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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재단, 자발적 탄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신년계획 발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4.01.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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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재단의 2024년 신년 계획 세미나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이하 자탄협)’의 출범 계획이다.

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이 1월 22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지구적 선(善)을 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2024년 신년계획을 발표하였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이 ‘2024년 기후행동 확산의 해’를 강조하고 있다. / SDX재단 제공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이 ‘2024년 기후행동 확산의 해’를 강조하고 있다. / SDX재단 제공

이번 세미나는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을 비롯해 40여명의 SDX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SDX재단은 올 한 해 지구적 선(善)을 추구하는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기로 하고, 6대 추진전략 및 17개 실행과제를 발표하였다. 6대 추진전략은 △ESGG 가치 정립 및 확산 △자발적탄소시장(VCM) 활성화 △탄소감축인증의 신뢰성 향상 △리월드포럼을 통한 기후행동 확산 △ESG 전문가 양성 및 교육, 컨설팅 확대 △SDX재단의 내실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향상이다.

SDX재단 신년 세미나에서 유제철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준비위원장이 자탄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DX재단 제공
SDX재단 신년 세미나에서 유제철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준비위원장이 자탄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DX재단 제공

SDX재단의 2024년 신년 계획 세미나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이하 자탄협)’의 출범 계획이다. 오는 3월로 예정된 출범을 위해 SDX재단은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제19대 차관)을 자탄협 준비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 유제철 준비위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나라는 초기단계의 자발적 탄소시장을 구성하고 있으며,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론과 신뢰성 있는 민간인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유제철 준비위원장은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는 다른 연합과도 적극 협력하여 규제적 시장을 보완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여러 회원사가 참여하는 자탄협은 하나의 결사체로서 자발적 탄소감축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민간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발적 탄소감축시장 및 탄소감축 민간인증의 활성화를 위해 올 초 출범한 탄소감축인증센터는 국내 기업들의 탄소감축계수를 모아 탄소감축인증 거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활동역량이 강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SDX재단 신년 계획 세미나 참석자 기념사진 / SDX재단 제공
SDX재단 신년 계획 세미나 참석자 기념사진 / SDX재단 제공

지난 한해 ESG전문가 인력 양성 및 내부 전문가 양성에 주력한 SDX교육연구원은 올 해에는 ESG규제대응 지원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하고, 대학교 링크사업단과의 교육 프로그램 협업을 진행해 ESG전문가 양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생성기술을 활용해 탄소감축과 ESG를 연계할 수 있도록 AI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작년 4월‘탄소감축과 전환금융’을 주제로 성공리에 개최했던 리월드포럼은 지속가능한 민간 기후행동 활성화와 기업 경영전략의 탄소중립 방향성 및 방법론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탄소중립,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방안’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ESGG(Ethical Sustainable Global Good) 책을 출간한 바 있는 SDX재단은 ESGG위원회를 발족하고, 최순종 경기대학교 행정복지대학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ESGG위원회는 ESGG가치 정립 및 확산에 주력하기 위해 ESGG 가치﹒이념﹒목표를 체계화하고, 이를 위해 ESGG 학술연구 및 학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관련 공공기관 및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ESGG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등 ESGG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올 한해 SDX재단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발적 탄소감축 활동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며, “SDX재단이 추진하는 활동은 규제적 탄소시장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구적 선(善)을 실천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DX재단은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와 탄소감축인증센터를 중심으로 민간주도의 탄소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ESGG위원회와 SDX교육연구원, 리월드포럼을 중심으로 인류의 더 나은 미래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등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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