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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먼저 땅 먼저 展 토론 마당(1/2)

문정기
  • 입력 2023.10.09 14:24
  • 수정 2023.10.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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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과 마당문예, 그 첫번째

지난 10월 6일(금) 오후 2시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3층 김봉준 미술 초대전 <하늘 먼저 땅 먼저 展> 전시장에서는 `천부경과 마당문예`라는 주제로 토론마당이 열렸다. 이하 두편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한다.

<하늘 먼저 땅 먼저 전시展>은 이달 10/22(일)까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계속된다.

토론에 앞서 격려사에는 

ㅡ이기상(우리사상연구소장, 외국어대학에서 철학교수) 우리말 철학으로 미술읽기,

토론에는   

ㅡ김봉준(전시작가 , 발제)  천부경으로 푼 그림전,

ㅡ채희완 (민족미학연구소장, 부산대 무용미학과 명예교수) 천부경과 탈춤 마당굿,

ㅡ임진택 (창작판소리 마당극연출가, 경기도예술의 전당' 이사장) 천부경과 마당극 판소리,

ㅡ김종길(미술평론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천부경과 마당미술.

님이 참여하였고 김봉준 작가의 참석자 소개와 토론 마당의 기획배경, 의도 설명에 이어 이기상 우리사상연구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서 금번의 김봉준 전시 작가의 발제와 채희완, 임진택, 김종길 세분 패널의 토론이 계속되었다, 

진행은 무우수 갤러리 의 최라영 부관장이 맡아주었다.​

김봉준 작가가 밝힌 이번 토론의 배경의 요약은

"이번 토론마당은 무우수갤러리 관장님이 천부경 주제전을 저에게 제안하신 바람에 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술전에서 천부경 주제전은 처음이라서 생소하기도하고, 그림의 주제로 담기도 힘들었지만 천부경을 사상미학으로 풀어보자는 뜻에서 이야기마당으로 구상했습니다.

쉽게 전하고 협동으로 풀어보자고 기획했습니다. 다행히 무우수갤러리 관장님이 계셔서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토론마당은 처음이라고 당황하셨지만 관장님이 처음 꺼내놓으신 천부경주제전이니까 인문과 예술이 제대로 만나야 한다는 저의 간청을 받아주셔서 성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인사말씀도 청하려 했으나 극구 사양하셔서 모시지는 못했습니다만 이 토론마당은 순전히 무우수갤러리 대표님 덕분이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1. 저는 오래전부터 한국미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싶어했습니다. 아무리봐도 우리 겨례미술은 독창적 정체성이 있는듯 한데. 아직도 헤매는듯하여 거두절미하고 직접 묻고싶었습니다. 천부경에 한국미의 원형, 주류 미학사상이 깃든 거 같은데 무엇인가 알아보자.​

2. 그렇다면 가장 오래된 민족의 경전 천부경은 왜 예술로 소환하지 않는지? 하는 끄질긴 무우수갤러리의 물음에 답해보자는 합니다. 여기 무우수갤러리는 단군상미술전시와 학술포럼도 개최했던 곳입니다. 수운회관 전시실에서 단군상과 단군관련 고문헌을 이태호선생 기획으로 전시했었고 학술세미나도 했드랬습니다. 그 때 이애주선생도 발표자로 나오셨드랬습니다. "​

3. 천부경과 연상되는 문화예술적 사유를불러내서 퍼즐 맞추듯 맞춰보고 싶습니다. 한술밥에 배부르진 못해도 그래도 첫술이니 이게 어디입니까. 문예사상 각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시고 계신분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으니 '천부경과 마당문예을 모아서 보기'가 될 듯 싶습니다.

다음 시리즈 기획기사  <하늘 먼저 땅 먼저  전시展>  토론마당 두번째 기사는 참석자 발제내용ㅈ과 토론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될 것입니다.

 

발제, 토론자, 좌로부터 김봉준, 김종길, 임진택, 채희완, 이기상(격려사), 인사동 무우수 갤러리
발제, 토론자, 좌로부터 김봉준, 김종길, 임진택, 채희완, 이기상(격려사), 인사동 무우수 갤러리
김봉준 전시작가 겸 발제자
김봉준 전시작가 겸 발제자
이기상, 격려사
이기상, 격려사

 

 

토론 1, 채희완
토론 1, 채희완
토론2, 임진택
토론2, 임진택
토론3, 김종길
토론3, 김종길
진행사회, 최라영 부관장
진행사회, 최라영 부관장

 

 

토론 포스터
토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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