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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몸, 제주 산호를 그리는 김정원 작가 초대전 '산호이야기를 아세요?'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4.03.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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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몸은  3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주 산호를 그리는 김정원 작가의  'The Coral Story (산호이야기를 아세요?)' 전시가 열린다. 

김정원 전시포스터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전시포스터 / 갤러리몸 제공

갤러리몸 손비야 킴 SONFEYA KIM 대표는 "제주 김정원 작가의 산호이야기"는 이렇게 말한다.

제주도 바다에는 작가 할머니의 생계를 지켜주던
바다의 산호들이 있다. 바다의 어머니와도 같았던 산호.
작가의 유년시절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은
아무리 가져가려 해도 결국, 빠져나가 잡히지 않는 모래처럼 점점 흐릿해져 간다.
작가는 제주의 반짝이던 영롱한 모래알을 물감과 섞어 캔버스에 담는다.
김정원 작가가 그리는 산호이야기는 순수했던 어릴적 추억이다.

김정원 / 산호이야기 / 35X35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 산호이야기 / 35X35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전시 개요

전  시  명 : The Coral Story (산호이야기를 아세요?)
전시작가 : 김정원 Kim Jeong Won
전시일정 : 2024.3.18-5.12 (24시 연중무휴)
전시장소 :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70 (연남동)

김정원 / 산호이야기 (under the sea) / 50X50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 산호이야기 (under the sea) / 50X50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 산호이야기 (하늘하늘) / 61X61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 산호이야기 (하늘하늘) / 61X61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Kim Jeong Won (b.1989) 소개

학력
제주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김정원 작가노트

어릴 적 해녀였던 할머니와 함께 집 앞 바닷가에 나갈 때면, 햇빛에 반짝이는 바닷가의 영롱한 반짝임과 모래사장의 부드러운 그 모래 질감. 그 질감이 너무 좋아 옷이 더러워져도 자꾸만 만지던 기억. 지금도 모래작업을 할 때면 그때의 설레는 기억으로 기분이 좋다. 할머니는 물질후에 나오시고는 기다리던 나에게 '오늘도 바다에 보석이 하영 했네~’ 이런 말을 하셨었다. 어린 나는 정말 보석이 한가득 한 줄만 알았지만...

김정원 / 산호이야기 (바다의 크리스마스) / 50X50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 산호이야기 (바다의 크리스마스) / 50X50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너무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은 아무리 가져가려 해도 결국, 빠져나가 잡히지 않는 모래처럼 점점 흐릿해져 간다. 보석이야기의 기억은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이다. 제주도 바다에는 할머니의 생계업을 지켜주던 바다의 어머니 같은 산호들이 있다. 특히 보호종들이 많기도 하지만 요즘 환경문제 탓에 보호종들 또한 백화현상으로 하얗게 죽어간다고 한다.

김정원 / 산호이야기 (빛이 찬란할수록) / 91X91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김정원 / 산호이야기 (빛이 찬란할수록) / 91X91 cm / Mixed media / 갤러리몸 제공

바닷속의 아름다운 산호초들은 아름다움만이 아닌 모든 생물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는 보호막과도 같은 존재다. 아름다운 산호초 가득했던 바닷속을 보던 할머니를 생각하며 우리 할머니는 이러한 반짝이는 예쁜 바닷속을 보셨겠지...

흐릿하지만 순수했던 감성과 추억을 다양한 모습으로 상상하며 보여준다.

갤러리몸 로고 / 갤러리몸 제공
갤러리몸 로고 / 갤러리몸 제공

갤러리 몸 소개

갤러리 몸은 K-art를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의 다각적 콘텐츠와 협업하는 갤러리로 연남동 핫플레이스에 위치하여 커피와 함께 무료전시관람과 아트콜라보상품도 구입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커머셜 갤러리이다. 갤러리 몸을 운영하는 손비야 대표는 중국에서 활동한 미술 전시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두바이,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여러나라와 MOU를 맺고 있다. 갤러리몸은 메타갤러리몸이라는 가상공간에서의 갤러리도 보유하여 아바타관장의 소개로 다양한 작품을 온라인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든 멋진 작품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고품격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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