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재불화가 정택영 작가, '월드아트엑스포 2024' 특별작가로 초대 참가!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4.01.31 22:50
  • 수정 2024.02.01 18: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아트엑스포 2024 개요
행 사 명 : 월드아트엑스포(World Art Expo)
행사기간 : 2024년 2월 15일 - 18일
행사장소 : 코엑스 3층 C홀
행사분야 : 평면, 입체, 캐릭터, 웹툰, NFT, 메타버스 외 기타 분야
행사주최 : IAA한국위원회
행사주관 : 월드아트엑스포 운영위원회

재불화가 정택영 작가는 2월 15일부터 2월 18일까지 4일동안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하는 '월드아트엑스포 2024'에 특별작가로 초대되었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열리는 '월드아트엑스포 2024'는 국내외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세계 미술을 대변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다.

월드아트엑스포 2024 포스터 / 운영위원회 제공
월드아트엑스포 2024 포스터 / 운영위원회 제공

이번 월드아트엑스포(World Art Expo)는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장르에 미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미술산업을 발굴하고, 갤러리와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 웹툰, 특별 작가 초대전 및 올림피아트 행사를 진행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다양한 작품을 동시에 소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다. 이번 WAE 전시회는 NFT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내 예선 결과와 아트페어 실적과 대국민 참여와 평가 등을 거쳐 금·은·동메달을 시상하는 올림피아트로 개최된다.

이번 '월드아트엑스포 2024'에 특별작가로 초대된 재불화가 정택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슬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이후 대학 강단에 선 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들을 양성해 왔다. 198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국 화단에서 활동해 왔고, 2006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여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국제창작예술가협회(International Creative Artists Association) 부회장으로 세계 수십 개국의 작가들과 교류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기여해 왔다. 정택영 작가는 왕성한 작품 활동과 동시에 재불예술인총연합회 Féderation des Artistes Coréens en FRANCE (FACF)의 회장직을 맡아, 프랑스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각 장르의 작가들을 융합하고, 장르간 협업과 상호 통섭을 통한 현대예술가들의 활동영역 확장에 기여.헌신하고, 프랑스 작가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프랑스에 유학 중인 젊은 청년들과의 정신적이며 예술적인 교류를 통해 차세대의 정신적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종합예술지인 '아츠앤컬쳐'에 '파리스케치' 칼럼을 게재해오면서 파리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파리지앵들의 삶의 모습을 구상으로 표현하여 발표해 왔다.

정택영 작가는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1536~93)선생의 직계후손이자, "향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에서 그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1950’년대 초 격동의 시대에 태어나 칠순(七旬)에 다다른 그의 작품세계는 유년시절에 배워 익혔던 한문 실력과 탄탄한 드로잉 표현능력을 기반으로 초기 극사실 회화인 하이퍼 리얼리즘 경향의 작업으로 출발하여, 서체의 획을 통한 우주와 삼라만상의 원리를 한자의 획으로 풀어나가는 색면대비와 운필의 획을 조화시키며 화면구성을 해왔으며, 이후 한국성의 모색으로 한국의 아이덴티티를 찾아 이를 현대적 해석으로 색면추상을 해온 단계에서 점차 색과 기호를 통한 형태의 단순화 과정을 거쳐 “기호와 상징을 통한 색면추상의 표현 경향”으로 ‘생의 예찬’이란 주제에 오랫동안 천착(穿鑿)해오면서 오늘의 경향에 이르고 있다.

그가 생활기반을 파리로 옮긴지 10여년에 이르는 동안 그의 작품세계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무엇보다 화면의 단순화와 색의 절제는 그가 파리를 중심으로 한 멀티-컬처의 다문화가 혼재하면서도 상호 유기적이고도 보완적이며 상존하는 프랑스 문화의 다변성과 다양성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

작가의 근작들은 ‘빛과 생명’이란 대주제 아래, 사물과 그것을 에워싼 공간과의 관계와 그 속에 상존하고 있는 인간의 존재방식을 극히 절제된 색채와 형태의 단순화로 화면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작가의 작품들에서 작가는 ‘빛과 생명’을 주제로 모든 생명은 빛과 함께 존재하고 빛에 의해 생성, 성장, 번성한다는 인식 아래 기하학적, 자연적 유•무형의 형태와 형상들을 통해 삶과 빛과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빛과 생명"의 근원적 모색을 향한 회화적이며 조형적인 표현을 위해, 여러 번 붓질을 반복하여 얻어낸 두꺼운 물감의 중첩층으로부터 중층구조를 떼어내 이를 다시 유기적이며 기하학적인 형태로 자르고 트리밍을 한 후 콜라주collage와 리터칭retouching 기법으로 화면을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화면의 깊이를 견지하면서 사물들의 상징과 기호를 표현해내고 있다.

캔버스 안에서 색과 기호는 우주와 사물, 인간의 존재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그의 회화적 변용(變容)은 그가 자신이 겪고 체험했던 삶의 질곡을 통해 인간과 삶, 그리고 예술의 함수관계가 무엇이며, 삶 속에 예술의 의미는 무엇이며, 예술이란 인간의 삶에 무엇으로 영향을 끼치고 무슨 의미로 남는가를 깊이 성찰(省察)하는 데에 그의 작품세계의 핵을 이루고 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빛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각적 체험을 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동시에 “파리의 향기”를 통해 프랑스 문화와 파리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조형예술협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Art(IAA)는 유네스코(UNESCO) 산하 국제예술기구로, 예술을 통한 전 지구적 국제협력과 예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실현을 위해 1954년 설립되었다. 현재 파리 유네스코본부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IAA한국위원회 Korean National Committee는 한국미술협회가 1962년 8월 IAA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예술가 권리 옹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