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기후변화는 원인과 대책도 손꼽힌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 온실가스 저감 등의 대응책을 연구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센터는 에너지 관리 기준의 점검 및 지도, 에너지 다소비업체 관리, 서울특별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일정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기후의 변화다. 오늘날에는 지구 환경의 파괴와 오염이 기후변화의 주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로 인한 악영향 중 제일 큰 문제는 '지구의 온도상승'인 지구온난화다. 공기의 흐름이 변하며 세계적인 이상기후변화(홍수, 가뭄, 엘니뇨, 라니냐 등)를 일으키며 지구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한국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한반도(우리나라)는 지난 100년(1912~2008년, 강릉,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목포 6개 관측지점 기준)간 우리나라의 연평균기온은 1.7℃ 상승하였으며, 연강수량은 19% 증가하였다. 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며,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지역 해수면이 지난 40년간 22cm 상승했다.대응과 대책은 필수적인 요소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은 전지구적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별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책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탄소배출권 저감 대책등이 있다.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협약이다. 정식 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국제협약을 말한다.
기후변화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기후변화는 원인과 대책도 손꼽힌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 온실가스 저감 등의 대응책을 연구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센터는 에너지 관리 기준의 점검 및 지도, 에너지 다소비업체 관리, 서울특별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대응과 대책은 필수적인 요소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은 전지구적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별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책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탄소배출권 저감 대책등이 있다.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협약이다. 정식 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국제협약을 말한다.기후변화란 일정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기후의 변화다. 오늘날에는 지구 환경의 파괴와 오염이 기후변화의 주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로 인한 악영향 중 제일 큰 문제는 '지구의 온도상승'인 지구온난화다. 공기의 흐름이 변하며 세계적인 이상기후변화(홍수, 가뭄, 엘니뇨, 라니냐 등)를 일으키며 지구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우리나라(한반도)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7℃ 상승하였으며, 연강수량은 19% 증가하였다. 평균기온 상승폭은 전 지구평균 기온상승률보다(0.74±0.03℃/100년)보다 높다. 이렇게 우리나라 기후변화 진행속도는 세계 평균을 상회한다. 기후변화의 종류는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바나나나 파인애플 등의 열대과일이 남쪽지역에서도 재배가 되는 등, 이상기온과 폭염 및 홍수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과 대책은 필수적인 요소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은 전지구적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별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책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탄소배출권 저감 대책등이 있다.자연적 원인은 태양 흑점의 변화 및 지각운동과 화산분출 등이 있고 자연적으로 해결된다. 하지만 인위적인 도시화와 산업화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기후변화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기후변화는 지속적인 가뭄, 폭염, 이상기온 등으로 나타난다.기후변화는 원인과 대책도 손꼽힌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 온실가스 저감 등의 대응책을 연구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센터는 에너지 관리 기준의 점검 및 지도, 에너지 다소비업체 관리, 서울특별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일정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기후의 변화다. 오늘날에는 지구 환경의 파괴와 오염이 기후변화의 주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로 인한 악영향 중 제일 큰 문제는 '지구의 온도상승'인 지구온난화다. 공기의 흐름이 변하며 세계적인 이상기후변화(홍수, 가뭄, 엘니뇨, 라니냐 등)를 일으키며 지구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도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연구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기후 변화 협약에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가을밤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수놓은 성악의 별여수와 로마가 사랑한 여수 출신 소프라노 박소은의 독창회가 10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렸다. 사실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올해 유난히 자주 한반도로 북상하는 또 하나의 태풍(이번에는 미탁) 때문에 여수행 비행기도 결항되고 기상 조건이 최악이었다. 더구나 개천절을 맞아 박소은 독창회와 함께 관광지로도 유명한 여수에서 휴일을 보내기 위해 서울, 안동, 진주, 광주 등지에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연주자들과 손님들은 혹시나 모를 궂은 날씨를 염려하면서 노심초사하였다. 태풍이 2일 날 저녁에 여수를 관통해서 음악회 당일은 태풍이 지나간 고요과 평온함 그리고 따스한 햇살이 비칠 거라 예상은 했지만 독창회를 위해 몇 달에 걸쳐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했던 주최 측의 입장에선 '인간은 최선을 다하고 신의 허락'만 바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이었을 것이다.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독창회 공식 포스터정치평론가이자 SW아트컴퍼니의 고문인 김홍국의 사회와 해설로 시작한 연주회의 1부는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 익숙한 한국 가곡과 엔리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영화 <미션>의 삽입곡으로 한국에서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의해 불려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 그리고 소프라노 박소은의 풍부하고 압도적인 성량과 좌중을 휘어잡은 무대매너와 제스처를 볼 수 있었던 레하르의 <불처럼 뜨거운 내 입술의 키스> (Meine Lippen, sie kuessen so heiss)이 현악 앙상블 Lux와 함께 했다.2부에서는 그녀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두 곡과 함께 피날레로 재즈 콰르텟과 함께 <그라나다>와 <베사메무쵸>를 부르면서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 등 성악 전반을 아우르는 그녀의 음악 인생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하나의 집결점이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독창회였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고질적인 문제가 관객 동원이자 음악으로의 관객과의 불통이다. 600석의 예울마루 대극장 연주는 거기서 하는 사람에게는 큰 영광이요 성취이자 뿌듯함 일수 있겠지만 음악 자체만으로 그 홀을 채울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다. 단언컨데 대한민국에서 600석을 채울 티켓파워를 가진 개인 연주자는 없다. 그럼 그렇게 큰 홀이 아닌 소규모 홀에서 하는 게 당연지사겠지만 음악을 음악 자체만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 기왕 어렵게 그것도 자신의 고향인 여수에서 금의환향하여 개최하는 독창회를 아무 데서나 할 수 없는 노릇이요 연주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연주의 급도 동시에 결정되어버리는 판국에 난감하기 이를 데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이제 모든 본질적인 요소가 흔들리고 음악회의 주체가 '나'에 집중되기 보다는 청중으로 그리고 그들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나만의 오리지널리티와 주체성으로 성악가로서의 자신의 진면목과 성장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성취의 무대냐 아님 용어 그대로 콘서트(Concert)로서의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느냐는 갈림길에 빠지게 되면서 음악만으로는 안되고 자꾸 다른 것들이 붙게 된다. 광장은 희열이다. 광장에 서서 군중들과 하나가 되어 일체화에서 오는 희열을 어느 누구도 뿌리칠 수 없다. 