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데이즈드 화보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송지효가 출연을 확정한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배우 손호준을 비롯해 송종호, 김민준, 구자성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김민준은 극중 무서운데 섹시한 나인 캐피탈 대표로, 과거 조직에 몸담았던 이력이 있지만 이를 청산하고 나인캐피탈을 설립하여 금융회사로 성장시킨 인물. ‘사채업계의 로빈후드’로 불리며 영화사 프로듀서 노애정(송지효 분)의 목숨줄이기도 하다.배우 김민준은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떨리기도 설레기도 합니다. 열심히 준비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언급했다.
DAZED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배우 김민준이 JTBC 새 드라마 '비긴어게인' 출연을 검토 중이다.지난 12일 소속사 가족이엔티 양병용 대표는 "김민준이 '비긴어게인'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최종 조율만 남은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비긴어게인'은 14년 차 생계형 미혼모 앞 나쁜데 끌리는 남자로 어린데 설레는 남자, 무서운데 섹시한 남자가 나타나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김민준은 '무서운데 섹시한 남자'인 나인 캐피탈 대표 구파도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구파도는 과거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나인캐피탈을 금융회사로 성장시키는 인물.한편 김민준이 '비긴어게인'에 출연을 확정할지, 확정한다면 또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2019년을 사는 우리에게 ‘촛불’은 무엇일까. 변혁의 현장에서 촛불을 든 우리는 누구일까. 촛불로 정권을 바꿨지만, 그 ‘꿈’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가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내고 글지(작가)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다시문학 출판사의 ‘다시, 시인들’ 제3편이다.제목에서 보듯 ‘비시(比詩)’ 즉, 시답지 않은 시집에는 정제되지 못한 언어 나열, 상투적 비유, 억누르지 않은 감정의 분출 들이 열거됐지
<단풍이 지면> 푸르른 날에 이루고자 했던 일들 이루지 못한 채사소한 적폐조차 청산하지 못한 채아까운 시간만 흘러가는데울긋불긋 옷 바꿔 입으면 뭘하나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의문을 품는 동안푸르던 짙푸르던 날들은 가고적폐의 시퍼런 칼들 다시 살아나청산의 희망을 베어버리는구나살아남은 이파리들 몸서리치고마지막 온 힘을 다해 살려고 발버둥칠 때푸두득 산새 한마리 숲을 박차고 날아오른다산새의 날개짓에 놀란 단풍 우수수 지면산새 날아간 하늘가 저녁노을 붉게 물든다
계절은 만추다. 중부 산간 지역은 겨울로 달려가고 있다.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간다. '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는다. 무심하게 흘러가는 시간이 몹시도 아깝다.매주는 아니더라도 촛불 집회에 나가면서 3년 전 이맘때 촛불집회에 참여하던 상황이 오버랩된다. 당시 촛불은 이듬해까지 이어져 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국정을 농단했던 세력을 처벌하고 정권을 바꿨다. 참으로 대단한 힘이다.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위대한 촛불의 힘이었다.그때 촛불의 꿈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적폐 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지
◇ 본부장 전보▲ 증권등록본부장 김정미◇ 부장 승진▲ 광주지원장 김승일 ▲ 비즈니스지원부장 조영빈◇ 부장 전보▲ IT서비스부장 정의수 ▲ IT전략부장 류상요 ▲ 증권등록업무부장 박선혜 ▲ 증권파이낸싱부장 김정민 ▲ 인적자원개발부 수석조사역 정운근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수석조사역 김상곤 ▲ 청산결제부장 백상태 ▲ 주식등록부장 박종진 ▲ IT인프라운영부장 및 전산센터구축추진단장 유장상◇ 팀장 승진▲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이성용 ▲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김승현 ▲ 비즈니스지원부 선임전산역 손영일◇ 팀장 전보▲ 안전기획팀장 김진택 ▲ 리스크관리부 청렴준법팀장 서명완 ▲ IT서비스부 e-서비스팀장 안호주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이상섭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박시형 ▲ 펀드사무관리부 펀드지원팀장 이남순 ▲ 채권등록부 채권등록2팀장 함영대 ▲ 청산결제부 금융지표 개선지원 전담반장 배종혁 ▲ 채권등록부 채권등록1팀장 김학준 ▲ IT서비스부 국제?