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와 함께하는 아무르-바이칼-알타이 탐사여행

문정기
  • 입력 2024.03.19 09:54
  • 수정 2024.03.20 08: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는 한민족원향탐사회 주관으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라시아 실크로드 탐방의 주요 코스중의 하나인 '아무르와 바이칼, 알타이 역사·문화 탐사`를 한다.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와 함께하는 아무르-바이칼-알타이 탐사여행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는 한민족원향탐사회 주관으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라시아 실크로드 탐방의 주요 코스중의 하나인 '아무르와 바이칼, 알타이 역사·문화 탐사'를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서 지구상에 일부 남아 있는 위대한 대자연과 문화, 그리고 미쳐 밝히지 못한 우리의 선사 및 고대 문화의 비밀을 만날 수 있다.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는 십여년 째 한민족의 원향을 찾아 위대하고 진솔한 대자연을 체험하는 목적으로 유라시아의 오지들을 답사해 왔다. 이번이 통틀어 15번째이자 2024년도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 한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총 연장 9,288km 세계 최장로선이다.  운행구간 블라디보스톡 - 모스코바, 우리나라와 연결 대상 철도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총 연장 9,288km 세계 최장로선이다.  운행구간 블라디보스톡 - 모스코바, 우리나라와 연결 대상 철도이다. 

이번에 참가자들은 크루즈를 타고 연해주에 상륙한 후에 발해의 역사와 독립 전쟁의 유적들을 답사하고 북상하면서 카타르 해협과 그 너머의 사할린을 만나게 된다. 곧 이어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아무르까지 이동하면서 역사 강의를 듣고 지역 유물 유적탐사와 아무르강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조망하게 된다. 이번 여행의 리더인 윤명철 교수는 여행 중에 탐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 그리고 우리와의 연관성에 대한 주제의 특강을 예정하고 있다. 윤 교수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대학교에서 고대 한국과 중앙아시아 관계사를 강의한다. 강의는 여행 중 틈틈이 계속된다.

바이칼아무르  열차,  탑승구간 콤소몰스크-틴다, 환승-세베르바이칼스크 포함, 총 4,324km, 
바이칼아무르  열차,  탑승구간 콤소몰스크-틴다, 환승-세베르바이칼스크 포함, 총 4,324km, 

다음은 단체 탐사로서는 한국팀 처음으로 바이칼-아무르 선(Baikal-Amur Mainline)을 타고 종착점인 바이칼호의 북쪽 세베르바이칼스크까지 총4,324km를 달린다. 며칠 동안 기차를 타고 달리면서 극동 시베리아의 장엄하고 생생한 대자연과 다양하고 신기한 문화를 체험한다. 종착점인 바이칼 북쪽은 사람들의 손길이 적어 야생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호수와 대삼림, 그리고 브리야트인과 에벤케인들의 민속을 체험할 수 있다. 샤먼과 바이칼의 신성, 세습 이야기를 나누고 무속의식을 관람하며 ‘바이칼 정령과의 만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 대륙의 정 중앙, 모스코바-하바로브스크 중간에 있는 과학도시 노보시비르스크 횡단열차가 오비강을 건넌다.
러시아 대륙의 정 중앙, 모스코바-하바로브스크 중간에 있는 과학도시 노보시비르스크 횡단열차가 오비강을 건넌다.

이어 서쪽인 러시아 세 번째이자 거대한 러시아 땅 중앙에 위치한 도시 노보시비르스크를 경유하며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미지의 공간인 알타이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도시는 미래 러시아의 중요 교통 허브가 예정되며 시베리아의 과학도시이기도하다. 여기에서 선사시대부터의 풍부한 유적 유물과 특히 우리의 문화 및 역사와 연관성이 깊은 초원 유목 문화의 정수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알타이 지역 주민들의 민속생활을 체험하고 평상시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힘든 칼박타쉬 암각화 지대를 방문한다. 여기에서는 이번 여행의 동반자인 문정기 박사가 `신 통일론`과 `극한에너지`를 강의한다. 문박사는 이공계교수로 1994년 이후 여기에 있는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했으며 현재는 한민족사연구회 대표이자 평화운동 시민단체의 대표이기도하며 우리 신문의 전문기자이다.

타쉬켄트 타워, 1985 완공의 높이 375미터 방송탑, 높이로는 세계12번째
타쉬켄트 타워, 1985 완공의 높이 375미터 방송탑, 높이로는 세계12번째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고구려를 비롯한 우리 고대 국가들의 문화와 연관이 깊은 중앙아시아 세계의 초입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를 방문한다. 여기에서 중앙아시아 전체를 리뷰하고 이번 여행을 정리하는 참석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 문의는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 010-7447-9000 임인위 연구위원으로 하면 된다. jgm

--

전문기자 문정기

공학박사

jgmoon11@naver.com

전 조선대학교 메카트로닉스 공학과 교수

현 (사)평화통일시민단체 대표, 한민족사연구회 대표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