더군다나 성악가들은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아리아, 가곡인 거뿐이지 근본적으로 대중들의 갈채와 박수에 힘을 얻고 좋아하는 노래 부르는 가수니 무대 위가 행복하고 황홀한 사람들이며 그 맛으로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다.600석의 객석이 가득 메워진 가운데 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의 사회로 음악회가 시작되고 있다.<동심초>와 <그리워>, <그리운 금강산>의 한국 가곡, 푸치니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와 <어느 개인 날>은 한국의 토스카라는 명칭에 걸맞게 박소은의 주 레퍼토리이다. 박소은만큼 그런 애절함과 청아함을 내포하는 한국의 가수도 드물 정도로 위 다섯 곡은 박소은이라는 가수의 자신감의 발로다. 고혹스러운 향기와 아스라함 그리고 우리들만이 알고 있는 말 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무언가를, 가곡만이 줄 수 있는 온기, 간절함, 사랑, 아픔, 외로움, 미소, 그런 원초적이고 정감 넘치며 사랑이 담긴 우리만의 감정을 노래로서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은유적이고 음미하며 뭉클한 게 박소은의 노래다. 그런 그녀가 고향 여수에서 개최하는 독창회, 우리 곁에 친숙하지만 그리운 것들, 사랑과 기쁨의 감정과 슬픔과 애환으로만 엮인 하나의 성악 무대만을 바라기는 필자의 지나친 욕심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날 온 모든 관객들은 <넬라 판자이아>도 듣고 익숙한 <그라나다>도 듣고 현악앙상블도 반주하고 재즈콰르텟도 흥을 돋우면서 그리고 앙코르에서 거긴 온 많은 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려는 배려가 넘치는 선곡들로 종합선물세트를 한 아름 안겨 주었다. 태풍이 지나가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시린 개천절 가을 하늘 여수 밤바다에 성악의 별들은 산개했고 여수라는 지역적 정서와 애향심이 한데 어우러진 독창회를 넘은 하나의 축제였다.한국의 토스카보다 이젠 오동도의 가수, 박소은이라고 불러야 할까?성악가로서 그녀의 음악 인생을 반추하고 고향 여수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의 감사와 사랑의 인사가 오늘의 독창회였고 이날 '여수의 딸'이라는 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겸손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성품에서 우러나는 넘치는 카리스마와 성량, 뛰어난 무대매너와 관객 흡입력,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퍼포밍으로 이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 클래식 발전에 더욱 이바지해야 한다. 성악가로서 그녀의 활동 중 잊지 못할 무대였던 이날의 독창회에서 불렀던 이승원 작사의 세월호 추모곡 <바람이 잠든 곳>의 올해 4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제에서의 숙연함을 소개한다. 이게 그녀가 가야 할 앞으로의 길이라는 이정표이자 그녀와 함께 우리가 행복을 느끼며 멋진 내일을 만들어가는 삶의 희망이자 자세다.
기후변화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기후변화는 원인과 대책도 손꼽힌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 온실가스 저감 등의 대응책을 연구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센터는 에너지 관리 기준의 점검 및 지도, 에너지 다소비업체 관리, 서울특별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협약이다. 정식 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국제협약을 말한다.일정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기후의 변화다. 오늘날에는 지구 환경의 파괴와 오염이 기후변화의 주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로 인한 악영향 중 제일 큰 문제는 '지구의 온도상승'인 지구온난화다. 공기의 흐름이 변하며 세계적인 이상기후변화(홍수, 가뭄, 엘니뇨, 라니냐 등)를 일으키며 지구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기후변화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도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연구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기후 변화 협약에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대응과 대책도 필수적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지구 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기후변화 대책은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에 의한 탄소배출권 저감 대책이 존재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10월 5일과 6일 2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함안아라가야 전국승마대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됐다.함안군·함안군승마협회 주최·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함안군의회, 경상남도승마협회가 후원하는 ‘제3회 함안아라가야 전국승마대회’는 2일에 걸쳐 장애물 60·80·90·100cm, 폴벤딩, 기승능력인증 6등급, 코스게임(권승경기), 릴레이 단체경기 등이 11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었다.함안군은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 유치로 유소년 및 학생승마 저변 확대와 지역과 연계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 외부 관광객 및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승마 운동 이론 강화 및 승마 경기를 통한 고급 승마 기술 전파로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대회였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병과 차단 방역으로 인해 취소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국에 상륙한 지 10여 일 만에 10건의 발병 확진 농가가 발생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린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승마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키는 한편 함안을 국내 말산업 중심·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힌 함안군은 아쉽게도 내년으로 대회를 미루게 됐다.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함안아라가야 전국승마대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됐다. 사진은 함안아라가야 승마대회 경기 모습(사진 제공= 함안군청).
기후변화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기후변화에 따라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협약이 존재한다. 우리 나라는 지난 1993년 12월 47번째로 기후변화협약에 가입하였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맺었으며,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2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목표다.원인과 대책도 손꼽힌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 온실가스 저감 등의 대응책을 연구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센터는 에너지 관리 기준의 점검 및 지도, 에너지 다소비업체 관리, 서울특별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 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대응과 대책도 필수적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지구 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기후변화 대책은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에 의한 탄소배출권 저감 대책이 존재한다.기후변화 협약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실가스의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협약이다. 정식 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국제협약을 말한다.대응과 대책은 필수적인 요소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은 전지구적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별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책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탄소배출권 저감 대책등이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1992년 개인마주제 초창기 마주 활동을 시작해 척박한 경마 환경 속에서도 경마 선진화에 이바지하며 올바른 마주상의 표상으로서 많은 경마팬과 관계자들의 존경을 받아온 이수홍 마주(91)가 9월 12일 타계했다.최근 폐 질환으로 투병 중이었던 이수홍 마주는 병상에서조차 자식 같은 애마들의 안부를 걱정하며 지극한 말 사랑을 표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주로서 우리 경마사에 큰 획을 그었던 故 이수홍 마주는 9월 16일 남한강공원 묘원에 잠들었다.모든 마주가 그러하듯 경마 선진화에 대한 굳은 열정과 의지 속에 마주 활동을 지속해온 故 이수홍 마주는 아흔을 넘긴 나이에도 말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이기는 것보다 경주마들이 본래의 습성대로 잘 뛰고 아프지 않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진정 말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온 마주다.1992년 개인마주제 초창기 아내인 황영금 여사와 함께 공유 마주로 활동을 시작한 故 이수홍 마주는 평소 경마를 ‘인생의 도락(道樂)’이라 하며 경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년간 말과 함께 하며 존경받는 마주상을 실천해온 가족들은 매 경주 가족이 함께 경주를 관전하고 마방을 찾아 말들을 격려하는 등 손자, 손녀들까지 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2002년 이수홍 마주는 제주에서 열린 경주마 경매에서 ‘소백수’라는 말을 만나면서 말과의 운명적인 인연의 끈을 이어나갔다. ‘소백수’는 워낙 체구가 작아 다른 마주가 구매를 포기한 말이었지만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승부 근성으로 1군까지 올라갔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동생인 ‘백광’과 ‘백파’, 자마인 ‘백락고’와 ‘소백령’까지 이수홍 마주의 가족이 됐다.