펀드서비스팀장 이청우 ▲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정보관리팀장 전일우 ▲ 해외사업부 ACG총회준비반장 채영진 ▲ 비서실 선임비서역 권의진 ▲ 경영전략부 경영관리팀장 김상규 ▲ 주식등록부 주식등록팀장 손준혁 ▲ 증권예탁부 투자상품관리팀장 김병만 ▲ 증권등록업무부 증권등록총괄팀장 최흥규 ▲ 증권등록업무부 계좌관리팀장 김수진 ▲ IT전략부 IT보안팀장 서승룡 ▲ 비즈니스지원부 선임전산역 이수천 ▲ IT서비스부 증권등록서비스팀장 장영민 ▲ 경영전략부 성과관리팀장 우종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고 난 뒤 첫 주말인 10월 26일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는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인근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제11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회에 검찰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주최 측은 "(검찰개혁을 위해) 검찰에 분명히 시간을 줬지만, 스스로 할 수 없다면 국민의 힘으로 검찰을 바꿔야 한다"며 "국회는 즉각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라"고 주장했다.연사로 나온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 검찰은 공정한 검찰이 아닌 정치검찰·편파검찰이고, 자유한국당을 비호하는 최악의 집단으로 전락했다"며, "반드시 시민의 힘으로 검찰을 바로잡고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집회로 여의도공원 인접 여의대로 서울교 방향 8개 차선이 통제됐으며 여의도공원 11번 출입구에서 서울교 교차로까지 여의대로 약 1.1㎞ 구간이 시민들로 가득 찼다. 주최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따로 밝히진 않았다.집회 참가자들은 ‘설치하라 공수처’, ‘내란음모 계엄령 특검’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또 ‘응답하라 국회’라고 적힌 노란 풍선과 태극기 피켓을 든 시민들도 많았다.서초구에 사는 한 직장인은 "언론 보도가 왜곡됐고 검찰 수사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며, "언론과 검찰이 국민을 위하지 않고 정의에 어긋나고 있다고 생각해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집회에 나왔다"고 했다.또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도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오후 6시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를 열었다.반면 자유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보수 표방 단체들은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자유연대 집회에는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공수처 반대! 문재인 퇴진!’, ‘공수처는 문재인 친위부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한편, 우리공화당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를 맞은 이 날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 ‘조국 가족사기단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같은 당 홍문종 의원도 참석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제11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인순이 편이 방송돼 인순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0월 26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뮤지컬 '세종, 1446'의 세 주역 남경주, 정상윤, 김준영을 비롯해 김경호, 허각, 솔지, 유회승,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까지 총 6팀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인순이(본명 김인순)는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세살로 동갑인 연예인으로는 가수 노사연, 최진희, 나미, 배우 강석우, 김갑수 등이 있다.지금까지 14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하여 총 19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인순이는 데뷔 후 30년간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팝, 발라드, 댄스, 디스코, 재즈, 트로트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한국의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명으로 여겨지고 있다.경기도 포천군 출신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당시 외국인이 흔치 않았던 대한민국에서 인순이는 혼혈임이 쉽게 드러나는 외모로 인해 차별과 소외 등을 받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인순이는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 다닐 때는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라는 글도 올리기도 했었다.인순이는 경기도 연천의 청산중학교를 졸업했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인순이는 시골 밖에도 못나가던 순진한 아이였을 때, 김완선의 이모 한백희가 집으로 찾아와 혼혈 그룹을 만들고 싶어 했다며 가수 데뷔를 권유했고, 가족 부양을 위해 가수가 되기로 결정했다.1978년, 걸 그룹 희자매로 데뷔했다. 이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가수로 성공할거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희자매는 디스코풍의 빠른 템포에 율동을 더한 음악들을 주로 했다. 1978년 7월 1일 희자매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었고, 타이틀곡 〈실버들〉로 TBC 가요차트 7주 1위를 하며 인기를 얻었다.