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들여다보면 민중들의 투쟁으로 점철된 투쟁의 역사다. 우리 민족 반만년 역사는 민중들의 수난과 투쟁으로 이어진 시간이었다. 민중들의 투쟁은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 더 큰 폭으로 요동쳤다.근현대의 민주화역사는 1894년 갑오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전라도 고부군수의 학정에 시달린 고부군(지금의 고창, 정읍) 지역 농민들이 죽창을 들고 부패 및 불의에 항거했다. 이것이 동학농민전쟁이었다. 학정이 미치는 지역이 어찌 고부군 뿐이었으랴. 1980년 광주민중항쟁처럼 폭압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새해 벽두를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5일 ‘언론개혁’을 외치는 언론계 원로들의 목소리가 광화문 일대에 울려 퍼졌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오는 3월 5일, 4월 1일 각각 창간 100년을 맞는 가운데 반민족적인 과거를 반성하라는 지엄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57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은 15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동아일보 사옥 앞 광장에서 ‘조선·동아 청산이 언론개혁이다! - 조선·동아일보 앞 시민참여 1인 시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클래식 음악은 한정된 수의 관객과 교감하는 소수 취향의 예술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클래식 음악의 진가와 깊은 세계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소개하기 위한 음악인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최대한 친절히 설명하고 맞춰주면서 클래식의 재미와 감동을 누리게 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시중에 가이드북, 입문서, 음악 감상 안내 등등의 길라잡이 서적들이 넘치는 판국에 유윤종의 신간 (을유문화사)은 커다란 전체의 일원을 뛰어넘어 예외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일단 필자는 클래식 대중화란 단어에 지극히 회의적이다. 클래식 음
1월11일 19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동자아트홀(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 연결)에서 나의 시집 '촛불의 꿈'에 대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출판사 다시문학(대표 윤한로 시인)이 주최하고 음악회사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 작곡가)가 주관한 행사였다. 김홍국 정치평론가(경기대 겸임교수,시인)가 사회를 보고 SW아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연주와 노래를 불렀다.연주와 노래 중간에 나는 총 4편의 시를 낭송했다. 60년이 넘는 내 인생의 첫 경험이었다. 이같은 북콘서트는 내가 알기론 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촛불의 꿈 북 콘서트’가 1월 11일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촛불의 꿈 북 콘서트는『비시시첩·촛불의꿈』의 서정·성찰·귀촌·촛불 시첩 4부 구성에 맞춰 진행했으며 김홍국 정치평론가의 사회를 시작으로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윤한로 편집 주간 등의 축사가 있었다.민병두 의원은 “김문영 시인의 북 콘서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 시간에 황폐한 마음을 시와 음악으로 되돌아보려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이른 봄까지 연인원 2000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촛불의 염원은 적폐 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지만, 꿈은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안타까운 현실을 점검하고 촛불의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하는 시집이 출간됐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헌법의 명제를 넘고 넘어 민주주의가 차고 넘쳐 꽤 긴 시간 검찰공화국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사실 검찰공화국 현상은 일제강점기까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수면 속에 감추어져 있거나 일각의 빙산 속에 묻혀져 있던 세월이 길었다. 정치권력에 빌붙어 정치검찰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고 입맛대로 수사하고 편의대로 구속하는 관행이 굳어져 왔다. 이 과정에 수많은 부패와 비리가 개입될 수밖에 없었다. 일부 국민들은 누구누구 검사를 알고 있는 것 자
계산 빠른 장사꾼, 美 이익의 수호자 트럼프넘치는 자신감, 돈만 좇는 현실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으뜸 갈만큼 자신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이다. 예측불허의 흥정외교, 이중플레이를 통한 압박, 미국 우선주의 국익외교, 협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극으로, 파리협정을 미국의 이익을 다른 국가에게 재분배하는 협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다. 이를 보고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철학이나 비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을 했다.트
