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실패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미디어피아 전문기자인 고정숙 작가가 11월 9일 오후2시 유성구가 진행하는 유성사과나무아카데미 강사로 선발되어 진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늦깎이의 미학’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고정숙 기자는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경북대학교에서 한문학과 석사로 졸업하기까지 배움에 도전한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기자는 이후 명리학을 공부하여 깨우친 사주팔자를 토대로 그 속에 담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운명
민주당이 6월 3일 오후 새 지도부를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비대위 구성에 대해선 추후 의원총회(의총)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사실은 4시간 동안 겨우 30여명의 의원들이 자유발언을 한 것이 마치 결정된 것인양 보도된 때문이다. 여기에는 오영환 원내대변인의 책임이 크다.그는 "당의 가치와 노선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민, 민생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자는 결론이 있었다"고 말하여 마치 정식 회의가 소집되었고 투표는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 그는 한국의 어느 언론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우러전쟁’) 관련하여 외신을 분석해왔다.그가 6월 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종전’이 되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해 주었다. 필자와 페이스북 친구이고 일반에게도 공개로 하고 있어 저자 이해영 교수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을 소개한다. 이해영 교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삭제할 예정이다. 미영 MSM의 논조변화는 지난 번에 포스팅한 논설이 신호탄이 아닌 가 싶다. 이후 가 아주 생생한
60대 남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쯤 지하철 9호선을 타고 퇴근하던 중 가양역 부근에서 봉변을 당했다. 앉을 자리가 없어 눈을 감고 서서 가고 있던 중에 누군가 침을 뱉는 소리가 들렸고, A씨의 얼굴에 침이 튀었다. A씨는 침을 뱉은 여성 B씨에게 “아가씨, 이렇게 침을 뱉으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항의했는데 B씨는 사과는커녕 오히려 욕설을 했다. A씨가 112에 신고를 하려 하자 발길질을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해 B씨의 머리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휴대전화에 가격당한 B씨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무학의 미용실 아줌마가 못 배운 설움을 딛고 46세부터 학업을 시작한 후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대학원에서 논문이 통과되면서 석사학위까지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현재 청주에서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정숙씨(60)는 한때 고향인 김천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할 당시 10개월 25일 만에 초중고 검정고시를 차례로 합격하면서 김천시가 선정한 ‘최단기 검정고시 합격’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적이 있다.이어 김천대 실버케어보건복지과에 입학해서 공부를 계속 이어나갔고, 졸업 후 대구 경북대 한문학과로 편입해서 학점은행제를 통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 서초구립 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오는 4월부터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HK+사업단장 이찬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HK+사업단장 김찬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소장 정승석)와 협력으로 ‘2021 서리풀 시민강좌 시즌2’를 개최한다.먼저, △4월 5일부터 5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에는 코딩 키트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는 초등학생 대상 ‘문제 해결형 마이크로비트 코딩’이 진행된다.’(8회, 김남희 교수).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중학생 대상으로
(재)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하여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딥택트로 즐기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등 다중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추진됐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줌(Zoom)’, ‘야외도서관(언택트도서관)’ 등 언택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스트셀러(3월 셋째 주 기준, 교보문고 제공)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저자 이미예 작가와 인기 북튜버 헬레
우리는 시장 조사 및 디자인 트렌드를 조사하며 타깃 분석을 한다. 강조하는 싶은 것은 '타깃'이다. 타깃이 정해졌다면 다음은 '콘셉트'이다. 타깃을 정한다는 것은 소비자는 감정에 소비하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구매행위를 한다. 철저한 준비만이 전략이 될 수 있다. 디자인 마케팅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될 7가지다.첫째, 디자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둘째, 시장의 트렌드는 왜? 변화하고 있는가?셋째, 소비자는 왜 그런 행동(구매 이유)을 하고 있는가? 인사이트는 무엇인가?넷째, 핵심적인
1968년 북한군이 청와대를 기습했던 이른바 ‘김신조 사건’으로 닫혀 있던 북악산의 일부 지역 개방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직접 철문을 열었다.일반인 출입을 제한해 온 북악산 북측면 일부 지역을 11월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개방을 하루 앞둔 이날 직접 개방지역 둘레길을 등반하며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는데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배우 이시영씨, 종로구 부암동에서 30여년간 거주한 주민 강신용(63)씨, 부암동에서 태어난 정하늘(17)양 등이 동행했다.문 대통령은 우선 북측면 제1출입구인 부암
