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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조치 시행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2.06 16:02
  • 수정 2020.02.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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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전시장 임차 주최사와 협력사, 관계사 등에 2월 5일 보낸 공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기구를 중심으로 시행하는 방역과 위생관리,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예방조치를 담았다.

코엑스의 이번 조치는 내방객들의 안전을 꾀하고, 내방객들의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인한 행사 주최사와 참가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이란 분석이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2월 4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불안감 해소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먼저, 코엑스 전시장이 자리한 무역센터의 무역협회, 호텔, 코엑스몰 등 17개사와 예방체계를 공조한다. 행사 주최사, 관련기업 등과도 참관객 안전 대책을 공조한다.

전시장과 회의실 등의 출입구에 손소독기 30개, 열화상 카메라 4대를 배치한다. 2시간 간격으로 공기질을 측정하고, 15분 간격으로 전외기 공조를 가동한다. 전시장 전역에 걸쳐 하루 두 번 특별 방역 소독도 시행한다.

보건소 등 관련 기관과의 방역체계 공조도 강화한다. 1층에 의료와 폴리스센터 상주 인력도 지원한다. 코엑스 및 협력사 임직원의 개인위생 관리, 소독법 등의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코엑스는 이번 대응책 외에도 국제보건기구(WHO)와 정부 및 보건당국의 권고 등에 따라 향후 필요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엑스에서는 2월에 베이비페어,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등의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지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코엑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위생관리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엑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위생관리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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