지난해 4월27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사진=모던패밀리 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6일 방송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41회에서는 박원숙이 40여년 만에 그리운 동기생인 양정화와 만나고, 박해미-황성재 모자가 10여년간 정들었던 구리 단독주택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박해미는 구리 단독 주택에서의 마지막 날을 공개했다. 10여년간 정들었던 집이지만 박해미-황성재 두 모자가 살기에는 너무 크고, 개인사로 인한 빚을 청산하려고 집을 팔기로 결정한 것. 이삿짐을 정리하며 황성재는 대부분의 짐을 “버리자”라고 주장하고, 박해미는 “가져가자”고 맞섰다. 지금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해야 하니 짐을 다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박해미는 미련을 못 버려 ‘짠내’ 나는 웃음을 유발했다.양정화, 박원숙이 찾은 곳은 바로 故 김자옥이 잠들어있는 야외 봉안당이었다.이사 당일, 박해미는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황급히 떠나고 황성재는 혼자 남아 이사를 진행하지만, 전화로 이어지는 박해미의 잔소리(?) 폭격에 모자 갈등이 재발(?)하며 상황이 종료됐다.공채 탤런트 시절 친언니처럼 따랐던 박원숙의 ‘소환’에 큰 용기를 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는 양정화는 ‘왜 은퇴했냐’라는 질문에 “쉬지 않고 4~5년 활동했다. 여러 가지로 힘들었는데 마침 결혼하자는 사람이 있었다. 결혼 생활이 참 좋았고 거기에만 집중하고 싶었다”며 웃었다. “남편과 4년 전 사별했는데 따뜻한 분이었다. 이제 마음이 좀 나아졌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언제 남해도 한번 놀러 오며 여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미디어피아] 주다영 기자= 12월 3일 채널CGV 방영 영화 ‘오션스 트웰브’에는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앤디 가르시아, 브래드 피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 당시 총 800,3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라스베가스를 통쾌하게 무너뜨린 오션 일당! 3년 후 그들은?!대니 오션(조지 클루니)과 참모인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 소매치기 계의 떠오르는 샛별 라이너스 캘드웰(맷 데이먼) 등 11명의 오션 일당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 거물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의 금고를 턴지도 어언 3년이 지났다. 자그마치 1억 6천만 달러의 거액을 서로 나눈 뒤, 각자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조용히,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왔다.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1억 6천만 달러에 이자까지, 가져갔던 돈을 되갚기 위해 그들이 다시 뭉쳤다!그런 그들이 하나, 둘, 다시 모이게 된다. 멤버 중 누군가가 약속을 깨고 베네딕트와 내통하면서, 1억 6천만 달러를 되갚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기 때문. 그것도 이자까지 쳐서! 기한 내에 돈을 갚지 않으면 엄청난 복수를 하겠다고 베네딕트는 벼르고 있고, 나눠 가졌던 돈은 이미 바닥나 버린 상태. 할 수 없이 그들은 다시 한 번 한탕을 모의하게 된다.11 명에 1명 더! 멤버가 늘어난 만큼 판도 더욱 커졌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러스티의 옛 연인이자 유로폴의 유능한 수사관 이사벨(캐서린 제타 존스)이 그들을 뒤쫓고, 자신이 최고의 도둑임을 자처하는 일명 밤 여우 프랑소와 뚤루(뱅상 카셀)까지 가세해 누가 세계 최고인지를 가리자며 오션 일당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이에 오션 일당은 대니의 아내 테스(줄리아 로버츠)를 영입, 최고의 한탕을 노리는 작전을 실행하게 되는 데.최고의 프로들은 위기상황에서도 스타일이 다르다! 그들이 다시 한 번, 유쾌한 한탕을 시작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주노총·한국진보연대·빈민해방실천연대 등 50여 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은 11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 전국민중대회'를 열었다.정부와 국회가 추진하는 노동법 개정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사회 단체들이 모인 민중공동행동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민중대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와 정치권을 규탄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2018 전국민중대회'에 이어 약 1년 만에 열렸다.주최 측은 집회에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들은 "민중 스스로 힘을 모아 투쟁으로 사회 대개혁을 이루고 사회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촛불 항쟁 이후 3년이 흐른 지금까지 정부는 촛불 민의를 외면한 채 역주행했다. 그 사이를 틈타 적폐 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한반도 평화 실현, 노동·농민·빈민생존권 보장, 재벌체제 청산, 차별·빈곤 철폐, 직접민주주의 확대 등 10대 요구안 실현을 촉구했다.한편, 보수를 표방한 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사까지 행진했으며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여의도공원 앞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고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했다.민중공동행동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 전국민중대회’를 열었다(사진 제공= 민중공동행동 페이스북).
