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여행법 랜선여행 두번째! 이번에는 남도답사일번지 강진 다산초당입니다. 벌써 3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쓰신 '나의문화유산답사기'는 한국인의 여행문화를 바꾼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아름다운 자연만 찾아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 문화유산과 그것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곳이 전남 강진과 해남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다산초당이 첫머리를 장식합니다. 다산초당은 다산정약용(1762∼1836)이 17년
13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분석한 자기계발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TV 드라마 원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하여 2위에 올랐다.그 외 '데미안', '작은 아씨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편',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등 10권 이내 책이 일부 자리를 교체했다.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행복 찾기 에세이 '1cm 다이빙', 초판 발간 10년 만에 '10만부 기념 스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상 4관왕 달성의 힘으로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북 세트'가 1위를 기록했다.영화 각본집·스토리북이 영화 관계자들이나 '덕후'수준 팬들의 수요를 넘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것은 아주 이례적이다.28일 발표한 교보문고 2월 넷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러 순위를 보면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Maybe'가 전주 발간되자마자 1위를 차지한 뒤 2위로 내려섰고 부동산 강의 채널을 운영하며 팬덤을 형성한 재테크 전문가 박홍기의 '디레버리징'이 처음 진입해 3위로 이름을 올렸다.방송이나 드라마의 후광을 입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에 『여행의 이유』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각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예스24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2019년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를 뽑는 온라인 투표에서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 『여행의 이유』가, 올해의 커버 1위에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선정됐다.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된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27,945표(9.5%)를 획득하며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행의 이유』는 2019년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1위에 등극할 만큼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서다.김영하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올해 들은 소식 가운데 가장 기쁜 일”이라며, “흔히들 책은 저자가 쓰지만, 독자의 독서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합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실패한 여행을 문득 떠올리고 그 실패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할 때 ‘아, 참으로 다행이구나’ 이 책은 많이 읽히기도 하지만, 깊이 이해받고 있구나 싶어 행복했다. 이 행복을 만들어준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소설, 시·에세이, 인문·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유아동·청소년, 가정·취미·실용, 만화·예술 등 8개 분야 232권 가운데 총 24권이 2019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으며 에세이와 인문·교양 분야 도서가 각각 5종씩 올해의 책으로 뽑히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24권은 △『여행의 이유(문학동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위즈덤하우스)』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유럽 도시 기행 1(생각의길)』 △『아주 작은 습관의 힘(비즈니스북스)』 △『벌새(arte(아르테))』 △『설민석의 삼국지 1(세계사)』 △『오은영의 화해(코리아닷컴)』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로크미디어)』 △『선량한 차별주의자(창비)』 △『걷는 사람, 하정우(문학동네)』 △『수미네 반찬 1(성안당)』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동양북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홍익출판사)』 △『흑요석이 그리는 한복 이야기(한스미디어)』 △『말센스(스몰빅라이프)』 △『역사의 쓸모(다산초당)』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수오서재)』 △『연의 편지(손봄북스)』 ,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열린책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위즈덤하우스)』 △『흔한남매 1(미래엔아이세움)』 △『아가씨와 밤(밝은세상)』 △『천년의 질문 1(해냄)』이다.이와 함께 출판사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및 예스24 MD의 추천을 받은 64권의 책 표지 중 참신한 시도와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올해의 커버’를 뽑는 투표에서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29,259표(11.6%)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커버는 J. 하워드 밀러의 포스터 ‘We can do it!’을 패러디해 박막례 할머니의 힘겨운 인생을 버티게 한 강한 파워와 인내심, 끈기를 담아냈다.‘올해의 커버’로 선정된 12권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위즈덤하우스)』 △『선량한 차별주의자(창비)』 △『여행의 이유(문학동네)』 △『내가 보여?(웅진주니어)』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우리 나무 이름 사전(눌와)』 △『혼자가 혼자에게(달)』 △『많이 힘들었구나, 말 안 해도 알아(정민미디어)』 △『비와 별이 내리는 밤(문학동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위즈덤하우스)』 △『아가씨와 밤(밝은세상)』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한겨레출판)』다.예스24 독자 선정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에 『여행의 이유』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각각 1위에 올랐다(자료 제공= 예스24).
김영하, '여행의 이유' 문학동네 교보문고는 올해 독서 트렌드를 '나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요약했다.'2019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 발표'자료를 통해 올해 키워드로 '오나나나'를 선정했다. 이는 "'오'롯이 '나'를 향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이라는 의미이다.'나'를 위한 독서 트렌드는 SNS를 통해 해소할 수 없는 정서적 허기에 '나'를 위한 에세이 열풍이 지속되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내가 고르며, 나만의 기준으로 개성 있게 독서를 하는 경향으로 보인다고 교보문고는 밝혔다.'여행의 이유',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나는 살기로 했다' 등 에세이가 연간 베스트셀러로 1~3위를 차지했다.100대 베스트셀러는 분야별로 에세이가 22종으로 1위, 뒤를 이어 인문(20종), 소설(16종), 경제·경영(13종), 자기계발(7)이 뒤를 이었다. [2019년 연간 베스트셀러 순위]1. 여행의 이유 (김영하·문학동네)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스님·수오서재)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마음의숲)4.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5.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다산초당)6.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북플라자)7.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8.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지혜)9.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10.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오르며 1위에 등극했다.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네 계단 올라 3위다.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 소설 중 일곱 편을 수록해놓은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새롭게 순위에 올라 4위를 기록했으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려 5위를 차지했다.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6위에 올랐고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 한 계단 오른 10위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여섯 계단 내려가 14위를 기록했고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두 계단 내린 20위에 안착했다.사람들과의 관계와 심리를 조명한 인문서가 인기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11위에 올랐고 정신분석 전문의가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담은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조던 피턴슨 前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9위다.이외에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전주 대비 네 계단 내려간 7위에 안착했고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두 계단 올라 8위에 자리했다.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 SF 만화 『총몽 완전판』이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9위를 차지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일본 인기 미니멀리스트 21인의 물건 관리법의 노하우를 담은 『미니멀라이프 물건 관리와 정리법』이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고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가 캐릭터 라이언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가 두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1위를 했다(사진 제공= 다산초당).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네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인기 블로거 ‘겨울딸기’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초간단 조리법을 담은『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이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공부머리 독서법』 이 전주 대비 세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