故 이수홍 마주의 ‘백광’으로부터 시작된 동물명의 기부는 100여 명의 마주가 참여하는 마주들의 기부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故 이수홍 마주는 현재 제주 현마목장에서 씨수말로 지내고 있는 ‘백광’은 물론 현역으로 활약 중인 ‘스카이베이’, ‘독도지기’, ‘독도야’, ‘광복칠십’ 등 한국경마를 빛낸 명마들을 다수 보유해왔다. 가족처럼 말들을 아껴온 마주로 특별한 말 사랑은 언론에도 많이 보도된 바 있는데 특히 과천벌 최고의 추입마로 명성을 떨친 ‘백광’의 이야기는 세간의 큰 화제가 되었다.‘백광’은 2003년 데뷔 후 22전 11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고 2006년에는 경마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신화를 세우기도 했던 명마다. ‘백광’은 전성기 시절 인대염이란 치명적인 다리 질병으로 안락사 위기까지 가게 됐는데 ‘백광’을 포기하지 않았고 국내에서는 선례가 없던 줄기세포 이식수술과 정성스러운 보살핌 속에 대통령배 준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했다.2009년 당시 이수홍 마주는 “백광이 갖은 부상과 질병을 이겨내고 재활에 성공했듯이 장애우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는 일에 써달라”며 우승상금 4,000만 원을 ‘백광’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백광’은 국내 최초 동물명의 기부 제1호로 등록되며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과천벌의 명마, 기부 천사 경주마 ‘백광’의 이야기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지금, 동물명의 기부는 100여 명의 마주가 참여하는 마주들의 기부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이수홍 마주의 별세 소식을 접한 경마팬들은 “올바른 마주상을 실천해온 이수홍 마주님께 경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을 가족처럼 사랑하셨던 마주님의 이야기들과 한국경마 발전에 기여해 오신 마주님의 큰 뜻을 언제나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올바른 마주상의 표상으로서 많은 경마팬과 관계자들의 존경을 받아온 이수홍 마주가 9월 12일 타계했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018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규 조교사 2명을 뽑았는데 모두 말관리사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중 한 명은 렛츠런파크 부경 11조 마방의 수장 김보경 조교사다.말관리사로 1998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 입사한 김보경 말관리사는 제주 경마가 조랑말 경주라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서러브레드 경주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2005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개장에 맞춰 제주에서 부경으로 오게 됐다.이후 2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말관리사로서 일해온 그는 2018년 5월 마침내 조교사의 꿈을 이룬다. 경주마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말을 관리하는 말관리사에서 경주에 관련한 모든 것을 총괄하며 렛츠런파크 부경 11조 마방 이끌어가는 김보경 조교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김보경 조교사는 1998년 제주 말관리사와 2005년 부경 말관리사를 거쳐 2018년 부경 11조 마방 조교사가 됐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말관리사를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는지어릴 때 집에서 돼지, 토끼 등 동물을 키웠고 말도 키워서 동물에 대한 부담이나 거리감이 없어서 동물을 좋아했다. 군 제대 후 말 관리가 적성에 맞을 것 같다고 형님이 추천해줘서 말관리사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승마장에 가서 미리 일도 해보면서 경험을 쌓았다.이후 1998년도 제주도에서 처음 말관리사로 일을 시작했다. 제주는 제주마로 경주를 해서 좀 아쉬웠기 때문에 꿈을 펼치고 싶어서 서러브레드가 있는 부경으로 이직하게 됐다. 제주도 사람이 제주도를 떠나서 일하러 가기 쉽지 않은데 부경으로 가면서 조교사가 되기로 목표를 잡고 결혼 후 부경으로 가게 됐다.-말관리사 일을 하면서 어떤 조교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지조교사가 되기까지 많은 선배 조교사님들이 도움을 주셨는데 그중에서도 처음 밑에서 일했던 김영래 조교사님과 14년 동안 모셨던 민장기 조교사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김영래 조교사님은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셨고 조교사 시험 자료도 택배로 보내줄 정도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여러 선배 조교사님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14년 동안 모셨던 민장기 조교사님이 큰 도움을 주셨다. 부경에서 이것저것 많이 보면서 배웠고 좋은 말도 주셨다. 말관리사에서 조교사가 되기까지 많은 영향이 있었고 여기까지 오게 할 수 있었던 감사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분들이다.-말관리사에서 조교사가 된 계기는경마장에 말관리사가 들어와서 조건이 된다면 모두 조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온다. 말관리사를 할 때는 훈련이나 관리를 하고 싶은 대로 못 하고 권한이 많지 않다. 조교사가 되면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해서 부담감도 크지만, 훈련법이나 사양 관리, 복지 등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 있어서 조교사의 꿈을 가지며 공부를 했다.말관리사 팀장으로 일할 때는 경주에 10마리가 나간다면 솔직히 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는 생각하면서 1, 2마리 정도만 우승해도 만족했었다. 하지만 조교사가 된 이후에는 10마리 모두 중요하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성적이 나야 하는데 전혀 의도치 않게나 계획되지 않은 경주 전개가 펼쳐져서 성적이 안 좋으면 조교사에게 책임이 있다.처음 조교사를 시작할 때는 많이 힘들었다. 조교사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열정 하나 있는데 어느 마주가 뭘 믿고 말을 맡길 수 있을까. 마주가 원하는 성적이 안 나오면 다른 노하우 있고 경험 있는 조교사들과는 다른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거짓 없이 진실성 있게 마주님과 대화하면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고 마주님들이 점점 이해해 주시고 믿어주셨다.마주님들이랑 얘기하면 이해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돈이 걸려 있는 문제이다 보니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서로 점점 신뢰가 쌓이고 믿어주면 괜찮은데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그렇지 못하다 보니 힘들었었다.말 관리사일 때는 훈련법이나 사양 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하면 쉽게 알 수 없었는데 조교사를 해보니 빨리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됐다. 조교사를 하면서 마주님이나 팬분들의 기대치가 높아져 부담이 생기긴 하지만 말관리사를 하면서 못해본 것들을 조교사를 하면서 할 수 있어서 좋다.김보경 조교사는 8월 25일 렛츠런파크 부경 제5경주로 열린 육성심사합격 조기출전마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30승을 기록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얼마 전 2세 육성심사합격 조기출전마 특별경주를 우승했는데우선 ‘세이브더월드’에게 정말 고맙다. 신우철 마주님도 믿고 맡겨주신 것에 감사하고 팀원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팀원들한테도 고맙다. 그리고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성원에 보답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할 따름이다.-단합이 잘되는 11조, 비결이 무엇인지서로 생각해주고 배려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말관리사 출신이다 보니 누구보다 잘 알고 말관리사 밑부터 팀장까지 하고 지금 조교사를 하면서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안다. 직원들끼리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서로 생각해주고 배려한다. 또한 각자 책임감이 투철하고 자부심이 강해 열심히 업무를 하면서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기만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말관리사와 조교사로서 중요한 점은앞서 말했듯이 배려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365일 100% 컨디션이 아니고 우리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누구라도 그렇게 될 수 있으니 처지를 바꿔서 생각하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면서 문제가 안 생기게 배려하는 것이다. 서로가 그런 마음을 안다면 더욱더 생각해주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한다면 팀워크와 분위기가 좋아진다.