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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지갤러리, 독일 작가 안드레 부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3.11.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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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부처 André Butzer
9 November - 30 December, 2023
Opening Reception :Thursday, 9 November, 5 - 7 PM

더페이지갤러리는 독일 작가 안드레 부처(b.1973)의 국내 첫 개인전을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안드레 부처는 1990년대부터 독일의 표현주의와 미국 대중 문화의 융합을 통해 삶과 죽음, 산업화와 대량 소비 등 20세기의 예술, 정치 및 사회적 극단의 초월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언어를 구축해왔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가 지난 30년 간 형성한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주요 신작 15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시 개막일에 맞춰 도록이 발간 된다.

안드레 부처 작품 / 갤러리 제공
안드레 부처 작품 / 갤러리 제공

André Butzer(1973년 슈투트가르트 출생 )는 독일의 화가이다. Butzer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에서 태어나 베를린 인근의 Rangsdorf에 살고 있다. 그는 만화와 같은 캐릭터와 사물을 특징으로 하는 반 추상화를 주로 그린다. 그는 만화 장르에 관심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어린애 같은 효과의 팽창에서 그의 작업이 비롯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도덕성을 뛰어 넘는 인공적인 생명력 상실에서 비롯된다. Butzer의 작품은 SF- 표현주의라고 불리며, James Ensor, Willem de Kooning, Phillip Guston의 영향을 받았다.

1994년부터 유럽 표현주의와 미국 대중문화를 융합한 André Butzer는 삶과 죽음, 소비 및 대중오락과 같은 20세기의 예술적 정치적 극단을 통해 자신의 길을 그려왔다. 오늘날 그는 그의 세대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의 검은 색, 이른바 N-Paintings를 완성한 후색, 빛, 비율, 회화적 표현의 잠재력을 근본적으로 탐구한(2010–2017) 그는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그의 그림세계가 다시 열리고 색채와 형상까지 돌아 왔다. 이 “미국적 경험”으로 Butzer는 자신을 재창조했다. 다시 한 번 그는 자신의 그림을 "언어의 기본 영역"으로 전환했다.

Galerie Max Hetzler에서 열린 그의 두 번째 파리 전시회는 André Butzer의 성숙한 회화적 숙달을 심오하게 보여준다. 그는 여전히 가능한 미래에 대한 꿈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에게 회화는 항상 “소각, 렘브란트, 시작과 끝, 동시성, 시간의 정지, 생명의 기원, 꽃”등 미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표면에서는 회화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Butzer는 추상화와 형상 사이의 결실 없는 구별을 무시하고 평면 색상과 반복되는 대조의 신중한 균형을 유지한다. 그는 그의 회화적 수단을 확장하고 그것들을 빛 자체에 노출시킨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빛이고 나는 햇빛 모자를 쓰고 그 광선을 측정한다. 유전학은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살색입니다.”

그의 새로운 캘리포니아 지역을 감안할 때, Butzer는 월트 디즈니가 실제로 표현주의, Henri Matisse 및 인간에 대한 공정한 아이디어에 대한 궁극적 인 도전이 될 수 있다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낀다. André Butzer에게 그림은 가장 큰 절망과 가장 큰 희망의 현지화이다. 이것이 바로 그림이 우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기쁨과 도움에 가장 근접하게 되는 이유이다.

더페이지갤러리는 2011년 서울숲에서 개관한 이래 국내외 동시대 미술을 관객과 매개하는 흥미로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페이지 갤러리는 서울숲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교감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야외 설치 미술에 용이하고, 갤러리 내에서는 높은 층고와 넓은 면적을 활용해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다채로운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중요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함과 동시에 참신하고 실험적인 기획 전시를 통해 해외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더페이지 갤러리는 한국미술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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