 데가 없어 속으로 삭인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5인방은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피톤치드 냄새를 맡고,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산림 치유 후 한결 편안해진 5인방의 장난기가 건강한 웃음을 안기며 즐거운 한 회가 마무리됐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배우 윤기원(49)과 결혼 5년만에 안타까운 이혼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황은정(40)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토요일인 10월 26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황은정과 윤기원은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만나 2012년 5월 결혼했다. 이후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출발 드림팀' '비타민' '자기야' '집밥의 여왕' 등에 동반 출연했으나 2017년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이혼했다.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윤기원은 “신부가 베이글녀다”라며 아내 황은정을 자랑해 팔불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또 윤기원은 “내 단점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에 끌려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황은정은 “재미로 사주를 봤는데 남편이 12월에 늦둥이를 볼 수 있다더라. 결혼도 안 한 상태였는데 늦둥이를 볼 거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예비부부 시절부터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고, 이후 JTBC '고부스캔들', SBS '자기야'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결혼 생활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등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의 면모를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받아왔다.황은정은 지난 2013년 4월 5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엄마 카드를 훔쳐 시집 갔다"고 고백했다.이날 황은정은 "부모님께 윤기원 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모아둔 돈이 있냐고 물어보셨다"면서 "하지만 그 때 보증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카드 훔쳐서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이에 MC 이경규가 "얼마나 썼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황은정은 "빼 돌린 건 아니다"라고 황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황은정은 이어 "당시 어머니에게 백화점용 카드, 전자제품매장용 카드, 한도가 많은 카드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죄송한 마음에 결혼식 축의금은 모두 어머니께 드렸다"고 말했다.황은정은 당시 "엄마 저 이제 두 달 뒤면 결혼한 지 1주년이 된다"며 "제가 엄마카드 훔쳐서 시집갔는데 살면서 다 갚으려고 한다. 열심히 살아서 효도 많이 하겠다. 손자 손녀 안겨 드리겠다. 사랑한다"고 눈물을 흘렸다.윤기원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순풍산부인과', '시크릿 가든', '추노' 등에 출연하며 명품조연으로 활약했다.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황은정은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서울에서 성장한 그녀는 1999년 연극배우 첫 데뷔하였고 2001년 뮤지컬 배우 데뷔하였으며 이어 같은 해 2001년 영화 《흑수선》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하였고 2012년 5월 윤기원과 결혼했으나 2017년 12월 초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MBN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2일 방송된 MBN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바쁜 일상을 제치고 경기도 용인으로 향한 ‘수미네 가족’이 놀이공원과 휴양림에서 ‘극과 극’의 힐링을 누리며 최상의 대리 만족을 안겼다.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걷고 있던 중 윤정수는 “저기 아는 사람 아니야? 옛날에 만났던 사람 아니야?”라고 물었다.화끈한 놀이공원 투어 후 네 가족은 올갱이해장국과 소머리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집밥의 소중함과 지방 행사에서의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 가끔 도시가 그리워”라는 윤정수의 웃픈 한 마디에 김수미는 “시골이 훨씬 좋다. 은퇴한 후에는 시골에서 살 것”이라며 노후 계획을 담담히 밝혔다. 옷가지 등을 모두 기부한 뒤 미련 없이 시골로 돌아가 책만 보고 음악만 듣고 싶다며, “은퇴 계획을 미리 세워놓으니 참 좋다”는 진심이 네 아들의 가슴을 두드렸다.엄마가 잠시 쉬는 동안 아들들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에 도전하며 놀이동산의 백미를 만끽했다. 목재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네 형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옷깃을 꼭 붙잡은 채 눈물까지 흘리는 ‘저 세상’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혜경이 새로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숙소에 도착한 안혜경은 "시골 우리집 같다"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불을 떼며 살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안혜경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연극을 5년동안 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결혼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안혜경은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며 결혼, 이혼 경력이 없다고 밝혔다."엄마 밥을 못 먹은지 10년째"라며 "항상 집밥이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가수 혜림과 효범은 "반찬 다 해줄테니 얘기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혜경이 새로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숙소에 도착한 안혜경은 "시골 우리집 같다"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불을 떼며 살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배우 최성국과 가수 김부용은 안혜경의 결혼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다, 결국 안혜경에게 직접 물었다.청춘들을 만난 안혜경은 자기소개에 나섰다. 안혜경이 "79년생, 마흔 하나다"고 소개했고, 구본승은 배우 전향 후 첫 작품에 대해 물었다. 안혜경은 "'진짜 진짜 좋아해'다. 김국진이 상대 배우였다"고 답했다. 또, 구본승을 향해서는 "중학교 때 '종합병원' 드라마 좋았다"고 덧붙였다."엄마 밥을 못 먹은지 10년째"라며 "항상 집밥이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가수 혜림과 효범은 "반찬 다 해줄테니 얘기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사진= JT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엑스원의 멤버 김요한, 김우석이 출연해 압구정 한 끼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석은 강호동과의 지난 인연을 얘기했다.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김요한과 김우석은 신예 아이돌인 만큼 데뷔 스토리부터 개인기, 댄스까지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을 다양하게 공개했다.드디어 차려진 한 끼. 건강식 밥상이 꾸려지자 김요한과 강호동은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는 내내 김요한은 "집밥이 너무 오랜만이다. 데뷔하기 전에도 자주 먹지 못해서 부모님이 걱정하시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런 김요한에게 아버님은 쉬는 날에는 어떻게 보내는지 MC처럼 질문했고, 갑작스러운 진행 실력에 강호동은 "진행은 어머님만 하실 줄 알았다"고해 웃음을 더했다. 김요한은 "사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냥 잠만 잔다. 잠을 잘 자고나면 잘 안되던 춤도 잘하게 되더라. 그래서 멤버들끼리 항상 하는 얘기가 '내일의 힘을 믿자' 이거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업텐션으로 출연했는데 우석이가 아니었을 걸”이라고 또 한 번 추측했다.