팀장이든 말단이든 각자 맡은 다른 업무가 있지만, 공통적인 업무에서 무조건 막내가 이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부족하거나 안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면서 미루지 않는 배려가 필요하다. 11조 마방의 원동력은 팀워크이고 배려다. 다른 마방보다 배려나 팀워크는 11조가 월등하다고 생각한다.-올해 계획이 있다면조교사가 되고 처음 마방을 개업한 후 1년 차에는 말을 채우기 바빴고 이제는 2, 3세 말들을 꾸리면서 새로운 말로 교체하는 것도 처음이다. 남은 4개월 동안 마방에 있는 말들이 안 아프고 경주에 나왔으면 좋겠고 새로운 말도 나오면서 마주님들이 손해 안 나게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올해까지 생각 이상으로 말들이 잘 뛰어주고 기대 이상으로 아프지 않고 뛰어줘서 좋았다. 올해 24~30승 정도를 계획했는데 지금 벌써 30승을 했다. 무서울 정도로 잘 풀리니까 기대치가 있어서 부담이 좀 있긴 하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자리를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올해 마무리를 잘하고 내년 준비를 잘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어떤 조교사가 되고 싶은지, 앞으로의 목표는최종목표는 당연히 최고의 조교사가 되는 것이다. 또한 미국이든 두바이든 해외경주에 나가서 꼭 우승해보고 싶다. 한국경마가 외국보다 아직 부족하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 해외경주에서 우승해서 안 좋은 경마 인식을 바꾸고 이미지를 좋게 널리 알리고 싶다.한국은 자기가 베팅한 말만 응원하지만, 외국 경마장을 가보면 자신들의 지방에서 나온 종마 자식을 응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또한 한국은 경마장 입장료가 2,000원인데 10만 원 넘는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경마장에 와서 응원하는 외국을 보면 부럽다. 비싼 돈을 내면서까지 경마장에 오는 것 자체로 경마에 대한 인식이 한국과는 다르다는 것이다.요즘 조교사들과 얘기를 나누면 경마 이미지를 바꾸는 것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지금 한국의 경마산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큰 힘이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힘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방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최고 조교사가 되고 외국 경마대회에서 우승해서 한국의 좋지 않은 경마 이미지를 바꾸고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1조 마방의 수장 김보경 조교사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 본 기사는 부산경남마주협회 소식지, '오너스투데이' 10호(2019년 가을호)에도 실렸습니다.
사진=CJ문화재단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본선 진출 10팀이 확정됐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총동문회와 함께 대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최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제 30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실연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0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유재하음악장학회 주최로 1989년 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이번에 30회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그 상징적 숫자에 맞게 지난 5월 진행된 예선 접수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역대 최다인 755팀이 지원했다.이중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48팀이 8월 22일 2차 실연 심사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고경, 김효진 등 총 10팀이 결선 진출의 영광을 안게 됐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심사위원인 정원영 뮤지션 겸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는 “기존 만 18세 이상 대학생만 참여 가능했으나, 지난 해부터 만 17세 이상 신인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힌 덕분에 참가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더 많은 가능성 있는 젊은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며,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어떤 음악적 언어로 대중의 마음을 울리게 될 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1989년 유재하음악장학회를 근간으로 처음 개최됐다.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선발 오디션으로서 유희열, 방시혁, 김연우 등 걸출한 음악인을 배출해내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도 정통성과 유일성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2005년은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2013년에도 존폐 위기를 맞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유재하 동문회 등 유재하를 사랑하는 많은 아티스트들과 CJ문화재단 등 뜻을 같이하는 기관들의 도움으로 올해 30회 대회를 맞게 됐다.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공헌 철학과 문화 다양성을 추구하는 재단의 가치가 천재 뮤지션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정신을 기리고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 육성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와 부합해 2014년부터 후원을, 2018년부터는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며 대회의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하였다.한편, ‘제30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은 11월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함께 만드는 농식품 전문 잡지 ‘농식품 소비공감’이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올해 16회째를 맞은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진행한 경영·성장·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74개국에서 4,0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25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IBA는 2002년에 설립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부문 국제상으로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다. 상 이름인 스티비(Stevie)는 그리스어로 왕관(Crowned)을 뜻하며 스티비상은 70개국 이상의 조직들로부터 매년 1만 2,000개가 넘는 출품작을 받고 있다.‘농식품 소비공감’은 ‘최우수 사보_일반인 대상’·‘최우수 기타 출판물_홍보’·‘올해의 마케팅 캠페인: 산업 카테고리_농업/산업/건축물’ 등 마케팅과 출판 부문의 3개 카테고리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금상을 수상했다.심사위원들은 농식품 소비공감이 한국의 농식품과 농촌을 매력적이고 유용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서 표현해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웹진 역시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농식품 소비공감은 잡지의 첫 글자를 활용해 ‘농식품과 농촌, 소비와 소통, 공감과 공유’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잡지로 분기별 15,000부씩 제작·배포하고 있다.신명식 원장은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올바른 농식품 소비문화 형성에 이바지한 농식품 소비공감의 수상을 축하하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비자와의 소통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본상 시상식은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Andaz Vienna am Belvedere Hotel에서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농식품 전문 잡지 ‘농식품 소비공감’이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농정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사법이 국회를 통과해 2019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게 되었다. 설왕설래 말만 많고 학교는 학교대로, 그 강사법의 적용자인 강사 선생님들은 선생님들대로 우왕좌왕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금 요즘 대학교 강사/겸임교수 공채 뜨는 거 확인하고 골라서 지원하는데 학교마다 전임교수 공채 이상으로 요구하는 서류도 많고 복잡하고 어려워 난감하다는 하소연을 많이 듣는다. 강사법의 의미가 실체, 그리고 적용범위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필자가 몸담고 있는 음악계를 중심으로 다루어 보겠다. 개요2010년 조선대 강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스마트팩토리 코리아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2019 부산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를 개최한다.