희자매때 인순이는 출중한 댄스 실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지만, 오히려 흑인혼혈이라는 외적 이미지에만 관심을 더 가졌다.1980년이 되자 인순이는 1집 《인연》으로 솔로 데뷔를 치렀다. 그리고 1983년, 디스코풍의 〈밤이면 밤마다〉가 히트를 쳐 1984년 KBS 7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인기 가수 대열에 올랐다.[5][10] 1982년 10월 16일에는 김인순이라는 이름으로 이인옥, 장혁과 함께 《흑녀》라는 영화에 출연했다.당시 한백희를 통해 김완선과 이주노는 인순이의 백댄서 그룹인 인순이와 리듬터치로 활동했었다. 이후 김완선과 이주노는 리듬터치를 탈퇴하고 솔로 활동을 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게되자 당시 매니저였던 한백희(김완선의 이모)는 인순이보다 김완선의 미래가 더 밝을 것으로 예상하며 인순이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청산했다.이후 10년간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밤무대에서 활동하는 등 대중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했다. 1994년 4월 26일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대학 교수 박경배와 결혼식을 올렸다. 외동딸 세인을 낳았다.이후 1996년 박진영의 권유로 5년만의 댄스풍 신곡 〈또〉를 발매했다. 이때 인순이는 처음으로 배꼽티를 입고 활동했고, 방송3사 가요 차트 20위권에 진입하며 당시 나이대로는 이례적으로 인기를 얻었다.2009년 5월 8일에는 17집 《인순이》를 발매했고, 그 중 수록곡인 〈아버지〉는 2010년 5월 첫째주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비슷한시기 비, 이효리 등의 가수들을 눌렀다는 것에서도 화제가 됐다. 또한 2010년 2월, 인순이는 1999년 이후 미국 카네기 홀에서 한국 가수론 최초로 두 번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인순이는 팝 발라드, 알앤비, 댄스 팝 등의 다양한 장르에 넘나들며 활동했다. 특히 1990년대 백댄서팀 인순이의 리듬터치를 만들어 김완선, 이주노 등 춤의 대가들을 배출해냈고, 한국 최초의 사설 댄스팀 스파이크와 함께 댄스를 대중화 시킨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45년 전 유신 독재 정권의 언론 통제에 맞서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천명했던 원로 언론인들이 24일 광화문 세종대로에 다시 모였다.‘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열린 조선·동아일보 규탄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선일보 방향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들은 극우 보수 언론으로 대표되는 동아일보사 앞에서 조선일보사를 거쳐 프레스센터까지 삼보일배로 행진하며, 보수언론의 뼈저린 반성을 촉구했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로 대표되고 있는 극우 보수언론이야말로 한국사회의 전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라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이제라도 거짓과 배신의 100년을 뼈저리게 반성하라”고 밝혔다.또한, “거짓된 언론을 거부하고 바로잡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국민에게 있다”며, “자유언론실천선언 45주년이 언론개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시민행동에 속한 27인의 언론인들은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사를 출발해 조선일보사 그리고 프레스센터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했다.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74년 중앙정보부가 서울대생 시위 기사를 문제 삼아 송건호 동아일보 당시 편집국장 등을 연행하자 동아일보 기자들은 그해 10월 24일 편집국에 모여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채택했다.정권의 눈치를 보던 기업들은 동아일보의 광고를 철회했고 경영진은 160여 명의 기자와 직원들을 해고했다.이어 동아일보와 동아방송에서 해고된 기자·PD·아나운서들은 1975년 ‘동아투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펼쳐왔다.한편, 시민행동에는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57개 언론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4일 구속된 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 집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2곳에서 열린다.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열린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국민 필리버스터 정경심 교수 기각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온라인상에서는 촛불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누리꾼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어, 이번 주말 여의도와 서초 일대에 촛불이 다시 켜진다.24일 새벽 정 교수의 구속수감이 확정된 직후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의 집회를 주도해 온 ‘개싸움국민운동본부(이하 개국본)’는 다음 카페 게시판에 “26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공원 교차로 앞에서 제11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고 공지했다. 