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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철도, 77주년 광복절 기념하는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 사진전 열어

강승혁 전문 기자
  • 입력 2022.08.16 11:06
  • 수정 2022.08.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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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 서울역 사진전
남북철도 잇기 대다수 시민들의 공감대 확인해

<평화철도, 77주년 광복절 기념하는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사진전 열어>

 

서울역에서 진행된 '2022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 사진전의 일부 참가자들이 행사 중 포즈를 취했다. 맨 왼쪽에 서 있는 사람은 김장민 박사(프닉스연구소)고 그 옆에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 정성희 집행위원장(평화철도)이다. 오른쪽의 세 사람은 행사에 참가한 평통사 회원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서울역 대합실에 진열된 '남북철도 잇기' 사진들. 중간에 보이는 모자쓴 사람은 신영배 집행위원(평화철도)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와 철도노조,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시민노동단체가 8.15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이틀 앞둔 813()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 KTX 대합실에서 남북철도 잇기를 염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사진전은 작년 427일 부산역을 출발해 727일 임진각에서 마무리된(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연기돼 1119일 마무리) ‘2021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평화 대행진을 잇는 ‘2022년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으로 진행된 것이다.

 

‘2022년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사진전은 615일 부산역을 시작으로, 625일 순천역, 626~27일 광주송정역, 72일 대전역, 723~24일 천안아산역과 천안역, 813일 서울역, 9, 10월 중 익산역과 대구/김천역에서 사진전을 진행한 뒤, 마지막 임진각에서 사진전과 문화제 등의 행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역 사진전에 참가한 평화철도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좌로부터 정성희 집행위원장, 김재운 집행위원, 권영길 이사장, 현상윤 이사, 김장민 박사.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서울역 대합실에서 현수막 캠페인 중인 참가자들. 사진 위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철도노조 이만호 대외협력 국장이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은 철도노조 서울본부 정동기 조직국장. 이만호 국장과 서울역 측의 재협상 과정에서 서울역 측의 완강한 입장 고수로 이 홍보 현수막은 (2층 대합실에서 사진전을 진행하는 대신 내걸지 않는 조건으로) 치워졌다. / 사진=평화철도 정성희 제공
서울역 대합실에서 현수막 캠페인 중인 참가자들. 사진 위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철도노조 이만호 대외협력 국장이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은 철도노조 서울본부 정동기 조직국장. 이만호 국장과 서울역 측의 재협상 과정에서 서울역 측의 완강한 입장 고수로 이 홍보 현수막은 (2층 대합실에서 사진전을 진행하는 대신 내걸지 않는 조건으로) 치워졌다. / 사진=평화철도 정성희 제공

 

이날 서울역에서 진행된 사진전은, 서울역 측의 강한 거부감으로, 당초 3층 한적한 곳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것을 철도노조가 재협상해 2층 대합실 3번 출구(공항철도) 쪽에서, 홍보 현수막 없이, 예정보다 앞당긴 오후 4시까지 진행돼 마무리됐다. 이 행사에는 주관 단체인 평화철도에서 권영길 이사장과 정성희 집행위원장, 현상윤 이사, 강승혁 사무국장, 김재운 집행위원, 이진석 집행위원, 신영배 집행위원이 참여했으며 철도노조에서는 이만호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한 7, 평통사에서 황윤미 대표(서울평통사)6명이 참여해 교대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남북철도 잇기홍보물을 나눠주고, 대합실 밖에서는 남북철도 이어라등의 피켓팅도 했다. 또한 대합실에서 남북철도 잇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스티커 붙이기도 진행해 대다수 시민의 남북철도 잇기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으며 남북철도 연결에 부정적인 시민은 (스티커 붙이기에서) 소수임이 드러나기도 했다.

서울역 대합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남북철도 잇기 필요하다'에 적극적으로 스티커를 붙였다. 사진은 남녀노소 모두가 '남북철도 잇기 필요하다'에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서울역 대합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남북철도 잇기 필요하다'에 적극적으로 스티커를 붙였다. 사진은 남녀노소 모두가 '남북철도 잇기 필요하다'에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서울역 사진전이 종료되기 전 황윤미 서울지사 대표 등 평통사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서울역 사진전이 진행중인 서울역 대합실에서 평통사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맨 우측 남북철도 잇기 손깃발을 흔드는 사람이 황윤미 대표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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