‘스마트팩토리’는 제조 현장의 전 과정을 사전 시뮬레이션과 모델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적의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해내는 차세대 제조공장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핵심 키워드로 기업체에 불량감소, 원가절감, 시제품 제작 기간 단축은 물론 25% 이상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스마트팩토리 코리아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외 160여 이상 기업체들이 참가하며 국내 스마트팩토리와 제조혁신 3.0 관련 최신 트렌드와 구축 사례 소개와 사전 바이어 메이킹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관객과 공급기업 간의 실무적인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 1일 차인 9월 18일은 ‘자동차·부품 및 기계·융합부품 소재산업의 날’, 2일 차인 19일은 ‘해양플랜트·친환경에너지·식음료·바이오헬스 산업의 날’, 3일 차인 20일은 ‘정보산업·ICT·섬유디자인패션·창조문화 산업의 날’ 등 스페셜 데이 주제에 맞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3일 동안 6개 트랙 34강좌, 제조공장 및 기업체 스마트팩토리 관련 담당자 6,000여 명 이상이 참관할 예정이며 ‘2019 대한민국 SMART FACTORY 솔루션/제품 전시회 및 장비 시연회’와 ‘대한민국 Smart Factory 구축 바이어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이외에도 올 한 해 스마트팩토리 주요 산업 부문별 제조 및 기술혁신과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인물과 공공기관, 기업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고 국내 제조산업 발전의 본보기로 삼기 위해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시상식도 진행된다.사전 참관 등록은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 시에는 5,000원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스마트팩토리 코리아 운영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2019 부산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열린다(사진 제공= 스마트팩토리 코리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는 6월 27일 ‘메니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추모제 당일에는 비가 내려 한국 최고의 씨수말 ‘메니피’가 떠나는 길을 하늘도 함께 슬퍼하는 듯했다. 다행히도 추모제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많은 사람이 참석해 ‘메니피’의 마지막을 함께했다.1996년 태어난 ‘메니피’는 2000년 씨수말로 데뷔한 후 2006년에 한국에 들어와 뛰어난 자마들을 배출하며 우수한 혈통을 보여줬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메니피’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3세였던 1999년 블루그래스(G1)에서 우승, 북미 삼관마 경주인 켄터키 더비(G1)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G1)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역시절 11전 5승(G1 경주 2승 포함)의 성적을 거뒀고 상금만 173만 달러를 벌었다.뛰어난 경주마였던 ‘메니피’는 씨수말로 전환해 2000년 미국 켄터키 스톰팜에서 씨수말로 데뷔했다. 미국 현지에서 2006년까지 교배료가 1회당 1,500만 원이었고 특히 2004년에는 2,000만 원까지도 받았다. 160여 마리의 스테이크스 경주 우승마를 배출한 ‘스톰캣’의 자마인 ‘메니피’ 역시 우수한 자마를 배출하며 좋은 혈통을 갖고 있음을 증명해냈다.2012년부터 2017년까지 리딩사이어에 오른 한국 최고의 씨수말 ‘메니피’. 부마와 모마 그리고 자마들은 ‘메니피’의 우수한 혈통을 증명했고 그들이 거둔 성적은 뛰어났다. ⓒ미디어피아 안치호한국경마의 질적 향상과 경주마의 국산화 등 명마 생산을 통한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2006년 당시 최고가인 약 40억 원에 ‘메니피’ 도입했고 이후 12년 동안 700여 마리의 자마를 두었고 이 중 322마리가 우승했다. 한국 씨수말 데뷔 2년 차인 2011년에 리딩사이어 2위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경쟁 씨수말과 압도적인 차이로 6년 연속 리딩사이어에 올랐다.‘메니피’의 자마들의 수득 상금 누적액은 594억 원에 이른다. 주요 자마로는 한국 최초 통합 삼관마 달성한 ‘파워블레이드’와 대통령배 우승의 ‘경부대로’, 코리안더비 우승마 ‘파이널보스’ 등 주요 자마가 있다. ‘파워블레이드’는 19전 11승으로 31억 원, ‘경부대로’는 32전 12승으로 24억 원의 상금을 얻었으며 ‘메니피’의 뛰어난 유전자를 물려받아 현재 씨수말로도 활동하고 있다.‘메니피’의 유골함은 묘비 뒤쪽에 묻혔고 ‘메니피’가 사용하던 장구류와 물건들은 어디인가 전시해 많은 사람이 ‘메니피’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메니피’는 한국경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한국 경주마의 대부라 불릴 만하다. 한국경마와 말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렛츠런팜 제주에서 씨수말의 임무를 다하며 폐사한 ‘메니피’. 추모제가 열린 이후 ‘메니피’가 살았던 렛츠런팜 제주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윤각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은 “‘메니피’는 한국 서러브레드 경주마 생산계와 한국 경마의 큰 별이었다. 우리가 사랑했던 ‘메니피’를 떠나게 돼 아쉽고 서운하다. 그래도 ‘메니피’의 후손이 700여 마리가 생산됐고 그중에 우리가 잘 아는 ‘파워블레이드’와 ‘경부대로’는 씨수말로 전환돼 ‘메니피’의 자손들이 계속해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서 뛸 것이다. 그동안 ‘메니피’를 통해서 우수한 말을 생산하는 데 수고하신 생산자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 ‘메니피’를 오래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윤영진 렛츠런팜 제주 목장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생산 농가 관계자들이 추모제에 참석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윤영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목장장은 “많은 분이 추모제에 와서 ‘메니피’를 기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메니피’가 한국 경주마의 개량 증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는데 앞으로 이와 같은 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많은 경마팬이 ‘메니피’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한국경마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며, “‘메니피’가 리딩사이어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에 대해 고맙다. 마사회와 목장을 대표한 말의 마지막을 같이 했다는 것에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곳에서 많은 후손 생산에 정신적 힘을 실어주는 ‘메니피’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또한 “현재 렛츠런팜 제주에 씨수말 5마리 정도가 있는데 올해 한 마리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에 있는 씨수말 ‘한센’을 오랫동안 씨수말로서 좋은 종자를 국내에 퍼트릴 수 있도록 관리를 잘할 계획이고 도입되는 새로운 말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배에 활용할 계획이라 도입되는 대로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경주마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메니피’가 머물렀던 렛츠런팜 제주의 씨수말 마사. 13번 마구간에 있던 ‘메니피’의 이름은 지워졌지만, 글씨의 흔적은 남아 ‘메니피’의 이름이 보이듯이 ‘메니피’는 죽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한국 최고의 씨수말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이경주 제주목장운영담당 팀장은 ‘메니피’의 유골과 함께 말 소각장이 있는 렛츠런팜 장수에 갔다 온 후 다시 렛츠런팜 제주로 내려와 이번 추모제를 준비했다.이경주 팀장은 “씨수말들은 봄철이 되면 암말의 냄새도 나고 호르몬 변화도 있는 등 교배를 시키지 않아도 교배를 하고 싶어 한다. 초지에서 교배하다 사고가 나서 죽는 말들도 있고 목장 초지, 마구간에서 의문사로 갑자기 죽는 말들도 있다. ‘메니피’는 큰 요로결석이 있어 수술도 했고 얼굴에 혹이 생겨 전신마취를 했는데 깨어나지 않아 식겁했던 적도 있는 등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기면서 건강이 안 좋긴 했다. 은퇴를 시켰을 수도 있었지만, 여전히 자마들의 성적이 좋아 인기가 많은 한국 최고의 씨수말이 교배능력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은퇴를 시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관계자들은 생각했다. 외국에서도 씨수말이 은퇴하는 것은 교배능력이 떨어져서 시키는 것이지 교배능력이 있는데도 은퇴시키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메니피’를 처음 ‘메니피’는 쇼맨십이 정말 좋았다. 말이 보통 사람 5살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하는데 똑똑하고 분위기 파악도 잘했다. 자신의 유명세를 알기라도 하는 듯이 누군가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고 있으면 유명 스타나 연예인들처럼 알아서 포즈를 취하곤 했다. 보통 씨수말이 씨암말과 교배하면 씨암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메니피’는 어느 씨암말과 교배를 해도 상관없이 자마의 성적이 잘 나와 좋은 혈통이 있는 클래스를 증명했다. 올해까지 교배해 태어난 ‘메니피’의 자마가 성장해 2022, 23년에 경주를 뛰며 우수한 성적을 내면 죽어서도 리딩사이어를 차지하는 등 ‘메니피’가 10년 가까이 한국 최고의 씨수말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마지막으로 ‘메니피’를 보내주며 “2015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메니피’가 올라간 적이 있는데 많은 경마팬이 보러와 주고 좋아해 줬다. 