우리는 SNS가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다. 전화보다 메일, 문자보다 카카오톡이 편한 세상에 살고 있다. 유명한 재테크 유튜버 '신사임당'은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100명의 팬만 모아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우선 팬을 모으라는 이야기다. 내가 올린 어떠한 글이 '좋아요'를 많이 받았는지? 인기 조회 수가 어떤 글인지? 반응이 좋은 글에 집중해야 한다.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제공했는데도 인간적으로 호감을 얻지 못하면 어렵다. 특히 1인 기업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나를 사랑해 줄, 내 제품을 구매해 줄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신 후 양배추, 삶은 달걀, 호두, 사과, 커피 순으로 먹으면 쾌변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아침을 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속 쓰림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침에 먹는 양배추는 위장의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난 위궤양에 좋은 비타민U가 풍부하다. 점막은 병균의 침입에 1차 방어 작용을 하는 곳이다. 점막이 상하면 염증을 앓게 되고 발암물질까지 쌓이면 결국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삶은 계란은 계란 프라이처럼 기름이 들어가지 않고 전날 삶아두면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어 손질이 필요 없다. 삶은
배달의 민족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 배달해 주는 'B마트' 서비스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주문이 증가하면 배달 수용가 늘어 서울 시내 곳곳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다.배달의 민족은 서울시,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더불어 확대되는 도심형 물류센터와 어르신 일자리를 연결하여 어르신 적합 일자리 모델인 '시니어 크루'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새벽부터 운영되는 도심형 물류센터 인근 지역에 거주하면서 꼼꼼한 상품관기가 가능한 어르신 인력을 채용하여 '시니어 크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이를 위한 직무 적합성 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많은 누리꾼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해 섭취하고 있는 해외 영양제류 가운데 다이어트나 성기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한 제품 544종을 검사한 결과 12종의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해선 안되는 ‘부정 물질’이 검출됐다.식약처가 지목한 부정 물질 중 첫번째 종류는 의약품 성분이다.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에선 주로 ‘센노사이드’ ‘카스카로사이드’가 나왔고, 성기능 개선을 내세운 제품에선 주로 ‘실데나필’ ‘타다라필’ ‘요힘빈’ ‘이카린’이 나왔다. 모두 국내에선 ‘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는 성분이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내달 ‘독서의 달’을 맞아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9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여 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독서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추진됐다. 특히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YouTube),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다양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운영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인 오은과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 및 수도권 확산 방지의 선제적 조치로 서초구 도서관이 전면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서초구 대표도서관인 에서는 길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도서관 지혜학교,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중학생 독서동아리 「Aㅏ몬드 ; 책! 꼭꼭 씹어 먹기」, 성인독서회 「슬기로운 랜선 독서생활」 등을 온라인으로 만난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 반포도서관이 시행하는 2020 길위의 인문학
마케팅 전략 수립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정확한 타깃 설정이다. 창업 실패 이유는 다양하나 몇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내 제품을 사줄 소비자에 대한 무지이다. 둘째, 시장 니즈(Needs) 파악 실패이다. 셋째, 허술하고 빈틈 있는 마케팅이다. 넷째, 운전자금 부족이다. 그중에 첫째와 둘째 이유는 소비자 분석과 관계가 깊다. 그만큼 소비자 분석은 중요하다.페르소나(Persona)는 가면, 인격,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이다.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누군가 나를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 우리는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한 지인이 동네에 자주 가는 콩나물국밥집이 있다고 자랑한다. 이유를 물어봤다. 맛있거나, 저렴한 한지를 물었지만 아니라고 말한다. 이유는 주변에 국밥집이 몇 군데 있지만 가는 곳은 마른김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기대했던 이유보다 사소했지만 설득되기도 한다.필자가 자주 가는 한 토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앞으로 5년 후며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우리 사회는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기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7년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들어섰다.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소득이 줄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경제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가 0.1% 감소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약 0.3% 줄어든다고 한다.따라서 생산가능인구 급감을 막기
전립선암 발병에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 허리둘레가 큰 것, 즉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남성 190여만명의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 및 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연구팀은 체질량 지수나 체중이 같더라도 체형, 근육, 지방의 분포가 다를 수 있으므로 허리둘레가 지방의 축적량을 평가하기에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봤다. 허리둘레에 따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반포도서관(관장 신남희)은 오는 8월 22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반포도서관 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거리(road & distance)를 잇다’를 주제로 현재의 도시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공간의 거리를 잇다김인수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대표는 ‘공간에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1인 가구 증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