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군포시의회는 지난9월 제정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증진 조례”에 대한 경비노동자의 의견을 듣고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아파트경비노동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군포시내 아파트경비팀장 7명을 비롯하여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 군포시의원, 하상수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대표, 정성희 경기중부아파트경비노동자지원사업단장과 관계자, 군포시 건축과 공무원이 참가했다.성복임 시의장은 “올해 군포시에서 경비원 갑질폭행이 발생해서 안타깝다, 필수노동자인 경비노동자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고, 하상수
10월15일 안양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최병일 시의회부의장, 정덕남 시의원, 정성희 경기중부아파트경비청소노동자지원사업단장, 신영배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운영위원, 최종원 안양시주택과공동주택관리팀장이 함께 올들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노동자의 인권 보호, 근무환경 개선,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이번 정책 협의 자리를 주선한 최병일 부의장은 “올해 코로나를 거치면서 시민들이 택배 노동자,아파트 경비원 등 취약노동자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 조례 제정을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을 지키는 아파트 노
윤미현 시의원은 10월14일 과천시의회에서 정성희 경기중부아파트경비청소노동자지원사업단장, 신영배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운영위원 , 윤재우 전경기도의원 및 전문위원들과 함께 올들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인권 보호, 근무환경 개선,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협의를 장시간 토론식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정성희 단장은 최근 실시한 아파트 경비노동자 방문 조사 결과와 군포시와 의왕시 공동주택 경비원 조례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과천시에도 아파트 경비노동자를 보호하고 권익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
윤미근 시의원은 6일 의왕시의회에서 정성희 경기중부아파트경비청소노동자지원사업단장, 신영배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운영위원, 이태겸 자치단체공무직의왕시지회장, 윤재우 전도의원과 함께 아파트경비노동자와 비정규직노동자의 권익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협의를 폭넓게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성희 단장은 “군포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증진 조례 사례를 설명하면서 의왕시에도 아파트 근무 노동자의 권익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신영배 운영위원은 “비정규직노동자센터의 설립과 이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양시 소재 H아파트 경비원 45명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임금을 못 받는 우울한 추석을 보냈다. 입주자대표회장측이 관리소장측과의 내부 분쟁을 이유로 지난 8월중순이후부터 임금 지급을 위한 경비를 은행에서 인출하는 데 협조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입주자대표회장 C가 법원에 의해 회장직무 정지가 되었지만 직인을 회장권한대행에게 반납하지 않고 하자있는 이중계약을 한 D관리업체에 넘겼다. C회장과 D관리업체는 기존 관리소장 P를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으면 직인을 넘겨 줄 수 없다고 우기고 있어서 임금 지급을 위한 돈
22일 군포시의회는 본회의에서 ‘군포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증진 조례안’을 제정했다. 올 5월 주민의 갑질폭행으로 자살한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사건이후 여러 지자체에서 경비노동자 권익보호 조례가 제정되고 있지만 경기중부지역에서는 군포시의회가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했다.김귀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사항을 많이 담고 있다. 경비노동자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 경비노동자의 인권와 입주자의 책무, 경비노동자를 위한 기본시설 설치와 보조금 지원, 피해를 입은 경비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비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이 지사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입주민의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경비노동자 故 최희석씨를 언급하며 가해자가 1억 원 배상 지급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고 전했다. '경비원 폭행', '경비원 욕설', '경비원 갑질' 등의 뉴스를 볼 때마다 안타깝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 경비노동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
7월21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국토교통부,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사업단,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 ‘아파트 경비노동자 등 공동주택 종사자 고용안정과 권익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지난 6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경비노동자 관련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7월에 두 차례 진행된 당사자 워킹그룹(Working Group)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상생협약방안에는 '상생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는 데,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①경비노동자 업무 범위 현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에게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당하고 협박에 시달렸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비원에 이어 경기도 용인에서도 입주민이 택배기사를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 7일 오전 9시 경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와 함께 일하던 그의 친동생이 입주민에게 폭행당했다.