시민연대는 10월 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토요일에 서초동에서 집회를 열었다가, 조 전 장관이 10월 14일 사퇴한 후 첫 토요일이었던 19일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 촛불 문화제 장소를 옮겼다.또한,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도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북유게사람들 관계자는 “검찰의 공격 대상은 결국 문 대통령으로 향할 것”이라며, “촛불집회를 계속 여는 궁극적인 이유는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집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서초동 집회 참석을 위해 각 지방에서 단체로 서울로 올라올 예정이라고 이 단체는 밝혔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4일 구속된 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 집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과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2곳에서 열린다. 온라인상에서는 촛불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누리꾼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사진= 인터넷 캡처). 24일 오전 정 교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SNS에서는 26일 개최되는 두 곳의 촛불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글들이 다수 등장했다.‘l*******e’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트윗 “더 많이, 더 오래 촛불을 들면 된다. - 길은 간단하고 명확하다”고 글을 올려 26일 서초동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를 독려했으며, 200여 회의 공감과 리트윗을 받았다.또한, ‘mo****’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검찰이 범인이다. 시민참여 촛불문화제’ 제목의 50초짜리 영상을 올려 26일 서초동 집회를 알렸다. 영상에는 그동안 진행된 촛불집회 모습과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뤄져야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 영상이 담겼다.이밖에도 누리꾼들은 정 교수 구속 소식에 분노하며, 계속 촛불을 들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현했다. ‘m*****k**’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어젯밤엔 화가 나서 잠이 오지 않았지만, 냉정을 되찾고 냉철하게 대처하겠다. 촛불만이 답입니다!”라고 글을 올렸으며, “말도 안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검찰 공화국 대한민국. 이런 나라 자식에게 물려줄 수 없어 여의도에 간다”(mi****), “황교안 계엄령 문건 특검하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궐기 투쟁하자”(5T****) 등 누리꾼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12년 2월 2일 개봉한 윤종빈 감독의 작품이다.최민식(최익현), 하정우(최형배)가 주연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고 일본에서 2013년 8월 31일 '나쁜놈들'이란 타이틀로 개봉됐다.'범죄와의 전쟁'은 80년대 중후반 부산 지역을 장악한 조직폭력배 일당과 수완 좋은 로비스트의 이야기를 담았다.특히 혈연과 인맥, 폭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당시 사회의 부정·부패상을 다뤄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다.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1980년대 초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의 시간을 다룬다. 부패 공무원 출신으로 건달도 민간인도 아닌 반쪽자리 건달, 즉 반달인 최익현이 주인공이다.최익현과 깡패들이 결탁하여 일약 전성기를 맞다가 6공 시절에 접어들어 범죄와의 전쟁 기간을 거치며 이들이 적으로 변하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죽이려 드는 과정을 그린다.익현과는 먼 친척 관계인 최형배(형배의 아버지는 자기보다 나이 적은 최익현을 세 항렬 위의 집안 아저씨로 모신다)는 부산 최대의 조폭 두목으로, 최익현과는 먼 친척뻘이다. 한때 우연히 필로폰을 입수한 최익현과 이를 밀매하기 위해 접촉한 일을 계기로 그와 손을 잡게 되었으며, 항렬이나 나이에서 앞서는 최익현을 "대부님"이라 부른다.이후 자신이 거느린 조직의 힘에다가 최익현의 잔머리와 인맥이 더해져 그 세력을 크게 불려나가게 되지만, 불화로 동업을 청산하게 된다.박창우(김성균)는 최형배의 오른팔로 첫 만남때 최형배에게 술주정을 하며 추태를 부리던 최익현을 두들겨패면서 그와의 악연이 시작된다.최익현을 무한신뢰하는 최형배를 보며 적개심 혹은 질투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중간중간 등장하였고 나이트클럽 운영과 관련하여 김 서방과 갈등을 빚으면서 최익현과 갈등이 쌓여갔다. 이후 최형배 습격사건이 벌어지자 평소 고깝게 여기던 최익현의 숙청을 건의하여 직접 숙청하게 된다.이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팬티 바람으로 달아나다가 체포된다. 싸움 씬그리고 헤어 스타일에서 큰 존재감을 보였고 굵직굵직한 장면에서 알게 모르게 존재감을 과시했다.