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전시장 임차 주최사와 협력사, 관계사 등에 2월 5일 보낸 공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기구를 중심으로 시행하는 방역과 위생관리,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예방조치를 담았다.코엑스의 이번 조치는 내방객들의 안전을 꾀하고, 내방객들의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인한 행사 주최사와 참가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이란 분석이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2월 4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불안감 해소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먼저, 코엑스 전시
전시산업 생태계의 최상위 단체인 한국전시주최자협회(회장 조민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박람회 취소 또는 연기에 따른 정부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난달 31일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2020 세미콘코리아’ 취소 결정을 시작으로 2~3월 개최예정이었던 박람회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를 검토하는데 다른 대응 조치다.주최자협회는 국민청원을 통해 취소된 전시회의 피해와 함께 “주최자, 참가업체 및 디자인설치, 운송, 기타서비스업체 간에 수습하는 과정에서 큰 혼란”을 예상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