무거운 짐들을 옮기느라 숨이 가파져 잠시 마스크를 벗고 있는 걸 본 입주민이 두 사람에게 다가와 "마스크를 똑바로 쓰라"며 고함을 질렀다. 그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성에 이어 택배를 들고 들어가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에게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폭행당하고 협박에 시달렸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비원 최씨(59)의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 심 아무개(50)씨, 2014년 11월에 강남의 한 파아트에서 70대 주민의 폭언 및 모독을 견디다 못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주민의 차량 안에 들어가서 분신을 기도, 사망한 50대 경비원. 잊을만하면 전국을 가리지 않고 동네방네에서 상대방의 일방적인 갑질과 주취폭력을 견디다 못하고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사태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실 관계를 떠나 '머슴'
영화진흥위원회 [미디어피아] 주다영 기자= 12월 3일 OCN 방영 영화 ‘염력’에는 류승룡(신석헌), 심은경(신루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 당시 총 990,1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연상호 감독 이번엔 초능력이다!평범한 은행 경비원 (류승룡). 어느 날 갑자기 그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찾아온다.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놀라운 능력, 바로 염력이 생긴 것. 한편, (박정민)이 그들에 맞서며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데...!어제까진 초평범, 하루아침에 초능력 이제 그의 염력이 폭발한다!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배우 정기섭이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드라마의 시작을 이끌었다.이는 절박한 심정의 태준을 이용해 아사나 데이터를 빼내기 위한 소마의 사기였다. 이를 알리 없는 태준은 도둑 고나별(김새론), 해커 정의성(여회현)과 팀을 꾸려 미래 바이오에서 데이터를 빼내기 위한 작전을 실행했다. 작전에 성공해 아사나 연구 데이터를 확보한 소마는 태준과 나별, 의성을 한 번에 제거하려 했다.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경찰 출동했고 보안 요원들이 건물을 봉쇄한 상황입니다”라며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로 보고 한 후 미래 바이오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렸다.고나별은 미술품과 마주했지만 보안망에 걸렸다. 경비원들이 오자 고나별은 고망치기 시작했다. 곧 잡히고 말았다.이태준은 고나별(김새론), 정의성(여회현)과 함께 미래바이오에 침투, ‘아사나’의 데이터를 소마에게 전달했지만, 데이터를 확인한 소마는 빈데이터를 보내왔다는 거짓말로 이태준과의 약속을 파기한다. 소마는 “깔끔하게 해결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들어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극초반과는 180도 다른 모습과 말투로 누군가에게 상황을 보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신약 개발 데이터를 이용해 투자 사기를 꾸미고 있던 소마는 ‘아사나 신약 데이터’를 판다는 세력이 등장하자 서둘러 일을 진행했다. 수경은 소마의 회사에 관심을 가진 대형제약회사의 한국 지사장 로라김으로 속이고 접근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레버리지’팀은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소마의 아사나 앰플과 신약 데이터를 모두 되돌려 받았다. 소마의 범죄가 모두 드러나고 경찰에 체포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그래서 이태준은 동양병원에 갔고 그곳에서 개발자를 만났다.이처럼 짧은 등장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예리한 눈빛과 표정, 안정된 연기 톤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또 한 번 신스틸러로 활약한 정기섭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tvN 드라마 ‘자백’에서 차중령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으며, OCN 드라마 ‘보이스3’에서 스즈키 역으로 분해 유창한 일본어와 연쇄살인마의 전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1, 2화의 메인 빌런인 소마의 뒤에 모든 일을 지시하는 소장이 있음이 드러났고 태준이 다녔던 보험회사의 대표인 양철수(최홍일) 역시 소장의 지시대로 움직이며 이익을 취하는 카르텔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져 긴장감을 높였다. 아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태준이 경찰에게 체포된 후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는다.개발자는 "남조선은 아이가 죽는 상황에서도 돈부터 들이민다"며 냉정하게 가라고 말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은혜로 교회를 다시 한번 추적한다.'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끝없는 악행을 2주연속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앞서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단독 입수한 영상을 통해 신옥주 목사의 실체가 공개되었다. 신옥주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이름 하에 폭행과 아동학대를 지시했다. 그리고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에 집단 이주를 시켜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이에 신옥주 목사는 “성경대로 타작마당을 하는 교회와 목사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처음했다. 성경대로 한 것이다. 