김서방(마동석)은 최익현의 매제. 무도인을 자처하지만 현실은 별볼일없는 태권도장 관장. 운동한다면서 허세를 부리지만 실제로 그가 무력을 보여준 일은 없고 달아나고 나서야(...) 일대일로 싸우면 이길 수 있다고 정신승리하는 것 뿐이다.또 실제로 창우와 일대일로 맞붙는 상황이 연출되지만 술병 한방에 털리기도 한다. 최익현과는 친분이 깊은데 최익현이 나이트를 접수했을때도 간부 자리를 맡겼을 정도다. 사실상 익현과 형배의 사이를 갈라놓은 계기가 된 인물. 최익현과 함께 숙청되지만 최익현이 김판호 조직에 가게 되면서 역시나 폈을 듯.이후 조카인 최주한이 검사가 된 자리에서도 등장하여 건재함을 과시한다. 마지막 부분 쯤에 최주한이 하는 말로 보면 고깃집 사장이 된 듯. 최익현과도 변함없이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에게 명진건설의 박 회장을 소개시켜 준다. 희한하게도 평소 마동석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클리셰를 한참 벗어난 캐릭터다.누적관객수 4,720,050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자유언론실천재단이 자유언론실천 45주년을 맞아 ‘조선동아 100년 청산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자유언론실천재단이 자유언론실천 45주년을 맞아 ‘조선동아 100년 청산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8일 오전 11시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사진= 자유언론실천재단).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이부영)은 18일 오전 11시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기자회견은 오는 24일 동아일보 사옥 앞마당에서 개최되며, ‘자유언론’과 ‘조선동아 100년 청산 투쟁’을 외치는 문화행사와 삼보일배가 함께 펼쳐진다.이날 행사는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 100년 청산 시민행동’이 주최하고 자유언론실천재단과 동아투위가 주관한다.기자회견에는 함세웅 신부와 이해동 목사를 비롯해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오종훈 언론노조 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조선투위, 80년 해직언론인 등이 참석한다.이어지는 문화행사에서는 임진택 판소리명창의 소리 공연과 함께 장순향 한양대 교수가 춤사위 공연이 펼쳐진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삼보일배’는 동아투위원을 중심으로 하되 조선투위, 80년 해직언론인, 언론노조와 언론운동단체, 격려광고 참여자들이 함께한다. 동아일보사 앞을 시작으로 조선일보사를 거쳐 프레스센터 자유언론실천 조형물 앞까지 행진한 후 해산할 방침이다.또한,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날 행사를 촬영해 유튜브 홍보 동영상도 제작한다.한편, 2020년 조선·동아일보가 창간 100년을 앞둔 가운데 지난달 10일에는 57개 언론시민단체가 ‘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을 발족해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조선·동아일보의 친일‧반민족 보도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언론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선‧동아일보의 친일, 반민주, 반통일, 반민중 행태 폭로 △과거사 왜곡 보도 및 100년 행사에 반박하는 활동 △이와 관련 시민사회가 직접 활동할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조선‧동아일보의 실체 공유 등을 단체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 국민여러분!저는 오늘 법부무장관직을 내려놓습니다.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습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 등은 오랜 소신이었습니다.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습니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가족 수
[미디어피아] 이번 주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다시 한번 열린다. 잠정적으로 마지막 집회이지만 검찰의 개혁 의지 여부에 따라 재개될 가능성도 전해진다.‘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아홉 번째 집회로 주말에 열리는 건 네 번째이다.이번 주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다시 한번 열린다. 잠정적으로 마지막 집회이지만 검찰의 개혁 의지 여부에 따라 재개될 가능성도 전해진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 당시 모습(사진= 연합뉴스).‘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의 이종원 시사타파 대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주말 집회가 잠정적이지만, 검찰이 변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거리로 뛰어나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개혁 의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바로 다음 주라도 집회는 다시 시작될 수 있다”며, “언제든지 거리로 뛰어나가기 위해 (11월까지) 집회 신고를 해놨다”고 언급했다.주최 측은 7·8차 집회 참가인원이 계속 늘어난 것과 관련해 이번 집회는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 주를 끝으로 집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해 ‘검찰 개혁’을 염원하는 이들이 결집할 것이란 분석이다.