사진=MB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인 가족’ 백일섭, ‘3대 가족’ 임하룡, ‘70대 재혼 부부’ 장무식-나기수가 옛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인생사 희로애락’을 생생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6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29회에서는 백일섭이 ‘여사친’ 전원주-김형자를 초대해 집밥을 함께 먹는 모습, 임하룡 3대(代)의 가족 여행 2탄, ‘미나맘’ 장무식과 나기수의 ‘대(환장) 집청소’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백일섭은 왔으니까 장기 하나 해봐라며 임하룡에게 장기를 요구했다.임하룡 3대 가족은 본격 레포츠와 먹방으로 여름 휴가를 만끽했다. 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타고 스릴을 즐겼고, 대게 먹방을 함께 하면서 여섯 식구만의 추억을 만들었다. 먹방 도중 임하룡은 손녀 임소현 양에게 “할아버지가 외국이 싫어서 국내만 다니는데 좋지?”라고 물었다. 손녀는 침묵했고, 임하룡 아들 임영식이 나서 “우리 가족은 해외를 안 가는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는 언제 마지막으로 해외 여행을 가셨느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임하룡 아내 김정규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88년인가, 91년인가”라며 더듬거렸다.1991년 두 부부가 해외 여행 때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무려 28년이나 흘러 60대 부부가 되기까지 국내 여행만 다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임하룡은 “고향인 충북 단양이나 제천 계곡만 다녔는데 이제 손녀들도 있으니 바다도 다니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임하룡은 아내와 단둘이 산책을 나와, 1984년 결혼 후 가난과 시댁살이를 견디며 지금껏 잘 내조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MBN 모던패밀리 방송 영상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인 가족’ 백일섭, ‘3대 가족’ 임하룡, ‘70대 재혼 부부’ 장무식-나기수가 옛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인생사 희로애락’을 생생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6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29회에서는 백일섭이 ‘여사친’ 전원주-김형자를 초대해 집밥을 함께 먹는 모습, 임하룡 3대(代)의 가족 여행 2탄, ‘미나맘’ 장무식과 나기수의 ‘대(환장) 집청소’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김형자는 "백일섭이 지나가면 거리의 인파가 물결처럼 양쪽으로 갈라졌다"고 증언하자, 백일섭은 다소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백일섭과 전원주는 "이렇게 모여서 옛날 얘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임하룡 3대 가족은 본격 레포츠와 먹방으로 여름 휴가를 만끽했다. 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타고 스릴을 즐겼고, 대게 먹방을 함께 하면서 여섯 식구만의 추억을 만들었다. 먹방 도중 임하룡은 손녀 임소현 양에게 “할아버지가 외국이 싫어서 국내만 다니는데 좋지?”라고 물었다. 손녀는 침묵했고, 임하룡 아들 임영식이 나서 “우리 가족은 해외를 안 가는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는 언제 마지막으로 해외 여행을 가셨느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임하룡 아내 김정규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88년인가, 91년인가”라며 더듬거렸다.1991년 두 부부가 해외 여행 때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무려 28년이나 흘러 60대 부부가 되기까지 국내 여행만 다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임하룡은 “고향인 충북 단양이나 제천 계곡만 다녔는데 이제 손녀들도 있으니 바다도 다니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임하룡은 아내와 단둘이 산책을 나와, 1984년 결혼 후 가난과 시댁살이를 견디며 지금껏 잘 내조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KBS1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9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에는 조민희, 왕종근, 한해원, 김소희, 이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호선 가정문제전문가는 밥이 중요한 거다. 집밥은 심리적 온장고 같은 느낌이고 좋다. 그렇게 좋은 밥은 스스로 해드셔라. 집밥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이 있다. 어릴땐 밥 자체가 엄마였다. 청년기엔 그리움이었다. 중년기엔 남자들에게 권위이고 여성들에겐 성취였다. 노년기엔 셀프로 가야 한다. 우리가 사실 50넘어 60넘어 70대 될때까지 밥하려면 장봐야지 준비해야지 요리해야지 기다려야지 설거지해야지 이걸 지속적으로 하라는건 아내들에게 너무 한 것이다. 거기다 집밥만 좋아하는 남자들 특징이 있다. 손하나 까딱 안하고 입맛은 까다롭다. 당당하고 타박도 한다. 가지가지한다. 이제는 세상도 달라졌고 아내도 쉬워야 하니까 위기가 아니고 트렌드고 여자도 좀 삽시다”고 말했다.김소희 셰프는 “집밥은 위기다. 왕종근씨는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 집에서 아내한테 밥을 하라고 하지만 말고 도와줘라. 자기는 손이 없나.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 들인거다. 아이들도 지 잘난 줄 알지 해줄 필요 없다. 그런 아이가 커서 결혼하면 아내만 또 고생시킨다. 저는 요리를 별로 안 좋아했다. 외동딸이라서 후라이도 안 해봤다. 먹는 걸 정말 좋아했다. 한국은 음식 맛있고 서비스 좋은 곳도 많은데 브라질은 왜 이러냐 했더니 친구들이 네가 한번 만들어봐라 해서 제가 만들게 됐다. 식당 차린게 제가 먹을 거 먹을라고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하느라 음식을 차려줘도 리액션이 없다.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조금 짜면 불평을 하더라"며 "자식들이 식사 중에는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한다. 가족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왜 따로 도착할 때마다 차려주는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