세상 법으로 죄라고 정의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결백함을 주장했다.방송 후 제작진은 늘 같은 장소에서 믿기 어려운 주장을 펼치는 한 남자를 만났다. 신옥주 목사가 아들의 다리를 절단하게 했다는 것. 이같은 일을 겪은 정인길 씨는 그런 일을 당했음에도 아내와 딸이 모두 신옥주 목사를 따라 한국으로 왔고, 이에 자신도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신옥주 목사는 이 사건에 대해 “이는 모함이다. 전 세계의 교인이 절대 바보가 아니다. 청년이 직접 동영상을 올려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실제로 신옥주 목사가 언급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정 씨의 아들 정복음 씨는 다리 절단에 대해 “마약 부작용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옥주 목사의 주장도 같았다. 또한 정 씨의 딸과 아내는 “다 거짓이다. 교회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해명했다.제작진은 사건이 발생한 미국으로 갔다. 정복음의 법정 후견인 황 변호사는 “복음 씨가 다리가 절단된 것은 교인들의 책임이 아니라 신옥주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조현병을 앓고 있던 정복음은 신옥주에 의해 감금되었고 학대 받았다. 발과 손이 강력 접착 테이프로 묶였고 입에는 재갈을 물려 오랫동안 감금, 방치되었다. 이에 정복음은 아프다고 호소했지만 신옥주와 신도들은 무시했다.결국 정복음은 응급실로 실려왔다. 당시 그를 본 목격자는 참혹했던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이후 누나는 약혼자와 함께 동생을 결박하고 감금했다고 자백했다. 신옥주의 지시가 있었다는 언급은 없었다. 그리고 이 자백은 결국 경찰들이 더 이상의 수사를 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자백이 나왔으니 수사가 필요없다고 느꼈던 것.정복음의 법정후견인 황 씨는 신옥주와 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지속적으로 청구했고 한 달 전 판결이 났다. 미연방 법원은 신옥주와 교회가 정복음에게 우리 돈 44억을 배상하라고 명했다. 이에 황 씨는 "정복음이 재활 도중 어머니로 부터 납치되어 현재 한국에 있다. 빨리 교회 시설에서 내보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으로 보내달라. 그리고 그에게 적절한 배상을 빨리 해달라"며 교회에 당부했다.이후 제작진은 정복음과 가족들을 찾아 교회로 향했다. 그 곳에서 정복음씨의 어머니를 만났다. 정복음의 어머니는 “다 지난 일인데 왜 그러냐. 우리는 잘 살고 있다. 아들은 이 곳에 없다”며 제작진을 피했다.교회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라 제작진은 정복음이 교회에서 살고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신도들은 정복음이 이 곳에 없다며 “가해자는 신옥주 목사가 아니라 절단 수술을 한 의사다”라고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제작진은 한 음성파일을 제보받았다. 음성 파일에는 은혜로교회 사람들이 정복음에 대한 44억 손해배상 청구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정복음이 교인들에게 지속적인 폭행도 당하고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 교인들은 소송 때문에 그의 존재를 계속 숨겼던 것.제작진은 은혜로교회 앞에서 정복음을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모습을 드러낸 정복음을 포착했다.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고는 교회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장애인으로 등록된 정복음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그의 어머니가 아들이 약에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선 안된다”며 정신과 치료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복음씨의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교회를 다시 찾아 소송의 내용을 전한 제작진에게 교회측은 끝내 정복음을 보호하고 있는 사실을 부인했고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잡아뗐다.한 제보자는 정복음씨의 누나에 대해 “누나는 한국에 온지 얼마 안돼서 피지로 갔다. 노동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정복음의 누나를 찾았다. 그의 누나는 취재를 거부하며 경비원과 건물주 등을 불러 제작진을 내쫓았다. 특히 정복음의 누나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건물주는 제작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위협하기도 했다.44억의 손해배상을 받아야 할 피해자가 가족들의 맹신 때문에 가해 집단에 여전히 잡혀있는 상황은 아이러니했다. 이에 제작진은 정복음의 배상 판결문과 모든 상황을 복지 당국에 전달했다. 대한민국의 복지 시스템이 사이비 종교보다 무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신옥주 목사를 맹신하며 피지로 집단 이주한 이들 중에는 젊은이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수많은 청년들이 신옥주의 수렁에 빠진 이유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은 좀 더 깊이 파고 들었다.은혜로교회에 다녔던 청년들은 “우리는 베리칩으로 통제될 것이다. 공무원이나 국가에 관련된 일을 하면 더욱 위험하다. 짐승표에서 벗어나려면 자급자족을 해야 하고 그러려면 피지에 가야 한다”는 신옥주의 말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신옥주는 “성경에 언급된 짐승표가 베리칩이다”라고 주장했다. 베리칩이라고 하는 작은 칩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 속에 내장되고 이것을 슈퍼컴퓨터가 통제하게 될 것이라는 음모론이었다. 이 것을 청년들은 굳게 믿었던 것이다. 또한 신옥주 목사는 차별 속에 살고 있던 이민 청년들의 약한 부분을 파고 들었다.신옥주 목사는 교인들의 중매도 했다. 피지로 집단 이주를 한 이듬해 신목사의 지시대로 집단 결혼식이 열렸다. 웨딩드레스 대신 단체티를 입히고 결혼식을 했다. 이에 신목사는 “이것은 세기의 결혼식이다”라고 칭했다.결혼식은 단 한번 치뤄졌다. 이에 전 교인들은 “당시 신목사의 아들이 결혼했다. 아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들러리들이 필요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옥주는 교인들의 결혼과 성생활도 모두 통제했다. 일부만이 연애와 결혼을 허락받았다.