집회 참가자들은 조 장관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검찰 개혁을 가로막기 위한 적폐라고 비판하고 개혁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도 높은 개혁안을 내놓으라고 검찰에 촉구하는 메시지도 발표된다.부산, 광주, 제주 등에서도 비슷한 시각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보수 진영의 맞불 집회도 예정됐다. 우리공화당은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연다.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연 뒤 서초동으로 옮겨 2부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부정 입학 의혹 등을 거론하며 조 장관 파면을 촉구한다.또한, 자유연대는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인근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연다.집회 신고는 1만 명, 예상 인원은 2만 명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자유연대는 판단하고 있다.자유연대 관계자는 “늘 예상 이상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온다”며, “서초동 주말 집회는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조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 기각과 같은 법원 판결이 계속해서 나오면 법원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대대적으로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초역 주변 집회 때문에 서초대로, 반포대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되고 오후 5시부터는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반포대교 남단까지 일부 시위대가 행진함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 개혁을 외치는 국민의 함성과 촛불이 이번 주말 다시 한번 울려 퍼진다.‘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8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검찰 개혁을 외치는 국민의 함성과 촛불이 이번 주말 다시 한번 울려 퍼진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8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인근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맞불집회도 예정됐다(사진= 연합뉴스). 3일 광화문 일대에 총집결한 범 보수진영 집회 참가인원이 300만 명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촛불 혁명’을 독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주최 측은 “앞선 집회에서 100만 명이 모인 만큼 이번 집회에는 얼마큼 모일지 모르겠다”며, “촛불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이번 집회는 지난달 16일 최초 촛불 집회가 열린 이후 8번째 촛불집회로 주말에 열리기는 3번째다. 1차 집회에는 500명에 불과하던 인원이 점차 늘더니 지난 주말 7차 집회에서는 200만 명까지 크게 늘었다.집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사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인근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우리공화당의 맞불집회가 열린다. 우리공화당 측은 낮 12시 30분 서초경찰서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를 연다고 밝혔으며, 집회 신고 인원은 5만 명이다. 아울러, 보수 시민단체 ‘자유연대’도 서초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한편, 대의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각자의 소리를 내는 광장 정치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집회에 참여했는지 여부에 따라 국민의 의견을 전적으로 대변할 수 있다는 착각은 행여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리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리가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28일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와 함께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다(사진= 연합뉴스).‘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8일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와 함께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는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최대 참가 인원이다. 당초 시민연대가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이가 응집했으며, 이는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지방에서 상경집회 참가자 더해지며, 비약적으로 는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경찰은 당초 5개 차로를 통제 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참가자들이 예상 인원보다 많이 모이자 오후 4시 50분쯤 9차로 전체를 열었다.