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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신간] 김정은·북한 알고 싶다면 평화 상징 개성공단부터

이용준
  • 입력 2018.07.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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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문학상’ 수상 함영연 작가, 동화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 발간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열리면서 북한 관련 책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다. 각종 사회상을 재미있는 동화로 담아내는 ‘내일을여는책’ 출판사는 ‘내일을 여는 어린이 시리즈’ 여덟 번째 도서로 통일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다뤘다.

함영연 작가의 글과 양정아 작가의 그림 ‘콜라보’로 탄생한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은 남북 간 경제 협력과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의 의미와 미래, 당위 등 그 실체를 풀어냈다.

개성공단은 어떤 곳이고 왜 다시 열려야 하는지 어린이 방문단으로 뽑힌 준기, 민재, 경아의 호기심을 본문은 서술하고 있다. 북한 아이 리동혁과 만나 개성공단을 체험하는 이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티격태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남과 북의 아이들이 하나가 된 장소 개성공단은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 가던 평화의 장소이자 평화의 상징이고, 생산성이 아주 높은 곳이며 전쟁의 위험을 낮춘 곳이자 서로를 알아가는 공간이다. 날마다 작은 통일이 이뤄지는 기적의 공간인 개성공단은 그래서 “분단을 넘어 평화로 가는 민족 통일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자 “통일로 나아가는 첫 계단”이다.

목 차
개성공단 체험단
가깝고도 먼 길
북한 아이 리동혁
마음인사
숙봤잖네
궁금해
일없습네다
다 같이!
다른 편 같은 편
마지막 날
주머니 약속

▲함영연 글, 양정아 그림,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내일을여는책, 2018), 134쪽, 1만1,000원.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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