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아파트 미화노동자 인권을 위한 간담회가 11월2일 군포시의회 2층에서 열렸다.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는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김귀근 군포시의원, 군포시 서승식 주택정책과장과 공동주택팀장,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임정옥 상임대표, 나다운 사무국장, 이동옥 자문위원, 최정임 자문위원,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지원사업단 정성희단장,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신영배 운영위원과 미화노동자 53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미화노동자의 퇴근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오후3시30분과 오후4시30분 2차례 개최되었
9월6일 안양시의회는 제269회 임시회를 열고 최대호 시장에게 시정질의를 했다. 국민의힘당 김필여 시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과 남북공동사무소 폭파를 언급하면서 광복절에 평촌중앙공원에서 시민단체가 한반기를 게양하며 공감평화행사를 한 것은 부적절했고 지적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광복절에 4,500개의 태극기를 게양했고 공감평화행사차원에서 공원에만 시민단체가 53개의 한반도기를 게양했다”면서, “일부 보수단체가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성희롱적 극단적 민원을 제기하였는 데, 이러한 비상식적 민원은 수용이 어렵
9월2일 소통과혁신연구소는 김동춘 성공회대교수를 초빙하여 “청년층의 삶과 생각, 노동운동의 과제” 라는 주제로 줌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 사회는 정성희 소장이 맡았으며, 박인숙 정의당부대표, 하종강 성공회대교수, 홍주희 청년, 장석호 청년, 이상윤 민주노총서울본부조직차장, 유윤열씨(성공회대 박사과정수료), 유재길 전)민주노총부위원장, 강봉진 현대차활동가 등 약30여명이 참가하여 질의응답과 개인의견을 발표하며 약2시간10분동안 진지있게 진행되었다.다음은 김동춘 교수의 특강 내용 요약이다.- 현재 2030 청년은 능력주의 사회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하나로 뭉쳤다. 그동안 초단기계약과 입주민 갑질 등으로 노동인권 사각지대 놓여 있었던 아파트경비노동자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조직을 설립하고 노동인권 보호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아파트경비노동자연합회는 8월 30일 경기도 지역 시군모임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KBES 스튜디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별 대표단만 참석하여 진행되었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경비노동자연합회는 경기도 내 시군구 경비노동자 모임의 연합조직이다. 총회에서는 지역모임 대표들 중 6명을 공동대표
8월3일 오전10시 안양시는 8.15광복절 76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화해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시청사에 한반도기를 게양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한 이번 민관합동 게양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대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장, 김호동 광복회 안양시지회장, 문경식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한반도기는 오는 8월31일까지 게양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한반도의 평화가 밥 먹여 주느냐고?’ 반문하는 분들에게 단호하게 대답하고 싶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지난 4.27 부산역을 출발하여 7.27 임진각을 도착을 목표로 진행하던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이 7.14부터 1인 행진과 1인시위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시작한다. 수도권 코로나 4단계 방역지침 발표되자 평화대행진단은 7.10 63일차 국회 행진을 마친후 7.11~14일까지 3일간 대행진을 중단하고 참가단체들을 상대로 새로운 대행진 진행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였다. 의견 수렴 결과 7.14~7.25까지는 코로나 방역 4단계 지침을 준수하며 1인 행진과 1인 시위 방식으로 평화대행진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1인 행진
7월10일 이학영 국회의원실앞에서 ‘이석기의원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 구명위원회 경기중부지역 회원와 지역 시민단체 대표는 이석기 의원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날 산본중심상가 일대에서 진행된 ‘이석기의원 사면 복권 7.10 경기중부 시민행동’ 행사의 일부로 개최되었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정부가 종북몰이와 내란음모 조작으로 감옥에 가둔 정치인 양심수가 8년째 석방이 되지 못하고 있고, 촛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4년이상 터무니없는 옥살이가 계속 되고 있다”면서, 문재
6.15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시민단체는 6월15일 경기도청 정문에서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21년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진 가운데 정상회담이 4번 더 열렸고 3개의 공동선언들이 더 탄생했지만, 오늘날 남북관계는 다시금 꽁꽁 얼어붙어 있다. 남북관계는 좋은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이 있을 때만 전진했음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면서, “올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남북공동선언
평화 통일운동과 남북협력 사업을 전개해오던 조성범 선생이 6월14일 관악산에서 등산하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만65세고인은 1956년도 군산에서 통일운동의 선구자였던 고 조용술 목사(KNCC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유족으로는 조형준과 조은정 사위 박중현이 있다. 부인 고 전경희 선생은 2019년도 돌아가셨다. 조준호 제6대 민주노총위원장의 형이기도 하다.장례는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와 지역시민단체가 유족과 상의하여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화 통일운동가 고 조성범 선생 사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다.빈소는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6월12일 평촌아트홀에서는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6월민주항쟁 제34주년 기념식 및 공연이 열렸다. “민주주의 바람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열린 이번 행사는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가 협력하고 안양시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후원했다.조완기 상임이사는 경과보고에서 1987년 당시 6월민주항쟁 전국상황과 안양지역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회고했다. 그 당시 안양지역에서도 매일 1만명이상 시민이 참여하여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쳤다고 한다.정금채 안양
북한이탈여성을 1년간 성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간부 2명에 대해 군검찰은 중형을 선고했다. 6월7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 심리로 열린 정보사령부 김 상사와 성 중령의 피감독자 간음죄 혐의 결심 공판에서 군검찰은 각각 징역 10년, 7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군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정보사령부에 북한정보 제공에 협력하던 북한이탈여성 A씨를 1년여간 성폭행을 했으며, A씨는 두 번의 임신과 임신중절을 겪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동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이날 결심 공판 이전
안양여성의전화를 비롯한 전국여성단체들은 오는 6월7일(월) 오전 9시 국방부 후문 대법정 입구에서 ‘북한이탈여성 성폭력 가해자 국군정보사령부 군인들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그동안 국군정보사령부 군인들의 북한이탈여성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A씨를 지원하며, 재판일에는 가해 군인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해왔다.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2명은 북한이탈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작년 8월에 군법 재판에 회부되었고 기자회견이 열리는 7일에 마지막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안양여성의전화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