오후 7시 전후 집회 참여 인원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무대 쪽으로는 서초경찰서를 넘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앞까지 인파가 들어찼으며, 서초역과 법원 삼거리, 교대역까지도 발 디딜 틈 없었다.이날 집회에서는 검찰과 언론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드높여졌다. 주최 측은 “검찰과 언론이 조국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로 몰아가고 있으나 이들은 사실 피해자”라며, “진짜 공동정범은 70년간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직권을 남용하는 검찰과 검찰이 흘린 정보를 받아쓰는 언론”이라고 주장했다.발언대에 선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이 1차 촛불혁명이었다면, 검찰 적폐를 척결하는 이번 촛불은 2차 촛불혁명”이라며, “이를 통해 언론 적폐, 정치검찰 적폐, 정당 적폐 등 이익집단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반대편 도로에서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맞불 집회가 오후 5시부터 열렸다.자유연대 주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했다.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 1000여 명은 서울중앙지검 쪽을 향하며, “조국을 구속하라”, “문 대통령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아울러, 자유 연대는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들이 사모펀드 투기 의혹과 입시 특혜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 장관이 검찰을 관할하는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맞불 집회’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집회 인원 규모에서 상당한 차이가 느껴졌다.한편, 경찰은 양 집회 참가자들의 물리적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했으며, 2중 벽을 쌓아 충돌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는 9월 16일 첫 집회 이후 최대 참가 인원이다(사진= 연합뉴스).
수능이 오늘로써 50일 남았다. 이때쯤이면 그동안의 공부를 정리하고 부족한 것을 메꾸면서 막판 스퍼트를 달려야 할 쯤으로 당사자인 수험생이나 지도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뒷바라지 하는 부모들의 긴장이 배가 되고 신경이 곤두설 시기이다.과학잡지 1993년 10월호에 '음악적 공간 추리력'이라는 논문이 게재되었는데 그 논문에서 실험결과 모차르트 음악을 10분간 들으면 IQ가 8-9점 높게 나온다고 발표하며 한동안 가 유행하였다. 음악과 인식분야 전문가들이 효과에 의문을 품고 모차르트 효과는 어디에서도 확인 할
tvN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풍요로움이 넘치는 인삼의 고장 ‘풍기’로 떠난다.‘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는 남다른 의상을 갖춰 입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에서의 힐링 타임을 첫걸음으로 영주에서의 토크 여행을 시작했다. 우선 풍기역 역전에 닷새마다 열리는 ‘풍기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장터에 들어선 두 자기는 제일 먼저 약초 파시는 어머님을 만난다.토크 시작 후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과 요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아기 자기에게 약이 될 만한 약초 등 다양한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가자 큰 자기는 “말씀을 너무 청산유수로 잘 하신다”고 감탄했다. 열심히 듣던 조세호가 “다이어트에는 뭐가 좋냐”고 되묻자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을 알려주며 사이다 같은 토크를 선보였다.길을 걷던 두 자기가 고소한 향에 이끌려 찾아간 자기님은 바로 20년째 참기름 집을 운영 중인 기름방 부부도 만날 수 있었다. 시아버지 눈에 들어 결혼을 하게 됐다는 아내가 맘에 들지 않았던 남편과 결혼하게 된 당시 사연을 이야기하자 큰 자기는 “두 분의 연애가 상당히 스펙터클 하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7년을 함께 한 지금 서로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도 깜짝 놀랄만한 발언들이 쏟아지며 두 자기는 안절부절 못했다.맛있는 점심 식사 후 금계리로 향해 마을 정자에서 쉬던 두 자기는 약속이나 한 듯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던 중학교 남학생 두 명을 만난다. 둘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느낀 ‘행복’에 대해 중학교 2학년 답지 않은 답변을 내놓으며 두 자기를 놀라게 했다.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예측불허 상상초월 아이템을 말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공통질문으로 ‘명절에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보름달이 뜨면 빌고 싶은 소원’, ‘내 인생에 있어 풍년 같았던 시절과 흉년 같았던 시절’ 등을 물으며 풍기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희로애락을 들어볼 예정이다.