탈무드의 한 부문을 먼저 살펴본다. 어떤 나그네가 길을 걷고 있었다. 다리가 몹시 아파 힘들어 할 때 마침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마차를 만났다. 나그네는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마부는 기쁜 마음으로 태워주었다. 나그네가 마부에게 물었다."예루살렘까지 여기서 얼마나 먼가요?"마부가 답했다."이 정도 속도라면 30분 정도 걸리지요."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너무피곤하여 깜박 잠이 들었다.잠에서 깨어보니 30분 정도 지났다."예루살렘에 다 왔나요?"마부가 말했다."여기서 1시간 거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이 27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악성 유언비어를 날조·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6.13 총선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수사 지시한 황 청장이 청와대의 하명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혹 차단에 나선 것이다.황운하 청장은 “악의적인 여론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악성 유언비어를 날조·유포하는 세력이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 누차 밝힌 바대로 당장이라도 검찰수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황 청장은 “악성 유언비어의 진원지가 어디일까요, 이해관계를 생각해보면 짐작되는 곳이 한 두 군데 떠오를 것”이라며 “악의적인 프레임을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몰아가는 수사 또는 언론 보도는 청산되어야 할 구태”라고 언론의 보도 행태를 지적했다.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무책임하게 의혹을 부풀리는 어느 정치인의 주장은 저를 한숨짓게 만든다”며, “억지로 의혹을 만들어보려고 안달이 난 모습들”이라고 적었다.끝으로 황 청장은 “모두 냉정을 되찾고 차분히 검찰수사를 지켜보면 좋겠다”며, “불신과 혐오를 키우는 악성 여론몰이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검찰은 황 청장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막기 위해 표적 수사를 벌였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당시 황 청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김 전 시장의 측근에 대한 수사 지휘를 했었으며,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사건 관계인 등은 황 청장을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이다.한편, 검찰은 황 청장과 관련된 선거 개입 수사 의혹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상하는 배경을 놓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28일 오전 즉각 반박했다.이날 오전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검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백 부원장은 청와대 민정비서관 시절 해당 첩보를 입수해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이다.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2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울산지검은 올해 3~4월 경찰이 진행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가 검찰에서 최종적으로 무혐의로 종결된 후 이번 사건(선거개입 의혹)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사건 관련자들의 소재지 등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를 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 것일 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경리 글지의 대하소설 '토지'는 내 인생에 있어서 역사를 인식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 끼친 영향이 매우 크다. 최근 이 소설을 다시 읽고 있다. 세상 돌아가는 사정이 복잡하고 울분이 치밀어 '토지'를 다시 읽는다. 촛불이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바꾼 것은 적폐를 청산하고 평화 번영 통일의 과업을 완수하라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적폐세력들은 더욱 난동을 부리고 미국과 일본의 파렴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토지'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무려 25년에 걸쳐 집필된 전 5부로 완간한 대하소설이다. 동학농민전쟁, 갑
각 소속사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Re부팅 로맨스’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보는 내내 설레는, 5각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김민준은 극중 무서운데 섹시한 나인 캐피탈 대표로, 과거 조직에 몸담았던 이력이 있지만 이를 청산하고 나인캐피탈을 설립하여 금융회사로 성장시킨 인물. ‘사채업계의 로빈후드’로 불리며 영화사 프로듀서 노애정(송지효 분)의 목숨줄이기도 하다.이름처럼 인생에 애정이 넘치면 좋으련만, 지난 14년간 홀로 아이를 키우느라 생계에 찌들어, 독수공방에 일만 열심히 했다.‘우리, 사랑했을까’는 올해 초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던 'SKY캐슬'의 김도형 PD의 신작으로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민준의 캐스팅 소식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개그맨 김정렬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아홉살인 김정렬은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으로 1981년 MBC 문화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개그계 대부로 자리매김한 이경규보다 나이는 한살 어리지만 공채 동기다.