대부분이 실제로 ‘메니피’를 본 것이 처음이고 한국 최고의 씨수말이다 보니 한 번만 만져보기만 하면 안 되냐고 하는 팬도 있었고 ‘메니피’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다. 한국경마에 많은 도움을 준 ‘메니피’에게 고맙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렛츠런팜 제주에서 ‘메니피’의 건강을 살피며 치료해준 수의사들 또한 추모제에 참석했다. 고령의 나이와 심장질환을 가진 ‘메니피’가 교배를 마친 후 심정지로 사망한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을까. ⓒ미디어피아 안치호박태묵 생산지원담당 과장은 제주목장 씨수말을 관리하는 주치의 수의사로 2014년 12월 ‘메니피’를 처음 만났다.박태묵 수의사는 “씨수말은 교배 전에 건강 검사를 하는데 ‘메니피’는 2016년 교배 전 검사에서 심장질환 문제가 나왔다. 이후 2017, 18년 꾸준히 심장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왔고 올해 1월 대동맥판막이 정확히 닫히지 않아 피가 동맥에서 좌심실로 역류하는 ‘대통막판 역류증’, 판막 협착증이 재발하는 등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 ‘메니피’는 120마리와 2, 3회 정도의 교배를 했었는데 올해 90마리와 2회로 제한 교배를 했고 하루에 두 번 9시와 2시에 교배를 할 때 ‘메니피’는 9시 첫 번째 순서와 2시 마지막 순서로 교배를 하는 등 시간적 여유를 가졌다”고 설명했다.이어 ‘메니피’의 건강이 안 좋아져 씨수말 은퇴를 고려할 만 했으나 한국 최고 씨수말과의 교배를 원하는 생산 농가의 요구로 은퇴를 할 수 없었다. ‘메니피’ 사망 당시 미국으로 도입 말을 확인, 점검하기 위해 출장을 가 있었는데 마지막 모습을 못 봐 안타깝다. 미국 하면 ‘저스티파이’, 유럽 하면 ‘갈릴레오’, 일본 하면 ‘선데이사일런스’처럼 한국 하면 ‘메니피’, ‘메니피’ 하면 한국처럼 한국의 상징, 시그니처 적인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메니피’의 묘비는 마혼비에 함께 묻힌 다른 말들의 묘비보다 훨씬 크다. 그만큼 한국경마 최고의 씨수말인 ‘메니피’의 역할과 공로를 인정해준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피아 안치호6년 연속 리딩사이어의 타이틀을 얻으며 한국 최고의 씨수말로 올라선 ‘메니피’는 한국경마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존재다. 23세 고령의 나이에도 마지막까지 씨수말의 역할을 다하며 생을 마감한 한국 경주마 대부 ‘메니피’는 한국경마에 있어 잊히지 않고 영원히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경마대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파트1 국제경주(GⅢ, 이하 ‘IGⅢ’)에 승격했다. 한국경마가 국제 수준의 경마로의 발전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향후 국내경주마들의 세계무대로의 진출 및 해외경주마들의 국내 무대 데뷔 등이 기대된다.국제경마연맹(IFHA) 산하 국제경주분류위원회(IRPAC)는 올해 5월 24일 한국마사회가 신청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국제경주 승격 요청에 대해 최종 승격 결정을 내렸다. 부여 등급은 파트1 국제경주(GⅢ)로 국내 최초이다.국제경주 등급의 승격을 위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동일 조건의 경주 시행을 통해 최소 3년 간 평균적인 레이팅 값을 매겨 해당 경주의 수준을 가늠하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는 3년의 최소 충족 기간을 최단기간에 통과해 비약적인 발전상을 보이고 있다.한국경마는 2016년 파트2 국가로 승격된 이후 국제 최고 수준의 파트1 진입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경마대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파트1 국제경주(GⅢ, 이하 ‘IGⅢ’)에 승격했다. 작년에 열린 코리아컵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16년부터 매년 국제대회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시행을 통해 국내경마와 국제경마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경주마들의 해외 원정을 통해 한국경마 이미지 개선에도 큰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런 과정에 이번 GⅢ 승격은 가시적인 한국경마 발전상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이번 승격으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서 입상하는 경주마는 국제서러브레드경매사협회(SITA)가 발간하는 블루북 등에 에 경주명칭과 함께 굵은 글씨체(Black Type)로 특별 표기된다.한국경마, 해외시장으로 진출 발판 마련국제 기준 객관적 지표 획득이번 IGⅢ 승격은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경마가 향후 파트1 승격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한국경마에 대한 해외 경마 관계자들의 수요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그동안 한국경마는 세계무대로의 진출보다는 국내무대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국내 경주마들만의 경쟁이었기에 국제 기준에 맞는 레이팅 평가는 받지 못했으나, 이번 IGⅢ 승격을 통해 직·간접적 국내 경주마들의 국제적인 수준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객관적 지표의 획득으로 국내 경주의 해외 수출을 비롯해 해외종축 개발, 국산마의 해외 수출 등 국내 말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비춰진다.2016년 파트2 국가 진입 후 세계화 위한 지속·체계적 관리3년 만에 최단 기간 ‘IGⅢ’ 달성 성과3년이라는 최단 기간 ‘IGⅢ’ 달성에는 한국경마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한국마사회의 관리 노력이 있었다.2016년 7월 파트2 경마시행국 승격과 함께 5개의 경마대회가 국제경마가 인정하는 Listed(국제레이팅 100내외) 경마대회로 등재됐으며, 2017년 7월에는 뚝섬배가 추가 등재됐다.한국마사회는 2016년 첫 시행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레이팅 수준을 지속 관리해 2017년부터는 IGⅢ 인증 받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국제경마연맹 및 아시아국제경마회의 등 국제 경마 행사에 적극적인 참석을 통해 승격을 위한 여론 및 여건 조성에 나섰으며, 올해 2월에는 아시아경주분류위원회(APC)에서의 세 차례 심의를 거쳐 5월 24일 국제경주분류위원회로부터 최종 승격 확정을 받는 데까지 이르렀다.한국마사회는 23일 서울 제10경주를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파트1 경주 승격 기념 경주로 지정해 관련 시상과 관련 기념식을 펼쳤다. 경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23일, IGⅢ 획득 기념 경주 열어“경마팬 성원에 감사···한국경마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한국마사회는 23일 서울 제10경주를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파트1 경주 승격 기념 경주로 지정해 관련 시상과 관련 기념식을 펼쳤다.시상자로 나선 김종국 경마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경마 고객의 성원과 경마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에 파트1 경주로 승격됐다”며, “한국마사회는 승격을 바탕으로 한국경마의 발전과 경주마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국제 인증은 한국 말산업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현재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 또한 진행 중에 있어 이번 승격이 한층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23일 올해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4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개최한다. 올해는 총 상금을 20억 원으로 증액해 더욱 풍성한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경마대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파트1 국제경주(GⅢ, 이하 ‘IGⅢ’)에 승격했다. 한국경마가 국제 수준의 경마로의 발전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향후 국내경주마들의 세계무대로의 진출 및 해외경주마들의 국내 무대 데뷔 등이 기대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2011년 2월 18일 말산업육성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시작됐다. 기존 말산업이 전무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중없이 지엽적으로 후진적이었던 게 사실이다.정부는 한미FTA로 인해 국내 축산업의 위기가 도래하자 그 대안책으로써 고부가 가치의 신성장동력인 ‘말산업’을 제시했다. 소 키우는 대신 말을 키워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것이었다.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지 8년이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은 과연 말산업을 하기 좋은 환경일까? 미디어피아 창간 6주년을 기념해 현재 말산업의 문제점을 재조명해본다.말산업육성법, ‘농어촌 경제 활성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실질적인 말산업 육성에는 역부족말산업육성법에는 말산업의 발전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 대목에서 말산업육성법의 제정 배경에는 위기에 도래한 농어촌 경제를 말산업을 통해 개선시키기 위한 제정 배경이 담겨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말산업육성법이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말산업육성법’이란 이름을 갖고는 있지만 말산업 육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말산업육성법은 제15조 ‘승마시설의 신고 등’에 대한 규정을 통해 기존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체육시설 승마장과는 차별성을 둔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양 시설의 설치 기준 및 방식 등은 대부분 유사하나 농어촌형 승마시설이 ‘농어촌 지역’에만 설치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지닌다.