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트럼펫 연주자 곽다경은 2009년 9월에 태어났다. 
10년전인 2013년 SBS 강호동의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 4살짜리 여자아이가 최연소 출연자로 방송에 출연했다. 자기 몸만한 트럼펫을 스탠드에 올려놓고 성인도 연주하기 힘든 마법의 성, 어머나 그리고 You Raise Me Up을 연주했다. 

그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러시아의 트럼펫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베를린 필의 호른수석 '사라 윌리스'같은 대가들이 신기하다는듯이 SNS에 그녀의 연주영상을 공유했다. 천재소녀 다경이의 음악 인생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곽다경은 아빠가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사온 찌그러진 트럼펫을 2살부터 불기 시작했다. 배워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소리를 내었다고 보는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그후 서울시향의 트럼펫 수석 '알렉상드르 바티'의 마스터 클래스에 최연소로 입단해서 기본기를 착실하게 익혔다. 

클래식을 기본기로 익혔지만 다경이는 아빠의 바램대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음악성을 키워나갔다. 스케일도 배우지 않은 다경이는 재즈를 자유롭게 연주했다. 마치  찰리 파커나 쳇 베이커가 그들만의 화법으로 자유롭게 음을 풀어나간 것처럼.. 

폴킴이나 헨리와 같은 대중음악 가수들과도 인연을 쌓았다. 그리고 금난새와 같은 클래식 음악가와도 인연을 쌓았다.

그래미상을 9번 수상한 미국 재즈를 대표하는 트럼펫터 윈튼 마살리스와의 2번의 만남으로 그녀는 자신의 롤모델로 삼은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는 행운을 얻을수 있었다. 그는 다경이가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다경이는 2023년 작년에 중학교 2학년의 나이로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합격했다. 2024년 3월 대학에 입학하여 어린 나이지만 언니, 오빠들과 수업에 매진을 하고 있다. 

다경이 주위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다경이의 꿈을 응원해 주고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재즈계에도 조성진, 임윤찬과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가 탄생하기를 바라는 염원의 표현일 것이다.

다경이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임만택 회장은 "아직은 상대적으로 불모지인 재즈라는 장르에, 그것도 가장 취약한 금관악기라는 분야에, 여성의 몸으로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천재소녀 트럼펫 연주자 곽다경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는 2017년 10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네트워킹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협회는 문화예술인, 문화예술 단체,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기업, 문화예술 관계자 등을 연결하여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인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