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멕시코·스웨덴과 F조 편성…16강 진출 비관적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이기며 완승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님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속했다. 첫 경기는 6월 18일 오후 9시에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치른다. 24일 정오에는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한다. 27일 오후 11시에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FIFA랭킹 1위 독일과 경기를 한다.
지상파 3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비롯해 러시아 월드컵 주요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 신태용 감독(48)은 “스웨덴과의 경기에 올인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면 축구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6일까지 33일 동안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4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진출한 뒤 결승까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밤 11시 30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 경기로 막을 올렸다.
이소정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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