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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갑칠 개인전 《산수지음에서 속리탄금으로》展, 서울 인사동 충북갤러리에서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3.11.30 09:36
  • 수정 2023.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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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지음(山水知音)
묵산수는 대상을 그 자체로서는 절대 제시 할 수 없는, 무한의 상상력이 동원 되는 세계라는 것을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원초적으로 느껴지는 것들 즉 숨결, 절대적 고독, 절규의 슬픔 같은 것들을 맛보며 때로 정적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市隱의 시간들을 태워 가슴에만 들려오는 저 소리들을 시각적 느낌으로 내어 보고자 한 작품 들이다.

속리탄금(俗離彈琴)
지구촌 인류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커다란 경각의 수렁을 경험한 후, 찬란한 희망의 노래 부르기를 주저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탄생한 작품들이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에서 후원하는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3년 하반기 일곱 번째 대관 전시인 권갑칠 개인전이 지난 11월 22일(수)부터 12월 4일(월)까지 열리고 있다.

권갑칠 개인전 포스터 / 충북갤러리 제공
권갑칠 개인전 포스터 / 충북갤러리 제공

권갑칠 작가는 자연을 대상으로 한 한국화 작업에 천착하고 있다. 최근 현대 미술에 대한 고찰을 더하여 한국화의 새로운 창작의 방향을 모색하고 그 실험적 작품 30여 점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레위시아코틸레돈,162.5x66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레위시아코틸레돈,162.5x66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해탈의문,162.5x66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해탈의문,162.5x66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산수지음(山水知音)’에서‘속리탄금(俗離彈琴)’이라는 제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산수지음’의 <묵산수>를 통해 원초적으로 느껴지는 추상적 감정의 시각적 표현에서‘음音’을 느끼게 하고, ‘속리탄금’은 코로나 시기를 경험한 이후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말고자 하는 마음에서 탄생한 작품들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蕙苑愛1,61x61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蕙苑愛1,61x61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蕙苑愛3,61x61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蕙苑愛3,61x61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蕙苑愛5,61x61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蕙苑愛5,61x61cm,지본소묵담채,2023 / 충북갤러리 제공

권갑칠 작가는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그 동안 20회의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충북 구상작가회 이사 및 청주 여류작가회 회원 등 충북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별도 휴관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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