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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토크 '나비킴의 프로포즈', 갤러리 컬린에서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4.02.03 16:35
  • 수정 2024.0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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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킴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빛의 나비를 통한 예술적 탐구

Navikim's <PROPOSE> Artist Talk

나비킴 Navikim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나비킴의 프로포즈>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컬린(대표 김선형)에서 2월 2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날 진행은 나비킴 작가의 내외빈 소개, 이승근 아트코리아 관장과의 질의응답, 이건수 평론가의 평론, 참여 관객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 졌다.

아티스트 토크 '나비킴의 프로포즈' 포스터 / 작가 제공
아티스트 토크 '나비킴의 프로포즈' 포스터 / 작가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6일 전시오프닝이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작가와의 대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마련 되었다. 이날 행사는 평론가, 기자, 미술계, 재계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나비킴 작가, 이승근 관장 / 기자 제공
나비킴 작가, 이승근 관장 / 기자 제공

이번 행사아트코리아 미술관 이승근 관장과의 대담형식으로 전개되었다. 지난 19년 간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빛과 색을 탐구해오는 나비킴의 작품 활동 과정과 작품에 반영된 작가의 삶, 그리고 작업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나비킴 작가는 “나비는 내 안의 빛을 찾아가는 네비게이터이며, 작업이란 것은 무언가를 표현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의 기운을 담는 과정이라고 여기며 작업합니다.”라고 말했다. 내면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예술의 영원성을 찾아가는 미의식을 보여주었다.

참여 관객과의 질의응답 / 작가 제공
참여 관객과의 질의응답 / 작가 제공

참여한 관객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에서는 , 앞으로 추진할 작품 방향과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거창한 향후 계획보다 저 자신이 날마다 맑은 물에 마음을 씻은 연후에 작업을 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저의 고정관념, 닫힌 사고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비킴 작가가 작업의 과정과 태도를 중요시하는 작가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아티스트 토크 후 KtN과의 인터뷰 / 작가 제공
아티스트 토크 후 KtN과의 인터뷰 / 작가 제공

나비킴 작가는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교육대학원 석사, 동 일반대학원에서 조형예술•디자인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나비킴 작가는 생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나비를 모티브로 삼아 빛을 탐구하는 작업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나비와 함께, 히브리어의 ‘Navi(선지자)’, 현실과 이상세계를 항해하는 ‘Navigator’라는 뜻을 담아 나비킴(Navikim)이라는 활동명을 지었다고 한다. 회화와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작가는, ‘나비킴’으로서 새롭게 활동하는 올해부터 영상과 조형작업으로 그 작품세계를 넓혀 가고자 한다.

나비킴 작가의 <프로포즈> 전시는 갤러리 컬린에서 2월 7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나비의 날갯짓에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킴 작가와 김선형 갤러리 컬린 대표 /  작가 제공
나비킴 작가와 김선형 갤러리 컬린 대표 / 작가 제공

이번 나비킴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하는 갤러리 컬린은 독창적인 아트 기획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 향유의 저변을 넓히고자 2022년 출범했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나비킴 작가와 아트 콜라보의 새로운 장르를 열고자 하는 갤러리 컬린의 만남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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