한 신도는 신옥주에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가 예배 시간에 끌려가서 강제 삭발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후 하얀 옷이 피에 다 젖을 때까지 맞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는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신도들에 공유되었고 이를 보고 다수의 신도들이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탈출을 하면서 처음으로 피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본 한 신도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신도는 아직도 피지에 감금되어 있는 가족들이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신옥주에게 정복음에 44억 배상 판결이 났는데 인정하냐 물었다. 이에 신옥주는 “감금이나 폭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재판에서 6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11개에 달하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에 전 신도들은 “많은 변호사를 쓴 비용은 많은 교인들의 피땀을 짜내서 변호를 하는구나”, “피지에 있는 간부들도 소환해서 죄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호소했다.현재 신옥주 목사와 그의 측근 4명만이 구속되었을 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간부들은 여전히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대표이자 신옥주 목사의 아들인 김정용의 행적을 추적하며 그의 체포 직전 영상을 포착했다. 영상 속 김정용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 앞에서 당당히 이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김정용은 체포된 다음날 바로 풀려났다.제작진은 김정용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했다. 아무리 불러도 인기척 조차 없었다. 하지만 잠시 후 경찰이 나타났고 집에서 한 여성이 나와 경찰에 제작진을 내쫓아달라며 촬영을 방해했다. 또한 그룹 총무는 촬영을 거부하며 “성경대로 할 뿐이다. 죄가 있다면 잡아갈 것 아니냐”고 말했다.제작진은 피지 야당에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실체를 공개하며 그들의 입장을 물었다. 피지 야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수사를 촉구했다. 나도 그들이 석방된 이유가 궁금하다. 피지에서는 정부가 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나라에는 위법이 너무 많다. 피지 이민국과 노동당국, 경찰은 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인권위는 신도들에 대한 인권 침해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라고 수사를 촉구했다.방송은 우리 외교부의 입장도 공개했다. 외교부는 “피의자들이 국내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점을 감안해 지난 9월 피의자 전원의 여권을 무효화했고 조속히 한국에 송환될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협조를 요구를 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측은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들이 어디에 있든 그들을 심판하는 것은 성경이 아닌 준엄한 사법 정의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외교 당국과 사법 당국이 이를 명명백백 증명해달라"며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들 대신해 강력히 촉구했다.21일 11시 10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감옥에서 보내온 성령-낙토는 왜 사라지지 않나?'라는 부제로, 두 번의 고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에도 견고히 자신의 왕국을 이루는 은혜로 교회의 민낯을 한국과 피지, 베트남 3국 취재를 통해 알아봤다.하나님이 약속한 땅 '낙토(樂土)'라며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킨 은혜로 교회의 신옥주 목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두 차례의 방송으로 교회 내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의 실상을 폭로했다.스스로 하나님의 대언자임을 선포하고 신도들을 심리적, 육체적으로 지배해온 신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의식을 통해 가족 간 신도 간의 끔찍한 폭행과 아동학대를 자행해왔다. 구속수사가 진행된 지 1년 만인 올해 7월, 1심 재판부는 신 목사에게 폭행,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6년 형을 선고했다.그런데 교주의 수감에도 과천과 피지에 있는 신도들은 자유로워지지 않았다.과천 은혜로교회 인근에서는 괴상한 책자가 퍼지고 있었다. 신 목사의 결백을 주장하는 교인들이 탄원서를 모아 발간, 배포한 것이다. 과천과 피지의 600여 명 신도들은 유튜브를 통해 충성과 그리움을 담은 영상 편지를 띄웠고, 이에 답하듯 과천과 피지에서는 신 목사의 옥중서신을 강독하는 예배가 매일 이어지고 있다.신 목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피디가 우리에게서 떠나간 이들을 도구로 사용하여 이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2천 년 기독교 역사에 우리 같은 교회는 없었다"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결속을 다짐하며 옥중에서도 신도들을 통제하고 있다. 신도들은 중노동과 타작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이런 신 목사의 무죄를 호소하고 있다.최근 신 목사의 오른팔이자 '타작기계'인 최 모씨가 옥살이를 마친 뒤 과천 은혜로교회로 복귀했고, 이와 함께 타작마당과 헌금 강요가 부활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제작진은 "교회에서는 본인들의 정체를 숨긴 채 수상한 비영리법인을 만들었는데, 해외 구호사업을 한다며 눈먼 기부금을 모으고, 해외 선교사를 모집한다며 인력을 국외로 보내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전한다.신 목사는 구속 직전까지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장에 몰두했고, 현재도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5층 건물에서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목회를 열며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지난 7월 은혜로교회 신은주 목사는 공동상해, 아동방임 교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인터폴 적색수배 피의자인 신 목사의 아들 김 대표, 그가 운영하는 '그레이스로드' 그룹이 여전히 피지 전역에서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지금, 신도들은 여전히 '대기근의 땅' 한국에서 '영생을 약속받은 땅' 피지로의 이주를 꿈꾸고 있다.