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홍곤 꽃 사진작가, 8번째 개인전 열어

안치호
  • 입력 2019.03.06 18: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대, 다시 꽃으로 피어나리’ 주제로 총 80점 야생화 사진 전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그대, 다시 꽃으로 피어나리’를 주제로 고홍곤 사진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 한전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야생화를 소재로 천착해 온 고홍곤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흔들림’, ‘위로’, ‘극복’, ‘희망’이라는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총 80점의 야생화 사진이 글과 함께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홍곤 작가는 여러 가지 어려운 삶의 환경에서 실의에 빠져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끝내 피어나는 꽃을 통해 삶의 격려와 위로로 새로운 희망을 주고자 했다.

고홍곤 작가는 2003년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꽃심, 나를 흔들다’(2007년), ‘희망, 꽃빛에 열리다’(2009년), ‘세상, 너를 꽃이라 부른다’(2011년), ‘굽이굽이 엄마는 꽃으로 피어나고’(2013), ‘꽃시계는 바람으로 돌고’(2015) ‘이봄, 환한 꽃 몸살로’(2017) 등 꽃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일곱 차례 열었다.

※작가 노트

느릿느릿 쉬던 햇볕이 만들어낸 새봄의 미소 속에
새순이 움트는 자리마다
모든 것들은 결국 꽃입니다.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현실이나
되돌릴 수 없는 일로 힘들 때
누군가 다가와 건네는 작은 위로와 관심
그것만으로도 고통은 봄눈이 됩니다.

이 눈부신 봄날,
꽃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여기에 정리 합니다

꽃을 통해 마음이 평안 해지듯
우리 모두 누군가의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꽃일 때
세상은 희망으로 넘쳐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당신을 아름답게 여기면,
아, 당신은 꽃이 될 것입니다.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