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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K-컬처 국제교류 미디어아트 기획전 'K=XY:시공의 너머'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3.12.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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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와 현재의 초월적 조우 ( X - 시간 Time)
2. 글로벌 차원에서의 장벽 없는 소통과 교류 (Y + 공간 Space)
3. 공감과 교감의 무한한 확장 ( K = X x Y)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관인 KF XR 갤러리에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디어아트 기획전을 2023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포스터 / 갤러리 제공
전시포스터 / 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는 한국 문화에 관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국제 교류 차원에서 고찰하고, 시공을 초월한 소통과 교류의 의미를 확장하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K-컬쳐’ 혹은 ‘K’로 수식되는 현대의 한국 문화 현상을 국제 교류 역사 속에서 국가들과의 ‘관계’를 토대로 다양성을 포괄한 담론으로써 읽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시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두 개의 축을 토대로 한다.

씻김, 강승표, 2023 6DoF 360도식 VR / 기자 제공운현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채수정 판소리 명창의 '진도씻김굿'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VR 작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ATLab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KF XR 갤러리에서 최최로 공개됐다.
씻김, 강승표, 2023 6DoF 360도식 VR / 기자 제공운현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채수정 판소리 명창의 '진도씻김굿'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VR 작품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ATLab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KF XR 갤러리에서 최최로 공개됐다.

‘K=XY: 시공의 너머’展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두 개의 축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글로벌 관점을 바탕으로 교류와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 과거와 현재의 초월적 조우 ( X - 시간 Time)
2. 글로벌 차원에서의 장벽 없는 소통과 교류 (Y + 공간 Space)
3. 공감과 교감의 무한한 확장 ( K = X x Y)

XR(Extended Reality), 즉 '확장 현실'은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혼합 현실(Mixed reality)을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초 실감형 기술을 일컫는다.

전소정, 안정주, 오토매틱 오토노미, 싱글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 4K 15' / KF 제공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품은 복합적인 공간인 덕수궁에서 무용수의 신체에 부착된 카메라와 CCTV가 기록하는 풍경을 통해 문화적 교차와 모순을 가로지르는 속도 그리고 엔트로 피의 감가을 상기하고 현재와 괴리된 과거, 그 과정에서 미쳐 돌보자 못한 가치들에 관해 묻는다.
전소정, 안정주, 오토매틱 오토노미, 싱글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 4K 15' / KF 제공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품은 복합적인 공간인 덕수궁에서 무용수의 신체에 부착된 카메라와 CCTV가 기록하는 풍경을 통해 문화적 교차와 모순을 가로지르는 속도 그리고 엔트로 피의 감가을 상기하고 현재와 괴리된 과거, 그 과정에서 미쳐 돌보자 못한 가치들에 관해 묻는다.

강승표, 안정주, 유상현, 이수경, 이이남, 임흥순 × 모모세 아야, 전소정, 정화용 & 백남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VR,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소개한다.

백남준, 새장 속 케이지, 혼합매체, 43x33cm, 1990 / 기자 제공이 작품은 플럭서스 운동을 함께 한 현대 음악의 거장 존 케이지를 그의 이름대로 새장(Cage) 안에 넣은 작업이다. 백남준과 케이지는 서로와의 만남을 통해 동서양의 교감을 이룩하며 국제예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백남준, 새장 속 케이지, 혼합매체, 43x33cm, 1990 / 기자 제공이 작품은 플럭서스 운동을 함께 한 현대 음악의 거장 존 케이지를 그의 이름대로 새장(Cage) 안에 넣은 작업이다. 백남준과 케이지는 서로와의 만남을 통해 동서양의 교감을 이룩하며 국제예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2024년은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작가가 최초의 인공위성 텔레비젼 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전세계에 선보인 지 40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백남준, TV 로댕 (생각하는 사람), TV모니터, 청동 조작, 비디오카메라, 삼각대 1976-1978 / 기자 제공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을 활용한 이 작품은 TV에 비치는 자신의 이미지와 무한히 마주치는 끝없는 사유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며, 동서양의 사유에 관한 깊은 고찰이 상호 교감하는 장면을 선사한다.
백남준, TV 로댕 (생각하는 사람), TV모니터, 청동 조작, 비디오카메라, 삼각대 1976-1978 / 기자 제공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을 활용한 이 작품은 TV에 비치는 자신의 이미지와 무한히 마주치는 끝없는 사유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며, 동서양의 사유에 관한 깊은 고찰이 상호 교감하는 장면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작품 2점이 함께 선보인다. 그는 일찍이 "20세기를 인류가 자연을 정복하는 시대라고 한다면 21세기는 자연과 인류가 전자매체를 매개로 공생하는 세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이남, 신-몽유도원도, 싱글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 9' 59' / KF 제공조선시대 안평대군의 꿈을 바탕으로 한 안견의 회화 '몽유도원도' 속 이상적 산수의 풍경에 미디어 기술을 가미하여 회화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기상과 실재의 경계와 구분을 없애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이남, 신-몽유도원도, 싱글채널비디오, 컬러, 사운드 9' 59' / KF 제공조선시대 안평대군의 꿈을 바탕으로 한 안견의 회화 '몽유도원도' 속 이상적 산수의 풍경에 미디어 기술을 가미하여 회화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기상과 실재의 경계와 구분을 없애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 전시에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등 한국 문화예술 유관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은 전시 기간 내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KF XR 갤러리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계 전시와 프로그램을 포함한 상세 안내 및 개최 일정은 KF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된다.

KF XR 갤러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23년 4월 우리 국민과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적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에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소통과 교류의 의미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개관했다.

한국구제교류재단 김기환 이사장 / KF 제공
한국구제교류재단 김기환 이사장 / KF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1991년 제정된 한국국제교류재단법에 따라 설립하여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에 선양하고 국제 우호 친선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해외한국학진흥, 국제협력네트워킹, 문화교류협력강화 등 분야에서의 공공외교를 수행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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