신도들은 신옥주 목사가 출소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과연 그들의 꿈은 이루어 질까?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 윤여정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참 좋은 시절’에 이어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출연했던 주말 방영 드라마가 모두 독보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거머쥐며 흥행에 성공했다. ‘백 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구현숙 작가 역시 주말드라마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때문에 ‘두 번은 없다’로 의기투합 한 배우 윤여정과 구현숙 작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하였다.'두 번은 없다'에서 윤여정은 서울 시내에서 낙원여인숙을 운영하고 있는 CEO 복막례 여사를 연기한다. 다달이 월세를 받는 낙원여인숙에서 복막례는 경비원이자 종업원, 요리사이자 청소부, 사감이자 인생 상담사까지 일연 다역을 한다. 꼬장꼬장한 성격에 다혈질 기질까지 갖추고 있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속이 깊은 인물이다.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 윤여정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두 번은 없다’는 ‘오자룡이 간다’,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따뜻한 인간 본연의 모습과 심리를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최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나 꼬마 때 평양에 있을 때기독병원이라는 큰 병원이 있었다뜰이 더 넓고 푸름이 가득 차 있었다나의 할머니가 입원하고 있었다입원실마다 복도마다 계단마다언제나 깨끗하고 조용하였다서양 사람이 설립하였다 한다어느 날 일층 복도 끝에서왼편으로 꼬부라지는 곳으로 가 보았다출입문이 반쯤 열려 있었다아무도 없었다 맑은 하늘색 같은 커튼을 미풍이 건드리고 있었다가끔 건드리고 있었다바깥으론 몇 군데 장미꽃이 피어 있었다까만 것도 있었다실내엔 색깔이 선명한예수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고넓직하고 길다란 하얀 탁자 하나와 몇 개의 나무의자가 놓여져 있었다.먼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국보 제290호),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등록문화재 제41호) 등 국가지정 및 시·도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등 전국의 주요 문화재 2,010개소에 대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문화재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해방기가 포함되는 2~4월경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문화재 피해를 예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동대문구에 거주하던 8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전재산 1억8천여만 원을 사회에 기부하고 세상을 떠나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월 22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노덕춘할머니(향년 85세)가 병환으로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인은 생전에 통장, 경비원 등 주변인에게 ‘본인은 가족이 없다’고 전하며 아파트 입주자 관리카드 및 SH공사 동대문센터에 ‘본인이 죽고나면 전재산 1억 8천여만 원을 전농1동 사회복지 담당과 아파트 관리실 협의 하에 좋은 곳에 써 달라’는 유언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공동주택 근로자의 편의시설 설치 강화에 나선다.지난해 지역 내 아파트 경비실 등 에어컨 설치 현황 조사결과, 공동주택 경비실 632개소 중 356개소(56.3%)에만 에어컨이 설치됐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경비원 등 근로자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나, 여전히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사회적 약자인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과 미화원의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공동주택 건축계획 심의 시 편의시설 설치에 관한 심의조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속초시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쓰레기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전자태그(RFID) 방식의 음식물 종량제기기를 첫 시행한다.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는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마다 종전에 노란색 음식물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음식물 수거통에 배출하던 것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버린 쓰레기양 만큼 차등적으로 교통카드(신용카드는 불가)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사용자들은 교통카드(캐시비)를 최소 1,000원 이상 편의점 등에서 충전하여 사용 시마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케이블 영화채널에게 언브레이커블을 방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언브레이커블'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으로 브루스 윌리스(데이빗 던), 사무엘 L. 잭슨(엘리야 프라이스) 등이 출연했다.필라델피아에서 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한다.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해 131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대학교 풋볼 스타디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데이비드 던(브루스 윌리스)만이 멀쩡하게 살아 남는다. 그냥 멀쩡하게가 아니라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 상태로.데이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