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MBC 공채 1기로 데뷔하여 1980년대 MBC 코미디프로의 선발 라인업 중 한 명이었다.1981년 MBC의 전체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유순한 이미지와 다른 허약한 신체를 강조하는 개그로 당시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웃으면 복이와요와 청춘만만세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특히 이경규, 조정현, 김창준, 김보화 등과 함께 한 연극무대식 스탠딩 개그가 인기를 끌었다.특히 공채 동기인 이경규와 최고의 절친이었다. 실제로 젊은 시절에는 이경규가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에서 '자기가 잡은 잉어를 당시 김정렬 부인이 임신 중이라서 몸보신하라고 김정렬에게 선물했다'고 말할 정도로 가까왔다.김정렬의 전매특허인 '숭구리당당'을 히트시켰으며 2009년에 후속개그인 '하바야 (하빠야)'를 히트시켰다. 그의 후속개그인 '하빠야'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정규 2집 타이틀 곡인 'Won't be long'의 안무에 섹시버전으로 탄생됐다.개그맨 김정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개그가 '숭구리당당'이 있다. 신들린 다리놀림으로 하체가 힘없이 무너지는 듯한 연기의 달인이다.아내가 타이완 사람으로 한국에 유학왔을 때 만나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직접 얘기한 바에는 개그 동료들끼리 술마시고 길거리 헌팅을 시도하다가 우연히 만났다.MBC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폭소대작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미디 세상만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1977년 10월 3일 김정렬의 큰형인 김성환(사망 당시 26살)이 군 복무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국방부와 해당부대측에서는 진실을 숨기기 위해 자살한 것으로 통지를 했으나 실제로는 김성환의 군대 고참이 복귀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며 구타하여 죽인 살인이었다. 이에 김정렬은 계속 법정싸움을 했으나 모조리 패소했다.김성환이 살해당한 지 20여 년 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과거사 청산을 모델로 하여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자, 김정렬은 여기에 희망을 걸고 진정서를 제출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는 당시 김정렬의 큰형을 때려 숨지게 한 범인을 찾아냈으며, 김정렬은 범인을 용서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가수 최유나가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최유나는 11월 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요무대'에서 이난영이 불렀던 '목포의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여섯살인 최유나는 전라남도 목포 출신으로 목포 M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가수로 전향했다.1983년 음악 경연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KBS '신인탄생'에 출연해 5주 연속으로 우승을 하고 제 7회 MBC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진보라, 방미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해 본선 인기상을 수상하며 실력파 가수로 눈도장을 찍었다.1985년에 1집 앨범 '첫정'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으나 노래를 바꾸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1987년에 방영된 KBS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의 주제가였던 '애정의 조건'을 불렀으나 드라마가 조기종영되면서 무명 시절을 가졌다.1992년 '흔적'으로 '제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1993 노랫말 대상'에서 전통가요 노랫말상에 선정돼 '한국 노랫말 가요대상' 수상, '고복수가요제' 최고가수상 수상, '제8회 골든 디스크' SKC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순식간에 여러 상을 거머쥐며 무명 시절을 청산하고 전성기를 맞았다.그리고 1994년에는 '밀회'를 발표하였으며 이 곡으로 '제9회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 '제5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MBC 연말가요제전' 올해의 트로트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1996년, 1997년에는 '숨겨진 소설', '슬픈 그림자'를 불러 '서울가요대상' 전통가요 발전상을 수상했다.데뷔 때부터 주로 서정성이 짙은 노래를 불렀으나 1999년 빠른 템포의 트로트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발표하였다. 특히 이 곡은 처음 나미가 불렀을 때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유나가 불러 《제14회 골든 디스크》 본상 수상, 《한국예술체육대상》 가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1990년 대 가요계를 대표할만큼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2000년 대에 들어서도 트로트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로서 장년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로 《밤차로 가지 말아요》, 《반지》, 《별난 사람》, 《초대》 외에도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1. 10억 빚 청산! 목화솜 덕분에?2. 꽃게와 닭의 이색 만남! 꽃 볶음탕3. 싸고 푸짐하다! 광명전통시장 맛 투어 4. 