또한, ‘농어촌형 승미사설’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 제5호에 따른 농촌지역과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제3조 제6호에 따른 어촌 지역에서 말의 위탁관리, 승용말의 생산·육성 등의 사업과 말이용업을 겸영(兼營)하는 시설로 정의해 그 성격에 대한 차별성을 뒀다.그럼에도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용도가 ‘운동시설’인지 ‘동물 및 식물 관련 시설’인지에 대한 불명확한 근거는 실제 행정 상 혼란의 여지를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농민들은 외면한 말산업육성법(?)현행법상 농어촌형 승마시설 건립 위해서는 농지전용 허가 받아야말산업육성법은 일반법적 성격···말산업과 맞물리는 관련법 모두 충족해야만 사업 가능농지법 개정 시도 있었으나 개정까진 못 이르러말산업육성법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만 설치할 수 있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규정해놨지만, 실제로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은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 자체도 어렵다. 기존에 민들이 활용하던 농지를 말산업을 위한 용도로 전용하고 싶어도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해 진입조차 쉽지 않다.농어촌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만든 법이 정작 농어촌에 사는 이들에게는 적용하기조차 힘든 법인 셈이다.가장 비근한 예로 2013년 경기도 한 지역에서 발생한 ‘농어촌형 승마시설 신고 반려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의 건’이 있다. 지차체로부터 말사육장의 건축허가를 받아 준공한 청구인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농어촌 승마시설의 신고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했으나, 농지전용허가를 선행해야 된다는 이유로 설치신고를 반려 받았다. 농지법에 규정된 ‘농지전용허가’ 및 국토의 개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만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결론적으로 청구인의 심판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인정됐지만, 현행 말산업육성법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잘 드러낸 사건이었다.현행법상 농업진흥구역에서의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설치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 농가의 소득원 다양화를 위해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승마시설 활성화 정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상 실효성을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행정 현장에서는 말산업육성법 조항과는 달리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체육시설처럼 바라보고 있다.‘말산업육성법’이란 명칭을 달고 있기에 특별법적 성격을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반법적 성격을 지녀 관련 정책의 추진에 제한이 따른다. 농지법·초지법·건축법·산지관리법 등등 말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맞물리는 거의 대부분의 관련법을 충족해야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말산업육성법’에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 규정돼 있지만, 타법과의 충돌 시 우선할 수 없다. 초지에 승마시설을 건립할 경우에는 초지법을 따라야 하고 농지에다가 승마장을 건립할 때는 농지법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축사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건축법의 제재를 받는다.‘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은 말산업육성법에 규정돼 있으나 이외 설치 과정에 있어서는 농지법·초지법·산림관리법 등 관련법들의 적용을 받는다. 말산업육성법은 일반법적 성격을 갖고 있어 적요잉 다른 법에 우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물론, 기본적인 관련 법들의 규정을 따라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말산업육성법의 제정 목적과 배경을 고려해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는 사실은 결코 부인할 수 없다.특히, 농지법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농어촌 지역에만 설치될 수 있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대다수가 농촌진흥구역에서 건립되는 경우가 많은데 말 이용업이 체육시설적인 측면을 가진단 이유로 현행법상에서는 농지전용이 강제돼 있다. 농어촌 경제 위기에 빠진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을 제공한단 명목으로 마련됐지만, 실제 농민들은 토지 전용분담금 등에 대한 부담으로 말산업 진입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해서 윤명희 의원이 2015년 12월 농업진흥구역 내 농어촌형 승마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지법 개정을 발의했지만 최종 개정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말산업에 대한 무지한 지자체···부정적 인식도 한몫말산업특구에서 조차 쉽지 않은 말산업또한, 지자체들의 말산업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와 협조가 문제점이다. 말산업 진흥을 위해 특별히 지정한 말산업특구에서조차 마찬가지이다.2018년 새롭게 국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에서는 말산업육성법이 갖는 현실적인 문제점 등을 드러내는 사건이 최근 발생했었다.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완주군 내 소규모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낸 청구인에게 지자체가 교통 혼잡을 우려로 건축 불허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불복해 상급기관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6월 5일에는 청구인이 전북도청에 말을 타고 1인 시위까지 펼쳤다.완주군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인근 도로에서 승마시설 건축 신청지로의 진·출입 시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고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건축 시설과 달리 ‘농어촌 승마시설’이 교통 혼잡을 우려된다는 명확한 정황과 근거는 없다는 해석이다. 말산업특구 지역임에도 말산업에 대한 혜택이나 우대가 전혀 없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말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국내 풍토에서 말산업을 임의적으로 육성시킨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다가 경마산업 위주로 발전해온 국내 말산업 환경으로 인해 말산업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요소 등이 있음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농어촌형 승마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서만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농민들이 쉽사리 진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농어촌 승마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농지를 용도 전용해야 한다.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대안은 말산업육성법 및 관련법 개정농업진흥구역 내 농지전용 없이 농어촌형 승마시설 허용돼야말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서는 말산업육성법 및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말산업육성법에 ‘농어촌승마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를 통해 체육시설 승마시설보다 농어촌에 특화됐음을 부각시키고, 농지법 등 관련법의 부분 개정을 통해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설치 등을 용이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농지 전용으로 인한 우량농지의 훼손을 보호한다는 조치 차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재의 말산업의 수요에서는 그마저도 불확실하다. 지금은 말산업의 확산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때이며, 말산업육성법의 본래 목적과 취지를 살려 확산시켜 나가야 함은 자명하다.말산업계의 부단한 노력과 관심으로 인해 최근에는 말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말산업육성법과 관련법의 개정에 대한 목소리와 함게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장기적인 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말산업육성법의 전반적인 개정이 강력히 요구되는 시점이다.2011년 2월 18일 말산업육성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시작됐다. 