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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웨이브, 팝아트 그라피티 6인 특별전 ‘팝 스트리트 66: POP STREET 66’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4.02.07 20:27
  • 수정 2024.02.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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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평 규모의 뮤지엄웨이브, 2023년 6월 말 재개관
세 번째 전시로 팝아트와 그라피티 특별전
한국 대표 팝아티스트 찰스장, 아트놈, 이사라, 홍원표와
그라피티 아티스트 코마, 알타임죠 그룹전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와 스트리트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팝 스트리트 66’전이 3월 3일까지 뮤지엄웨이브에서 열린다. 찰스장, 홍원표, 이사라, 아트놈, 코마, 알타임죠 6인 그룹전으로 작가들의 2024년 신작을 포함해 총 100여 점의 작품이 뮤지엄웨이브 1~3층 전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팝스트리트 66전 참여작가 아트놈, 알타임죠, 이사라, 코마, 찰스장, 홍원표 / 아트본 제공
팝스트리트 66전 참여작가 아트놈, 알타임죠, 이사라, 코마, 찰스장, 홍원표 / 아트본 제공

1층 1관에는 △찰스장 △코마 △이사라 작가, 2층은 △홍원표 △아트놈 △알타임죠, 3층 가장 넓은 전시관에는 6인의 대형 작품들과 이사라 작가의 조형물이 조화롭게 전시돼 있다. 작가들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개성 강한 작품들이 저마다의 컬러풀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트본 김연수 대표는 “우리 일상생활을 통해 흔하게 접하는 팝아트를 다시 한번 주목, 한국 미술 발전에 묵묵히 일조해 온 아티스트들을 재조명하고 싶었다”며 “거리의 예술 또한 뮤지엄웨이브 안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 대부분은 오래 머물고 싶은 전시장으로,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 든다고 전시평을 남겼다. 또 어릴 적 꿈과 동심, 그리고 즐거움과 희망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삶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팝스트리트 66 1층 전시장 / 아트본 제공
팝스트리트 66 1층 전시장 / 아트본 제공

팝 스트리트 66 전시에는 주목할 만한 특이점이 많다. 3층 전시실에는 영상관이 설치돼 작가 스토리, 작품 관련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된다. 또 코마와 알타임죠의 200호 이상 대형 라이브 그라피티가 3층 전시실 입구에 전시돼 그라피티가 뿜어내는 에너지에 압도된다. 이 작품을 위해 작가들은 전시실에 설치된 대형 캔버스에 실제 작업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팝스트리트 66 x 세븐에잇언더 작품과 참여 아티스트 / 아트본 제공
팝스트리트 66 x 세븐에잇언더 작품과 참여 아티스트 / 아트본 제공

180㎝에 달하는 대형 신발 조형물에는 작가들이 구역을 나눠 작가만의 고유한 캐릭터와 패턴·스타일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한편, 결국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돼 참여 작가의 진정한 협업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이렇듯 전시장 곳곳이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팝스트리트 66 3층 전시장 내부 전경 / 아트본 제공
팝스트리트 66 3층 전시장 내부 전경 / 아트본 제공

한편 이번 팝 스트리트 66 스페셜 아트존은 세븐에잇언더와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6인의 작가 외에 △순수 미술가 △패션 디자이너 △방송인 등 아티스트 16인의 예술적 손길로 탄생한 ‘아트 스니커즈’가 전시된다. 팝아트와 스트리트 아트의 교차점에서 하나의 오브제로 자리매김한 스니커즈의 예술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아티스트 이동구, 소수빈, 범8.5, 에스텔 차, 아트 마리아, 홍지희, 모마강, MeME, 다니엘 신, 필름 디렉터 네가티브, 방송인 안현모, 배우 홍유준, 뮤지션 조재윤, 패션 디자이너 만지, 교수 정연우, 미술대회 다수 수상한 김하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팝아트와 그라피티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6인 6색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팝 스트리트 66 전시에 대해 참여 작가들은 전시를 준비하면서 많이 다른 듯하지만 그런 다름이 충돌하지 않고 서로 공감하고 어우러지는 분위기와 흐름이 만들어졌다며, 지금까지 여러 다양한 형태의 그룹전이 있었지만 이번 전시가 가장 뜻깊고 기억에 남을 만한 전시라는 소감을 밝혔다.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팝 스트리트 66’ 전시는 3월 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무)에 진행된다. 전시 관련 소셜 미디어(SNS) 참여를 통해 스니커즈, 찰스장 에디션 향수 등 작가들의 MD 상품도 증정된다. 
EXHIBITION INFORMATION
· 전시 제목: 팝 스트리트 66
· 전시 기간: 2024년 1월 19일(금)~3월 3일(일)
· 개관 시간: 화~일요일 10:00am~6:00pm 개관(마지막 입장 시간 5:00pm)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요금: 초등학생~성인 모두 6600원
· 특별 할인요금:
-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 일괄 50% 적용해 3300원
  (매표소에서 증빙서류 확인, 미지참시 할인 불가)
- 만 7세 미만 무료
- 매월 6일, 16일, 26일은 1+1로 2인 입장 6600원(특별 할인요금은 적용되지 않음)
- 장르: 팝아트, 스트리트 그라피티, 조형물, 비디오 영상, 컬래버레이션 아트 슈즈 22켤레
- 장소: 뮤지엄웨이브(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 13길 66)

뮤지엄 웨이브 전경 / 뮤지엄 웨이브 제공
뮤지엄 웨이브 전경 / 뮤지엄 웨이브 제공

뮤지엄 웨이브는 코스닥 IT 기업 우리넷이 서울 성북동 우리 옛돌 박물관 본관 건물을 전면 리노베이션 해서 새롭게 대형 갤러리로 바꿔 개관하는 곳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리노베이션 했던 전문 업체를 통해 수개월의 공사 기간과 개막전 준비를 거쳐 2023년 6월 17일 개관했다.

뮤지엄 웨이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예술 애호가들에게 그들의 뛰어난 예술적 능력과 세계 미술 시장을 이끄는 트렌드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관은 다양한 미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된 작품의 내용과 운영 측면에서 다른 갤러리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뮤지엄 웨이브 존재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서 뮤지엄의 역할과 효율적인 공연을 실현함으로써 국내 미술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과 세계 미술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웨이브 박물관은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와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기를 희망한다.

아트본은 문화예술 콘텐츠사로 다양한 국내,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이비드 라샤펠, 마이클 라우, 미스터 브레인워시, 아고스티노 이야크루치, 픽사 애니메이션, 메간 헤스 등 많은 대형 전시 홍보를 총괄했다.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SICAF 등의 정부부처 관공서를 비롯하여 삼성물산, WCG, 송도 IBD, 스페이스 맷, 세계여행관광협의회 (WTTC)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3년에는 한영협회와 MOU 체결 후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뮤지엄웨이브 전시 기획을 총괄했으며 여러 아티스트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무를 통해 분야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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