알싸하다! 홍어 고부의 속사정1. [인생역전] 10억 빚 청산! 목화솜 덕분에? 겨울바람이 불면 주부들 고민이 깊어진다. 수많은 겨울 이불 중 무엇을 구매할까~ 하는 고민 때문이다.최근 목화솜 이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어릴 적 덮던 목화솜 이불에 비해 4분의 1 무게로 가벼워져 다시금 목화솜 이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뿐이랴,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을 위해 찾는 이가 많아졌다.안동에서 35년째 목화솜 이불을 만드는 류복순 씨를 만났다. 추수철인 지금 목화솜을 한 아름 따다가 솜을 타고, 누빔에 재봉까지 복순 씨의 손길을 안 거치는 단계가 없다. 주부님들부터 아이까지 부드러운 매력에 푹 빠졌다.또한, 손목에 힘이 없는 주부님들을 위해 직접 전국구로 이불 배달까지 나선 복순 씨.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목화솜 이불의 관리법부터 세탁법까지, 목화솜 이불의 장인 복순 씨에게 들어보자!2. [대박의 탄생] 꽃게와 닭의 이색 만남! 꽃 볶음탕 경기도 성남시, 수상한 만남으로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꽃 볶음탕!'첫 자태부터 남다른 꽃 볶음탕은 얼핏 보면 꽃게탕인가? 착각할 정도로 푸짐하게 들어간 꽃게를 보고 한번 놀라고, 꽃게 아래 숨어있던 닭고기를 보고 두 번 놀라게 된단다.살이 꽉 찬 꽃게 4마리와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꽃 볶음탕! 맛있는 닭고기와 꽃게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닭과 꽃게가 만난 만큼 조리 방법도 독특하다. 닭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압력솥에 쪄내는 흔한 방식이 아닌 웍질을 통해 1차로 닭고기를 노르스름하게 구워준 뒤 똑같은 프라이팬을 뚜껑으로 덮어 한 번 더 쪄준다. 이렇게 하면 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닭고기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말린 새우, 북어대가리, 무, 통후추 등 13가지를 넣고 하루종일 끓여낸 육수는 한번 맛보면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마성의 국물을 만들어 낸다. 꽃게와 닭볶음탕의 이색적인 만남을 맛보러 떠나보자.3. [시장 한 바퀴] 싸고 푸짐하다! 광명전통시장 맛 투어 1970년대 오일장에서 출발해 현재 400여 개의 점포가 자리한 전국 7대 시장인 광명시장.반찬거리 즐비하니 주부들의 아지트로 손색없단다. 덩달아 식당들도 더욱 싸고~ 더욱 맛있게~ 주부들의 입맛 잡기 위해 치열하다.광명전통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골목을 뒤덮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쌩쌩한 불로 끓어오르는 5개의 육수통이 자리한 칼국숫집 때문이다.이곳은 잔치국수가 단돈 1,500원, 칼국수가 단돈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맛, 그리고 빠른 서비스로 유명해 365일 손님들로 붐빈다. 그리고 칼국숫집만큼이나 폭발적인 인기로 줄 서지 않으면 맛보지 못하는 곳이 있다.시장의 인심이 담겨 기다란 꽈배기는 남다른 바삭함을 앞세워 시장 방문객들의 주전부리로 인기몰이 중이다. 매일 새벽 6시에 만든 반죽이 꽈배기 맛의 비결이란다.그런가 하면 출출한 배를 달래주는 시장 골목의 대표 메뉴가 있으니, 바로 모둠 순대. 피순대, 대창순대, 채소순대와 함께 김치 순대가 나오는데, 김치와 당면, 닭가슴살, 두부 등으로 속을 채워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그리고 남매가 의기투합해 시장에 젊은 바람을 일으키는 곳이 있다. 녹차물로 잡내를 잡은 새우튀김, 반죽에 맥주를 넣어 더욱 바삭한 오징어 튀김, 직접 만든 김말이 튀김 등 다양한 튀김들로 오픈한 지 1년 만에 손님들 입맛 꽉 사로잡았단다. 광명전통시장 한 바퀴 돌아보자. 4. [수상한 가족] 알싸하다! 홍어 고부의 속사정 전라남도 나주시, 매년 억 소리 나는 매출을 올린다는 홍어집이 최근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들썩이고 있다?치열한 눈치싸움을 하는 건 60년 넘게 홍어집을 이끌어온 시어머니 김지순(76세) 씨와 며느리 김환희(39세) 씨! 어려운 고부 관계라는 것도 이 집에서는 옛말이다.매일 이곳에서는 시어머니의 은퇴를 종용하며 일하던 자리를 치워버리는 대담한 며느리와 아직 며느리가 못 미더운 시어머니의 ‘누가 일을 더 많이 하나’의 신경전이 펼쳐진다.21살에 시집와 자신의 밑에서 18년간 홍어만 보고 살아온 며느리 환희 씨는 늦어지는 시어머니의 은퇴가 자신을 못 믿어서인 것 같아 서운하다.하지만 시어머니 지순 씨도 속사정이 있다. 일은 똑 부러지는 며느리가 삭힌 홍어만 18년째 팔면서 홍어를 전혀 못 먹는다는 기막힌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은퇴는 이르다는 시어머니와 이제 편히 쉬었으면 한다는 며느리의 모녀 사이보다 뜨거운 사랑의 신경전! 과연 그들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대박 홍어집 고부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11월 18일 오후 6시 25분 방송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국회의원 지위를 남용해 강원랜드에 지인 채용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은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사진= 연합뉴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권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염 의원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등과 관련해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에게 부여된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자신의 지지자와 지지자 자녀들의 채용을 청탁해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이는 반드시 청산해야 하는 전형적 적폐”라고 밝혔다.염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해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지인이나 지지자 자녀 등 39명을 부정하게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