기존 말산업이 전무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중없이 지엽적으로 후진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정부는 한미FTA로 인해 국내 축산업의 위기가 도래하자 그 대안책으로써 고부가 가치의 신성장동력인 ‘말산업’을 제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국내 최초의 말(馬) 전문지로서, 말(馬)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미디어피아>의 창립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말산업은 1차 산업인 생산과 사육, 2차 산업인 사료, 마장구, 설비제조, 3차 산업인 승마, 경마, 관광, 교육, 재활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 고부가 가치 6차 사업입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이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미국이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경마와 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말산업이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는 직·간접 효과를 포함해 1천억달러 이상입니다. 고용 효과 역시 1.4백만 명에 달해, 말산업을 3馬1職(3마리의 말이 1개의 일자리를 창출)이라 부르기도 합니다.이러한 말산업의 가치를 전하고자 <미디어피아>은 파발마(擺撥馬)처럼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말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비롯해 말과 관련한 전문 지식과 정보, 그 외 말산업의 강점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불철주야 힘써왔습니다.태동이 오래지 않은 한국 말산업이 3조 4,226억원의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이면에는 정부와 한국마사회 외에 <미디어피아>과 같은 언론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말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축산발전기금 납입을 비롯하여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산 승용마 수요 촉진,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종국에는 말산업이 축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이러한 꿈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미디어피아>과 같이 정부와 종사자, 국민을 연결해줄 튼실한 구심점이 필요합니다.지금껏 그래왔듯이, 말산업 문화를 선도해나갈 <미디어피아>이 향후에도 국내 말산업 발전에 훌륭한 디딤돌로 역할하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 번 <미디어피아> 창립 6주년에 축하와 격려를 함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한국마사회 회장 김낙순 드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배우 김재경과 권소현이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배우 김재경과 권소현을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평소 말과 승마에 관심을 가져온 두 배우는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민적인 관심과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두 홍보대사는 향후 마사회가 주관하는 사회공익 행사 및 재활힐링승마 행사에 참여하거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마사회 관계자는 두 배우를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에 위촉한 것과 관련해 “김재경과 권소현은 취미로 승마를 배우고 있고 평소 재활힐링승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동물복지국회포럼, 아동복지협회, 소아당뇨협회 등 공익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경험도 풍부하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위촉장을 직접 전달한 김낙순 회장은 “마사회는 작년부터 소방관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의 특수직무 공직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펼쳐오고 있다”며, “사회 안전에 기여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이에 앞서 승마 인식변화 및 부흥을 통해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시기에 홍보대사를 맡아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승마가 레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두 홍보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재경은 “말과 한마음이 되고자 노력했던 모든 과정이 정말 행복했고 승마를 통해 나의 삶이 더욱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그러던 중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재활힐링승마를 알게 되었고 몸소 느꼈던 소중한 감정을 다른 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소현은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 하며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김재경과 권소현은 과거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와 포미닛에서 각각 활동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바 있으며, 최근에는 배우로 변신해 SBS 인기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한편, 김재경과 권소현은 위촉장 수여식 이후 렛츠런파크 서울 재활힐링승마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말(馬) 견학 등을 펼쳤다.배우 김재경과 권소현이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국마사회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배우 김재경과 권소현을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포항시승마협회가 포항지역의 승마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포항승마협회는 6월 10일 포항 파티움하우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협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는 박청태, 김순견 고문 등을 비롯해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협회의 경과보고와 승마 발전 및 건전한 체육풍토 조성을 위한 논의 등을 펼쳤다.박동환 신임 회장은 “포항시승마협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승마인의 화합과 건강한 체력유지로 진정한 스포츠단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소감을 전했다.포항 승마 활성화를 위한 협회 조직 구성도 완성됐다. 박청태, 김순견, 임준제 고문을 비롯해 △감사 엄정숙, 범진국 △부회장 박경태·이한우·김응욱·박태금·신명준·임체윤 △사무국장 오진태 △총무 김정은 △교육분과 위원장 이몽룡 △교육분과 이사 이광희·이재일·장만수·최동섭·김원효 △홍보분과 위원장 김태일 △홍보분과 이사 이호태·김효신·이미진·김상수·김태헌·김태균 △경기분과 위원장 박동식 △경기분과 이사 유대건·김삼수·황미옥·최승은·김영환 등으로 구성됐다.포항승마협회는 6월 10일 포항 파티움하우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협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는 박청태, 김순견 고문 등을 비롯해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협회의 경과보고와 승마 발전 및 건전한 체육풍토 조성을 위한 논의 등을 펼쳤다(사진 제공= 포항승마협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3일 오전 9시 30분경 렛츠런팜 제주에서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폐사했다. 2006년 한국 땅을 밟은 뒤 13여 년간을 씨수말로 활동하며, 한국경마의 발전에 이바지했다.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한국경마의 질적 향상과 경주마 국산화를 위해 고가의 씨수말 수입 정책을 펼쳤다. 2005년 ‘엑스플로잇’과 ‘커멘더블’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당시 최고가인 약 37억2000만 원을 들여 ‘메니피’를 도입했다.고가 씨수말 수입 정책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10년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메니피’의 자마들이 경마대회에 출전해 1~3위를 휩쓸며 씨수말로서 크게 주목받았으며, 계속된 자마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리딩사이어 타이틀의 영예를 누렸다. 2017년과 2018년 ‘엑톤파크’에서 근소한 차이로 씨수말 순위 2위를 기록했지만, 2019년 올해 현재까지 자마의 성적에 따른 리딩사이어 순위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경마의 또 다른 이름은 ‘혈통의 스포츠’이다. 그만큼 혈통이 경주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국내 최고 몸값의 씨수말인 ‘메니피’ 역시 좋은 혈통을 갖고 태어났다. 전설적인 씨수마 ‘스톰캣(Storm Cat)’의 직계혈통으로 경주마 세계에서는 명문가의 자제인 셈이다. ‘스톰캣’은 160여 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한 씨수말계의 전설로 불리는 말이다.‘메니피’ 역시 씨수말 세계와 한국경마에 한 획을 그은 명마다. 한국경마 최초 서울·부경 통합 삼관마에 등극한 ‘파워블레이드’를 비롯해 2014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우승마 ‘경부대로’, 2015년 코리안더비 우승마 ‘영천에이스’, 2012년 코리안오크스 우승마 ‘라이징글로리’ 등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의 부마가 ‘메니피’이기 때문이다. 자마들의 우수한 성적으로 인해 6년 연속 리딩사이어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한국경마 발전의 근간을 다졌다.한국마사회는 2005년부터 한국경마의 질적 향상과 경주마 국산화를 위해 고가의 씨수말 수입 정책을 펼쳤다.2006년에는 당시 최고가인 약 37억2000만 원을 들여 ‘메니피’를 도입했으며, ‘메니피’는 자마들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리딩사이어에 등극했다(사진=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