<조국 청문회, 링링 태풍 지난 후>반려견 '구름'이가 수난을 겪고 있다 산책 길에서 줄 풀린 개들에게 집단 공격 당해 상처입었다1대1로 싸운다면 '구름'이를 당할 개는 없다상대도 안되는 개들이 때는 이때다 힘을 합쳐젖먹던 힘까지 모아 '구름'이를 공격하는구나목덜미 물고 네다리 물어뜯는 구나고라니 해치우고 오소리 잡고 맷돼지와도 결투했던 '구름'이의 용맹이 맥없이 무너지는 순간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움을 말리는 것 외엔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오늘 아침엔 독사와 싸우다가 혀를 물렸다당황하여 수의사에게 급히 연락하니 특별한 처방 약이 없단다시간이 약이란다 시간이......'구름'이가 수난을 겪고 있는 동안지난 이틀 간은 조국 청문회와 링링 태풍으로 혼란스런 시간을 보냈다청문회를 보면서 대한민국 참 많이 깨긋해졌다는 생각을 했다적폐가 청산되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한편으론 어디까지 청렴해야 정치를 할 수 있는가예수나 석가모니, 공자 혹은 마르크스 같은 성인을 요구하는 조국 청문회똥묻은 개들이 겨묻은 개를 질타하는 아이러니가TV 화면 가득히 비친다본질은 내팽개치고 곁가지 붙잡고 소리치는 모습이 꼴불견이다36년간 식민지 통치 속에서 목숨 걸고 독립운동 벌였던애국지사들의 공적을 가리고친일 잔재들이 움켜쥔 권력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현실부끄러운 시간링링 태풍이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했다남한에만 3명 사망 23명의 부상자를 냈다북한은 더 피해가 크지 않았을까 폭풍우가 지나간 땅 새로운 싹 돋아나겠지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대한민국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겠지아직 달성하지 못한 촛불의 꿈 이뤄지겠지'구름'이 아픈 상처도 잘 아물겠지기대하는 마음 위로 구름 사이 언뜻 언뜻 햇살 비치네
KBS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평 작은아버지의 담금주에 푹 빠진 김승현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최근 집수리에 들어간 작은아버지는 일주일 정도 머물게 해달라며 김포 본가를 찾아왔다.갑작스러운 방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 어머니는 수빈이가 시험 기간이라는 등 갖은 이유를 대며 철벽을 치는가 하면 부실한 식사 대접으로 작은아버지를 섭섭하게 했다.청산유수 같은 작은아버지의 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평에 가면 더 좋은 술들이 많이 있다는 얘기에 혹한 어머니는 갈비찜에 삼계탕까지 대접해 담금주를 더 얻어내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어머니의 기대대로 작은아버지는 다음날부터 더욱 특별한 담금주들을 가져오기 시작해 화수분처럼 계속 해서 나오는 ‘귀하디 귀한 술’에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또 어머니가 이토록 담금주를 욕심내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지 지난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하지만 김승현 작은아버지가 준비한 담금술을 꺼내자 상황은 달라졌다. 그는 “귀한 술인데 큰마음먹고 준다”며 담금주를 김승현 어머니에게 건넨다. 담금주를 맛본 그는 표정이 밝아지며 “내 집같이 생각하고 푹 쉬었다 가라”며 환대하기 시작한다.청산유수 같은 작은아버지의 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평에 가면 더 좋은 술들이 많이 있다는 얘기에 혹한 어머니는 갈비찜에 삼계탕까지 대접해 담금주를 더 얻어내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